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멸치 어떻게 볶아야 1.5키로를 빨리 소비할까요?ㅠㅠ

...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5-09-20 19:35:01
자잘한 멸치만 50평생먹었는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옥션에서 1.5키로를 9900원에 팔길래 덥석 샀는데
정말 맛이 없네요.
그냥 멸치볶을때는 그래도 맛있게 먹는데
지리멸치를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 밥상에 올렸더니
제 남편이 먹어보기도 전에 이 맛없는걸 왜샀어?하는데
차마 1.5키로 한박스 샀다는 말은 못했어요^^
지리멸치 씹는식감도 별로고 마치 멸치에 밀가루 발라 볶은맛??이랄까요...
약간 퍽퍽하구요.
두아들 자취하는데 맛있게 볶아서 갖다줄려고 샀는데 망했어요.
저 혼자먹다보니 반찬 조그만통이 당췌 줄어들질 않네요.
이것도 진짜 빨리 해치울려는 의무감에 몇마리씩 먹어요ㅋㅋ

IP : 61.79.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0 7:41 PM (111.91.xxx.74)

    마른 팬에 바짝 1차로 볶고
    기름 둘러서 튀기듯 볶으면서 설탕 좀 치면 맥주안주처럼 군것질 삼아 먹게되지 않을까요

  • 2. ....
    '15.9.20 7:44 PM (112.171.xxx.202)

    편으로 썬 마늘과 잘게 썬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볶아 드세요.
    그렇게 한 통 만들어 놓고 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데 금방 먹게 되더군요.

  • 3. ....
    '15.9.20 7:51 PM (112.171.xxx.202)

    그리고 고추장물 만들어 놓고 쌈을 싸드시거나 갓 지은 밥에 넣어 비벼 드셔도 좋아요.

  • 4. .....
    '15.9.20 7:52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지리가 제일 작은 밥멸치죠?
    ..님 방법대로 저는 설탕대신 물엿 듬뿍 넣어서 만드는데 뭉쳐져서 강정같이 맥주 안주로 좋아요.
    밥먹을 때도 반찬이라기보다 맨입에 들어가는 찬으로도 괜찮고요.

  • 5. .....
    '15.9.20 7:54 PM (61.80.xxx.32)

    지리가 제일 작은 밥멸치죠?
    ..님 방법대로 저는 설탕대신 물엿 듬뿍 넣어서 깨도 솔솔뿌려 만드는데 뭉쳐져서 강정같이 맥주 안주로 좋아요.
    밥먹을 때도 반찬이라기보다 맨입에 들어가는 찬으로도 괜찮고요.

  • 6. adf
    '15.9.20 8:05 PM (218.37.xxx.94)

    젤 윗님 말씀처럼 기름 넉넉하게 붓고 튀기듯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볶으셈.
    다 볶고 나서 설탕 뿌리고 깨 좀 뿌리면 수저로 막 퍼 먹을걸요? 간은 하지 마셈 .

  • 7. ...
    '15.9.20 8:09 PM (61.79.xxx.13)

    주먹밥은 먹을일이 없을것 같고
    제가 지금 지리멸치 해먹는 방식이
    ....님처럼 해서 먹어요.
    편마늘과 청양고추는 꼭 넣거든요.

  • 8. ...
    '15.9.20 8:13 PM (61.79.xxx.13)

    이 지리멸치의 단점이 멸치 맛이 안나요.
    멸치가 멸치맛이 나야하는데 멸치맛이 안나는게 멸치인가요?^^

  • 9. ....
    '15.9.20 8:16 PM (112.171.xxx.202)

    아!! 그렇게 만들어도 맛이 없으시면 첫 댓글님 말씀처럼 만들어 드세요^^

  • 10. 우유
    '15.9.20 8:22 PM (175.198.xxx.120)

    멸치(중간) 참기름 튀김기름 국간장 고추가루


    고추가루에 참기름 국간장을 넣고 섞어 준다(분량은 적당히다)

