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남편에게 간이식을 해줘야할 상황이면?

궁금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5-09-21 15:19:41
아래 간이식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요.
대부분 자식들이 부모한테 간이식 해줬다는 기사를 접하는데...
전 그런 기사 볼때마다..
과연 나라면., 내남편이라면..내 아이에게 간이식해달라고 할수 있을까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전 제가 간이 안좋다면 내자식 한테 차마 받지 못할것 같은데...
근데 만약에..,남편이 간이 안좋아 자식 간을 이식해야할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까....

예전에 본 기사에서는 고3 수험생 아들 간 이식받은 아버지가 수술후 자살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 자녀는 아버지 간까지 떼어줬는데..아버지는 자살..
찾아보니 기사가 있네요.
http://m.blog.naver.com/kilake/30003461572




IP : 121.88.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3:26 PM (221.151.xxx.79)

    근데 이런 질문들은 도대체 왜 하는건지. 자식한테 간 안받을거라구요? 닥치고 나서 격어보고 나서 얘기합시다. 사람이 죽음 앞에서 얼마나 나약해지는데 장담들 하는지 원.

  • 2. 이런것은
    '15.9.21 3:27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닥쳐 봐야 알죠.
    님이 자식 간을 받지 않겠다고 한것도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자식 간을 받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은것은 아닐거예요.

  • 3. 으음
    '15.9.21 3:32 PM (14.35.xxx.129)

    아버지한테 간이식 해주면 군면제된다고 주기로 했다는 아들은 들어봤어요

  • 4. 새옹
    '15.9.21 3:38 PM (223.62.xxx.62)

    그쵸....저는 부모님한테는 못 해드릴거 같아요 자식한테는 해줘도 자식은 나를 대신해서 계속 살아갈 존재잖아요 부모님께는 해 드리고 나면 내가 내 자식을 키울 에너지가 남을까 싶어요

  • 5. @
    '15.9.21 3:39 PM (115.140.xxx.74)

    그아버지 자살이유가 뭐래요??
    신장처럼 하나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이식받는사람이나 , 해준사람이나
    간이식후 자라난다는데..

    지나친 죄의식?감상주의? 로 자살하셨나?
    가족인데 당연히 주고받는거 아녜요?

  • 6. 새옹
    '15.9.21 3:41 PM (223.62.xxx.62)

    그런데 제가 미혼이고 자식이 없다면 해드릴거에요

  • 7. 제 친척의
    '15.9.21 3:46 PM (175.209.xxx.160)

    경우에는 아들이 드린다고 했는데 (검사하니 일치) 아버지가 도저히 못받는다고 중국 가서 하셨어요. 꽤 오래 전에.

  • 8. dd
    '15.9.21 3:5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예전에 간 제공자가 고등여자아이였는데 쇼크로 사망하기도 햇어요,
    기증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나 상당히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공자들중에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의외로 후유증이 많아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제공받는 쪽이야 수명이 늘어날수 있지만 제공자는 수명이 10년은 줄어들수 있어요.

  • 9. 참나
    '15.9.21 4:00 PM (58.143.xxx.78)

    간이식후 자라난다는데..이런 생각을?
    자라나면 세포수가 늘어나는거 맞아요?
    제공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는데요.
    간제공하면서 쓸게인지도 없앤다들었네요.
    삶에 질이 확 떨어지는거죠.

  • 10. 설라
    '15.9.21 4:25 PM (175.214.xxx.25)

    가치관의 차이로봅니다.

    지금 시급을 요한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당연히 기증해야한다고 평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식후 휴우증 대비 가장 안전한 이식 수술로 알고있어요.
    기증자도 3달이내에 거의 자라고,
    공여자의 휴우증도 일부 소수외엔 없는걸로 알아요.
    생체 이식인데 공여자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해될 수있다면 생명을 구하는 병원에서 합법적 시행을 하지않겠죠,

  • 11. ㅅㄷᆞ
    '15.9.21 6:28 PM (1.239.xxx.51)

    세상사는데 만약에가 무슨 소용일까요~
    무슨일이든 닥쳐봐야 알죠

  • 12. 가족
    '15.9.21 10:36 PM (121.183.xxx.147)

    아래 간이식 관련 글에도 댓글 남겼지만
    미리 생각 안 해 보셔도 됩니다.
    그 상황이 닥치면 답이 나오거든요.
    기증자의 경우 안 좋은 예도 있지만 간이식인 동호회나 카페 가시면 대부분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제 동생도 기증후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매주말 사회인야구 경기 열심히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가족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86 '4D'로 북한 미사일 잡을 수 있나? 1 외교실종정부.. 2015/11/03 378
496485 국정화되었는데 조용하네요.. 8 .. 2015/11/03 1,637
496484 겔랑 빠뤼르골드 파운데이션 모공 큰 사람은 안 맞아요 6 모공 2015/11/03 3,125
496483 입주도우미쓰시는분들. 1 ㅏㅏ 2015/11/03 832
496482 이혼서류 접수하셨던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3 법원 2015/11/03 2,121
496481 직장에 아이를 데려오는 직원. 88 좀 헷갈리네.. 2015/11/03 19,805
496480 문체부,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쓴다며 미술관 전시 중단시켜 1 세우실 2015/11/03 491
496479 병든닭?처럼 골골대고 자꾸 눕고만 싶어요 3 골골 2015/11/03 2,038
496478 고3 벌점으로 출석정지가 가능한가요? 2 2015/11/03 1,273
496477 질좋고 예쁜 기모후드 4 편하고좋은옷.. 2015/11/03 2,124
496476 인터넷으로 사기 당하면 꼭 경찰서에 신고 하세요.. 8 .. 2015/11/03 1,533
496475 [국정화 반대] 겨울 가방 색깔 뭐가 좋을까요? 4 ??? 2015/11/03 622
496474 고양이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안가도 될까요? 8 2015/11/03 1,106
496473 무역회사 6개월 계약직 급여를 어느 정도 책정해야 할까요? 1 찬바람 2015/11/03 906
496472 분당 판교 죽전 수지 주민들께 여쭤봅니다~!!! 7 예쁜옷 2015/11/03 3,064
496471 옛날 캘빈 클라인 향수 이름 찾고 있어요 5 82 수사대.. 2015/11/03 1,255
496470 생협가입후 탈퇴 자유롭나요? 3 재자 2015/11/03 1,065
496469 교육부 유관순 2탄'광고...20억 넘게 써 5 세금펑펑 2015/11/03 826
496468 결혼전에 여러사람 만난거하고 결혼하고 바람피는 거하곤 10 결혼 2015/11/03 3,736
496467 제가 진상에 갑질했던 것인가요? 48 궁금 2015/11/03 16,874
496466 농지(논)를 면적의 반 만 팔려고 할 때, 분할 등기하려면 1 ... 2015/11/03 780
496465 뷰티플러스 사진삭제 하는 방법 아시는 분? 2 .. 2015/11/03 844
496464 [취재파일] 규정 몰라 매스스타트 무산, 한국 빙속 망신 1 세우실 2015/11/03 441
496463 수입이 얼마여야 아줌마 두명을 쓰나요? 7 Dd 2015/11/03 2,542
496462 사각 모기장 같은 난방텐트는 정녕 없을까요? 4 추운 집 2015/11/03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