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상 안차리면 명절스트레스 줄지않을까요?

근데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5-09-20 22:39:12
전지지고 나물하고 명절전날부터 여자들 힘들게 노동해야하는게 차례상차려야하니까 그러는거같은데 , 이거 안차리면 차라리 가족끼리 명절날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갈수 있을거같은데, 차례상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고 집에서 이러고있게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남자들도 부엌에들어와서 좀 거들든지요.ㅠㅠ.이건 노예에요.노예.부엌에서 온종일 나오지도 못하고 일.일도 그렇지만 눈치까지 봐야되고. 남자들은 비스듬히 누워서 티비보고 하하거리며 갖다바치는 음식먹으며 놀고.으휴.
IP : 14.48.xxx.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5.9.20 10:40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차례상 차리는건 별문제 아니에요.
    보기 싫은 얼굴들을 한꺼번에 다 봐야하고 무난하게 지내다 오는게 힘들지....

  • 2. 미2
    '15.9.20 10:45 PM (218.101.xxx.231)

    저도 음식하는건 하나도 안힘들어요
    꼼짝안고 드러누워서 먹을꺼만 축내는 시동생넘 꼬라지 이틀동안 봐야하는게 젤 고역임.

  • 3. 차례상에
    '15.9.20 10:46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오르는건 사실 얼마 안되죠
    다 오는사람 가는사람 먹느라 많이 하는거지

    솔직히 제사도 제사상 보다 오는사람 접대가
    더 힘든거고요

    티비보고 누워있는 남편들 일좀 시켜요
    놀게 냅두지 마시고요

  • 4. 미3
    '15.9.20 10:46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사람들과 부대끼는게 정말 피곤하죠.
    그래서 명절이 싫어요

  • 5. 정말
    '15.9.20 10:48 PM (211.222.xxx.233) - 삭제된댓글

    보기싫은 얼굴들을 한꺼번에 봐야하는 스트레스 이게 제일크네요

  • 6. 올해부턴
    '15.9.20 10:49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우리 집에서 명절 음식이나 해 먹으려구요.
    저두 차례 지내는 스트레스도 크지만 시누이랑 동서 보기 싫어서라도 가기 싫어요.

  • 7. ..
    '15.9.20 10:51 PM (182.216.xxx.246)

    그건으로 신혼때부터 지금껏
    불손(?)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내요..
    차례올릴음식재료사고 음식하고 차려내고 마무리까지
    실상 현실에 안맞는 절차들로 스트레스받는건 사실이고..
    산 다른핏줄사람이 남 죽은조상들 모시느라
    뼈빠지게 노동하는건 사실 정말 사실이구요.
    이런거 밖으로 얘기하면 이제 40대에 들어선 남편
    기함을 합니다.
    원레 제는 간소한것입니다.
    유교문화를 규모와 덩치로 잘못 이해한
    사람들의 그 문화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오고있어요

    심지어
    제를 지내야 집안이 바로서고 흥한다..
    이거 솔직히 억지소리 아닙니까?
    점쟁이보다 더 어거지에요.
    명절 남자집에 먼저가는것도 희한...
    작은 땅덩어리 나라에
    이런 명절 특수라도 있어야 경제가 돌아간다던
    주변인물 소리가 기억이 나네요...
    ...

  • 8. 저는
    '15.9.20 10:52 PM (14.48.xxx.47)

    차례상 상다리휘어지게 차리고, 친척들 인사올때마다 밥상 하루에 몇번씩 차렸다 치웠다.차렸다 치웠다 하면서 시엄니 독한소리들은게 제일싫은데요

  • 9. 현대의
    '15.9.20 10:57 PM (112.173.xxx.196)

    명절 차례상 문화는 가족간에 더 불화만 키우는 것 같아요.
    제발 50~60대 시부모 돌아가신 분들 만이라도 그만 했음 합니다.

  • 10. ....
    '15.9.20 11:00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차례, 명절, 제사 다 기혼자에겐 남자집 중심이잖아요
    비혼들에겐 '가족'이랍시고 살포하는 무례함을 견디는 스트레스만땅 기간이고.
    도대체 노동자 공식연휴외에 뭐가 좋은거죠???

