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15-09-22 11:32:22

사교적이고 화려한 엄마에요.

주변 사람들 잘 챙기고

그러면서도 가끔 자기 아이 애기 나오면 별거 아닌데

눈물을 찔끔보이는 감수성이 있어서,

엄마들 사이에 보이는것과 다르게 마음이 여리고 착하다는

평을 듣는 엄마입니다.

저도 아이가 좀 사회성이 부족한것 같아서

첫학교라 엄마들과 이런저런 관계 맺고 모임에도 적극나가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요. 학교 봉사등도 적극 참여하고요.

하지만, 사교성이 뛰어난 편은 아니고, 좀 오래 두고 보고 사귀는

타입이라, 금새 친해지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동갑이라고 엄청 친하게 굴고

말 놓고 친구하자고 먼저 그렇게 들이밀더니..

얼마전 그 집에 우리 아이 놀려 보냈었는데,

제가 데리러 갔을때 우리 아이가 많은 친구들과 놀다가

그 사이에서 혼자만 악당이 되어서 속상해서 울고 있는 상황이였고,

저 보자 마자 집에 가겠다고 나오더라고요.

저도 당황 그 애 엄마도 살짝 당황..

아무일 없었는데 왜 그러지 이런 분위기.

저는 아이 진정시키고 좀 기분 풀어진 상태에서 조금있다가

데리고 나왔고요.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들이 자기만 계속 공격하고

자기는 총을 주지 않고, 총을 찾으면 그 총을 뺏어가고

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자기도 같이 놀다가 자기한테만

그러니깐 아이도 설움이 복받친것 같고요.

하지만 엄마들은 이런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것 같더군요.

그때 제가 적극 그 상황에 대해 해명을 했었어야 했나 싶어요

저는 그냥 카톡으로 아이들이 놀다보면 그럴수 있지 괜찮아

지금 기분 풀어져서 잘 놀아. 이랬고,

더이상 묻지 않아서 말을 잇지는 않고 짧게 그 사건에 대해서는

끝났어요.

그 이후, 뭔가 관계가 어색하고, 그 엄마가 사는 단지에는

많은 아이들이 살고, 제가 사는 단지에는 아이들이 거의 없고요.

그 엄마 포함. 좀 같이 어울려 다니던 같은 단지 엄마들에게까지

동시에 뭔가 거리감과 어색함이 느껴지네요.

저도,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모두 잘 지내길 바랬는데

우리 아이만 나쁜역할 시키고, 그런상황에서 당연히 속상했고요.

하지만, 아이들이라는게 원래 그렇고,

놀다보면 상황이 그렇게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그 아이를 학교 끝나고 몇번 데리고 와서

우리집에서 놀렸는데, 그게 고맙다고, 우리 아이를 초대한거였거든요.

그런데, 우리아이만이 아니라, 이애 저애 학교에서 걸린 아이들

다 끌거 집으로 간 상황이였고요.

명목은 어쨌든 고맙다고 우리 아이 초대해서 보냈는데,

같이 온 아이들에게 치여서, 울고 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리고 카톡으로 다른 애기 할게 있어서 그 애기 하다가

아까 울고 가서 걱정스러웠다고 그러길래

괜찮다고 집에와서 애기해보고 풀어져서 잘 놀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걸로 그 애기는 끝냈고요.

생각해보니,

그엄마가 깊게 생각하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집에는 다른 엄마들도 와 있는 상황이였고,

엄마들은 부엌에서 커피 마시고 있었고,

아이들은 다 총 들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었고요.

아이들끼리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를것 같았어요.

자기들 아이들은 신나게 잘 놀고 있으니, 남의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이 안쓰이잖아요.

그래서 잘 놀고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아이가

갑자기 울었고, 달래주면서

저는 어떻게 놀고 있던 상황이였나 좀 알아볼려고

아이들 노는걸 좀 관찰했거든요.

아이들이 베란다에서 무기류 다 가지고 나와 있었고,

자기들끼리 엄마몰래 비비탄 쏘자고, 베란다 창문을 향해

막 총을 쏠려는 상황이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 바로 아이들 혼냈고요. 안된다고 크게 말했어요 ㅠㅜ.

