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왜그래요?

ㅇㅇ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5-09-20 01:31:08
아는 엄마가 가까이 지내던 사람한테 뒷통수를 맞았대요
잘 지내다가 어떤 일로 틀어졌는지
자기와 아이를를 사람들 앞에서 왕따를 시켰다고 구구절절 하소연 하길래 듣고보니 넘 한거 같아서..그 엄마도 위로 하고 싶은 맘에
'못됐다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했더니 갑자기 저한테 화를 버럭 내면서 그 사람 욕하지 말래요 ???

자기 주위에 돈 잘벌고 잘 사는 사람 얘기 하는걸 무지 좋아해요
그 사람 따라 어디어디도 가봤다고 그러고
돈버는 얘기 그 사람들 생활 이런 얘기 굉장히 관심 많구요
제가 한번 같이 어딜 가서 강의를 듣고 그 강사가 회당 강의료가 많 받는다길래 대단하다고 했더니
내용보다 돈이 중요하냐고 왜 이렇게 계산적이냐고 또 화를 버럭
????

왜이런건지...참나
IP : 1.236.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0 1:35 AM (175.211.xxx.159)

    그 사람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도 그런 비슷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앞뒤가 안 맞아요.
    어제는 이게 옳다고 했다가 오늘은 이게 옳다고 하고.
    가만 생각해 보니, 제 말에 태클걸기 위한 거였던거 같아요.
    사사건건 딴지 걸기. (원글님 지인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제 경우요)

  • 2. ..
    '15.9.20 1:39 AM (175.119.xxx.208)

    공감해줘도 야단인 아주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나저나 원글님은 공감능력과 상대방 관심사에 맞춰
    대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네요
    다만, 위 유형과 같은 사람에겐 그 화법을 쓰면 안되겠어요
    원글님도 저런사람 여러번 겪다보면 아마 적당히 듣고 흘리는게 가능해지실거에요
    원글님과 대화코드가 좀 안맞는 사람인거같네요

  • 3. 원글
    '15.9.20 1:43 AM (1.236.xxx.29)

    뭔가 자기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그게 일관성이 없다는걸 본인이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무슨 얘기 중에 공짜라 좋다고 다른 엄마랑 좋아하니까
    공짜란 말 싫다고 인상써요.. 무료라는 말 쓰면 안돼냐고..
    공짜가 무슨 비속어도 아니고 굳이 한자어가 좋다니...

  • 4. ㅎㅎㅎㅎㅎ
    '15.9.20 1:53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다중이 같아요.
    3인 정도가 한 몸에 숨어살다가 시간제로 톡톡 튀어나와서 제 할 일 하는~
    어려워서 어떻게 상대할까요.
    왕따 시키고 뒤통수 맞았다는데 그럼
    '잘 했네 속 시원하다!'고 했어야 됐나봐요.
    혹시 또 어울리게 되면 반대로 의견을 내놓으세요.뭐라하면 공감을 해줘도 버럭대니까 반대로 하면 좋아라 할 줄 알았다고ㅎㅎ 무섭네요 좀..

  • 5. .....
    '15.9.20 8:03 AM (221.141.xxx.19)

    그냥 까탈스러우면 있어보이는줄알고 사사건건
    트집잡고, 그때그때 말 달라지는 부류들이 있어요.
    일관성이 없죠. 같이 있는 시간 길어지면 스트레스 지수
    높아져서 힘드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807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599
485806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813
485805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785
485804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321
485803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175
485802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648
485801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793
485800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617
485799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074
485798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4,070
485797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483
485796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611
485795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614
485794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4,053
485793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940
485792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1,954
485791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2,012
485790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662
485789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649
485788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1,024
485787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455
485786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49 국정원 2015/09/26 5,769
485785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500
485784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1,846
485783 동거차도 벼랑위 세월호 아버지들의 추석 3 잊지말아요 2015/09/26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