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연애를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어렵다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5-09-19 17:21:08

남친은 겜방 가서 게임하길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농담하고 술마시고 놀길 좋아하는 철없는 연하예요


애교도 많고 성격도 좋은 남친이

제게 먼저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요즘은 제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침에 출근하면 일어났냐고 온 남친 카톡보고 일 시작..

일하느라 1,2시간 폰을 못 보면

그 사이에 "바빠?" "모해" 하며 재차 카톡이 와있었고

저는 그게 이 남자의 관심, 사랑인거 같아 행복했어요



그런데 4개월 지난 지금 상황이 많이 변했어요

오히려 제가 더 좋아하고, 연락을 기다리고

연락을 안한다며 남친을 들들 볶게 돼요


남친은 여전히 좋아한다며,

좋아하는데 니가 이럴 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힘들다고 말했지만

저는 계속해서 남친에게 서운하다 말하게 돼요


하루에 몇 번씩 하던 연락이

하루에 두 어 번으로 줄어들고...

전 이젠 이 남자가 절 좋아해서 만나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도 제가 먼저 걸어야 받고

전화하다가도 금방 피곤하다며 먼저 자버리고...


남친이 점심시간즘 첫카톡 할 때까지 저도 하지 않아요

남친 카톡을 일부러 보지 않고 종일 기다려보는데

그럼 자기도 같이 하루종일 보내지 않는 남친 떄문에

저는 종일 우울해져요


제가 연애를 많이 못하는거죠?

남친이 제게서 마음이 떠나게 만들고 있는건가요?


지금까지 저를 자기보다 좋아해주는 남자들만 만나서인지

이렇게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처음해보아서요..


어떻게 마음을 초연하게 먹어야할지

참 힘듭니다


IP : 116.118.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5.9.19 5:30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같이 잤나요? 같이 자고 나면 남자들은 식어요. 오는 연락만 받고 무관심해 보세요 같이 자주지 말고요. 같이 자면 여자만 손해.

  • 2. 117.111
    '15.9.19 5:38 PM (118.44.xxx.239)

    저렇게 시대를 모르고 쌍팔년도 이야기 하는 사람 말은 듣지도 말아요
    요즘 자지 않고 하는 연애가 얼마나 된다고 그럼
    성욕도 있고 젊은데 언제 결혼 할지도 모르는데 그때까지 자지 않는 연애만 하라는 건가요?
    저런 댓글 진짜 짜증나고 답답하니 원글님 듣지도 말고요
    이 연애 라는 게 감정 이잖아요 감정이 더 갈 수도 있고 덜갈 수도 있고 그런거에요
    남자친구보다 님이 더 좋아한다고 자존심 상할 필요 없어요
    어떻게 뜨거운 온ㄷ가 둘다 똑같을까요 때론 누군가가 더 높았다가 누군가가 더 식었다가
    그러는거죠 더 사랑해서 서운해죠? 님도 언젠가는 식겠죠
    중요한 건 님의 감정이지 너무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날 문득 내가 더 좋아해서 싫다 그럼 해어지는거죠
    만남도 헤어짐도 젊음의 특권 아닙니까
    저도 젊은 어느날에 뜨겁게 사랑했다 헤어졌다 아팠다 해봤는데
    지나고 나니 그냥 누구 말처럼 경험이더군요

  • 3. 쌍팔년도?
    '15.9.19 5:45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섹스는 임신을 염두에 두고 해야하는거에요. 원치 않는 아이 임신하면 낙태하게요? 그리고 전남친들과 경험 많은 여자일수록 결혼 생활 불행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전남친들과의 비교로.

  • 4. 무엇보다
    '15.9.19 5:46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사랑해서가 아니라 같이 공짜로 또는 싸게 자기 위해서 연애하는 남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 5. ㅋㅋㅋ
    '15.9.19 5:48 PM (118.44.xxx.239) - 삭제된댓글

    피임 하면 될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이 그리 걱정 되면 님 자식은 성생활 없이 연애 하게 하세요
    40이든 50이든 결혼 할 수 있고 아니 쭉 못할 수도 있는데
    제발 그리 교육 시키고 그리 완성 되기를요
    님 입장에서는 악담 아닌거죠?

  • 6. ㅋㅋㅋ
    '15.9.19 5:49 PM (118.44.xxx.239)

    피임 하면 될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이 그리 걱정 되면 님 자식은 성생활 없이 연애 하게 하세요
    40이든 50이든 결혼 할 수 있고 아니 쭉 못할 수도 있는데
    제발 그리 교육 시키고 그리 완성 되기를요
    님 입장에서는 악담 아닌거죠?
    그리고 연구 결과 좋아하시네
    인생이 연구 결과대로 살아져요?
    이렇게 갑갑한 소리 하는 사람들 진짜 단순하다니까

  • 7. 아....
    '15.9.19 6:00 PM (88.117.xxx.163)

    쟤 급식아동 거지새끼라고 욕하던 리트리버녀 아닌가요?

  • 8. 연애..
    '15.9.19 6:03 PM (46.165.xxx.188)

    그래서 전 운동시작하고 취미생활 만들었어요.
    연락에 목말라하고 매달리던 시간들이 아깝더라구요.
    제가 자기계발에 힘쓰면
    남자도 자연히 따라오는것 같아요.