그리고 엄마들 있는데로 와서,

애들 비비탄 쏠려고 한다고 하니

엄마도 베란다로 갔는데, 애들이, 거짓말.

총알 뺐다고,  그 엄마는 그 말만 믿고, 저한테 바로 변명하듯이

아이들이 한말을 그대로 저에게 하더라고요..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그 엄마 입장에서 이런 저런 부분 조금 심적으로 불편했을수 있겠다 싶네요.

제가 좀 까탈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고,

그런 느낌을 주변 엄마들과 대놓고는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공유하고 공감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친한 다른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엄마도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있다고,, ^^

그냥, 저는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말 놓자고 완전 막연하게

친한것처럼 친구라고 그렇게 먼저 다가와 놓고는.

무슨 걸리는게 있거나,, 어색한 마음이 있으면,

나한테 애기를 하면 되지,,,  친구하자고 친한척 할때는 언제고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런 어색한 부분을 따로 애기해서 풀고 갈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소원해진 상태로 멀어질지 좀 고민입니다.

그 엄마는 겉으로는 막 티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나름대로 주변사람들 잘 챙기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이미 자기편이 잘 형성되었고, 같은 단지 아이들과

잘 맞는 그 엄마 성향과 잘 맞는 부류가 형성되어서,

처음에는 나와 친할려고 했지만 내가 진지하게 애기 꺼내면

오히려 내가 이상해질려나 싶고요.

에휴. 그냥 아이들 관계 때문에 억지로 인연 맺을 필요있나 싶기도 하네요.

어짜피 보니. 아이들 자기들 맞는 성향대로 노느것 같고,

우리 아이는 남자애들 우루루 스타일 아닌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여럿이 잘 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이 엄마가 팽 당한것처럼 우리 아이도 그런건가..

속상도 하고요..

아이한테 미안도 합니다.

글이 두서가 없는데

그냥 선배님들 어린양에게 조언부탁드려요.

IP : 182.215.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5.9.22 11:45 AM (121.152.xxx.239)

    좀 까다로운신듯
    그 엄마가 잘못한건 없어 보여요.
    애도 엄마도 잘안맞으면
    잘 맞는사람 다시찾아보세요

  • 2. 사교성이 부족한 애들을 보면
    '15.9.22 11:49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 애 엄마부터 아주 예민 합니다
    구구절절 아주 세세하게 예민해요.
    행동 하나하나 가지고 상황 하나하나 가지고
    깊이 파고 들고 분석하고 소설 쓰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오해하고 이해하고 ..
    한마디로 시비거리로 안삼으면 그냥 넘길일들을
    시비 거리로 삼아서 나 자신을 피곤하게 합니다.
    그대로 애한테 다운로딩이 됩니다.

  • 3. 배째랑
    '15.9.22 11:53 AM (175.114.xxx.140)

    가볍게 넘겨도 될 일같아요. ^^
    애들키우다 보면 소소한 일상들이 때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 크게 되어, 되돌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그렇수도 있는 일이다 싶게 된답니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보시라고 권해드려요

  • 4. ..
    '15.9.22 11:58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

    전 아니라고 봐요. . 기존에 무리형성된 모임은 아이든 엄마든 겉돌 수 밖에 없어요..담에 엄마도 같이 가는 모임에 아이만 보내지 마세요...각자 맞는 사람이 있어요..한두번 더 겪어보고 아니다 싶으면..적당히 핑게 만들어 거리두고 모임은 피하는게 맞아요..

  • 5. ᆞᆢᆞᆢ
    '15.9.22 11:59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아이관계 어찌될지 모르더라구요
    우리아이를 따시켜서 제가 한번 노려본 아이가 6학년이 되서 단짝이 되었어요
    전 지금도 그때 생각에 그애와 그애 엄마에게 감정이 남았는데 둘이는 죽고 못살아요

    서로 아이문제로 깊이 관여하면 오래가기 힘들어요
    그냥 저애는 저렇고 하면서 넘겨주세요

  • 6. ...
    '15.9.22 12:02 PM (180.182.xxx.170)

    인간아니게 돌아서는거 보면 참 맘이 씁쓸해요...필요에 따라...그랙서 포기했어요..
    여우같고 화려해보이는엄마들중에 그런 엄마들 많아요..얼굴값 한달까..