  • 11.
    '15.9.20 11:18 PM (203.226.xxx.79)

    사별해서 남편 제사 안지내고 시댁도 잠깐 밥만 먹으러 갔다와요
    근데 친정 사니 뭐 명절이 그대로에요
    손 가는 음식이야 엄마가 대부분 하시지만
    오빠네랑 우리밖에 없는데도 열명 가까이 되니
    매끼니 차려먹는것도 일이고 오빠네 오기전에 청소하고 이불 빨고 엄마는 김치 담드고 곰국 끓이고 벌써부터 바쁘네요

  • 12. ..
    '15.9.20 11: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차례상만 간단하게 차려내면 되는데도 하기 싫으네요.
    만들 필요 없이 시장에서 사기만 하면 되거든요.
    전도 냉동 동그랑땡 부치면 되고.
    근데 매년 두 번씩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 13. ....
    '15.9.21 12:15 AM (1.233.xxx.136)

    일보다도 시자가 싫은거죠
    시자 붙은 사람들과 같이 지네는거

  • 14. ....
    '15.9.21 1:16 AM (180.69.xxx.122)

    남의 집 가서 자고 와야하는것도 힘들고.. 양쪽집 하루만에 오가고 집에 오고 싶어요.
    남자들 핑핑놀고 여자들만 바쁘게 일해대는 꼴도 보기 싫어요.
    제사안지내도 모이면 밥은 먹겠죠.. 그럼 똑같아요.

  • 15. 단지
    '15.9.21 1:08 PM (39.7.xxx.108)

    차례상이 문제가 아니라 보기 싫은 사람들 보며 부딪껴야 하고 여자만 일하는 걸 당연시 하는 유교 문화가 싫은거죠. 특히 며느리만 맘먹고 부리려고 하는거요. 하루종일 하는거라곤 음식하고 전부치고 상차리고 설거지 하고 술상차리고 설거지하고 소화시킬 시간 조차 없이 지겹게 나오는 상들. 시간은 안가고 무의미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859 빅뱅 콘서트 갔다왔어요! 7 vip 2015/10/14 2,876
490858 4살 아이가 책을 볼 때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고 빨리 넘겨버려요.. 8 귀염둥이 2015/10/14 1,456
490857 급질-코스크코 양평점은 언제가야 한가한가요? 8 닥닥 2015/10/14 1,621
490856 30대 후반 치아상태 다들 어떠세요? 49 ㅠㅠ 2015/10/14 10,777
490855 사랑이 뭔지 알려주세요. 다른질문도 있어요. 15 러브 2015/10/14 2,086
490854 문재인 강동원 대선조작 의혹제기, 당 입장 아니다 4 ... 2015/10/14 1,205
490853 김포 유화당 아시는분 1 궁금해 2015/10/14 6,280
490852 애들이 콩순이 장난감 좋아하나요 49 유후 2015/10/14 985
490851 아들한테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14 아들바보 2015/10/14 2,991
490850 글루텐 소화시키는 소화제 1 브레드 2015/10/14 3,493
490849 도종환 "'좌편향' 주장은 역사교과서 내용 왜곡한 것&.. 샬랄라 2015/10/14 523
490848 김무성 ˝학부모, 아이들 '식사' 말고 '교과서'에 관심 갖길˝.. 9 세우실 2015/10/14 1,046
490847 개 오줌 못 싸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5 ... 2015/10/14 3,290
490846 TV 육아프로그램들이 보기 불편해요. 13 dd 2015/10/14 3,796
490845 전우용님 트윗- 국정화 다음엔 헌법? 4 oecd문맹.. 2015/10/14 914
490844 아마존(미국)에서 즐겨 사시는 물건 있으신가요? 1 쇼핑 2015/10/14 851
490843 합의 이혼 조건 2 나리나비 2015/10/14 2,408
490842 상견례 6 .. 2015/10/14 2,087
490841 소개팅후에 집에 잘들어갔냐고 남자한테 문자 오나요? 6 ㅜ ㅜ 2015/10/14 8,925
490840 남편한테 82쿡 댓글 보여줬더니.. 13 효과만점 2015/10/14 4,701
490839 박근혜 대통령은 참 좋겠어요. 2 ... 2015/10/14 1,136
490838 작은 스트레스도 해소를 못하고 있어요 5 .... 2015/10/14 1,073
490837 나라 두 쪽 내고…“국론 분열 말라” 外 5 세우실 2015/10/14 824
490836 의처증 나을수 있을까요 6 치매 2015/10/14 1,960
490835 침실에 하얀애벌레가 꿈틀꿈틀 ㄷㄷㄷ 49 ... 2015/10/14 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