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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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전하고 동그랑땡 직접 만들어야해요?
1. ...
'15.9.22 12:24 PM (223.62.xxx.45)사세요.
백화점가면 많아요.2. 사세요
'15.9.22 12:25 PM (218.235.xxx.111)어차피 그것도 아짐들이 다 손으로 구워내는거잖아요
재래시장. 슈퍼...등등3. ㅇㅇ
'15.9.22 12:27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사가도 몰라요. 꼭 사세요.
여자는 자기 몸을 아끼며 좀 이기적으로 살아야 해요
이런 여자들이 더 잘 살아요.
사가도 표도 안나요. 백화점이나 전통시장 가면 집에서 부치는 거 비스므리하게 부쳐서 팔아요
사람이 요령이 있어야죠. 이런 거 고민할 시간에 사세요4. ...
'15.9.22 12:28 PM (121.157.xxx.75)사면 좋긴 한데요
솔직히 전 비싸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니 비싼거 이해합니다만
그냥 전 조금 만들고 말아요5. ...
'15.9.22 12:30 PM (223.62.xxx.105)사나 만드나 값은 큰 차이없던데요...
게다가 산게 더 이쁘고 맛나요...
나물도 시금치 두단 4-5천원... 무치면 한통이고 한통 사면 7-8천원... 몇천원 차이고 양념값은 안들고요...
도라지도 원가 7-8천원... 사면 만원...
그래서 저는 전도 나물도 다 사가요.6. 근데
'15.9.22 12:3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집에서 만들어도 재료 들고 시간 들고 힘드는데
나쁜 시엄니들은 그거 아깝다고 사는 건 비싸다고 비싸다고 며느리 부려먹잖아요?
그거 아껴서 부자 안 되고요 비싸다 비싸다 자기는 아껴서 직접 한다는 늘 이런 사람들 돈도 더 못 모아요
여자의 시간과 노동력은 그냥 공짜인가요? 재료비만 비싸고 그건 공짜?? 아니죠
시간과 노동력이 더 비싸요.7. ...
'15.9.22 12:31 PM (223.62.xxx.105)동그랑땡도 전집에서 사도 만원 재료사다 부쳐도 거의 만원 비비고 사다가 계란입혀도 만원... 차이가 없어요
8. ...
'15.9.22 12:34 PM (182.212.xxx.20)저희는 비비고 같은거 사서 계란 입혀서 구워요
어머님이 사다놓으셔서..부치기만 하면 됩니다..9. ...
'15.9.22 12:35 PM (218.238.xxx.78)저희 친정도 3년전부터 전은 전집에서 맞춰서 사먹어요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사먹는게 더 맛있;;;;;
전집 추석때면 완전 호황입니다 미리 맞춰야 해요
엄마가 나 힘든것도 싫고 며느리 힘든것도 싫다며 전은 이제부터 사먹자 하셨는데 좋더라구요 ^^10. 사도 되요.
'15.9.22 12:35 PM (50.191.xxx.246)그런데 솔직히 제가 만든 것보다 맛이 없어서 전 그냥 제가 만들어요.
은마상가 녹두전은 조미료맛이 강했고 스타슈퍼 전은 soso 장보러 갔다가 별로 기대안하고 산 이마트 역삼점 표고버섯전이 조미료맛도 별로 안나고 맛있었어요.11. 집에서 만드는 것은
'15.9.22 12:38 PM (222.96.xxx.106)무항생제 달걀에 우리밀가루, 한우에 친환경 야채..로 ㅎ
사는 것과 어떻게 비교를 ㅠㅠ
비교 불가입니다.
일단 저는 제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만듭니다.12. ㅇㅇㅇ
'15.9.22 12:42 PM (49.142.xxx.181)사야죠.경제도 살리고 일손도 덜고 일거양득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13. ...