  • 7. ..
    '15.9.22 12:04 PM (1.220.xxx.189) - 삭제된댓글

    당장은 지적할만큼 잘못한 게 없어보이지만 그냥 멀리해요.
    느낌이 안좋아요.
    저도 비슷한 아줌마 본 적 있는데 은근히 진상이었거든요.
    경계선에서 기분나쁘게 잘 놀더니 결정적일 때 순한 애엄마 뒤통수를 갈기더라구요.
    그리고 한 명 정해서 공격하는 놀이 하는 애들 대부분 진상이에요.

  • 8. 아이고
    '15.9.22 12:12 PM (110.14.xxx.45)

    따돌리고 친구 놀리고 때리는 애 엄마들 보면
    그 애 엄마부터 아주 무딥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거나 잘못하는 거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기는 걸 늘 강요해요.
    위험한 비비탄총을 쏘든 한 명만 안 끼워주는 행태를 보이든 애가 그럴 수도 있고
    내 애는 그럴 애가 아니고 착한데 당하는 애한테 문제가 있는 거죠.

    어때요? 이렇게 얘기해도 되겠죠?
    위에 114.203님은 말본새가 딱 그런 스타일일 것 같아서요. 같은 말을 해도 참...

  • 9. 사교성이 부족한 애들을 보면
    '15.9.22 12:13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 애 엄마가 예민 하기도 하지만,
    친구 가릴줄을 몰라요.
    내가 놀만한 데.
    아닌데...
    구분 노하우를 엄마가 전수를 못해 준다고 해야 하나?
    왜냐
    엄마 자체도 어려웠거든요.
    이런게 바로 집안 대대로의 문화라고 해야 하나...가풍이라고 해야 하나....
    학교공부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그 집안만의 부모로부터 받는
    유전 뭐라 해야 하나....

  • 10. 110.14님
    '15.9.22 12:16 PM (182.222.xxx.79)

    아이고님 사이다 댓글.속 시원해지네요.ㅎㅎㅎ
    원글님 잊어버리세요.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을듯 해요.기분은 나쁘지만.

  • 11. 나는누군가
    '15.9.22 12:17 PM (223.62.xxx.148)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분들 웃기시네요. 전 원글님 말 뭔지 알구요. 그냥 그 엄마들 무리랑 엮이실 필요없어요.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는 거에요. 전 엄마들하고 아무 문제 없고 애가 아직 힘들어하는데 굳이 애들 안 놀려요. 내 애 굳이 타겟팅 시킬 이유 없죠. 순한 애가 어릴 때는 치이게 되어 있어요. 나중에 초등 고학년되면 그렇게 못되게 놀던 애들 다 찐따같이 보이게 될 날이 옵니다. 나랑 맞는 집 아이가 아닌, 아이랑 맞는 아이들이 있으니 기다리시면 되요. 그 엄마들과는 선은 긋되, 적당하게 잘해주세요.

  • 12.
    '15.9.22 12:21 PM (114.204.xxx.162)

    님이 좀 예민하신거 같아요. 아이가 혼자만 울고 나왔으니 당연히 속상하셨겠죠.
    자기애 아니니 신경안쓰고 그랬던건 아니었을 거에요.
    글구 님은 친구 하자하니 님하고 절친 이렇게 생각하셨을수도 있는데 이애 저애 다 와있고 게다가 울 딸은 울고..하니 기분이 언짢으셨나보네요.
    님이 불편하시면 그냥 오는 연락이나 받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지내심 되요.
    저희 딸도 좀 조숙하고 친구들이 유치하다고 맨날 그러더니 우루루 몰려 놀면 꼭 따 당하고 그런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보면 저희딸이 은근 기센 친구한테 안지려하고 같이 맞대응하다보니 그러더라구요.
    기센애한테 기죽어 기는거 보단 나은거 같아서 크게 신경 안씁니다.

  • 13. 문제아뒤에 문제엄마
    '15.9.22 12:32 PM (210.124.xxx.217)

    아파트에서 돌 던져 지나가던 이 죽게하거나 중태 빠지게 한 아이들,
    이런 엄마들 뒤에서 자랐겠구나 싶은 엄마들이 댓글에서 보이네요.

