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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게 사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궁금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5-09-22 12:28:07

옆에 대문글을 보다보니,, 문득 궁금해졌어요..

아이들하고의 관계에서 있어서 유머.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유머.

아침에 얼굴보고 재미있게 살자! 라는 말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


어떤것이 있을지?


전 제가 몸으로 아이들을 좀 웃겨주는 편인데,

남편이 저보고 철없다고.. ㅜ.ㅜ


노하우들있으신가요?

우리 같이 공유해요!

IP : 211.253.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22 12:31 PM (61.79.xxx.50)

    일단 밝은 미소로 반갑게 퇴근후나 처음 볼때 인사하는거같아요
    엄마가 활짝 웃으며 문열어주면 그것만으로 보는사람도 밝아져요
    가족끼리 모두 그렇게 하면 정말 좋겠죠

  • 2. . . . .
    '15.9.22 12:36 PM (121.150.xxx.86)

    내가 기분이 먼저 좋아야죠.

  • 3. ^^
    '15.9.22 12:37 PM (101.250.xxx.46)

    저도 몸으로 웃겨줘요
    그냥 치대고 비비고 만지고 쓰다듬고
    그리고 아이들이랑 대화 도중에 엉뚱한 소리 가끔 날려주고요

    그래도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엄마가 먼저 깔깔 웃는겁니다^^
    저희 아들은 제가 개그맨 된 이후로 덩달아 자기도 개그맨인양
    늘상 절 웃기려 드는대요
    어쩔땐 고3이 큰애 때문에 죽을거 같아 세상이 다 꼴보기 싫을때도
    아들이 실없이 웃겨주면 그냥 미친척하고 안웃겨도 깔깔 웃어요 그러다보면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

    웃음치료에서 그러잖아요
    가짜웃음이 진짜 웃음으로 바뀌게 된다구요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우리 뇌가 좀 덜떨어진 부분이 있어서
    얼굴근육이 웃음이니 그게 억지로인지 진짜인지도 모르고 진짜 웃긴거구나 인식하게 된다구요
    그래서 진짜 웃음이 난거마냥 행복해진다구요^^ 별거 아닌거에도 웃으세요~ㅎ

  • 4. 이모티콘
    '15.9.22 12:38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애교 없는 곰과인데 친구들 사이에선 엄청 웃기거든요. 그런데 남편 한텐 그게 안되는거예요.
    그러다가 카톡 이모티콘을 웃긴걸 몇 번 보냈더니 웬일 ! 반응이 너무 좋은거예요.
    고등학생 남자 아이한테도 이걸로... 엄마 너무 웃기다고 좋아하고..
    그들도 저한테 유우머를...ㅎ 유우머 코드가 맞는다는것 재미있게 사는 방법 중 하나 인것 같습니다.

  • 5. 원글 쓴 사람입니다.
    '15.9.22 12:46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오버지요.
    우와~ 니가 이걸 했어? 정말? 대단한 걸...
    너무 잘했으니 뽀뽀 한번 할까?

    별거 아닌거지요.
    실은 다 별거 아니에요.
    그냥 그런...

    저도 한 삼년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지요.
    악다구니에 막말에...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운전대를 확 꺽을까 말까.

    그러다가 이렇게 살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용기를 내보는 거지요.
    삶은 그렇게 조금씩 용기를 내보는 것이 아닐까해요.

    그냥 살 수도 있고 재밌고 즐겁게 살 수도 있고.
    가만히 있을 수도 있고 오버하고 장난치고
    깔깔 거릴 수도 있고.

    인생은 아름다워 보셨나요?
    수용도도 놀이터로 만들어 버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외적으로 달라진 건 없어요.
    제가 달라졌지요.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하더군요.

  • 6. 원글
    '15.9.22 12:50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요즘 독박육아에, 일에, 시어머니 간병까지 마음이 너무 가난해지는구나하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오늘부터 다시 으쌰으쌰 해야겠습니다.

    이런내용 너무 좋아요,
    우리 다 같이 공유해봐요!

  • 7. 원글
    '15.9.22 12:50 PM (211.253.xxx.159)

    요즘 독박육아에, 일에, 시어머니 간병까지 마음이 너무 가난해지는구나하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오늘부터 다시 으쌰으쌰 해야겠습니다.

    이런내용 너무 좋아요!

  • 8. 푸케켈
    '15.9.22 12:50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오버지요.
    별거 아닌거지요.
    그저 그런...

    그래서 오버가 필요하지요.
    그랬어? 정말? 우와 놀라운데?
    이야 너무 잘했으니 우리 뽀뽀나 한번 할까?

    세상은 상대는 안바껴요.
    내가 변하기 전에는
    절대로.

  • 9. 푸케켈
    '15.9.22 12:52 PM (14.63.xxx.202)

    오버지요.

    실상 대부분 별거 아니지요.
    그저 그런...

    그래서 더 오버가 필요하지요.
    그랬어? 정말? 우와 놀라운데?
    이야 너무 잘했으니 우리 뽀뽀나 한번 할까?

    세상은, 상대는 안바껴요.
    내가 변하기 전에는
    절대로.

  • 10. ^^
    '15.9.22 12:55 PM (101.250.xxx.46)

    가족들 다 모여서 일부러라도 코미디프로그램 같이 보세요 ㅎㅎ

    한동안 가족관계가 대면대면할 때가 있었는데
    제가 제안해서 소파에 주르르 앉아서 주말마다 봤어요

    다들 마음이 닫혀있으니 개그맨들, 코미디언들 나와서 웃기고 그러는거
    심드렁하게 유치하게들 보다가
    좀 지난 후부터는 점점 큭큭거리게 되고
    작은 애가 웃으니 큰 애가 작은 애 보고 웃고 그러다가 저도 웃고
    그 후로는 주말이면 늘 소파에 앉아서 다같이 깔깔대면서 봤죠.
    평소에도 서로 개그맨들 흉내내고 그거 보고 또 같이 웃고 그렇게 잘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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