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만 얻어가는 얄미운 친구

00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5-09-22 16:57:45
제가 남들보다 서치를 좀 잘하고, 여행을 자주 다녀서 여행 정보나 핫플레이스 정보 들을 많이 알아요
여행지역이나 여행사 상품이라던지 자유여행 코스, 교통편이나 여행코스, 핫 플레이스 등등

친구 하나가 저에게 같이 여행가자고~ 어디가 좋냐고~
저는 여기 저기 얘기했죠 그중에 A 라는 나라 얘기하니
친구는 거기가 좋냐고 안끌린다고 하길래 제가 찾은 정보들과 사진들 보여주고 A 나라가 이맘때 가면 정말 좋대~ 뭐 그런말들 해줬구요

친구는 저에게 여행가자고 한참을 그러다가 잠잠하더니
본인의 다른 친구(누군지는 말안함. 아마 남친?)와 저 A 나라을 간다네요? 그것도 제가 알려준 핫플레이스들 예약도 했다고~

비슷하게 레스토랑이나 맛집들도 저에게 만나자고 어디 좋은데 없냐고 해서 제가 -여기 좋아~ 요즘 여기가 뜨고있어~ 하고 알려주고 나면 저에게 만나자던 말은 뚝 조용하다가 다른 사람이랑 거기 다녀온 얘길 하더라구요
마치 저는 그곳을 모르는 사람인것처럼~ 자기 어디 다녀왔는데 좋더라구 ㅋㅋ ( 내가 말해준 곳인데?)

이런 비슷한 경험이 몇번 있고나니 얄미워서 이젠 친구에게 정보 안줘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번에 또 그러네요
또 어느 동네에 분위기 좋은 바 없냐 그런데 가고싶다 같이 가자고~
제가 찾아서 사진보여주면서 내일 여기 같이 갈래? 했더니 같이 간다는 대답은 절대 안하고 계속말 돌리면서 위치랑 상호명을 끈질기게 물어보네요 ㅋㅋ
제가 그냥 두루뭉실하게 말하며 끝까지 상호명 말안하니 그후로 대화 끊김

이번에도 정보만 얻고 다른 사람이랑 가려는 거였나봐요
아오 진짜 얄밉네요






IP : 115.89.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2 5:10 P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

    차라리..솔직히 지인이랑 갈곳.. 알아보고 있는데..어디 없을까? 대놓고 물음..덜 서운하겠어요..저라면 맘속으로 out!!! 해요

  • 2. ..
    '15.9.22 5:33 PM (175.197.xxx.204)

    여기 꼭 정보정보 타령하는 사람 많던데
    뭐 대단한 정보라고..

  • 3. ...
    '15.9.22 5:43 PM (220.75.xxx.18)

    지난번에 글올리셨죠?
    아직도 그친구 만나세요? 이제 확인사살했으니 끊으세요

  • 4. 기분나빠
    '15.9.22 6:49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동네 아줌마 있는데
    차마시자 해서 나가면 온갖 정보 캐묻고 말하기
    싫어 얼버무리면 취조하듯 집요해요. 열받아서
    쌩히스테리 부리고 연을 끊었는데. 잊을만 하면 문자오고
    급기야 이상한 정보 보내고. 자기 같은 줄 알고. ㅋ
    감정이 없으니 저짓이죠. 쌩까고 있어요.

  • 5. 예전에
    '15.9.22 9:05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가고싶은 좋은 산 없냐고 물어서, 정말 가고 싶었지만 못간 곳 알려줬더니, 나중에 다른 사람들 끌고 갔다 온 걸 알게됐지요.
    솔직히 물어 보면 안 알려줄까봐 그런건지 얍삽한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도 정보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이용 당한것처럼 기분 더러워저요.

  • 6. ...
    '15.9.22 9:07 PM (211.172.xxx.248)

    저 A 나라 얘기는 세번째 보는 것 같음. 최소한 두 번은 확실하고.
    그냥 친구를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05 경비실 안내방송과 남편 2 ㅇㅇ 2015/11/04 1,019
496904 물만두 맛있는게 뭔가요? 2 은새엄마 2015/11/04 1,176
496903 밥하기 싫다고 하면 남편들이... 49 123 2015/11/04 17,105
496902 황 총리 "국정교과서 편향될 것이란 점 스스로 자백했다.. 샬랄라 2015/11/04 506
496901 에스티로더 보라색병 쓰시는분 계세요? 8 ... 2015/11/04 2,820
496900 강남/송파/분당 일대에 모피코트 리폼 잘하는 곳 아시는 분~ 2 홍차소녀 2015/11/04 2,047
496899 조말론바디로션추천좀해주세요. 1 푸른바다 2015/11/04 2,260
496898 파래가 비닐같아요 파래 2015/11/04 567
496897 남편 건강검진하려고 병원알아보는데요.. 4 ㅇㅇ 2015/11/04 1,103
496896 내년 초등 '사회' 박정희 독재 감추기 심각 26 다까끼마사오.. 2015/11/04 2,130
496895 대추 질문 무지개 2015/11/04 544
496894 커큐민에 대해서 3 강황 2015/11/04 1,677
496893 올드미스 다이어리 오랜만에 보는데 너무 설레네요 11 2015/11/04 1,867
496892 미국 직구로 시계 19만원짜리 샀는데 관세 있나요? 1 질문^^ 2015/11/04 1,394
496891 신형식, 알고보니 [교학사 교과서] 옹호론자 3 샬랄라 2015/11/04 794
496890 중국요리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병뚜껑 2015/11/04 445
496889 서울역 등 여성 노숙자들 임신 낙태 출산 문제가 심각해보이네요... 1 거리생활 2015/11/04 2,980
496888 여름옷 파는 곳 아시는분 도움 좀 바랍니다. 2 여름 2015/11/04 1,487
496887 향수 추천해 주세요 4 추천 2015/11/04 913
496886 ‘유서대필 무죄’ 강기훈씨, 국가상대 30억 손배소 5 세우실 2015/11/04 580
496885 급질) 자취방물건들 배달하려는데 용달차 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2015/11/04 1,044
496884 첫째딸은 아직도 살림밑천인가봐요 8 2015/11/04 3,784
496883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전성 논란 4 ... 2015/11/04 2,276
496882 시사통 대담- 김동춘 교수 '대한민국은 윤치호의 나라였다' 1 친일파의나라.. 2015/11/04 681
496881 대전, 외국 손님 접대로 좋은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1 대전한식 2015/11/04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