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남편의 장점이 뭘까요?
연하남편 둔 분들과 소통하고 싶네요
저희남편은 완전 개그맨 같아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요
1. 히히
'15.9.22 12:51 PM (112.167.xxx.238)같이 다니면 이모 처럼 보인다고 ,,, 아 아닙니다
2. --
'15.9.22 12:51 PM (218.236.xxx.46)그게 연하남편만이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인가요?
3. 젊음이죠.~~
'15.9.22 12:55 PM (121.166.xxx.231)젊음...그거죠~~ 활기, 건강..외모적 젊음..
4. 읭
'15.9.22 12:56 PM (220.116.xxx.68)연하 남편 아니라도 완전 개그맨 같고 집안일 잘하는 남편이랑 살아요-
연하남편 장점은 정년이 길게 남았다? 정도일까나…
어려 보이는 건 또 사람 나름이라.5. 허밍
'15.9.22 12:56 PM (121.141.xxx.22)네 젊고.. 유머코드가 잘 맞아요. 생각도 신세대고요 ㅎㅎ
단, 일한지 얼마 안돼서 모아둔 돈이 별로 없음 ㅋㅋ6. 허밍
'15.9.22 12:56 PM (121.141.xxx.22)저는 32 신랑은 30입니다
7. 하하
'15.9.22 12:58 PM (175.209.xxx.160)나이 들면 완전히 실감하죠. 친구들 남편보다 직장 오래 다니죠. 특히 정년 보장되면 정말....
8. ㅋㅋ
'15.9.22 1:03 PM (211.36.xxx.97)제가 쓴거 연하라 장점은 아닌거 맞아요.
근데 나이가 어리니 생각이 젊어서
더 집안일에 관대? 성심성의껏 도와주려는 의지가 강하고,
웃겨주는것두 오빠가 품어주는 그것과는 다른 느낌인 건 있더라고요.
진짜 출발은 가난하구요.
주위에 이결혼 찬성해준 친구말론 정년 많이 남은 게 정말 큰 장점이라며 절 많이 다독여줬었어요.9. ㅋㅋ
'15.9.22 1:04 PM (128.134.xxx.83) - 삭제된댓글저 34 남편 33 연하랄 것도 없는 한 살 차이이지만 친구들이 보통 3-4세 위인 사람, 많게는 10살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하다보니 제 남편이 꽤 어려보이고 그렇습니다.
젤 좋은 건 역시 체력이 좋다는 거죠! 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직 갓난아기인데 체력이 받쳐주니 퇴근을 늦게 해도 잘 놀아줍니다.10. 11
'15.9.22 1:04 PM (175.211.xxx.228)세살연하 남편인데 유머코드있고 재미난 건 꼭 같이 보자고 해주고 맛난 거 외식 좋아하고 ,,근데 이상하게 지기딸 귀한 건 몰라요 딱 큰 아들이네요 ㅜㅜ
11. 사람 나름이겠지만
'15.9.22 1:04 PM (222.191.xxx.162)일단, 자도 나이에 비해 사고가 열려있는지라
3살 연하 남편과는 유머 코드 잘 맞고, 연하라 몸도 마음도 생각도 젊어요.
집안일도 당연히 스스로 하고, 애들 잘 챙기고 부지런합니다.
30대에는 사회경험이 나보다 적은게 아쉬웠는데, 40대가 되니 비슷해 져서 좋아요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긴 것도 좋지요.12. ㅋㅋ
'15.9.22 1:05 PM (128.134.xxx.83)저 34 남편 33 연하랄 것도 없는 한 살 차이이지만 친구들이 보통 3-4세 위인 사람, 많게는 10살 차이 나는 사람과 결혼하다보니 제 남편이 꽤 어려보이고 그렇습니다.
젤 좋은 건 역시 체력이 좋다는 거죠! 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직 갓난아기인데 체력이 받쳐주니 퇴근을 늦게 해도 잘 놀아줍니다.
출발이 가난하다는 거 동감합니다 ㅋㅋ 괜찮아요 베스트 글처럼 웃고 살아요^^13. dd
'15.9.22 1:0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얘기 잘통하고 배려해주고 유머러스하고 능력도 있고 이런건 나이와 상관 없으니 패스하고
제가 30대중반이라
친구 남편들은 40줄이라 그냥 동네 아저씨인데
저희신랑은 아직도 총각같아 보이는......
