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먹는 아기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5-09-21 09:00:10
7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아기 자고 있는 옆에서 사진 들여다 볼 정도로 예쁘네요.
육아휴직 중이라 남편 도움 거의 없이 혼자 집안일에 육아에 헉헉 거리지만, 아기 옹알이에 꺄르르 웃음에 행복하기도 하구요.

근데, 너무 안 먹어요ㅠ
모유가 잘 안나와서 백일쯤까지만 먹였고, 지금은 분유 수유와 함께 하루 두번 이유식 하구요.
이유식도 그리 잘 먹지는 않지만 분유는 거부가 심하네요.
백일전까진 분수토도 숱하게 하고, 분유도 수십번 바꿨구요.
밥먹이는 시간마다 너무 스트레스..
아기는 먹다가 싫다고 울고 짜증내는데, 계속 젖병 들이밀고 있는 저 보면서, 이게 뭔가 싶고ㅠ

싫다는 애 구슬리고 얼러가며 억지로라도 먹여서인지 평균 몸무게는 되는데, 계속 이렇게 안먹으면, 다음번 영유아검진 때는ㅠ

잘 안먹더라도, 이유식이랑 수유 붙여 하고, 수유텀 띄워서 뱃고래 늘려야 한다는 말 듣고, 어떻게든 더 먹여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애 키우며 더더더더 힘들 일 쎄고 쎘겠지만, 지금 제 발등의 불은 이거니까요.

안 먹는 아기 두셨던 선배님들... 무슨 방법이 없나요? 그냥 맘 비우고 그래 너 먹고픈 만큼만 먹어라.. 해도 되나요?
IP : 59.13.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하면
    '15.9.21 9:41 A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되요 너 댓살까지는 골고루 잘 먹이셔야...
    하도 오래전이라 어찌했는지는 자세히 말해주지 못하지만
    지금 님이 하시듯 벼라별 방법을 다 해야해요
    아가 때 건강이 평생갑니다

  • 2. 지젤
    '15.9.21 11:30 AM (220.118.xxx.68)

    아기들 안먹는 애들이 더 많아요 비행기가 날아간다 슝해서 수저로 입에 넣어주고 놀이하듯 먹여도 보고했는데 저는 마음을 놓았어요 배가 안고파서 안먹나보다 싶어 한끼 시간을 좀 늦추니 아이가 배고파서 잘 먹더군요 이제는 말할 나이라 배고프다 할때 줘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47 올드미스들은 중고도 고려해 보세요 13 야나 2015/09/21 4,792
485146 돌아가신 엄마가 예전에 주신 애기들 반지. 2 .. 2015/09/21 2,226
485145 결혼이냐 비혼이냐... (노처녀 잡담) 49 ㅇㅇ 2015/09/21 9,948
485144 오징어 볶음에 쌈채소 넣으면 맛있을까요? 3 .. 2015/09/20 1,071
485143 순면 브라 팬티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5 2015/09/20 2,984
485142 육아에 도움되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7 Zzz 2015/09/20 1,552
485141 일본여행 질문 있어요(오사카 교토) 9 포뇨할매 2015/09/20 3,401
485140 병원입원한 강아지 곧 죽을것같다는 연락받았어요 19 강아지 2015/09/20 3,526
485139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4 핑크천사 2015/09/20 1,813
485138 돼지갈비로 김치찜? 못할까요? 6 감자탕?? 2015/09/20 1,520
485137 ebs에서 별들의 고향 해주고 있는데 재미나네요 2 라니 2015/09/20 1,185
485136 송은이, 김숙처럼 사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9 그냥 2015/09/20 7,664
485135 손흥민이 영국 가더니 그냥 날라다니네요 1 참맛 2015/09/20 2,094
485134 이럴경우에는 중학생맘 2015/09/20 796
485133 고스펙 올드미스면 오히려 어린 남자를 7 야나 2015/09/20 2,343
485132 2년 이상 영어상담글 인데요 게시판에 새로 글을 시작합니다 48 영어전공자 2015/09/20 88,836
485131 나이드신분들 학력이 인생에 영향이 있을까요 8 ㅇㅇ 2015/09/20 3,173
485130 북동향집 살아보신분 계세요?? 49 우울ㅠ 2015/09/20 10,033
485129 손흥민 골 보셨나요 12 씨그램 2015/09/20 3,451
485128 행운을 만드는 법 13 &&.. 2015/09/20 3,872
485127 환생.윤회 그런걸 믿으시나요? 49 문득 2015/09/20 4,100
485126 노후준비가 필요한 5가지 이유 2 위위 2015/09/20 3,623
485125 전주에서 전 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5 새댁 2015/09/20 1,732
485124 세월호52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찾아주세요! 8 bluebe.. 2015/09/20 760
485123 밤에 황당한일 겪었네요 6 2015/09/20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