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둥이랑 엮여본적 있는분 계세요?

...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5-09-20 00:41:58
오늘 바람에 대한 글이 좀 올라왔길래 저도 써봐요.

바람둥이들은 결혼하면 무서운것이 정신을 차려서 결혼하는게 아니라그냥 티 안나게 뒤에서 호박씨까는 법을 터득한다는거... 그 버릇 고쳤다는 얘기 주변에서도 들어본적이 없음-_-;
그냥 정신병인거 같아요. 가정에 잘하는거랑 딴 이성에 눈돌리는건 그들에게 별개의 문제고, 희한하게도 이런 사람들 짝은 일편단심형이 많더라구요. 둘다 양다리 걸치거나 맞바람 피우는건 전 못봤어요.
전 연락처 싹 차단하고 살고 있어요. 지독한 인간들은 아주 조금의 틈을 파고들어오려고 용쓰더라구요.
IP : 175.223.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씀
    '15.9.20 12:50 AM (103.10.xxx.218)

    모두 맞아요
    미혼시절엔 '나쁜 남자' 많이 만났지만 겨우 결혼은 피했고
    (KBS 기술연구소 근무하던 권모씨는 '결혼은 각자 딴 남녀와, 결혼 후에도 만나 자자' 소리까지 했죠)
    그 KBS 권모씨는 제가 아무리 연락처 차단해도 새로 전화번호를 만들고 새로 이메일을 수없이 만들어 연락시도하더라구요.
    뱀띠인데 나이 꽤 먹었으니 결혼 당연히 했을텐데 부인이 불쌍.....

    결혼 후에도 그런 식의 남자들을 몇 명 목격했거든요. 저랑 관계는 없고, 그냥 아는 사람들요.
    님 말이 다 맞아요. 희한하게도 그 아내는 일편단심형.
    심할 경우 그 미친남편은 백수에 놀고먹고, 아내는 하루3교대 일하면서 그 남편의 골프유흥비 벌어대고,
    절대로 고쳐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뒤로 호박씨 까는 방법을 터득 -> 이게 딱입니다.
    어떤 부인은 자기 남편이 그렇게 호박씨 까서 꼬시려다 실패한 여자들을 남편이 자기에게 와서 욕하는데
    그 말만 믿고 그 죄없는 여자 쥐잡듯 잡아(남의 남편 먼저 꼬셨다고, 지도 거짓말인 거 알텐데)
    지역사회에서 매장시키려 듭니다.

  • 2. 헐이네요
    '15.9.20 1:02 AM (175.223.xxx.107)

    그런 사람들 부인은 결혼은 나랑 했으니 스쳐지나간 수많은 여자와 난 다르다고 정신승리도 하죠;; 남들이 보기엔 그냥 바보인것을..,

  • 3. .....
    '15.9.20 7:08 AM (221.141.xxx.19)

    저도 하마터면 그런 남자와 상견례까지 하고 결혼할뻔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천운이죠. 그남자와 결혼안한거...

    바람둥이들은, 참하고 일편단심형 여자 알아보나봐요.
    그래야 자기 맘대로 바람도 피고, 부인 꽉잡고 사니까요..

  • 4. ㅇㅇ
    '16.3.30 5:49 AM (175.223.xxx.126)

    ....zzz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61 연극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10 초짜 2015/10/18 903
492260 직장상사가 싫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직장 2015/10/18 2,480
492259 전기요금 아끼려고 전기밥솥 코드 뺐더니 57 ... 2015/10/18 36,017
492258 한입세제 괜찮은가요? 세탁세제 2015/10/18 2,442
492257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일까요? 5 뻔한이야기지.. 2015/10/18 1,055
492256 10월17일이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라고 하네요. 항상 2015/10/18 429
492255 이기적인 인간들은 답이 없네요 ... 2015/10/18 1,064
492254 자꾸 나 가르칠러드는 애 친구 엄마 2 ㅡㅡ 2015/10/18 2,493
492253 오버핏 옷 잘 입으시나요?? 10 2015/10/18 3,643
492252 . 25 남자는 2015/10/18 5,538
492251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 어데 바다?.. 2015/10/18 1,327
492250 그알에서 그택시기사 좀 이상해요 4 이상해 2015/10/18 4,560
492249 게임중독 중학생 도끼로 동생 살해 9 .... 2015/10/18 9,470
492248 대화/싸움의 기술 조언부탁 7 갈등 2015/10/18 1,958
492247 저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여요 8 2015/10/18 2,376
492246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30 2015/10/18 5,176
492245 노트북 로그인시 암호 넣는 부분 커서가 안먹혀요ㅠㅠ 2 82는 해결.. 2015/10/18 604
492244 부탁해요엄마에서 고두심은 뚝딱이총각 왜 반대하나요? 6 여름소나기 2015/10/18 2,164
492243 그알 홈피 대단하네요 14 그알 2015/10/18 14,009
492242 제2의 안녕들 하십니까? 전국 대학가에 ‘국정화 반대’ 대자보 샬랄라 2015/10/18 716
492241 용인아파트 벽돌 살인사건 초등생 부모 심리가 이해 안가요 5 궁금 2015/10/18 3,478
492240 전세보증금 올려줄경우 계약서요 1 나마야 2015/10/18 675
492239 벽돌 던지 초등학생 비닐 장갑 낀거 팩트인가요??/ 5 ㅇㅇ 2015/10/18 4,112
492238 주엽역에서 신촌까지 출퇴근 시간 얼마정도일까요?ㅠㅠ 10 궁금 2015/10/18 1,342
492237 과학고 방문면접시 복장이요 2 도움좀.. 2015/10/18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