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 한다는 남자.. 잡아보는거 어떤가요??
8개월전..
원래..애인있는 남자 였는데..
지겨워졌다고 여자로 안 느껴진다고..
현 애인 정리하고..
나랑 만나고 싶다고..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하던 남자....
사실은 저도 첨봤을때부터 그 남자.. 짝사랑하고 있었어요..
기분은 무척 좋았지만...
애인 정리 안 하고...
나한테 고백하는거 싫어.. 거절했었어요..
그러더니..나중엔 진짜 정리하고 왔다고..
다시 와서
사귀자고 했는데..
그땐 또 깨름직한 느낌인지..뭔가 쉬 허락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또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나한테 거절당하고 다시
전여친이랑 다시 만났나봐요.
(전여친이 그 사람 마니 좋아한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최근에 여자쪽에서 상견례 하자 한다고. 결혼하자 한다는..
말이 들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전해들은 얘기에..
상견례도 싫고. 그 여친이랑..결혼도 싫고..
일찍 결혼하는거 같아 그것도 싫답니다.
술마시고 친구들 모임에서 대성통곡..했다는 얘기가
최근 들리네요..
연락없던 지인들.. 갑자기 전화기에 불나듯..
나한테 소식 전하고 맘이 너무 심란합니다..
저 솔직히 그때.. 그 남자 거절하고.
후회 마니 했어요.술마시고 운적도 많고..
나만 손 잡으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가슴을 치며..
결혼 행복하게 잘한다.. 소식이 들으면..
행복하라고 잘 살라고.. 빌어줄텐데..
그렇지 못한 소식이 들리니..
진짜 괴롭습니다.
찾아가서 한번 잡아볼까요??
마지막으로... 내가 후회안하게..
1. ㅇㅇ
'15.9.19 11:25 PM (121.165.xxx.158)님한테 거절당하고 바로 옛여친에게 간 남자를 뭘 믿구 잡으시게요?
옛여친한테 한 짓 당하면 좋으시겠어요?2. 예
'15.9.19 11:26 PM (211.207.xxx.177) - 삭제된댓글후회 없이
3. ...
'15.9.19 11:27 PM (114.204.xxx.212)아뇨 괜히 그 남자에게 이용당하지 마시고 잊으세요
아마 결혼해서도 연락올거 같은데,,,
그것도 바람끼이고 습관이에요
정 싫으면 결혼안하면 되는데, 굳이 싫은데 왜 하겠어요4. ㅇㅇㅇ
'15.9.19 11:27 PM (49.142.xxx.181)근데 그 남자가 정말 원글님때문에 그 여친 거절하고
원글님과 사귀고 싶었다면 한번 거절당했다 해도 다시한번 물어봤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여친과 그랬던 남자 에휴..
또 다른 여자한테 그럴거 같지 않나요? 나와도상견례 앞두고 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할것 같은데..5. 잡으세요
'15.9.19 11:29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그 여자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서 구제 해준다 생각하고
잡아서 꼭 결혼하세요6. ...
'15.9.19 11:30 PM (117.111.xxx.229) - 삭제된댓글그딴 놈이 눈에 들어오다니
님도 참7. 아휴
'15.9.19 11:31 PM (121.167.xxx.59)두서럼더 이상한거 맞는데요.
남자들도 결혼전엔 흔들린데요.
이 결혼 해야 하나 하고요.
남자는 잠시 흔들렸고 다른 여자 만나면 어떨까 실었나보죠
두말할것 없이 미련을 버리는것이 좋을듯8. 잡으세요
'15.9.19 11:37 PM (117.111.xxx.129)끼리끼리 잘살겠네요
9. 리봉리봉
'15.9.19 11:39 PM (211.208.xxx.185)못먹어본 사과랄까? 그런 느낌?
차면 찬걸로 끝
다시 가봐야 별볼일이 없어지요. 김빠진 맥주.
또 모르죠. 사람일은 모르니
아쉽다면 톡이라도 해보세요. 또 아나요? 인연되면 잘 되어 잘살지 ㅋ
후회할일은 안하는게 낫대요.10. 남자가 이상해요
'15.9.19 11:40 PM (74.74.xxx.231)님한테 거절당했다고 다시 "전여친이랑 다시 만났나봐요. "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뭐에요?