  • 9. 여러개 중에
    '15.9.19 6:21 PM (115.41.xxx.203)

    하나가 연애이고
    전부가 되면 서로 피곤해요,

    하루동안 연락 안하기
    하루동안 남친생각없이 견디기

    홀로 잘 지내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네요

  • 10. ..
    '15.9.19 7:13 PM (175.223.xxx.43)

    저도 연구 기사 봤어요.
    연구 결과는 신빙성 있어 보이더군요.
    비교해서만이 아니라 결혼 후 행복의 전제 조건인
    배우자에 대한 집중과 정조감 자체가 떨어져 버린다는 관찰도 그럴 듯 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수의 변화에 대한 연구 자료인 만큼
    개개인에 대한 고정적 예언으로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당사자들의 케바케라는 게 있긴 하니까요.

    원글님의 케이스는... 안타깝네요.
    그냥 끝난 걸로 보이는데
    저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합니다. 껍질만 남은 연애,
    시간 끌수록 에너지 낭비에 여러 가지 소모적인 영향이 있을 거 같아요

  • 11. ...
    '15.9.19 7:18 PM (175.223.xxx.43)

    아, 여기에 사연 보내보세요.

    http://www.normalog.com

  • 12. ㅗㅗ
    '15.9.19 7:33 PM (211.36.xxx.71)

    남친 후진데 원글 태도도 후지네

  • 13. ....
    '15.9.20 7:2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 연하 남친 꼭 사귀어야하는 원글님 무슨 흠결 있는 여자인가요?
    별로인듯 수준이하의 아이랑 수준이 떨어지는 형태의 연애에 집착하는 님이 많이 모자라보이긴해요 ㅠ.ㅠ

  • 14. 약간 구시대 적이지만
    '15.9.20 11:11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동의 해요.
    잠자리 너무 많이 하는것에 대해 저도 여자가 많은 손해가 따른다고 생각해요.
    임신의 위험. 그리고 남친과 잠자리를 할수록
    남친에게 빠져드는게 있대요. 남친은 환상이 깨지고
    여친은 더더 정들고 빠지고.
    나중에는 전세 역전되서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되는 수순 머 그런거요.
    데이트 하다가 특별한날 정말 최고로 황홀하고 기분좋을때 정말 절제해서
    어쩌다 한번 그러는것은 허락되어도
    남친이 원할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그러는건 저도 반대해요.
    여자는 몸을 사려야하고
    아껴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제 개인적 의견이랍니다.
    30대 후반이구요.

  • 15. 약간 구시대 적이지만
    '15.9.20 11:12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관계맺으면 마음깊어지고 임신위험까지.. 리스크가 너무 많아요.

  • 16. ..
    '16.4.23 5:49 PM (112.171.xxx.57)

    연애하는분들이 읽어볼만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17. ..
    '16.4.23 6:20 PM (112.171.xxx.57)

    http://www.normalog.com 여기 이;ㄹ겅볼만하넥 많아요,연애하시는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408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숙소서 몰카 봤다' 페북 글 참맛 2015/10/07 834
488407 7키로 감량후 얼굴살 회복방법 없을까요? 6 얼굴 2015/10/07 3,611
488406 스리슬쩍, 원세훈이 풀려났다 2 샬랄라 2015/10/07 627
488405 원전 보고서 논란 '확산'…정부 "조사 재개 검토 1 ........ 2015/10/07 519
488404 송승헌을 오늘 봤어요. 6 ........ 2015/10/07 6,483
488403 흰수건 삶아도 깨끗하지가 않은데.. 6 ㅇㅇ 2015/10/07 2,840
488402 고3딸애가 속이 메슥거려서 고생이에요. 14 gks 2015/10/07 2,155
488401 3대질병1000만원보장인데 45000원이면 2 보험료 비싼.. 2015/10/07 820
488400 남편의 외도로 곧 이혼해요 43 슬퍼요 2015/10/07 26,708
488399 5살 남자 아이들, 엄마가 놀아주세요? 49 친구 관계 2015/10/07 1,240
488398 오늘 에버랜드에서 육성재봤어요. 4 계탄아줌마 2015/10/07 3,817
488397 '쉬운 해고'의 나라에는 △이 있다 4 샬랄라 2015/10/07 880
488396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국밥 비법 알려주세요 16 콩나물국밥 2015/10/07 3,725
488395 제왕절개 할 경우 며칠째에 인사가는게 좋을까요? 9 ll 2015/10/07 1,374
488394 진열된 옷은 사지 말아야겠어요 3 아울렛 2015/10/07 4,339
488393 중학생의 유럽여행타령 7 ... 2015/10/07 2,363
488392 담배피는 남자 배우자로 괜찮으세요들..? 8 ㄱㄷ 2015/10/07 3,282
488391 내년에 국정교과서 될거 같은데요... 11 ㅇㅇ 2015/10/07 1,636
488390 초1아이 수족구인것 같은데.. 5 초1맘 2015/10/07 931
488389 송종국 눈빛이 좀 않좋긴 했어요 52 ,,, 2015/10/07 25,634
488388 전남음식이 그렇게 달아요? 49 연을쫓는아이.. 2015/10/07 3,803
488387 카톡이 문제네요;; 1 ... 2015/10/07 1,513
488386 저 지금 빵터짐ㅜㅜ 3 ........ 2015/10/07 1,775
488385 백선생 파스타만능오일을 미국 식당하는 사람도 아네요? 7 참맛 2015/10/07 6,486
488384 서울말하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3 2015/10/07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