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내 부모는 나한테 상처만 줄까요

우울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5-09-20 14:42:51
왜 그럴까요.. 쌓인게 너무 많아서 죽고만 싶어요.
자신들 보살피고 동생까지 보살피길 바라는 마음도 어이없고
IP : 110.70.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성숙해서요
    '15.9.20 3:08 PM (118.32.xxx.208)

    부모라고 다 자식보다 성숙한건 아닌데 부모니까, 먼저 더 사셨으니가, 자식을 사랑하니까, 성숙할거라 믿지만, 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강신주박사의 다상담 들어보세요. 팟케스트

  • 2. 그냥 적당히 무시하세요.
    '15.9.20 10:31 PM (211.219.xxx.196)

    말도 안되요. 본인들의 책임을 다 맏이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노예같은 행태를 보이시네요. 첫번째는 님 자신...명심할 건 님 자신 충분히 돌보고 여유 생기면 그때 남도 돌보는 거예요. 가족들이 님 인생, 님 대신해서 잘 살아주지 않아요.

  • 3. 마음이란
    '15.9.24 1:28 AM (1.236.xxx.19)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야 마음속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상처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그냥, 그 상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알아주면 됩니다.
    이게 바로 ㅡ마음의 상처치유 핵심 원리ㅡ입니다.

    A라는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힘들어합니다.
    너무도 힘들기에 B, C라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B는 묵묵히 끝까지 들어주며 그 상처를 함께 힘들어해줄 뿐이었고,
    C는 자기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고 힘들여서 해결방안책을 이야기합니다.

    A는 C에게는 열받아하고,
    B에게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ㅡ자신의 아픔을 그저 알아달라고ㅡ
    상처 입은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나 이렇게 힘들다"라고 알아달라고, 주위 사람에게 외친 것입니다.
    건방지게 조언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상처 치유에는 다른 무엇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진심으로,
    그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껴안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 두려워합니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꾸욱~ 억누릅니다.

    그럴수록 그 상처 난 마음은 더 힘들어합니다.
    상처가 더 커지게 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너 그동안 힘들었구나.. 하면서 진심으로 알아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과감히 드러내야 합니다.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하려고 하지 말고,
    상처 난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알아줘야 합니다.

    외치고자 하는 대로 놓아두고,
    그 외침을 들어줘야 합니다.

    ㅡ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만큼,
    그 상처가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ㅡ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자비선원 제석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마음이야기 원문볼 수 있는 곳 (네이버카페 '자비선원')
    http://mindlaw.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09 불륜 저지르는 것들은 얼마나 간이 큰걸까요 8 ... 2015/09/21 6,337
484208 열살된 아들...원래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하나요? 11 걱정 2015/09/21 3,194
484207 CME 가 뭔지 아세요? 6 ,,, 2015/09/21 1,603
484206 내일 아침 뭐해드실건가요? 49 메뉴공유 2015/09/21 2,224
484205 기억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11 Lopb 2015/09/21 4,785
484204 좀전에 티비에서 엄청난 비호감을 봤어요 4 ㄴㄴ 2015/09/21 3,048
484203 정신과 의사들은 별 문제 없이 잘 살거 같은 느낌... 18 잡생각 2015/09/21 5,769
484202 안방에 싱글침대 두개 놓는거 어떤가요? 19 질문 2015/09/21 6,895
484201 한우선물이 들어왔는데... 4 참나 2015/09/21 1,748
484200 고3아들이 실용음악한다고 이제야 레슨을 받는다네요. 9 답답 2015/09/21 2,712
484199 세월호52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9 bluebe.. 2015/09/21 446
484198 오색경단 1 2015/09/21 672
484197 택배가 안오고 기사님 핸폰이 당분간 수신이 정지된 상태라네요 택배 2015/09/21 2,357
484196 코/목/귀를 최신 내시경으로 볼 수 있는 목동 이비인후과 추천부.. ddd 2015/09/21 923
484195 차량용 식탁? 좀 알려주세요 1 질문 2015/09/21 1,017
484194 한우선물세트 추석때까지 어떻게 보관할까요..? 1 ... 2015/09/21 1,535
484193 시돌이 아빠 논현동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3 시돌 2015/09/21 3,740
484192 이번 뽕타임 명단 중... 22 쾌락작렬 2015/09/21 14,303
484191 하다하다 이젠 ssy란 말까지...ㅜㅜ 49 없어보인다 2015/09/21 16,832
484190 제수용 생선은 꼭 말려서 쪄야 하나요? 17 맏며느리 2015/09/21 10,765
484189 고양이가 일주일만에 집에 돌아왔어요 16 예삐모친 2015/09/21 5,177
484188 꽃게를 샀는데..이상해요..알려주세요 48 불량주부 2015/09/21 1,590
484187 유산균은 언제 먹는게 적당할까요? 9 ... 2015/09/21 6,653
484186 백화점 물품 구입 취소 기간 1 대하 2015/09/21 882
484185 풍년 전기밥솥 써보신분 계실까요? 질문 2015/09/21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