    이것을 멸치에 넣고 버무려주고 전자렌지에 1분30초 돌려 준다

    꺼내서 올리고당을 넣고 섞어 주면 끝

    얼마전 82에 초 간단 반찬 만들기에 나왔던 레시피예요
    말 그대로 초 간단
    괜찮았어요
    저는 멸치를 물끼 기름끼 없는 팬에 한번 볶아 주었어요
    올려 주신분이 한번 볶아 주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 하서 뺀것 같아서

  • 11. 마른 팬에
    '15.9.20 8:26 PM (116.121.xxx.8) - 삭제된댓글

    크린베리를 포함한 여러 견과류를 듬뿍 넣어 멸치와 살짝 볶아요
    마지막에 조청or올리고당 넉넉히 넣고 비비면 아이,어른 할것없이 다 잘 먹어요
    그냥 먹어도 술술 넘어가지요

  • 12. ...
    '15.9.20 8:29 PM (61.79.xxx.13)

    우유님...
    저도 그거 본기억있는데 지리멸치로 해도 맛은 똑같은가요?

  • 13. ...
    '15.9.20 8:31 PM (180.228.xxx.26)

    전 그냥 잔치국수 국물 끓일때도 굵은 멸치 없으면
    잔멸치 넣고 끓여요 맛나요

  • 14. 가루
    '15.9.20 8:37 PM (220.71.xxx.206)

    바짝 말여서 가루를 내서 여기저기 넣어드세요 .

  • 15. ...
    '15.9.20 8:38 PM (61.79.xxx.13) - 삭제된댓글

    다시멸치 한박스사서 가루내서 먹고 있답니다

  • 16. ...
    '15.9.20 8:40 PM (61.79.xxx.13)

    다시멸치 한박스사서 가루내서 먹고 있답니다
    지금 제 생각은 멸치 조금 더 큰걸로 한박스 더사서 섞어서 먹어볼까생각중인데
    그럼 한 2년 먹을정도?예요^^

  • 17. 나무안녕
    '15.9.20 8:45 PM (39.118.xxx.202)

    냉동실에 두고 가끔 꺼내드세요.

  • 18. ㅣㅣ
    '15.9.20 9:03 PM (210.219.xxx.124)

    그 맛있는 걸~~~
    저도 1.5키로짜리 하나로마트에서 산 적 있었는데요, 작은 비닐봉투에 5개쯤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1/2씩 조리해서 먹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먹었으면 맛없어서 엄두가 안났을 수도 있는데, 저는 첨부터 양념을 세게 해서 먹었거든요.
    온식구가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한끼만에도 다 먹었어요.
    -마른팬에 볶아서 비린내날린 멸치를 접시에 담아두고
    -기름에 마늘편이랑 청양고추 볶다가, 거기에 투하해서 같이 섞일만큼 볶아요.
    -다시 접시에 옮겨담은 후
    -청주 3스푼, 매실청 5스푼, 고추장 크게 한 스푼, (부드럽게 드시려면 물 조금 더 넣어서) 바글바글 끓으면
    -위 멸치와 마늘 볶아둔 걸 넣어서 골고루 볶아요
    -불끄고, 조청이나 물엿, 통깨, 참기름 넣고 섞어주면 끝~~~
    마늘 편을 많이 넣으셔도 좋은데 기름에 충분히, 수분이 쪽 빠질만큼 갈색날만큼 익혀주세요. 다진마늘로 하셔도 되고요, 청양고추말고 아삭이 고추 넣으셔도 맛있어요.

