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게 편하지만 내주위에 사람이 많았으면..

ㅇㅇ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5-09-19 12:12:19
앞뒤가 안맞는것같지만 가끔 이런생각이 들어요
혼자도 넘 좋지만 날 찾는 사람도 많아서
적당히 사람들로 바쁘게 사는게 좋겠다..
이기적인건가요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즐기지만 요즘들어 너무
외딴섬인것같은 느낌..
공적인일 빼고는 사적으로는 전화 한통도
안오는날이 허다하고,
혼자노는것도 슬슬 지겨워질려고 하는데
딱히 누가 날 불러주지도 않고..
내가 다가가면 거절은 안하지만 그쪽에서
더이상의 피드백은 안나오고 끝.

소극적성격상 거침없이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는
소심쟁이라 제가 막 주도를 못하니 더이상
관계발전이 힘드네요
그래서 오히려 기가 세고 적극적인 사람들과는
어울리게되요 그쪽이 먼저 다가오니까요

외로운것 맞지요..
혼자있는 즐거움도 사람들과의 속에서
숨돌릴때 가끔 맛보는거지
늘 혼자인데..혼자인게 즐겁나요?
아 82에는 일부러 다가오는사람들 쳐내고
혼자인걸 즐기는 사람들 많던데
전 그냥 귀찮게하는사람도 없이 혼자네요 ㅎㅎ

누가 날 불러줬으면 좋겠다, 인기많고싶다
하지만 혼자인 시간도 많이 필요해
전 이러네요..
이기적이고 이상한걸까요
IP : 119.197.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9 12:38 PM (121.146.xxx.64)

    세상에는 공짜가 없답니다
    내가 투자하지 않으면 돌아 오는게 없지요

  • 2. 어렵네요
    '15.9.19 12:4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맛있는음식은 먹지만
    살은 안쪘으면 좋겠다.. 만큼 어려워요.

  • 3.
    '15.9.19 1:26 PM (108.171.xxx.172)

    손안대고 코풀고 싶은거죠. 노력없이 다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는건 놀부심보이고 이기적인거 맞아요.

  • 4. 먼저
    '15.9.19 2:25 PM (64.180.xxx.57)

    다가오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혼자에 더 익숙하셔야 할 듯 하네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자신감 있는 사람이어야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나타나는거고 나도 나와 맞는 인간관계를 선택 할 수 있는거 같애요. 남한테 맞춰 주는 소극적인 성격은 살아 가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는듯 해요.
    만만하게 보이기만 할 뿐.전 요즘 저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려고 항상 긴장하지마, 뭘 긴장해.라고 되네이곤 해요.

  • 5. 행복해
    '15.9.19 2:31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외로우시면 취미생활을 하세요. 저도 요즘 직장 동료들이나 친한 친구들 외에 사람들이랑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아요. 그나마 퇴근하고 헬스장에서 GX를 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사람들을 만나요. 몇년 전에는 정말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니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

  • 6. ...
    '15.9.19 7:01 PM (220.84.xxx.191)

    일부러 로긴햇어요
    어쩜 이리 내 생각과 똑같지요??
    저도 매일 그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친구하고 싶네요
    여긴 창원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40 처음으로 김치담기 도전하는데요 배추 씻어야 하는거죠? 17 dd 2015/09/28 2,558
486039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vs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같지만, 현실은 .. 2 에휴 2015/09/28 2,120
486038 전업은 진짜 동네북이네요.. 14 전업.. 2015/09/28 13,165
486037 병원도. 파란 2015/09/28 584
486036 초4 학교 영어수업 4 은빛달무리 2015/09/28 1,341
486035 안부전화 자주 하라는 시어머니 잔소리.. 49 저나 2015/09/28 7,145
486034 레이저 제모기 좋나요? 1 2015/09/28 1,496
486033 수도세 오른건가요? 3 파란 2015/09/28 1,245
486032 동서가 오질 않았어요. 49 2015/09/28 20,146
486031 채널돌리다가 cj몰에서 가누다 목베개 6 팔랑귀 2015/09/28 3,553
486030 낼 이마트 영업하나요? 9 모모 2015/09/28 2,185
486029 추석연휴 시댁에 넘 오래있던걸까요? 5 2015/09/28 1,908
486028 한 달에 얼마 저금 ( 펀드..등등)하세요? 1 Ssbong.. 2015/09/28 1,897
486027 헬리코박터균 치료들어갈것같은데요 한약 먹어도 될까요 3 한약 2015/09/28 2,921
486026 요즘 예전 영화들 찾아 보고 있네요^^ 3 조용한저녁 2015/09/28 1,426
486025 지금 도플싱어 가요제 13 진리의 승환.. 2015/09/28 3,410
486024 15개월 아기가 아직도 못걸어요. 25 Let's .. 2015/09/27 12,008
486023 새 도시형 생활주택(?) vs.오래된 아파트 3 ddd 2015/09/27 2,503
486022 급질)철팬에 화상을 입었어요 13 모스키노 2015/09/27 1,904
486021 전 왜 지디의 매력을 모를까요 24 ㄷㄷ 2015/09/27 7,032
486020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나요? 49 ... 2015/09/27 5,792
486019 생리기간중 생리 나오는 패턴이 좀 이상해졌어요 ..... 2015/09/27 1,254
486018 죽으면 제사지내달라하실거에요? 37 자식들에게 2015/09/27 5,057
486017 애들셋 키우고 이혼하든 맘대로 해라 = 어머님 말씀 49 봉사 2015/09/27 6,106
486016 금사월 질문이요 7 음? 2015/09/27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