  • 14. 나는누군가
    '15.9.22 12:42 PM (175.120.xxx.91)

    진짜 아파트에서 돌 던진 애들, 부모가 죄값 대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저질이에요.

  • 15. 무시
    '15.9.22 12:52 PM (116.33.xxx.87)

    그냥 예전처럼 모르는관계하세요. 다른엄마들한테 서먹하니 뭐하니 말하지 마세요. 엄마들사이엔 비밀이 없어요. 아이 성향 맞는 애들 몇명 초대해주고 그 아이들과는 교류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님 아이가 치일것 같은데.. 기다리면 맘맞는 엄마 또 만나실거예요. 개인적으로 아이친구가 엄마친구 되는거 어렵더라구요. 살다가 사이 벌어질 일들도 있는데 아이들도 곤란하구요.

  • 16. 엉님
    '15.9.22 12:53 PM (182.215.xxx.8)

    딸아니고 아들이고요
    자기애 아니니 신경 안쓰고 그랬다는게 아니고
    엄마들 앉아서 애기하다보면
    아이들 뭐하는지 잘 모르는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 엄마ㅠ입장에선ㄴ
    아이들 잘놀고 있었는데 갑자기ㅜ애가 우니
    상황 잘 모르고 민망하고 그런게 불편함으로
    이어질수 있지 않았나 생각 되어서요.
    예민하다고 한다면 그렇지만
    사실 인간관계가 특히ㅠ여자들 무리에서는
    사소한 것으로 갈리더라고요

  • 17. 애는 1학년 입니다.
    '15.9.22 12:53 PM (182.215.xxx.8)

    ..ㅡㅡㅡㅡㅡㅡ

  • 18. .......
    '15.9.22 12:53 PM (218.50.xxx.146)

    아이들 첫학교라 하시는거보니 1학년이신건가요?
    상대방엄마에 대해 비슷한 상황에서 말씀드린다면 아이들 1학년땐 놀이터에 우리아이들빼고 다른 큰애들도 많고 더 어린애도 많고 자전거도 있고 벼라별 상황이 있으니 엄마들끼리 이야기하면서도 눈은 항상 아이들 보고있는데 집에 가서 이야기하다보면 아무래도 엄마들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마들이 이제 어느정도 아이들끼리 해결하라고 놔두자고 의견의 일치를 본 상태라서 그런 일이 있을경우 너희들끼리 해결해하고 놔둬서 진짜로 정확하게 아이들이 무슨일이 있엇는지 몰라요.
    원글님이 이런저런 생각이 드시는건 원글님이 설명하신대로 원글님이 사시는 단지엔 친한 엄마도 없고 상대방 엄마는 어쨌든 어울리는 무리도 많으니 그게 제일 큰 이유겠지요
    원글님 생각엔 어쨌든 원글님 아이와 그 엄마아이가 좀더 친했겠거니 생각했는데 사실은 one of them이었다는게 좀 씁쓸하셨을테지만 그엄마나 그 아이는 이미 친구들이 형성이 되어있었던 상태고 그러니 여러 아이들과 그 엄마들이 함께 그집에서 커피마시는 상황이 자연스러웠겠죠.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윗님 말씀처럼 그냥 오는 연락받고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지내시면 되는거죠.
    굳이 싫은데 그 무리속으로 들어가실것까지는 없고 님아이를 위해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불러다 집에서 놀게하시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엄마들끼리 친구맺어주기는 1학년 2학년 전반기까지이고 그이후엔 스스로들 친구찾아요.
    그러니 내 감정 속상해가면서 무리해서 인간관계 가질 필요는 없으시다 싶네요.

  • 19. . . . .
    '15.9.22 12:55 PM (121.150.xxx.86)

    님과 그엄마는 좀 안맞기는해요
    님은 좀 예민한데 그엄마는 무디죠.
    근데 남의 아이 타겟팅시키는거 습관이고 안좋아요.
    아이와 그집에 가지는 마세요.
    엄마끼리 친하다고 그런 아이부류에 던져놓는거는
    안해야 될 행동이에요.

  • 20. 다른건 모르겠고
    '15.9.22 1:12 PM (210.210.xxx.230) - 삭제된댓글

    애들 싸움에 엄마가 끼어들면,그게 어른 싸움이 되는걸 옆에서 지켜 봤어요.