네... 이게 정말 좋네요ㅎ14. 음..
'15.9.22 1:07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걍 동네동성친구같고 재미나요ㅋㅋ 근데 단점이 아주버님이 저랑 동갑이고 형님이 저보다 어려요........ 나이어린 상사를 평생모셔야함ㅋ 어색한것만 빼면 완전 좋아요. 어머님도 첨에만 누나뻘이니 했지 남편이랑 동급으로 여기니까 걍 오면 왔냐고 좋다하고 가면 간다고 좋아라해주니 맏며늘과는 좀 다른 프리한 분위기가 있음
15. 음
'15.9.22 1:09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하하님 말씀이 맞아요.
울 친정동네가 어쩌다보니 각종 공무원 모여 사는 동네였는데(신주택단지,비슷한 경제수준)
많게는 부부 나이차가 8살부터 울 부모님처럼 연상연하까지...
다들 하나둘씩 퇴직하시는데 울 아빠만 오래 다니심..
평소에도 나이차에 불만 많은 동네아줌마는 늙은 남편과 사는 것도 서러운데
돈도 못 번다고 하소연 했다 하심....
그 아줌마네 아저씨 심지어 몇년후 꼭 안 그러셔도 될텐데
나이순으로 정직하게 제일 일찍 돌아가심...ㅠㅠ16. ㅇㅇ
'15.9.22 1:11 PM (61.79.xxx.50)아 음님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7. ㅇㅇ
'15.9.22 1:11 PM (61.79.xxx.50)저도 돈 오래 버는거랑
밤일? 같아요 ㅎㅎㅎ18. 근데
'15.9.22 1:12 PM (211.36.xxx.198)젊어뵈는건...ㅠㅠ
상대방인 나에겐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게 있어요.
긴장감으로 가꿔야하니..
그래도 상향평준화가 좋은거란 생각으로 사네요. ㅎㅎ
남편이 친구들 남편보다 훨씬 젊은 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19. 음님
'15.9.22 1:20 PM (211.36.xxx.82)전 아주버님도 저보다 어려요 ㅎㅎㅎㅎ
전 정말 프리하게 살아서 아직까진 힘든거 없네요~20. .......
'15.9.22 1:30 PM (59.28.xxx.202)정년이 길다 월급 받는 기간이 길다
연하면 아내 나이 55라도 남편이 52면 아내 나이 환갑 지나도 남편은
현직에 있다 그리고 밤일이 있군요21. 음..
'15.9.22 1:34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저도 프리하게 살아서 아직까진 힘든거 없네요ㅋㅋ 그냥 아주버님이랑 형님오면 안뇽하세용~하고 배꼽인사해주믄 거기서도 안녕하세요 동서님;; 레벨로 서로 깍듯하니 뭐 동서사이 갈등 같은것도 아직 없는것 같아요. 저도 뭐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주체성을 버리고 수동적으로 저의 동네절친(=남편ㅋ)의 자주성을 인정해주니 저도 편하고 동네절친은 나름 본인이 기둥이 된다 생각하고 뿌듯해합디다.