"일찍 결혼하는거 같아 그것도 싫답니다.
술마시고 친구들 모임에서 대성통곡..했다는 얘기가 "
지 스스로 다시 만나놓고서는 대체 무슨 하소연을 하면서 대성통곡할까요?
그런 대성통곡이 님 귀에 들어가게 할 정도면, 그 상견례할 여자 귀에도 들어갔겠네요. 결혼 전에 대놓고 묘욕주는 것인지 기싸움 하는 것인지, 바보같은 짓이에요.11. 중간에서
'15.9.19 11:44 PM (112.172.xxx.214)지인들만 재밌겠네.........
12. ㅋㅋ
'15.9.19 11:54 PM (180.228.xxx.26)전여친한테 다시 안갔으면 잡아보라고 하겠는데
갔대잖아요
뭐가 그리 애절한지요13. 착각하지마세요.
'15.9.19 11:56 PM (58.228.xxx.54)그냥 사귀는 사이었던 여친도 제대로 정리 못하고 원글님께 고백한 찌질한 남자인데 지금 원글님이 잡는다고 해서 상견례 앞둔 이 시점에서 과연 그 남자가 다 버리고 원글님께 올까요?ㅎㅎㅎ
절대 아닐걸요?
이건 애절한 사랑도 뭣도 아니고 그냥 미련일 뿐이에요.
진심으로 서로 사랑했다면 이지경까지 오지도 않았어요.14. 음
'15.9.19 11:58 PM (211.208.xxx.92)잡아도 안돌아온다 99.99%
돌아올거였으면 차였다고 고새 전여친한테 안가요
미련머리고 좋은남자 만나세요15. 사람
'15.9.20 12:00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그 여자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서 구제 해준다 생각하고
잡아서 꼭 결혼하세요 22222
정신 차리세요. 진심으로 님을 좋아했다면 과연 전여친한테 돌아갔을까요?
저라면 그런 남자한테 질릴거 같아요.16. 호
'15.9.20 12:04 AM (118.176.xxx.241)변심 잘하는 사람은 또 변심이 배신이 되곤해요
17. ...
'15.9.20 12:04 AM (115.139.xxx.108)여자 임신한거 아니예요? 에지간히 찌질한 놈이네요
18. ㅎㅎ
'15.9.20 12:30 AM (182.219.xxx.129)현 애인이 지겨워졌다고..여자로 안느껴진다고 새로운 여자에게 대놓고 말하는 남자..
어우, 상상도 못하겠네요. 인격이 의심스러워요.
나중에 님과 만나 결혼까지 했다 쳐요.
새롭게 끌리는 여자한테 마누라 지겨워졌다고, 여자로 안느껴진다 하겠죠.
개쓰레기네요.19. 한여자
'15.9.20 12:43 AM (182.226.xxx.200)살리는 셈 치고 쓰레기 수거해 주세요.
딱 잘 어울리는데.20. ..
'15.9.20 12:54 AM (110.11.xxx.185) - 삭제된댓글님이랑 잘되다가 콩깍지 벗겨짐, 구여친한테 돌아갈 스타일
21. //
'15.9.20 12:59 AM (118.33.xxx.1)그지 깽깽이 미치겠다. 너무 정확해서!
님도 그냥 마뜩찮은 장난감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이제 갖게 된다니 아쉬운거예요.
그게 무슨 진짜 사랑이예요.
미국 로멘스 영화를 너무 많이 보셨나봐요. ㅎ22. ...
'15.9.20 1:52 AM (59.29.xxx.146)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과 만나지마세요. 님이 마음에 들었으면 처음부터 전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님한테 고백해야했던거고, 고백하고 차여서 다시 전여자친구온게 돌아가서 상견례하고 결혼얘기 나오기 시작했으면 자기가 정한 방향에 따라 움직이면 되지 또 뭐가 복잡해져서 울고불고를 한건지 하여간 참 어렵게 사는 남자입니다. 삶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도 습관이에요. 님하고 만나서도 버릴 수 없는 습관일겁니다. 단순하고 명확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셨으면 해요. 같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인생의 파고를 넘어야하는데 저렇게 본인 감정-인생 복잡하게 하는 사람과는 그 파고를 넘기가 멀미날거에요.
