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맹자맘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5-09-19 17:49:47
현재 초등1학년 아이가있어요.
먼저 제 교육관은 사교육보단 아이가 그저 책많이 읽고 잘뛰어놀고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거랍니다.
1학기 보내는동안 숙제 딱히 없었고 사교육 학습지도 안해서 다른친구들 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아 종일 놀이터에서 뛰놀곤했었죠. 얼마전 방학까지도요..
그러다...
2학기때 집안사정에 의해 이사를 하게되었는데. 교육열높은곳이란 소문은 듣긴했습니다만 1학년이 뭐 크게 차이 날까 했는데 차이나더군요 . 아이는 급기야 자기만 못한다고 하교길에 울쩍이며 집에 왔습니다. 덩달아 저도 속상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학습지를 하나 시켜줄까 하는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저희아인 노는거 더 좋아하며 하루 한권 정도씩 관심있는 책 보는정도입니다. 공부욕심 많커나 책만읽는아이도 아니구요. 지금이라도 선생님 붙여서 공부를 시켜야한다고 조언을 들엇는데요. 쓴소리도 마다하지않을께요 82에서 조언구해보아요
IP : 58.238.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와
    '15.9.19 5:53 PM (223.33.xxx.249)

    시간 같이 보내주실 여력이 되시나요?
    요새 디지털교과서. 이비에스 참 잘 꾸려져 있어요
    그거 살펴보시고 아이랑 선택해서 학습시간 가지세요
    엄마도 인테리어 요리서적도 좋으니 그시간에 같이 책 보시고요.

  • 2.
    '15.9.19 6:03 PM (182.222.xxx.79)

    기본은 해야지요. 노는게 좋아도 그 기본이라는게
    아이 자존감을 위해서도 필요하더라구요,
    아이들 시험이나 수행치면 다른친구들 점수도
    아주못하거나 잘하거나 하면 알아오더라구요.
    입에 오르내려도 안흔들릴 멘탈이면 안시켜도 되구요.
    엄마와 아이 소신도 중요하니깐요.

  • 3. ....
    '15.9.19 6:04 PM (222.100.xxx.166)

    책 하루에 한권이면 많은 양은 아닌거 같은데요.
    책 수준이 높은 편인가요?
    공부를 선택하실거면 더 시키셔야할 것 같고요.
    놀기를 선택하실거면 아이가 공부 못해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요.

  • 4. 원글
    '15.9.19 6:18 PM (58.238.xxx.155)

    첫댓글님 인터넷 ebs말씀하시는거죠? 티비는 그만보자하지않으면 로보카폴리부터ㅠㅠ 보니하니까지 열심히봅니다.
    ㅡ님 네 ㅠㅠ 그래도 중간은 할줄알았는데 깜놀랐습니다. 꼴찌해도 아무렇치않을 멘탈은 아니구요
    ....님 책수준인 아주 낮은 유아책도 보고 높은 why책 역사책도 보고는 재미있다며 저에게 권해주곤 해요

  • 5. 초1맘
    '15.9.19 6:18 PM (1.243.xxx.112)

    초1남아예요... 집에서 EBS랑 자료들 많이 준비해서 시켜보려고 했더니, 아이가 '엄마는 항상 좋은사람'이란 인식때문인지 안되더라구요. 아빠가 엄한편이라 저는 아이에게 화내지않아요.
    선생님 말씀은 엄청 잘듣는 아이라서 방학부터 눈높이 보습 시켰더니, 확실히 좋습니다. 수학은 담임선생님께서 칭찬할 정도구요...
    엄마가 단호하게 가르칠수 있다면, 직접하시는게 좋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과 함께하는게 훨씬 효과가 있네요. 참고하세요^^

  • 6. 원글
    '15.9.19 6:21 PM (58.238.xxx.155)

    학습지 선생님 도움을 좀 받는게 낫겠죠?? 논높이 보습? 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초1맘
    '15.9.19 6:25 PM (1.243.xxx.112)

    학습지는 선생님을 보세요. 저는 조카들 가르치던 선생님이셨는데, 부모님없을때도 소신있게 가르치는걸보고 수업시작했어요.
    보습학원은 국어 수학 학교수업을 그대로 진행하시는데, 여기는 좋은점이 소수정예라 수업시작전에 미술이나 음악같은거 조금씩 시켜주시곤 수업을해서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 8. ...
    '15.9.19 7:58 PM (223.33.xxx.39)

    건강하기만 바란다는 저학년 엄마들 사실은 속마음은 공부잘하길 바라는거죠?
    솔직하게 어떻게 공부시켜야하죠?라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마음 단단히 먹고 달릴 준비하세요. 애가 받아먹을수있는 애면...

  • 9. 원글
    '15.9.19 10:49 PM (58.238.xxx.155)

    네 학교든 학원이든 학슺지든 선생님의 자질 중요하다 보아요.
    ...님 네 어떻게 공부시켜야할까요? 그치만 울애가 그닥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는것 같지도 않고. 아이가 공부를 잘해주면 좋지만 못해도 받아들이자 생각하고 또 그러고 있습니다. 잘받아들이는 아이는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달릴생각 아직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32 김한길·안철수·박지원, 한 목소리로 혁신위 '질타' 34 샬랄라 2015/10/12 1,490
489631 병걸렸을때 배우자한테 이런 말 들으면 어떨것 같으세요? 47 한마디 2015/10/12 4,301
489630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별로 안변한다고..?.. 49 .. 2015/10/12 1,574
489629 어떤 피부표현을 선호하시나요? 5 파데 2015/10/12 1,501
489628 아이가 발열 오한 설사가 와요 5 발열 오한 .. 2015/10/12 1,335
489627 드럼 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액티브 워시 중에서 추천해주세요 1 궁금 2015/10/12 1,247
489626 실체적 위험 친북숙주 vs 위험없는 100살넘어 다 죽은 친일... 5 한국사교과서.. 2015/10/12 719
489625 중딩 아들넘한테 동상이몽 출연제의들어왓대요ㅋ 49 ㅋㅋㅋ 2015/10/12 14,109
489624 순대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14 못먹는이 2015/10/12 2,913
489623 김한길 , 안철수의 오늘 14 야채스프 2015/10/12 1,545
489622 생땅콩 보관 어쩌죠? 7 질문 2015/10/12 9,445
489621 저녁에 뭐 해드실건가요? 12 저녁엔? 2015/10/12 2,063
489620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올바른 역사교과서' 12 세우실 2015/10/12 1,123
489619 길거리에 붙어있는 빌라 분양 광고 6 미리 2015/10/12 1,984
489618 스텐 써보신 분! 변색 질문 드려요~ 동글이 2015/10/12 894
489617 혹시 미국 ucla대학 졸업생 찾을수있는 방법있을까요?? 1 올리브 2015/10/12 1,080
489616 신랑엄마 경우에 결혼식 당일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다니나 2015/10/12 5,082
489615 이연희는요 연기도못하는데.. 8 .. 2015/10/12 3,528
489614 파데가 때처럼 밀려요 ㅠㅠ 11 화장고민 2015/10/12 3,806
489613 아파트 고층에 사시는 분 멀미 안나세요? 11 봄소풍 2015/10/12 5,792
489612 * 00예중-미술 /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요~? * 8 phrena.. 2015/10/12 11,609
489611 짜증 분노 신경질이 너무 많아요 3 2015/10/12 2,185
48961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2017년부터 적용 19 세우실 2015/10/12 1,241
489609 애가 스트레스때문에 구역질이 심해요 6 위구역질 2015/10/12 1,370
489608 순면티 살 수 있는곳 아세요??? 6 순면 2015/10/12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