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 오래 보관하는 법이 뭘까요.

..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5-09-20 12:48:18
두달전에 친정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그때만해도 이렇게 급하게 가실줄 모르고,
집에 된장 떨어졌다고하니까 다음에 내려오면 퍼가라고 하셨거든요.
병원 들어가실때 스텐 김치통에 옮겨 담아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셨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요.
저대로 두면 되는지.. 작은 항아리 옹기 같은거 있는데,
거기에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둘지..
커다란 항아리도 있는데, 거기에 담아서 밖에 내놓을지..
어떻게 해야 오래 보관이 될까요.
마지막 된장이라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어요...
간장도 한독 담았는데, 집에 일이 있으려고 그런건지 다 상해서 버렸어요.
된장만 남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답글 부탁합니다.

IP : 112.15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0 1:0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된장위에 김장용 비닐 처럼 두꺼운걸 덮고
    그 위에 천일염을 된장이 안보이게 덮으세요
    그리고 1월달쯤 콩을 푹 삶아서 소금 조금넣고 찧어서
    기존 된장과 섞어서 그 상태로 두고 씨된장 처럼 늘려 먹으면 됩니다
    단 콩을 새로 섞을때는 항상 겨울에 해야 합니다

  • 2. remy하제
    '15.9.20 2:02 PM (112.167.xxx.141)

    그냥 냉장보관하세요..
    담는 법을 아시면 윗분처럼 늘리면 되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냉장보관하면서 먹을거 조금씩 덜어내서 실온에 두고 드심 됩니다..

  • 3. ...
    '15.9.20 2:39 PM (175.127.xxx.11)

    그대로 그냥 냉장보관이 맞아요
    먹을만큼 작은 용기에 담아서 먹으면 돼요

  • 4. ..
    '15.9.20 2:59 PM (112.150.xxx.194)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맨처음에 답글 주신분.
    예전에 엄마가 된장인가 고추장위에 생 김을 덮어 씌워놓은걸 봤는데, 같은 이유일까요?
    근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할 자신이 없네요.
    제가 아직 살림 초짜라서요.

    혹시, 냉장보관은 몇년이나 가능할까요?
    냉장고에서 된장이 상할일은 없겠죠?;;

  • 5. 김흥임
    '15.9.20 3:39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미련 부리지 마세요
    저도 남편이 만들어준 만두속 7년을 냉동에 끌어안고살다가
    결국 버렸고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청국장 5년이상껴안고 살다가
    버렸어요

    남편의 흔적도 엄마의 흔적도 결국은 내안에 있는거라
    내가 소멸해야소멸되는거란 생각드는순간
    미련없어지더라구요

    그냥 맛있을때 맛나게 드세요

  • 6. .....
    '15.9.20 3:59 PM (121.149.xxx.30)

    윗분 말씀처럼..맛있을때 알뜰하게 맛나게 드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남은 된장 형님이 나눠주셔서, 시판된장이랑 반씩 섞어서 먹었어요..
    집된장이라 짠탓도 있었고 아껴먹고 싶기도 해서요..

  • 7. remy하제
    '15.9.20 4:26 PM (112.167.xxx.141)

    김 얹어놓는건 곰팡이 피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을 정도면 위생팩이나 랩을 된장 위에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덮어두면 됩니다.
    몇년까지야.. 그냥 맛나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43 제주변의 한량스타일 사람들은 학벌보다... 6 2015/10/14 2,915
490242 그럼 시부모가. 사돈보고 남이라고 하는건어때요 49 ... 2015/10/14 1,795
490241 트렌치점퍼 하나 봐주세요 16 2015/10/14 1,825
490240 진보단체'국정 한국사 헌법소원 검토',과거 헌재 판결 주목 밥먹지마 2015/10/14 376
490239 션이랑 정혜영도 대단하네요.?? 1 ,,, 2015/10/14 4,301
490238 영어 한 구절이 해석이 어려운데요 14 ..... 2015/10/14 1,329
490237 가뭄이 정말 심각하다던데 언론은 왜 조용하죠? 9 .... 2015/10/14 1,449
490236 네이처리퍼블릭 6만원대 고가에센스, 크림을 엄마가 사오셨는데요 5 진생로얄 2015/10/14 2,115
490235 예쁜 수저보관통 사고파요~~~ 1 샬랄라 2015/10/14 1,077
490234 의료인 면허 신고 다들 하시나요?(간호사) 3 면허효력정지.. 2015/10/14 6,363
490233 위염 때문에 카베진 드시는 분들,,,,,,,,,, 9 건강 2015/10/14 4,875
490232 백화점 가서, 포인트 카드를 만들었는데 많이 편해졌네요. 어제 2015/10/14 620
490231 헉!효소를 담은 항아리에 초파리가 생겼어요 3 문제 효소 2015/10/14 1,024
490230 시어머니가 니부모,니아버지 이러네요 14 푸른 2015/10/14 3,324
490229 “메르스 앓았다” 듣고도 일반 응급실 보내 1 세우실 2015/10/14 781
490228 전세 대출이요...1억3천. 5 라라라 2015/10/14 2,946
490227 이상해요. 시집이 편하지가 않아요. 항상 불편하고 가기전엔 괴롭.. 22 결혼 십년 .. 2015/10/14 5,386
490226 코팅벗겨진 후라이팬 어디쓸모가 있나요? 6 아자123 2015/10/14 3,193
490225 찾아주세요 82님들 졸리 2015/10/14 360
490224 홍콩 자하령 2015/10/14 484
490223 팔걸이가 나무로된 쇼파 어떤가요? 1 nm 2015/10/14 860
490222 직장생활 6 고민 2015/10/14 1,276
490221 역사저널 류근시인 페이스북 4 저녁숲 2015/10/14 1,374
490220 공릉동 살인사건 동거남주장의 의문점 3 ㅇㅇ 2015/10/14 3,702
490219 국어에 자신있는 분 모십니다. 설렜다 설레었다 11 .... 2015/10/14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