23. ㅎㅎㅎ
'15.9.20 2:56 AM (211.36.xxx.71)쓰레기 전담인가봄. 몸을 불살라 환경 정화 시켜주시던지..딱 봐도 바람 여러번 피우며 살겠구만.
24. 임신
'15.9.20 2:58 AM (223.62.xxx.31)아니예요?
대성통곡 하며 결혼하다니 미친놈일세...
여자가 죽인다고 협박 하는거도 아닐텐데25. 딱
'15.9.20 5:46 AM (212.88.xxx.136)똑같은 수준.
마니는 또 뭐죠? 맞춤법도 몰라요? ㅉㅉㅉ.26. ....
'15.9.20 6:3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사귀는 여자와 결혼하면서 대성통곡씩이나 하는 남자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근본이 웃기는 인생이네요ㅠ.ㅠ
원글님만이 그 남자를 구원해줄수는 있겠는데요~~27. ....
'15.9.20 6:3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사귀는 여자와 결혼하면서 대성통곡씩이나 하는 남자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근본이 웃기는 인생이네요ㅠ.ㅠ
그 남자가 못잊어하는 원글님만이 그 남자를 구원해줄수는 있겠는데요~~28. 꼭 잡으세요.
'15.9.20 6:50 AM (61.106.xxx.30)인간은 끼리끼리 만나야 행복한 겁니다.
불쌍한 그녀를 구원해주세요.
복 받을실 겁니다.
화이팅~!!!29. 내하기엔
'15.9.20 7:15 AM (1.254.xxx.66)싫고 남주기도 아쉽고 ㅎㅎ~
찌질한그남자 님이 델꼬 오세요 전여친 조상이 도왔나보네요30. .....
'15.9.20 7:30 AM (221.141.xxx.19)원글님 딸이 저런 남자~ 전 애인 뒷담화하며 사귀자고
해놓고 거절당하니 다시 전 애인한테 돌아간 찌질이~를
만나겠다고 하면 쉽게 오케이 하실건지??
누가 억지로 전 애인 만나라고 등떠민거 아니고
다 큰 성인이 자주적 의사결정으로 결정해놓고
웬 대성통곡? 드라마 찍는대요?
그 남자가 원글이 엄청 좋아하면 그렇게 안해요.
설경구 봐서 알거 아니에요?
새 여자한테 빠지면, 부인한테도 얼마나 모질게 변하는지, 설경구가 모델이에요.31. 이모부였던 인간
'15.9.20 8:32 AM (175.223.xxx.11)여자 감춰두고는 집 뺏으려고 얼마나 개ㅈㄹ을 떨었던지요.
처음에는 외가에서도 이모를 욕 했어요.
이모가 이혼을 원하는 것처럼 몰아갔거던요.
그런 인간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끝까지 매달리다 피폐해져버린 불쌍한 이모.32. 뭔가
'15.9.20 9:19 AM (219.250.xxx.92)마니 찌질하고 ㅂㅅ같은.남자
33. 콜콜콜
'15.9.20 1:08 PM (175.223.xxx.122)남자.. 참 찌찔하다
34. 간만에 로긴
'15.9.20 4:27 PM (86.98.xxx.214) - 삭제된댓글원글 욕할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찝찝해서 두번이나 거절한 결단력이 있고
그래도 미련이 남아 혼자 술먹고 우는 정도인데 뭘 그렇게 싸잡아 웃긴 남녀라고 하는지? 미련이야 남을수도 있지.
일단 남자가 인성이 바닥입니다.
그렇게 여자로 안 느껴지고 싫으면 처 헤어져서
혼자 지낼 생각을 해야지 그토록 싫은 여자랑 만나고 또 만나서 결국 상견례 제의까지 받고 대성통곡까지 하고 지랄이네요. 혼자 지내는 건 이미 정 떨어진 여자라도 없는 것 보다 더 싫은 찌질한 사람인거죠.
생각 해보세요.
여친이 상견례 하자고 할 정도면은 여친 앞에선 얼마나 착한 척 좋아하는 척 좋은 사람인 척 하겠냐구요 ㅋㅋ그리고 원글님한테 와서 잡소리를 늘어 놓는거죠....
믿을 수 있겠어요....?35. 간만에 로긴
'15.9.20 4:28 PM (86.98.xxx.214) - 삭제된댓글남자가 인성이 바닥입니다.