  • 19. 우유
    '15.9.20 9:11 PM (175.198.xxx.120)

    점 세개님
    몇번을 해 먹었는데
    여러 가지 볶고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덜 한것 같기도 한데
    전 괜찮았어요
    더운 여름 중간 멸치 동네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머리 내장 떼고
    초간단으로 해서 여름내 반찬 잘 먹었어요

  • 20. ...
    '15.9.20 9:30 PM (175.253.xxx.25)

    ㅣㅣ님,
    내일 당장 해볼께요.
    맛있는게 냉동실자리잡고 있으면 뭔가 뿌듯한게 있는데
    맛도 없는게 저리 자리차지하고 있으니 냉동실 열때마다 한번씩 째려도보고 한숨도 나왔는데 부디 제입맛에도 똑!!!떨어지는 맛이길 기대합니다.

  • 21. ..
    '15.9.20 9:43 PM (220.90.xxx.89)

    맛없는 멸치를 사셨나봐요. 저도 오랜만에 친척 아는 분이 직접 건어물 판매 운영해서 잔멸치 1.5키로 줘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가족들이 맨입으로 막 집어먹었어요. 특유의 멸치냄새도 고소하니 나고. 비린내는 안 나면서 멸치 고소한 냄새가 박스 개봉하자 마자 나서 정말 좋은 멸치 선물 받았구나 했거든요. 보니 여수쪽에서 만든 멸치던데 적당히 촉촉하면서 쫀득거리더라고요. 전에 마트에서 600그램 산 잔멸치는 정말 맛없어서 억지로 먹었거든요. 그때 멸치라고 다 같은 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841 혹시 자식중에 첫째가 잘되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 강미 2015/12/25 1,017
511840 원룸 가스비가 이정도면 어떤가요. 14 ... 2015/12/25 12,052
511839 검사결과 남편정자상태가 별로인데.. 8 답답 2015/12/25 3,506
511838 희귀병 2세 아들 살해한 친부 구속 17 ... 2015/12/25 6,041
511837 모성의 유통기한.. 8 ........ 2015/12/25 1,735
511836 다들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9 ㅇㅇ 2015/12/25 1,716
511835 케익가격이 거품 장난아니죠. 16 dd 2015/12/25 5,086
511834 지금 중3 아들 - 성장클리닉 도움 받는 거 어떨까요... 1 궁금 2015/12/25 1,284
511833 케이크 직접 만들어 보니 31 키티 2015/12/25 5,479
511832 삼성 세탁기 음소거 방법 때인뜨 2015/12/25 1,436
511831 문재인 정면돌파 선언... “작아지더라도 단단해져야” 42 샬랄라 2015/12/25 1,902
511830 라섹하신분들 회사휴가 얼마나 내셨나요? 2 라섹하고싶어.. 2015/12/25 1,194
511829 전라인민공화국 대선때 호남의 몰표를 비웃는 진중권의 발언 17 진중권 2015/12/25 1,628
511828 자신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 있나요? 4 0000 2015/12/25 1,417
511827 하버드대학에는 정말 공부벌레들만 7 ㅇㅇ 2015/12/25 2,341
511826 아이들 성장키, 예정대로 거의 크나요? 6 조햬련아들 2015/12/25 2,204
511825 .. 80 gk 2015/12/25 21,274
511824 전학가면 애가 엄청난 스트레스받을까요? 5 경험자들없으.. 2015/12/25 1,534
511823 이런경우 가족생활배상책임 으로 적용이 되는지 5 궁금해요ᆢ 2015/12/25 1,134
511822 저희집에만 오시면 목욕하는 시어머님 139 ~~ 2015/12/25 23,364
511821 건대추를 차로 마시려고 끓였는데 써요 3 ww 2015/12/25 1,570
511820 어쩐지 김슥 몸매가 친근하더라니ᆞ 1 ㅡㅡ 2015/12/25 3,885
511819 웨이트 운동 올렸던 사람인데요 74 싱글이 2015/12/25 4,208
511818 커피믹스 의심하고 있어요. 8 체성 2015/12/25 6,407
511817 문재인 에 호남이 갖는 반감의 깊은 뿌리 10 페북 2015/12/25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