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의사들은 별 문제 없이 잘 살거 같은 느낌...

잡생각 조회수 : 5,783
작성일 : 2015-09-21 22:34:12

그냥 정신과 의사들은 가정 내 또는 주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잘 해결하거나 주도하며

살 거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모두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는 그러지 않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지현샘의 최근 저서를 읽으니 쉬운 글귀지만 통찰력이 있구나 싶고, 책 낸 정신과 의사 중

너무 피상적으로 쓴 글이 와닿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내공이 있는 분들은 글만 읽어도

저 사람은 현실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잘 헤쳐나가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IP : 59.7.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
    '15.9.21 10:36 PM (110.8.xxx.3)

    정신과 의사들은 다 상담 받아야 할것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존경 할만한 분도 계시긴 해요
    환자에게 신뢰감을 줘야 한다고 발성법 까지 교정 받으시며 상담하시는 분도 계시긴 한데
    몇몇분들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인격의 사람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아는 사람들 공통 의견 ㅠㅠ

  • 2. 아이고
    '15.9.21 10:48 PM (116.125.xxx.252)

    그저 웃지요 허허허

  • 3. ..
    '15.9.21 10:54 PM (119.18.xxx.158) - 삭제된댓글

    사생활은 다 시궁창 국회의원들과 다를 바가 없음
    가정파탄도 서슴치 않음 ;;

  • 4. ..
    '15.9.21 10:55 PM (119.18.xxx.158) - 삭제된댓글

    사생활은 다 시궁창 국회의원들과 다를 바가 없음
    (남의) 가정파탄도 서슴치 않음 ;;

  • 5. 원래 상담이 힘듭니다
    '15.9.21 10:59 PM (211.32.xxx.158)

    앞으로 상담하고 뒤로 약먹는단 소리는 들었어요.
    신경안정제..

  • 6. 제가
    '15.9.21 11:12 PM (121.191.xxx.51)

    조금 전 댓글 쓰다가 그냥 지웠어요.
    제 보기엔 가장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 7. 힘든직업이라던데요
    '15.9.21 11:14 PM (115.93.xxx.58)

    의사들 중에서 치과의사랑 정신과의사 자살률이 엄청 높다던데요
    남의 충치며 치석이며 입속 들여다보는거랑
    더 추한? 아픈 속얘기 듣는게 엄청 힘든가보다 했거든요

  • 8. ㅎㅎ
    '15.9.21 11:36 PM (112.170.xxx.5)

    얼마전에 어느 남자 정신과 의사 글 올라왔는데 그 글 못보셨나봐요?

  • 9. 심리학책에서 읽은것
    '15.9.21 11:52 PM (221.142.xxx.15)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자신이 그런 상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가 사람의 마음의 작동에 관심을 가질것인가? 그런 상처를 가진사람만이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뭐 그런 글을 읽었는데 정말 공감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10. ..
    '15.9.21 11:55 PM (5.151.xxx.140)

    대부분 수련의때 결혼을 하니 그때만 해도 사람 볼줄아는
    능력은 일반인들과 별 차이 없어서 다 콩깍지 쓴채로
    결혼을 한다네요.
    퇴근하면 릴렉스 하고 싶은 맘은 누구나 다 똑같으니
    집에서까지 사람 심리 분석하며 살지 않게 되고....
    중이 제 머리 못깍는거랑 같다네요.
    오히려 배운건 있어 애들 잡지 않고 키우다보니 또 공부가
    시원치 않다네요.
    세상에 내 맘에 맞게 딱 떨어지는건 암껏도 없는듯...
    정신과 의사들 자주 정시적으로 상담 받아요.

  • 11. 그냥
    '15.9.22 12:34 AM (121.134.xxx.201)

    부부가 정신과의사에요. 소아정신과 .. 둘이 싸울때 보면 미친ㄴ 미친ㄴ이 따로 없습디다. 남자는 개룡남에 바람 피느라 정신없고 여자는 못사는 시댁 개같이 보고... 저런것들이 의사구나 싶어요.

  • 12. ............
    '15.9.22 2:23 A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 상담 정신과의사한테 상담받아보구나서 그런생각 드는건가요 ?

