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전 좀 못쉬는 스탈이고 애아빠는 평소엔 성격급하고 욱하는데
주말만되면 늘어져요.
맞벌이이고 제가 근무시간, 출퇴근시간 훨씬 더걸립니다.
전 주5일 6시기상 밤11,12시 귀가 토욜도 한달에 두세번은 나가요
반면 아이아빠는 7시기상에 6시반 칼퇴하는 날도 주2회나있구요
친정어머니 주중에 아이봐주셔서 애아빠 칼퇴해도
육아부담 전혀없구요 본인 저녁잠 잡니다. 피곤하다구요
밤에 또자구요..
전 토욜에 출근하는 주면 일요일 하루 쉬는데도
일욜도 8시면 일어나 아침하고 10시반까지
밀린집안일 후딱 다해놓구
애아빠 깨워요. 그때까지 또 늘어지게 자구있구요...
그리고 밥먹이고 어디든 나가요.
애가 6세고 평일에 거의못보고 할머니랑 집에서만 지내니
주말하루는
아이데리고 경험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또 이시기 잠깐이잖아요.
그래서 자전거들고 공원두가고 박물관 가까운바다 야영장 등등
진짜 자주다니는편이에요
근데 일욜에도 본인피곤하다고 어찌나 짜증내면서
쫒아다니는지...
누군 안피곤하나요...??
전 링겔맞으며 겨우 체력유지하고 그래도 나 피곤하다고
아이랑 안놀아주고 일욜에 집에서만있으면 애한테 미안한
마음도들구 애도 서운해하고요
주 5일 총 수면시간합치면
저보다 15시간은 더 자는 남편이
일욜에도 집에서 쉬고싶다고 하는게 이해가안되요
몇번 얘기하긴했는데 이건평생 좁힐수없는 갭인가요...?
ㅠㅠ
1. 체력이
'15.9.19 6:52 PM (112.173.xxx.196)사람마다 같을수가 없으니..
저두 약골이라 남편 맘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배우자가 부지런하면 한쪽은 더 느긋해지는 건 있어요.
내가 안설쳐도 일이 돌아가니깐.
그래서 상대도 부려먹으려면 부지런한 사람이 적당히 설쳐야 해요.2. 호이
'15.9.19 7:03 PM (117.111.xxx.157)주말엔 좀 쉽시다.
아이도 주말에 집에서도 충분히 같이 놀수 있잖아요.
어디 데리고 나가는건 한달에 한번씩만 나가도 되요3. ..
'15.9.19 7:1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글 쓰신 내용은 뒤로하고
제 목 :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에만 대답하자면 네, 게으른거 평생 안바뀝니다.4. 건강
'15.9.19 8:39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기질은 안 바뀌는데.
이건 기질 문제보다 건강에 문제 일수도 있어요.
저도 님처럼 쉬지않은 에너자이이저 였는데 최근 간 신장 위가 약해지는 밥만 먹어도 졸립고 너무 피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때도 있어요.
누워있음 되려 더 피곤하고 움직여야 몸 풀리니 가만히 있는게 게으르다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천성이 게으른 인간들은 직장자체를 제대로 못다녀요.5. ㅡㅡㅡ
'15.9.19 8:44 PM (1.234.xxx.61) - 삭제된댓글오히려 원글기질이 강박이 있어 보이는데요.
링거투혼에 주 시간까지 체크.
좀 피곤한 성격일듯. 타인을 내맘대로보다
이해하는 쪽으로 가는게 덜 예민6. ᆢ
'15.9.20 12:49 PM (180.229.xxx.156)남자들 많이들 퀴찮아하고 티비보고 잠만 자지 않나요? 같이가면 짜증내고 언제집에 갈꺼냐 묻고. 전 그래서 애넷데리고 혼자다닐때가 더 많아요. 여섯살이니 짜증나는 인간 데리고 다니지말고 둘이서 노는건 어때요?
7. 컥
'15.9.20 3:31 PM (59.8.xxx.154)남편분이 정상이고, 원글님이 지나치게 부지런하시고 칼 같은 거 아니세요? ^^
8. ㅇㅇ
'15.9.20 11:26 PM (66.249.xxx.243)자식에 대한 책임감의 차이죠.
남편들이야 나중에 애가 공부 못하거나 엇나가면 엄마탓 할 생각만하지 본인이 돌볼 생각을 안 하니까
원글인들 사람한테 잔소리 해가면서 힘들게 살고싶어 사나요.
남편이 나몰라라 하는 만큼 원글과 친정 어머니가 독박이 되니 문제지
저런 인간들이 나중에 집안의 왕따되죠 뭐
그래놓고 억울하다느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312 | 한글날 연휴 대명콘도예약 대기 1 | 도라에몽쿄쿄.. | 2015/09/23 | 1,500 |
485311 | (완전뒷북)드라마 프로듀사 보셨던분? 3 | ㅎㅅ | 2015/09/23 | 1,468 |
485310 | 조양호 ˝내딸 조현아 나쁜 애 아니다. 순간 참지 못했을뿐˝ 49 | 세우실 | 2015/09/23 | 16,037 |
485309 | 빌트인 서랍식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어떤가요? 3 | 김냉 | 2015/09/23 | 1,810 |
485308 | 30대 40대 헤어스타일 | 지나가다 | 2015/09/23 | 1,958 |
485307 |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5 | 음 | 2015/09/23 | 2,354 |
485306 | 이번추석연휴 언제까지 쉬시나요? | 회사다니시는.. | 2015/09/23 | 762 |
485305 | 한달에 통장에 300씩 저축하는데도 마음이 허전해요. 49 | .. | 2015/09/23 | 16,815 |
485304 |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49 | 여기는 | 2015/09/23 | 14,990 |
485303 | 사회 초년생이예요 2 | 힘들다 | 2015/09/23 | 804 |
485302 | 컴터에서 인터넷 들어갔는데 ... 2 | 컴터 | 2015/09/23 | 740 |
485301 | 강아지들도 뽀뽀라는 개념을 알까요? 6 | 울집 강쉐이.. | 2015/09/23 | 2,668 |
485300 | 불타는 청춘의 박세준 넘 안스러워요.. 12 | ........ | 2015/09/23 | 5,452 |
485299 | 10대 사망원인 1위.......ㅠ 49 | 두고보자 | 2015/09/23 | 3,644 |
485298 | 아놔.. 봐둔 신발을 못찾고있네요 | 아아 | 2015/09/23 | 623 |
485297 | 김무성 , '마약 사위' 기자 질문에 "내보내".. 49 | 미친넘 | 2015/09/23 | 4,123 |
485296 | 집에 걸 그림 3 | 빨강 | 2015/09/23 | 1,203 |
485295 | 적금끝나고 일자리 끊어졌어요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4 | ... | 2015/09/23 | 1,425 |
485294 | 저렴한 스포츠 고글? 2 | 희망으로 | 2015/09/23 | 647 |
485293 | 재능기부라는 말이 싫어요 5 | 흠 | 2015/09/23 | 1,653 |
485292 | 유아인한테 푹빠졌네요 13 | ... | 2015/09/23 | 3,095 |
485291 | 붙박이장과 싱크대 문짝 필름지 작업시 문 안쪽면은 작업 안하나요.. 7 | 다케시즘 | 2015/09/23 | 4,649 |
485290 | 밥 차려진 식탁을 향해 3 | 조심 | 2015/09/23 | 1,175 |
485289 | 레이저토닝 2 | .. | 2015/09/23 | 2,213 |
485288 | 이런 경우 초1체험 학습 신청시... 49 | 문의합니다... | 2015/09/23 |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