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살과 베테랑이 쌍천만에 사도까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는데..
암살과 베테랑을 보고 감동과 재미를 느껴 잉여인간이라 두 영화에 관한
온갖 것들을 다 뒤져봤는데 ..그러다보니 궁금한 게 생겨 ..꾹 눌러 참으려 했으나..
살패하여 똑똑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많은 82에 혹시 하는 심정으로 묻습니다.
암살은 감독과 제작자가 부부사이라 두 분이 영화 도둑들에서부터
케이퍼필름( 범죄영화를 전문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로다 작명한)을 만들었고
베테랑 또한 유승완감독과 강혜정제작자가 각자의 성을 따서 외유내강 제작사를 만들었다는데..
여기서 질문 있습니다.
영화제작사에서 하는 일이 주로 무엇인가요?
배우들 캐스팅하고 시나리오에 따라 제작비 추산 (두 제작사는 일단 감독들이 시나리오를 쓰니 시나리오는 해당사항 없겠지만)하고 그리고 영화에 투자 할 사람들을 직접 찾는 건가요? 이 영화제작사들과 (제가 아는 두 개인) CJ나 쇼박스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건가요?
그렇담 CJ와 쇼박스는 투자회사인가요? 배급회사인가요?
이 두 회사들이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건가요? 그리고 극장 배급도 다 하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이 회사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 건가요?
손익분기점을 넘어 영화가 흥행하면 영화 제작사와 투자회사들은 (예를 들면 CJ나 쇼박스) 똑 같이 그 이윤을 분배하나요?
마지막 질문. 영화 제작사들은 그렇담 촬영이나 조명등등 소위 영화 스태프들을 회사에서 (방송국처럼) 고용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 분들은 철저히 프리랜서여서 그 때 그 때 영화에 따라 작업을 하는 건가요?
별 걸 다 82에서 물어서 죄송하고 답변 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한국 영화가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