    원글님이 아이가 체력적으로나 수적으로 수세에 밀려서 울고 그래도,다른집 애들은 잘 놀기때문에! 그 애들 엄마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끼리 있었던 감정은 어른스럽게 처리하시고,원글님 아이가 체력적으로 밀리거나 아니면 성향이 앉아서 놀거나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면 그런 애들을 찾아서 친구 만들어 주세요.

    애가 체력이 약해서 걱정스럽다 싶으면 태권도나 수영이나 합기도나 뭔가 애가 좋아할만한걸 찾아서 아이가 다른 애들한테 밀리지 않도록 하시던가요.

    불특정 다수가 합쳐모여도,거기서 끼리 끼리 패가 갈리고 그게 당연한거 같아요.처음에는 몰라서 다~~
    친구가 되지만,
    누군 비호감이고,누군 나랑 안맞고 그러면서 패가 갈리고,서로 자기 갈길을 가는거죠.
    엄마의 열패감?을 애가 영향 받지 않도록 원글님이 엄마로써 좀 강해지시고,아이가 좋은쪽으로 갈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 21. 다른건 모르겠고
    '15.9.22 1:13 PM (210.210.xxx.230) - 삭제된댓글

    들 싸움에 엄마가 끼어들면,그게 어른 싸움이 되는걸 옆에서 지켜 봤어요.


    원글님의 아이가 체력적으로나 수적으로 수세에 밀려서 울고 그래도,다른집 애들은 잘 놀기때문에! 그 애들 엄마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들끼리 있었던 감정은 어른스럽게 처리하시고,원글님 아이가 체력적으로 밀리거나 아니면 성향이 앉아서 놀거나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면 그런 애들을 찾아서 친구 만들어 주세요.

    애가 체력이 약해서 걱정스럽다 싶으면 태권도나 수영이나 합기도나 뭔가 애가 좋아할만한걸 찾아서 아이가 다른 애들한테 밀리지 않도록 하시던가요.

    불특정 다수가 합쳐모여도,거기서 끼리 끼리 패가 갈리고 그게 당연한거 같아요.처음에는 몰라서 다~~
    친구가 되지만,
    누군 비호감이고,누군 나랑 안맞고 그러면서 패가 갈리고,서로 자기 갈길을 가는거죠.
    엄마의 열패감?을 애가 영향 받지 않도록 원글님이 엄마로써 좀 강해지시고,아이가 좋은쪽으로 갈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 22. 다른건 모르겠고
    '15.9.22 1:14 PM (210.210.xxx.230)

    아이들 싸움에 엄마가 끼어들면,그게 어른 싸움이 되는걸 옆에서 지켜 봤어요.


    원글님의 아이가 체력적으로나 수적으로 수세에 밀려서 울고 그래도,다른집 애들은 잘 놀기때문에! 그 애들 엄마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들끼리 있었던 감정은 어른스럽게 처리하시고,원글님 아이가 체력적으로 밀리거나 아니면 성향이 앉아서 놀거나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면 그런 애들을 찾아서 친구 만들어 주세요.

    애가 체력이 약해서 걱정스럽다 싶으면 태권도나 수영이나 합기도나 뭔가 애가 좋아할만한걸 찾아서 아이가 다른 애들한테 밀리지 않도록 하시던가요.

    불특정 다수가 합쳐모여도,거기서 끼리 끼리 패가 갈리고 그게 당연한거 같아요.처음에는 몰라서 다~~
    친구가 되지만,
    누군 비호감이고,누군 나랑 안맞고 그러면서 패가 갈리고,서로 자기 갈길을 가는거죠.
    엄마의 열패감?을 애가 영향 받지 않도록 원글님이 엄마로써 좀 강해지시고,아이가 좋은쪽으로 갈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 23. 네 조언 감사해요
    '15.9.22 2:40 PM (182.215.xxx.8)