'15.9.22 12:43 PM (223.62.xxx.105)만들 시간이 없어요... 맞춰놨다가 대충 찾아서 귀향해요
14. 흠
'15.9.22 12:44 PM (116.34.xxx.96)동그랑땡은 저도 그냥 마트에서 파는 거 사서 굽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전은 직접 합니다. 아직은요.
가격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는 게 맛이나 기분이나 좋아서요.
제 입장에선 초보 주부가 아니니 두어시간이면 전체전이나 생선까지 다 처리되긴 해서 할 만은 합니다.
아. 물론 미리 재료 다듬고 손질하고 밑간하고 등등을 하면 새벽부터 설치긴 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그냥 제가 합니다.15. ...
'15.9.22 12:48 PM (220.76.xxx.234)제 입에 맞으면 저도 사겠어요
근데 몇군데 들러봤는데 맘에 드는게 없어요
제가해도 친정엄마가 해주셨던 맛이 안나서 속상하고
시댁에선 배운 요리가 없어요튀김말고ㅠㅠ16. 살 수 있는것
'15.9.22 12:53 PM (59.28.xxx.202)구입해서 하세요
워낙 세뇌되어서 그런거예요 며느리 편하게 사는 꼴을 넘겨서 그런것도 있어요
일단 구입해서 하세요
요즘은 요리 선생들도 직접 방송에서 말하더군요
반조리 식품 가지고 약간의 양념 파 마늘 고추 같은것 첨가해서 요리하는데 익숙해지라고요
그렇게 편하게 해보고 다시 직접 하고 싶으면 하는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힘들게 하면 안돼요
친구보니 명절 김치도 구입하더군요
추석 전 왠만한 유명 김치쇼핑몰들 다 할인행사하더군요
물김치 백김치 등등 구입하고
그외 명절 전날 부추 배추전등 직접 하더군요
명절 전날 전 집 매출액 어마어마해요
전집 아르바이트도 당이로 몇명 더 구하구요
말을 안해서 글치 사는집도 많아요17. dream
'15.9.22 12:55 PM (121.141.xxx.149)시간되고 할 수있으면 하는게 좋죠 정 안되면 맛있는거 사는것도 지혜라고 봅니다
18. 저도
'15.9.22 1:07 PM (218.54.xxx.98)샀는데요 맋ㅇ하니까 너무 맛있어서
문젠 거의 다 먹어버려서 구우면서 맥주도마시공
명절엔 막상 얼마없었어요
동그랑땡은 정ㅁㄹ 해먹으니 맛있어요19. 이리
'15.9.22 1:18 PM (58.227.xxx.8)여기 재래시장은 꼬지전만들어 팔던데 맛살이랑햄을
엄청크게 썰어서 꽂았더나고요.대형마트 전도 간이 전혀안맞고 맛없어서 사고싶어도 살수가없다는ㅜ20. ...
'15.9.22 1:35 PM (223.62.xxx.45)한 5만원어치 사면될걸 스트레스를10만원어치 받죠.
전부치느라 피부 상하면 복구비가 더 들어요.
혹시 기름이라도 튀어봐요.
그잡티는 30만원도 더 들어요.21. 쿠키
'15.9.22 1:35 PM (112.187.xxx.103)비비고 동그랑땡으로 해결하고 버섯전이랑 새우전등 나머진 부쳐요
22. ...
'15.9.22 1:49 PM (175.223.xxx.119)동부이촌동 시장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아직은 찜찜해서 제가 합니다.
23. 아직은
'15.9.22 1:54 PM (211.210.xxx.30)떡은 사는데 동그랑땡은 직접 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품은 많이 들어도 난이도가 높은 음식은 아닌거 같아요.
24. 흠
'15.9.22 1:5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223님은 모든 게 돈인 듯..
