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친한 동료언니에요.
이런 저런 남편얘기도 자주 나누는 가까운 사이에요.
언니네 남편이 근무하는 회사가
제 남편 회사의 계열사에요.
핸폰의
직원 찾기 앱에서 저희 남편을 검색해봤나 보더군요.
언니네 남편 이름과 제 남편 이름이 비슷해서 기억을 했나봐요.
검색해보는 거까지는 이해는 하지만
아니 왜??
검색한 정보로 핸폰번호를 알아내
남의 남편 번호를 저장하는 거죠??
남편 톡에 당연히 그 언니가 등록이 됐고
게임메시지까지 보냈더군요.
전 이 언니 이해가 안 가요.
옛날 투지폰과는 다르게
번호 저장하면 톡에 등록되리란 거 때문에
전 웬만한 번호는 저장을 안하는 편이에요.
메모앱에 저장만 하는편이지
웬만한 저장은 안하는편이에요
남편 번호를 입력한 언니를
이해 못하는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