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고집은 타고나나요?

ㅇㅇ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5-09-22 16:48:23
저희 윗집에 4ㅡ5살쯤 되는 애가 있는데
보통 고집이아니네요
울때도 비명지르면서 울고요

어제는 나가려는데 1층에서 애가 또비명지르고
엄마는 애를 데리고 어디가려고 하는데 애는또
싫다고 악쓰고 소리지르고
저는 제차타고 볼일보고 2시간쯤 지나
다시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그러고있더라구요

크면서 점점 흐려지나요
아님 더 심해지는지
IP : 203.226.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5.9.22 4:53 PM (115.41.xxx.203)

    자지러지도록 싫은걸 엄마가 강요하거나 밀어넣겠지요.
    아이들은 뇌에 문제가 없으면 하얀도화지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를 뭐라고 할게 아니고 그엄마가 문제있을겁니다.

  • 2. 네.
    '15.9.22 4:55 PM (112.187.xxx.4)

    고집쟁이 순둥이 ..키워보니 그성격이 약간 유해지거나
    덜 순둥일수는 있어도 대부분 표현되는 양상만 다를뿐 그대로 가요

  • 3. ㅇㅇ
    '15.9.22 4:55 PM (203.226.xxx.12)

    그럼 엄마양육에서 벗어나면 고집이 사라질수도 있는건가요

  • 4. 차니맘
    '15.9.22 4:56 PM (121.142.xxx.44)

    고집은 기본 타고나는게 있지 않을까요?

    쉽게 포기하는아이, 자기 고집 끝까지 밀고나가는 아이.. ..
    타고나는거 같은데요

  • 5.
    '15.9.22 4:56 PM (121.159.xxx.91)

    아이는 부모 닮는겁니다
    닮는것도 있지만 고집부리는 버릇 부모가 어느정도 고쳐줄순 있죠

  • 6. ....
    '15.9.22 5:02 PM (110.70.xxx.230)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 7. 점둘
    '15.9.22 5:05 PM (116.33.xxx.148)

    타고 납니다
    젖만 물려봐도 티가 나요
    성격 급한 녀석은 벌컥벌컥 빨다 사래들리고
    식욕없는 애는 세월아 네월아. 자다 먹다 그러고
    젖병도 좀 남긴거 마저 먹이려고 입에 밀어 넣으면
    입 앙다물고 죽어도 안 벌리는 녀석있고
    그냥 주는대로 먹다 토하는 녀석도 있고
    더 먹고 싶은데 빨아도 안 나오면
    짜증섞인 소리로 울고요

    장난감도 갖고 놀다 기분나쁘면 확 집어 던지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울지도 못하고 눈으로 말하는 녀석도 있고요

    다 타고난 성격이 있기에
    주양육자가 잘 파악해서 다듬어야죠
    고집을 꺾어야 할 땐 단호하게 꺾어야 하고요
    그 타이밍을 놓치고 초등3 넘어가면
    못 고치죠

  • 8. 당연하죠
    '15.9.22 5:07 PM (211.36.xxx.233)

    유전이예요
    그부모에 그자식..
    다들 아시잖아요
    애 키워봄 나닮았구나싶은거

  • 9. 점둘
    '15.9.22 5:08 PM (116.33.xxx.148)

    제 경험으로 치면
    3살까지는 애착형성
    6살까지는 성격형성
    10살까지는 교우관계
    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 10. ....
    '15.9.22 5:12 PM (180.69.xxx.122)

    정말 타고나요..
    그집 애는 고집보다는 떼쓰는게 안잡혀서 그러는거 같고..
    동성인데 첫짜랑 둘째 다른거 보면 진짜 고집은 타고나더라구요..

  • 11. 두시간이나
    '15.9.22 5:52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아파트 현관에서 소리지르면 때려서라도 집에 끌고 가야죠.
    민폐를 막기위해서라도...
    엄마가 훈육을 못하네요.
    기싸움에서 졌어요. 평생 질질 끌려다닐거임.
    숨넘어가게 울고 난리치는애 숨넘어가도 할수없다
    큰맘먹고 눈도 깜짝안하고 때리고 끝까지 기싸움 갔더니
    그다음부터 말 듣더라는 얘기도 들었네요.
    체벌이 안좋아도 사람은 만들어야지
    개 돼지로 살게 할 순 없잖아요!!