    예전에.. 저 잠깐 상담 받았는데 그땐 제가 어릴때여서.. 굉장히.. 좋게? 봤었는데..
    나중에 나이들어서 보니.. 상담할때 그사람이 발음을 발성을 완전 달리해서 했더라구요
    평범할때보니 혀짧고.. 완전.. 현실세상에서는 인기없을분으로.. 보였어요 ....ㅎㅎㅎ

    환상이 깨짐....
    그냥 저얼굴로 세상살아가기 참 힘들었겠다.. 뭐 그런생각 했었네요 ...

  • 13. ...
    '15.9.22 2:36 AM (178.162.xxx.241)

    전 그분 칼럼이나 책 읽어보면 너무 뻔한 소리 같고, 뭔가 와닿는게 없던데요.
    글에서 통찰력이나 반짝반짝한 면이 부족해서요.
    일탈하고 싶고 진보이고 싶으나 틀을 깨지 못하는 느낌?

    차라리 그 옛날 최신해 박사나 김혜남 박사 글이 비범하게 느껴져요.

    정신과 의사들, 정신과 상담 받는다는 말은 도시괴담이고요(정신분석 배우려고 분석의한테 가서 분석 받는 것이 잘못 알려진 사례).

  • 14. 위에 언급
    '15.9.22 3:01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정신과의사들은 선배 그위 선배 또 그위 선배 혹은 신부님급 종교적지도자와 주기적인 상담을 해요
    그렇게 힘들다고 하니 똑같은 문제들과 씨름하고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해요

  • 15.
    '15.9.22 4:42 AM (182.224.xxx.183)

    우울증 있어보이던데요

  • 16. 전 갑자기
    '15.9.22 6:23 AM (62.143.xxx.212)

    영화 칼라 오브 나잇의 부르스 윌리스가 맡았던 역의 주인공이 생각나요. 저는 어쩌다 제 친구들 속 얘기나, 고충, 남의 험담 들으면 너무 힘들던데 많이 아픈사람들 별의별 얘기나 반응을 매일 듣고 분석하는 게 직업이면 미쳐버릴거 같아요. 아무나 하는 건 아닐 듯

  • 17. ㄴㄴㄴㄴ
    '15.9.22 9:13 AM (1.247.xxx.98)

    여기 카더라 분들 너무 많네요. 주변 사람 말 함부로 하기는 정말 쉽구요. 그쵸? ㅎ
    정신과 의사들은 전공 선택할 때 본인에게 정신질환이 있거나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 및 교수들이 레지던트로 뽑아주질 않아요. 그리고 본인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가정적인 사람이 많답니다.

    남편이 정신과고 주변에 절친들이 다 정신과예요. 남자들끼리 커피숍에서 수다떨면서 자정 넘겨요. 말들도 잘하고, 드라마나 연예인 이야기도 즐겁게 들어주고 관심도 많아요. 저는 남편이 정신과여서 너무 행복해요. 아이 낳고도 산후 우울증 혼자 미리 걱정해서 자기가 아이 다 보고 저는 자유시간 꼬박꼬박 가졌었구요. 무엇보다도 어떤 문제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생각해요.
    주변에 바람피거나 룸사롱 가는 친구들도 정신병의 일종 및 결핍이 있는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안타까워한답니다.

  • 18. 전에 아침방송에
    '15.9.22 9:20 AM (221.151.xxx.158)

    정신과의사이신 김병후 박사님 나오셨던데
    가정생활을 보니까 그냥 우리네 일상하고 똑같던데요

  • 19. ㄴㄴㄴㄴ
    '15.9.22 9:21 AM (1.247.xxx.98)

    그리고 주변 어른 정신과 의사분들 자녀들도 하나같이 안정되어 있고 직업도 다들 좋아요. 사모님들도 편안해보이시구요, 과 특성상 개원이 쉽다거나 돈을 엄청나게 버는 과는 아니지만 순수하고 생각깊은 사람들이 많은 과라는 생각이예요.