22. 숨소리나 뭐 그런게
'15.9.22 1:36 PM (124.199.xxx.248)신선하달까?ㅋ
남자 냄새가 더 좋게 나요.23. 숨소맄ㅋㅋㅋ
'15.9.22 1:37 PM (211.36.xxx.86)숨소리까지 신선한가요? 깨알웃음터지네요 ㅎㅎㅎㅎ
24. 다 된 밥에 콧물
'15.9.22 1:39 PM (14.63.xxx.202)나중에
바람
피지
않을까요?25. 당신
'15.9.22 1:50 PM (211.36.xxx.137)원룸사는 주제에 외제차 탄다는 글 적은 사람이죠?ㅋㅋ
전 연하남편 둔 분들과 소통 원한다는 거였는데, 아니신 분이
좋은하루되세요 ^ ^26. ㅇ
'15.9.22 1:51 PM (61.79.xxx.50)윗님, 바람필놈은 열살연상이라도 핍니다
그건 그렇고 생각만 해도 흐뭇한 상상이네요27. 풉
'15.9.22 2:06 PM (175.246.xxx.148) - 삭제된댓글원룸에 외제차ㅋㅋㅋ
그사람 맞네ㅋㅋㅋ28. 쉽지않네
'15.9.22 2:08 PM (164.124.xxx.137)외모가 아무래도 크지요 ^^;; 4~5살 연상남들과 비교하면 훨~씬 청년 같은 느낌이 있죠 ㅎㅎ
29. 아
'15.9.22 2:08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나두 연하남편 장점 쓰고싶다~~~~ㅡ.ㅡ
기대했는데 살다보니 장점이라곤 델구다니기 쪼매 낫다는거? 오로지 요거 하나밖에 없음
뽑기를 잘못했음30. 미리
'15.9.22 2:08 PM (211.199.xxx.32) - 삭제된댓글올해 저 40이고 남편이 35인데요 .. 연상의 남편하고 안살아봐서 ..장단점 ..비교 하는건 ..어폐가 있는데
일단 남편이 저보다 어려서 좋은점은 ..제가 젊어진다는 느낌이에요.. 같이 다니면 절 남편 또래나 감사
하게도 남편 보다 어리게 보구요 ..또 제가 그만큼 긴장을 하고 살죠 .. 관리도 하고 ..그리고 친구나 주변인
들이 절 능력자라고 추켜세워 주네요 ..
그리고 스테미너가 ..좋고 ㅋㅋ 제가 정신연령이 어리다 보니 ..남편과 말이 잘통하고 .. 권위적이고
이런거 없고 ..부엌에 들어가서 아기들 간식도 곧잘 만들고 ..집안일 도 잘 하고 .. ..그러네요 ..31. 미리
'15.9.22 2:16 PM (211.199.xxx.32)올해 저 40이고 남편이 35인데요 .. 연상의 남편하고 안살아봐서 ..장단점 ..비교 하는건 ..어폐가 있는데
일단 남편이 저보다 어려서 좋은점은 ..제가 젊어진다는 느낌이에요.. 같이 다니면 절 남편 또래나 감사
하게도 남편 보다 어리게 보구요 ..또 제가 그만큼 긴장을 하고 살죠 .. 관리도 하고 ..그리고 친구나 주변인
들이 절 능력자라고 치켜세워 주네요 ..
그리고 스테미너가 ..좋고 ㅋㅋ 제가 정신연령이 어리다 보니 ..남편과 말이 잘통하고 .. 권위적이고
이런거 없고 ..부엌에 들어가서 아기들 간식도 곧잘 만들고 ..집안일 도 잘 하고 .. ..그러네요 ..32. 아.님
'15.9.22 2:23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ㅜㅜ 웃프.... 뽑기를 잘못했다는데서 뿜고갑니당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33. 앗
'15.9.22 2:31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어떻게 알았지...
흠...
제가 살다보니 제일 잘 사는 건... 이란 글도 썼어요.
좋게 봐주세요...^^34. 고마움?
'15.9.22 2:49 PM (182.224.xxx.183) - 삭제된댓글미혼이지만 나를 여자로 봐주고 선택해줬다는
고마움 들거같아요 관리잘해서 남편보다
어려보이시길요35. ㅇ
'15.9.22 2:50 PM (182.224.xxx.183)바람은 어린여자밝혀서 어린여자랑 결혼한분이 더 어린분이랑 피겠죠 미혼이지만요
36. 애교요
'15.9.22 2:52 PM (175.198.xxx.31)피곤할때마다 애교로 풀어주네요
잊을만하면 가끔씩 누나라고 불러주고요~
자기가 잘못한거 있으면 존대말해요ㅋㅋ37. ..
'15.9.22 3:12 PM (125.130.xxx.249)연하의 남편이 밤일?? 좋다는거에 부럽네요 ㅎㅎ
저도 동갑인 남편이랑 살고 있지만.
사실 결혼할때 시댁에서 나이 많다고 안 좋아했죠..
전 그때 2살위까지만 남자들 봤는데..