  • 12. 타고남
    '15.9.22 7:02 PM (175.199.xxx.169)

    타고나죠.
    양육방법이 잘못되었다고 간혹 얘기하시는 분이 있는데 거의가 타고납니다.
    제가 아는 쌍둥이..둘다 성격 완전 달라요.
    한명은 순해서 입댈일이 없구요.
    한명은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전화까지 옵니다.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요.

  • 13. ...
    '15.9.22 8:14 PM (210.97.xxx.146)

    죽을때까지 갖고 가는거죠
    평생 그 성격으로 살아요

  • 14. qas
    '15.9.22 8:36 PM (121.146.xxx.155)

    타고 나는 게 80에 부모 양육이 20 정도인 것 같아요.

  • 15. ...
    '15.9.22 9:10 PM (211.172.xxx.248)

    저도 타고나는게 훨씬 크다고 봐요.
    유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꼭 부모에게서 바로 오지는 않더라구요.
    같은 부모에게서 서로 다른 자식이 나오듯, 부모가 아니라 조부모에게서 유전 될 수도 있고.
    그러니 고집센 아이는 부모도 고집세겠지, 하고 선입견 가지지는 마시고요..
    타고 나는걸 잘 달래가면서 키우면 좀 잠잠해지는데...그게 쉽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45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팟캐스트로 부활 2 와플 2015/10/12 533
489644 11억 이사갈 지역 추천 꼭 부탁드려요 49 어렵다 2015/10/12 3,942
489643 서울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날씨 2015/10/12 1,099
489642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주동자 8인 기억합시다. 49 우리 2015/10/12 1,254
489641 베테랑이 가벼운 오락 영화인가요? 25 단지 2015/10/12 2,361
489640 마스카라 vs 인조 속눈썹 15 40대 후반.. 2015/10/12 4,408
489639 혹시 예전 다이너스티라고 아시는 분... 3 cindy 2015/10/12 1,196
489638 모기에 제대로 물렸어요 4 지금도 2015/10/12 754
489637 엄마랑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vs스페인 도와주세.. 9 Laura 2015/10/12 2,328
489636 절임배추 10키로면 양념 얼마나 필요한가요? 7 .. 2015/10/12 2,075
489635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2 간절 2015/10/12 1,297
489634 ‘성폭행 혐의’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1 세우실 2015/10/12 549
489633 사업체 매매는 어디에서 하나요? 14 알려주세요 2015/10/12 1,621
489632 애인있어요 50부작에서 36부작으로?? 49 추워 2015/10/12 24,169
489631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 1 정철 트윗 .. 2015/10/12 718
489630 김한길·안철수·박지원, 한 목소리로 혁신위 '질타' 34 샬랄라 2015/10/12 1,489
489629 병걸렸을때 배우자한테 이런 말 들으면 어떨것 같으세요? 47 한마디 2015/10/12 4,301
489628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별로 안변한다고..?.. 49 .. 2015/10/12 1,574
489627 어떤 피부표현을 선호하시나요? 5 파데 2015/10/12 1,500
489626 아이가 발열 오한 설사가 와요 5 발열 오한 .. 2015/10/12 1,334
489625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액티브 워시 중에서 추천해주세요 1 궁금 2015/10/12 1,247
489624 실체적 위험 친북숙주 vs 위험없는 100살넘어 다 죽은 친일... 5 한국사교과서.. 2015/10/12 719
489623 중딩 아들넘한테 동상이몽 출연제의들어왓대요ㅋ 49 ㅋㅋㅋ 2015/10/12 14,109
489622 순대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14 못먹는이 2015/10/12 2,912
489621 김한길 , 안철수의 오늘 14 야채스프 2015/10/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