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유치원 애들 3이고...
저도 나름대로 애들 공부 봐 주고 하면 하루가 피곤해요.
남편은 주말이나 술 안 마실까...
일주일 내내 술이네요...
집에 일찍 와서 음식 맛있으면 맛있다고 술.
회식도 일주일에 2.3번...
다른 부서 회식때도 자기 찾는다며...ㅠㅠ
술도 곤드레 만드레...
새벽에 와서도 저보고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할 때가 많아요...
자기 배고프다고.
어제는 새벽 2시 넘어 자더라구요...휴
오늘 5시부터 떄르릉 거리는 알람 울려도 끄지도 않고..( 1층인데.. 윗집, 옆집 넘 죄송해요...ㅜㅜ)
저는 저 소리에 일어나겠지 했는데...
중간 제가 몇번 끄게 하고...
7시에 깨더니 다시 자더라구요...
저도 2시에 자고 5시부터 잠 설치니... 깜빡 잠이 들었구요.
저도 아이들 등교 시간에 맞춰 8시에 일어나게 됐어요,...
그러더니 남편도 일어나서... 나가면서 성질 확 부리고 가네요...
사실 제 마음속에 깨울때 너무 힘드니까...
너무 많이 마신날은 건드리기 싫은 맘도 있고...
혹시 잠도 적게 자고... 막 뭐 쓰러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 조금만 더 자게 하고 싶기도 하고...
아휴 모르겠어요... 왜 저리 술을 마시는지...
못 살겠어요...
알콜 중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