  • 20. ㅎㅎ
    '15.9.22 1:33 PM (211.177.xxx.213)

    그냥 보통 사람들이 직업 선택하는 기준과 비슷해요.
    자기가 흥미가 있어서...이 경우는 자신이나 주변 인물이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정말로 인간 심리나 정신세계에 흥미가 있어서 일수도 있고요.
    또 다른 부류는 과 페이가 세고(한 십년 전 부터 만성 병원 페이가 확 올랐죠) 개원시 밑천이 적게 들고 과 특성상 오물이나 피 안보고 신체적 접촉이 적고 노동 강도가 세지않고 수련시 응급 콜이 적고 등등의 현실적인 이유 이 정도로 분류 되고요...
    나이 드신 예전 선생님들은 메이져과 가기엔 선적에서 밀려서 이런 이유도 있고요...
    정신과 의사 타입도 천차만별인데 제가 본 선생님들은 주로 현실적인 이유로 정신과 선택한 분들이 더 많았어요.

  • 21. .....
    '15.9.22 1:53 PM (223.62.xxx.64)

    정신병있는분들 약먹이고.. 치료는 뒷전이고.. 만성화시켜서.. 실력없는 광의도 많다는거..
    의료소송내면 대박일텐데..

  • 22. 00
    '15.9.22 3:59 PM (221.153.xxx.34)

    정신과 의사가 의사중에 가장 이혼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상대방의 인격이 자신처럼 훌륭하지 못해서
    어울리지 않기때문이라고 합니다.

  • 23. ..
    '15.9.22 9:23 P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정신과 의사 몇명 있는데 평상시 사는 모습은 별스럽지 않아요
    친한 친구중에도 정신과 한명 있는데.. 좀 안어울려서 친구들과 늘 의아.. 다른사람 말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성격이 아니라
    어차피 요즘은 정신분석보다는 약물치료가 대세니 걍 직업정신 갖고 하나보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85 아이유 ‘제제’ 논란과 관련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길벗1 2015/11/10 735
498684 전기모자 대신 스팀타월 효과 좋네요 2 ㅇㅇ 2015/11/10 4,098
498683 돌찜기 안무거운가요? 5 알사탕 2015/11/10 814
498682 SK플래닛, 개인의 '사상, 노조-정당 가입' 수집 파문 1 샬랄라 2015/11/10 417
498681 기대하고 샀는데 막상 빵 사먹으면 맛없다고 느끼는 나 9 ㅇㅇ 2015/11/10 1,615
498680 금목서나무꽃향기비슷한 향수 추천 5 여여 2015/11/10 2,518
498679 혼이 어쩌구 하는거 48 이상해 2015/11/10 1,118
498678 병문안 뭐 사야할까요? 2 .. 2015/11/10 807
498677 소개팅 앞두고 수없이 카톡 보내는 남자.. 어쩌남요 29 전 30대 .. 2015/11/10 7,196
498676 산후조리/ 맛사지 선배 언니분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6 풀잎 2015/11/10 1,267
498675 명동에서 가기쉬운 대형마트 2 명동 2015/11/10 1,784
498674 마을아치아라 악의축이 노회장인가요? 아님 가만있는 김용림씨일까요.. 2 아치아라 2015/11/10 1,652
498673 구스 이불 좀 골라주세요~ 보기 있어요 2 고민 2015/11/10 1,614
498672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이요 6 ch1 2015/11/10 2,138
498671 코트에 벨트하면 촌스러운가요? 20 코트연출 2015/11/10 3,213
498670 60대 아버지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5/11/10 3,297
498669 이공계 기준으로 석사가 학사보다 훨씬 중요한가요? 14 석사 2015/11/10 2,049
498668 유부초밥(시판용) 이 많이 있는데 어쩌죠 4 유부 2015/11/10 1,053
498667 건대추 그대로 먹는거랑 대추차랑 효과같을까요? ... 2015/11/10 919
498666 해운대 기장을 새누리 하태경.. '친일인명사전은 반대한민국' 6 부산해운대 2015/11/10 1,000
498665 베이비 시터, 바꿔야 할까요? 17 .. 2015/11/10 4,381
498664 현고1 남학생 기숙학원 문의합니다 1 화니맘 2015/11/10 1,055
498663 070 전화기가 너무 고장이 자주 나는데... .... 2015/11/10 328
498662 우엉차끓이니 녹색물이예요 5 모모 2015/11/10 2,521
498661 나이가 들수록 사람못믿어서 ..점점 외롭네요 10 모이라 2015/11/10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