25. ㄴㄷ
'15.9.22 2:00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비비고 동그랑땡 맛있어요
제 시댁은 과자를 종류대로 올리더군요
꿀꽈배기 웨하스 땅콩샌드... 과자 접시가 절반이에요
생전에 과자를 많이 좋아하셨다고 해서요
차리는 사람 마음인거죠26. 흠
'15.9.22 2:00 PM (116.34.xxx.96)223님은 세상만사 삶의 기준은 오로지 돈뿐인가봐요. 사서 하시는 분들 나름 다른 사정이 있는건데 돈돈돈. -.-
27. ...
'15.9.22 2:13 PM (223.62.xxx.45)시어머님들은 사먹는건 비싸다고 하시잖아요?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요.
별 시비를 다 거시네.
며느리가 보고 배울까 무서워 그러셔요?28. ...
'15.9.22 2:19 PM (180.229.xxx.175)사먹는거 얘기니 돈얘기 나오는게 이상한가요?
어른들 뭐 샀다 그럼 집에서 하면 되는데
돈들인다 하시잖아요...
우리의 모든 노력이 다 돈이고 우리 몸 상하는게
제일 아깝죠...
하루 먹는 전 사먹는다고 건강크게 해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빨리 추석이 지나야 많은 분들 걱정도 지나갈듯요...29. 흠
'15.9.22 2:3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윗님. 저 위의 분 댓글 안보셨나요? 보고 말씀하셔야지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냥 말씀하시믄 어째요.
비용도 많이 들고 맛도 부족하고 위생도 걱정되고 시간도 안되고 나름의 사정이 있는걸텐데
그런데 저 분이 적은 댓글이 그런 게 아니예요. 서너개 위에 있네요. 제발 그런 거 보고 다른 댓글에 대응글 적으세요. ㅎ-.-ㅎㅎㅎ30. ...
'15.9.22 2:41 PM (175.121.xxx.16)손이 많이 가잖아요.
사서 쓰세요. 누가 뭐라하면 다음부터 그 사람에게 대신 준비해주십사
정중히 부탁하면 됩니다.31. 흠
'15.9.22 2:41 PM (116.34.xxx.96)윗 두분 제게 한 말씀이려나요? 그럼 제가 말한 그 위의 댓글 보고 말씀하세요. 전혀 다른 얘기인데 에효.-.-
32. ..
'15.9.22 3:33 PM (14.63.xxx.122)우리 동서님께서는 백설표동그랑때 한 봉지 부쳐오나봐요..그리고 허리아퍼죽는 줄 알았다고..난리. 그거 하나해와요..저는 la갈비를 10킬로 무쳐가요..가격이.ㅎㄷㄷ
거의 10년째..33. 생각하기 나름
'15.9.22 4:19 PM (182.211.xxx.221)도우미아주머니가 장봐다가 부쳐주는 부잣집 전은 사온거랑 다른가요?
저는 도우미가 집안에서 기름냄새 풍기는 것도 싫어서 멀리 떨어진 가게에서 다 부쳐놓으면 갖고만 옵니다.
옛날처럼 텃밭에서 기른 호박 따서 저며 마당에 풀어기른 닭이 낳은 달걀 입혀 부치는 것도 아니고 사온 호박 사온밀가루 사온 계란 집에서 내손으로 조립만 한다고 무슨 의미가 달라지는지.34. 예전에
'15.9.22 6:56 PM (112.186.xxx.156)저는 예나 지금이나 일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애들이 어릴 때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셨거든요.
제 식으로 전 부치는 걸 제가 직접 하면서 아르켜드리고
명절 전에 해달라고 했어요.
애들이 어느 정도 커서 도우미 힘을 빌릴 필요가 없어진 다음엔
애들하고 남편하고 다 같이 함께 만들었어요.
이것도 함께 만들면 무지 재미있어요.
지금은 애들이 다 커서 집을 떠낫는데
이젠 전 부치면 남편하고 저하고 단 둘이 부쳐요.
근데 제작년까지만도 그런게 일도 아니었는데
작년하고 올해는 너무 힘들어서 마트에서 샀어요.
먹으면서도 정말 사서 먹는 건 아니다 싶은데
제가 힘이 들어서 집에서 못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