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무지꼬치전
명절 전후로 늘 등장하는 소재네요
꼬치전 번거로워서 평소 안해먹고
손님있을때나 장만하는 나름 신경쓰는 음식인데
단무지는 좀 격떨어지는거 같아요 이거 파장을 불러오려나요ㅎ
김밥에 들어가도 맛이 너무 강한데
차례상에 단무지는 좀 글치않아요?
저중학교때 꼬치전 만드는거 처음으로 도와드리며
맛살이나 햄 끼우면서 차례상에 햄이라니; 맛살 비닐까며
진짜 이상하다 이랬거든요ㅎ
단무지까지 등장했으니 김밥싸도 되겠네요
1. 편한 재료
'15.9.22 6:19 PM (175.209.xxx.188)각이 잡혀서 예쁘게 굽기가 쉽죠.
제사 자체를 없애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그럼,꼬치 꿰고 앉아있을 일도 없고…
산적은 참 볼품있는 음식인데,
손이 많이 가니…2. 저도
'15.9.22 6:30 PM (61.102.xxx.46)꼬치에 단무지 끼우는거 너무 싫어요.
격 떨어지고 맛도 넘 강해서 다른 맛 다 잡아 먹히죠.
저는 김밥에도 단무지 대신 장아찌 넣고 싼지 오래 되었어요.
김치 씻어 넣거나요.
단무지가 옛날에 어렸을때 먹던 그런 맛도 아니고 그냥 설탕소금식촛물에 색소까지 넣은 무맛인데 그게 넘 강해요.3. 오이고추
'15.9.22 6:41 PM (222.117.xxx.249) - 삭제된댓글저는 오이고추를 반 갈라 씨를 대충 털어내고 부추 무 양파를 썰어엏고
담은김치를 건져? 김밥살때 넣는대요
이거 산뜻! 아삭하니 맛있어요~4. 장사하는 분들이
'15.9.22 6:47 PM (211.202.xxx.240)색도 이쁘고 쓰기 편하니까 임시방편으로 쓰기 시작했던거겠죠.
저도 싫어해요. 싸구려음식 같아요.5. ...
'15.9.22 6:49 PM (220.72.xxx.167)맛살 단무지 넣은 거 너무 싫어요
어려서 먹은 움파산적구이는 정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이어서 버섯을 끼우던 도라지를 끼우던 산적은 참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단무지 맛살은 꼬치의 격을 한번에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맛 같더라구요.
모양잡히게 만드느라 쓰이게 되었다는 것도 일견 일리는 있지만 음식의 격이 너무 달려져서 참 그래요...6. ㅇㅇ
'15.9.22 6:49 PM (220.116.xxx.54)저희 친정에선 소고기, 파, 버섯, 배추김치 이렇게 넣고 꼬치 산적 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단무지, 햄 이라니 너무 불량식품 같네요. 집에서도 이렇게 하진 않겠죠.
7. ~~
'15.9.22 7:01 PM (112.154.xxx.62)전 좋아요단무지ㅎㅎ
저만그런가요..8. ...
'15.9.22 7:01 PM (182.212.xxx.20)저희가 그렇게 해요..ㅡ.ㅡ;;
김치넣고도 해봤는데 어머님이 어디서 이걸 배워오셔서
재료 사다놓으시는거라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딱 상에 올릴만큼만 해요..
김밥 식은거 전해서 먹는다 생각하고 그냥 먹어요ㅋ
예전에 개불이랑 김치넣고 했던때가 너무 그립네요..지금은 너무 비싸서~9. ...
'15.9.22 7:17 PM (175.211.xxx.159)전 단무지 넣은거 좋던데.
느끼한 꼬치에 나름 개운한 맛을 내주지 않나요?
댓글 보니 김치 넣어도 개운하긴 하겠네요.
단무지가 노랗고 각 잡혀서 더 예쁘지만요. ㅎㅎ10. ㅣ
'15.9.22 7:24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단무지 안 넣는데요 햄도 안 넣고
맛살은 넣어요
맛살맛 좋아해서ㅎ11. blueu
'15.9.22 7:27 PM (211.36.xxx.166)단무지랑 햄넣으면 애들이 잘먹죠
저는 좋아해요12. ...
'15.9.22 7:36 PM (222.106.xxx.134)정말 그런것도 있어요? ㅎㅎ 시장에서 파는 전 안 사먹어서 그런지 몰랐네요
김치 넣고 하는 꼬치전도 못본 것 같구요.. 집에서 꼬치전은 안해요
예전에 엄마가 고기, 대파 끼워 산적하신 적 있긴 한 것 같네요
명절엔 그냥 완자 (동그랑땡), 생선전, 호박전, 그리고 여유 있으면 빈대떡 해요.13. ㅎㅎ
'15.9.22 8:18 PM (123.235.xxx.138)꼬치에 단무지 넣는거 15년쯤 82에서 배워서 지금껏 넣고있어요~격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맛살 햄 단무지 파 이렇게 넣으면 너무 간단하고 제 입맛에는 딱이어서 항상 이렇게 만들어요 ㅎㅎ
참고로 제사는 없는 집이고 명절때 딱 식구들 먹을양만큼 전 몇가지 만들어요14. jjiing
'15.9.22 8:28 PM (210.205.xxx.44)전 좋아해요~^^
15. ...
'15.9.22 9:19 PM (115.41.xxx.165)제사나 차례상이 정말 웃기는게 귀신은 빨간색을 싫어라 해서 양념에 고춧가루 넣지 말라고 해놓고 상차림법에 홍동백서가 떡하니...사과도,대추도,곶감이나 홍시도 모두 붉은색...아이고 두야....ㅎㅎㅎㅎㅎㅎㅎㅎㅠ
16. 꼬치전
'15.9.22 9:21 PM (211.187.xxx.44)저희 어머님은 동치미 무를 썰어 꽂으라 주세요
잘 끼워지지도 않아요 ㅎㅎ17. 우웩
'15.9.22 11:51 PM (221.163.xxx.162)김밥에 단무지는 좋아해요.
꼬치전엔 우웩. 꼬치전 싫은데 친정오빠가 초딩입맛이라 맛살. 햄. 고추. 느타리. 요렇게 끼워서 전부치는데 엄마가 티비보고 단무지 넣고 했을땐 진심 화냈어요.18. ...
'15.9.23 12:34 AM (124.111.xxx.24)맛살 단무지 햄 넣은거 싫은데 멀 넣어얄지 오르겠어요
19. 그런데
'15.9.23 1:07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고춧가룰 넣지 말라는건 빨간색이어서가 아니고 향신료라 그런거 아닌가요?
마늘, 생강 이런 류들 모두 안넣죠 제사 음식엔.20. 그런데
'15.9.23 1:11 AM (211.202.xxx.240)고춧가루 넣지 말라는건 빨간색이어서가 아니고 향신료라서 그런거죠.
향신료와 같이 향이 강한 자극적인 종류는 제사상에 놓지 않아요.
마늘, 생강 이런 류들 모두 안넣죠 제사 음식엔.21. 음
'15.9.23 3:21 AM (211.46.xxx.63)무슨 궁중음식도 아니고 꼬치따위에 격을 운운하는지. 개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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