그렇게 여자로 안 느껴지고 싫으면 처 헤어져서
혼자 지낼 생각을 해야지 그토록 싫은 여자랑 만나고 또 만나서 결국 상견례 제의까지 받고 대성통곡까지 하고 지랄이네요. 혼자 지내는 건 이미 정 떨어진 여자라도 없는 것 보다 더 싫은 찌질한 사람인거죠.
생각 해보세요.
여친이 상견례 하자고 할 정도면은 여친 앞에선 얼마나 착한 척 좋아하는 척 좋은 사람인 척 하겠냐구요 ㅋㅋ그리고 원글님한테 와서 잡소리를 늘어 놓는거죠....
믿을 수 있겠어요....?36. ///
'15.9.20 6:12 PM (61.75.xxx.223)원글님이나 그 남자나 참 별 인간이 다 있네요.
둘이 결혼하면 부창부수라서 아주 잘 사시겠어요37. ...
'16.1.10 4:26 PM (114.204.xxx.212)에고 결혼앞두고 찔러본겁니다
진짜 지겹고 싫으면 헤어졌죠
남자들 결혼전에 이런 경우 많아요 미혼시절 아까워서 한번 다른여자랑 놀아보려는 수작 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317 | 강황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지 여쭤보려구요. 1 | 죄송하지만... | 2015/11/09 | 2,142 |
498316 | 전업선택... 요즘 후회가 되네요. 49 | 비가오네요... | 2015/11/09 | 6,761 |
498315 | 신승훈 창법이 바뀌었나요? | 음음음 | 2015/11/09 | 1,073 |
498314 | 결혼을 앞둔 학창시절 친구의 연락 16 | 반디 | 2015/11/09 | 3,688 |
498313 | 애들 겨울코트나 아우터 얼마나 주고 사세요? 13 | 유치원 | 2015/11/09 | 3,026 |
498312 | 향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찾으시던 분~어찌되셨나요 1 | 궁금 | 2015/11/09 | 1,235 |
498311 | 블로거 애슐리 무슨일 있나요?? 52 | . | 2015/11/09 | 70,470 |
498310 | 자궁 내막에 용종이라는데 5 | 몇년째 그대.. | 2015/11/09 | 3,328 |
498309 |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4 | ㅋㅋ | 2015/11/09 | 2,109 |
498308 | 북촌이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2 | 어딘지 | 2015/11/09 | 1,931 |
498307 | 롯데월드에서 픽업하는데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6 | 만나는 장소.. | 2015/11/09 | 1,059 |
498306 | 방배동경남아파트 재건축하나요? 3 | 모모 | 2015/11/09 | 1,850 |
498305 | 순진하게 생긴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10 | .. | 2015/11/09 | 3,545 |
498304 | 전학가기 싫어하는 초등 어쩌나요 9 | 아 | 2015/11/09 | 2,291 |
498303 | 국민연금, 일본 침범역사 왜곡하는 일본기업 등에 16조 투자 2 | 쪼꼬렡우유 | 2015/11/09 | 625 |
498302 | 전주분들 관광맛집 아닌 깔끔한 식당좀 알려주세요^^ 9 | 전주 | 2015/11/09 | 3,048 |
498301 | 1년 1 | 제주 | 2015/11/09 | 731 |
498300 | 이드페이퍼가 사이비인가요? 3 | 뚜불 | 2015/11/09 | 8,493 |
498299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었댑니다. 9 | 참맛 | 2015/11/09 | 3,306 |
498298 | 아주작은 달팽이가 시금치단에서나왔는데 22 | ...ㅡ | 2015/11/09 | 3,924 |
498297 | MS워드 ㅡ 몇글자인지 셀 수 있는 메뉴가 있나요? 2 | 워드 | 2015/11/09 | 666 |
498296 | 사랑손님의 옥희도 섹시해요 16 | 관점 | 2015/11/09 | 3,253 |
498295 | 박수진 단발펌 아무나 어울리는건가요? 2 | ..... | 2015/11/09 | 6,056 |
498294 | 인생이 예상되는 범위 내에서 흘러가는 것 같으세요? 6 | 인생 | 2015/11/09 | 1,701 |
498293 | 82 댓글 보고 있으면 8 | ㅅㅅ | 2015/11/09 | 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