    전 그 엄마가 친구하자고 먼저 들이밀어서..
    좀 진지하게 애기를 나누워 볼까했는데
    역시나 윗분 말씀처럼 자기애들은 잘 놀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네요.
    그이고 역으로 우리아이가 좀 걱정스럽다.. 이렇게요..
    제가 일부러 피할필요는 없지만.
    억지로 그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려고 애는 쓰지 않으려 합니다.
    다 입장차이가 있어서. 비슷한 입장이 아니면 역지사지가
    안되는건 다 마찬가지같아요.
    전 그 엄마가 친구친구 하며 들이밀어서 나름 생각했는데
    저도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굳이 관계 개선에 힘쓸 필요는 없겠구나 싶어요.
    아이와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찾아주려고
    엄마들도 많이 만나고 했지만....
    아직은 못찾겠네요..
    걱정되는건 아이가 자꾸 친구에 대해 적대감을 품고
    친구들이 다 자꾸 나만 괴롭히고 나랑 안놀아준다
    이런생각이 고착화 될까 두렵습니다.
    가능하면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심성을 곱고 안정적으로 길러놔서 늦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될수 있었으면 하네요..

  • 24.
    '15.9.22 10:59 PM (108.175.xxx.220)

    원글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라면 엄마없이 놀러온 아이 더 신경쓰고 울고있음 봐주고 할거에요.
    그런무딘? 엄마들 아이중에 남한테 당하고 사는 아이없어요. 그러니 무딜수있는거구요.
    전 우리애든 누구든 같이 놀고 있는상황에 누구하나 따시키고 이런거 유심히 봅니다. 바로 제재하구요. 부모가 옆에 있는 이유가 뭔가요. 나쁜행동을 하면 고쳐줘야죠. 왜 아이들 풀어놓고 신경을 안쓰나요.
    저라면 그런사람 내가 멀리할거에요. 그런무리들은 아이들 성격도 비슷하고 엄마들도 비슷해요. 아이들 좀 영악하고 절대 손해안보고 엄마들은 애들 핑계고 어울려다니고 이런 부류.
    한마디로 원글님 과가 아니에요. 칮아보면 괜찮은 아이. 아이엄마 있을거에요. 괜히 안맞는 사람틈에 끼여 예민하다는 헛소리 듣지마시고 나오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66 이준석 야 임마 조용히해 라고 씨부린거 까먹었나 1 14:57:47 70
1667465 서브스턴스 보신분 ㅇㅇ 14:57:43 17
1667464 마산 박물관-조선총독부글씨 전시 이뻐 14:53:52 93
1667463 춥기만 하면 배탈이 나는데요. 3 배탈 14:51:30 127
1667462 나 아니면 굶어죽을 셈 인가 2 14:46:38 678
1667461 여에스더 부럽네요 8 ... 14:44:57 1,091
1667460 크리스마스 분위기 5 지나가다가 14:44:49 420
1667459 그러니깐,윤도리의 속셈은.. 10 Vv 14:41:51 784
1667458 갱년기 자기얘기만 하게 되나요 8 ... 14:39:41 551
1667457 조국혁신당 굿즈 6 성탄선물 14:36:05 449
1667456 마약사건도 관심가져 주세요 4 대한민국 14:35:42 331
1667455 신부님 강론 /지랄발광 용산 이무기 신부님감사합.. 14:31:23 354
1667454 세상에 뿌려진 공정과 상식만큼 2 수요일 14:31:08 265
1667453 사진 많이 찍으시는 분들요 ..... 14:29:48 236
1667452 빵집에서 7 음음 14:25:58 722
1667451 대통령 파면하면 경호, 연금 모두 없는건가요? 10 궁굼 14:23:52 1,008
1667450 모든게 정해져 있다는 느낌. 11 동의하는분 14:22:03 1,392
1667449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23 ... 14:19:22 1,550
1667448 윤상현이 형수한테..잘 말해달라고. 4 ..... 14:17:06 996
1667447 박선원의원님 성탄절 시국기도문 4 우리집막내 14:16:58 566
1667446 유인촌은 오늘 여의도순복음에 왜 온건가요? 12 ㅇㅂ 14:16:02 1,304
1667445 말라논나처럼 머리 잘라버리고 싶어요 10 ㅇㅇ 14:12:58 1,129
1667444 일상글) 40대 모임 선물 핸드크림vs헤어에센스 18 만다꼬 14:11:43 774
1667443 최근에 정기예금 어느 은행에 하셨나요. 6 .. 14:10:11 1,234
1667442 남편 진지 드시고 집에 모셔다 드린 후 28 .. 14:05:30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