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현명한 선배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중3 남자아이예요....
반항끼가 엄마한테만 살짝 있는것 같구요.
엄마가 잔소리가 좀 심합니다.
그전까지는 집에서 혼자 했구요.
수학은 이번달부터 학원을 다닙니다. 성적은 혼자할때 80점 후반대 였습니다.
영어는 10개월 정도 다녔는데 숙제를 늘 학원에서 했다고 하고 집에서는 잘 안합니다.
영어 성적도 80점 후반대 이구요
저두 잔소리 하기 싫어 수학만 신경쓰고 영어는 그냥 두었습니다.
영어 학원은 옮길려고 생각 중이구요
수학 학원에 친한 아이들이 함께 다닙니다. 학원을 가긴 가는데 친구랑 늘 어딘가로
샜다가 갑니다. 그리고 학원 숙제도 학교에서 했다고 하고 집에서는 책한자를 안봅니다.
방금도 학교단합대회라는 거짓말을 하고 나가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반항끼가 슬슬 나오는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정신을 못차려서요....휴대폰을 빼었더니 어디서 구했는지 그걸로 텔레비젼 오락
프로와 게임을 하는것 같네요...
제고민은 학원을 다른데 옮겨도 똑같을것 같아요...지금까지 형태를 보면요
그래서 학원을 끊고 당분간 혼자 집에서 하라고 그냥 둬 봐도 될까 입니다.
본인이 위기 의식을 좀 느껴서 하길 바라는 맘도 있고,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너무 밖으로만 돌고 (집에서 할때는 그러지 않았음), 본인이 공부하고자 하는 맘이 없는데
학원전기세만 내러 다니는 것 같기두 하구요....
이런상태로 그냥 다녀야 할까요?
과외를 하면 달라질까요?
아님 정말 몇달이라도 끊으라고 할까요?
지혜 좀 주세요.....엄마랑 사이는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자꾸만 거짓말을 하고 밖으로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