동갑인 남자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밤일?? 만 좀 좋았으면 ㅠㅜ38. ㅠㅠ
'15.9.22 3:32 PM (220.116.xxx.68)인생 한 번인데 댓글 보니 배 아프네용 ㅠㅠ
전 이번 생애는 틀렸어요. 흑흑39. gytjs
'15.9.22 3:56 PM (121.54.xxx.122)권위적이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점 아닐까요?저도 덩달아 젊어지고 좋은점 많죠~근데 남들은 이미 경제적으로 안정적일때 우리는 시작단계라는게 아쉽네요~다 가질순 없는 거니까요~
40. ...
'15.9.22 6:49 PM (210.92.xxx.212)체력 좋아 육아에 적극적이고
정력도 좋고
권위적이지 않아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정년도 늦어서 경제력 안심 돼요.
연하가 훨씬 좋아요!41. 성적인 매력이 훨씬 뛰어남
'15.9.22 9:12 PM (211.32.xxx.156)아무래도 외모죠..
이건 부인할수없음.
그래서 남자들이 그리 어린여자 찾는거고.42. 성적인 매력이 훨씬 뛰어남
'15.9.22 9:13 PM (211.32.xxx.156)아 그리고 정년이 늦은거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친구들 남편들 퇴직할때도
쌩쌩하게 일하고
애들 학교 다니는 동안은 안정적으로 월급 갖고 올 가능성이 훨씬 높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951 | 문재인, '학자금 대출금리 0%' 청년대책 곧 발표 15 | gh | 2015/09/22 | 1,359 |
483950 | 30대 후반 노처녀의 남자친구 입니다 49 | 또 다시 | 2015/09/22 | 23,168 |
483949 | 남자들에게 같은 대학동창이면.. | .. | 2015/09/22 | 735 |
483948 | 한여름이네~한여름~~ 18 | 아이고 | 2015/09/22 | 3,734 |
483947 | 하하하 누진세 폭탄 15 | Gg | 2015/09/22 | 5,575 |
483946 | 딱딱한 옥수수는 왜 그런거에요? 3 | 딱딱한 | 2015/09/22 | 1,475 |
483945 | 광주광역시 숙소 괜찮은 곳 5 | 광주 | 2015/09/22 | 1,324 |
483944 | 제번호 저장해서 갖고있는분이 라인톡 안읽는데요 2 | 궁 | 2015/09/22 | 1,054 |
483943 | 삼성에서 새로나온 TV디자인 이쁘네요. 1 | .. | 2015/09/22 | 1,203 |
483942 | 은평구 장례식장 4 | 은평구 장례.. | 2015/09/22 | 1,510 |
483941 | 무화과 먹는 법 12 | ........ | 2015/09/22 | 6,546 |
483940 | '박근혜가 쏜다' 특별 군인 특식, 알고보니 ... 9 | 참맛 | 2015/09/22 | 2,234 |
483939 | 보통 작은 분들이 가슴이 크지 않나요?? 10 | 영피트 | 2015/09/22 | 2,063 |
483938 | 안 팔리는 빌라 떠넘기고 월세 주겠다는 친척이 있는데요 21 | 아놔 | 2015/09/22 | 4,681 |
483937 | 홈플러스에 갔다가 봉변당한 이야기. 28 | 엉엉~ | 2015/09/22 | 7,454 |
483936 | 82에서 글퍼가서 씹고있네요 48 | ㄱㄴㄷ | 2015/09/22 | 2,996 |
483935 | 초등아이랑 시카고가서 뭘 하면 좋을까요.. 49 | .. | 2015/09/22 | 1,705 |
483934 | 갑자기 연락 뚝.. 2 | 궁금 | 2015/09/22 | 1,606 |
483933 | 제가 젤 먼저일까요? 화해 사이트 관련 글이 없네요?? 1 | /// | 2015/09/22 | 1,047 |
483932 | 건강검진했더니 1 | 어이구..내.. | 2015/09/22 | 1,566 |
483931 | 3년 넘게 연락이 없는 친구는 접어야겠죠? 7 | 왜그럴까 | 2015/09/22 | 3,258 |
483930 | 시판곰국 맛있는 브랜드 아세요? 5 | 사미 | 2015/09/22 | 1,553 |
483929 | 신기하네요 1 | ㅎㅎ | 2015/09/22 | 823 |
483928 | 직장 다니면서 시부모상 안 알린다면 49 | @ | 2015/09/22 | 7,548 |
483927 | 중1 딸아이 생리를 너무 자주하는데 7 | 정정 | 2015/09/22 | 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