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거에 연연해서 폰만 붙잡고 사는데 극복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5-09-19 00:30:38
연인은 아닌데 거의 연인수준으로 연락하며 지내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둘다 서로 좋아하는데

잘될거 같기도 하면서 잘연락하면서도
연락이 뚝 끊길때도 있고 그런데요.

연락하면 연락하는대로 말한디에 연연하고 혹여라도 말잘못해서 관계망칠까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연락도 늦게보내게 되고요.

연락안하면 연락안하는대로 남자인 친구가 저말고 다른사람과 어떻게 잘되는거 아닐런지, 나란존재 잊은건지싶고, 왜연락안오는지 폰만 붙잡고 혹시 내가 뭐잘못한거없나 지난 메세지살펴보고 혼자서 안달났어요.
안달난거 티는 안냈고..연락오면 안심되고 기분좋고
연락없으면 미칠것같고 못견디겠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안절부절ㅜㅜ 어째요!


너무 한심하죠?
이런 연락에 연연하고 관계불안증 같은거 어떻게 극복하죠?

제가 인간관계도 약한편이라 남자인 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하거든요. 진짜 그 친구밖에 없어요. 인간관계가 수박 겉핧기식이고 껍데기뿐이라 의지하고있는 그 친구밖에없고 그친구 아니면 안되고, 떠나면 안된다는생각에 불안하고 그러는데 저 어떻게 하나요? ㅜㅜ 도와주세요..
IP : 211.36.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9 12:37 AM (211.208.xxx.92)

    본인일에 집중하세요 핸드폰 멀찌감치 두고요
    할일이 없으면 운동이라도 하고
    뭔가 집중할수있는 일을 찾으세요
    연인관계가 된 이후에도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둘일때도 행복해요

  • 2. 정신차리세요
    '15.9.19 12:51 AM (119.192.xxx.29)

    원글님 혼자 좋아하네요.
    원글님은 남친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거고.

    그 남친은 그냥 아쉬울 때만 연락하는 거고.
    여자 생기면 그냥 미련없이 떠나요.

    전에 회사 같은 팀에 있던 언니가 원글님이랑 비슷했어요.
    언니는 남친한테 연락오면 언제는 튀어나갈 준비가 돼 있었는데.
    그 남자는 언니 결혼 상대로 생각 안한다 끊으라고 해도 언니가 미련을 못버리대요.
    언니가 좋아하던 남자는 결국 딴 여자랑 결혼했고요.
    언니는 상처많이 받았죠.

    남자한테 집착하는 여자는 더 매력없어요.

    원글님도 무슨 동호회라도 나가고 딴 남자도 만나보고 취미생활을 갖고 열심히 사세요.

  • 3. 원글이
    '15.9.19 12:13 PM (1.227.xxx.247) - 삭제된댓글

    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4. 원글이
    '15.9.19 12:14 PM (211.36.xxx.13)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08 3대천왕 방청해도 별 대단찮을거 같네요 6 참맛 2015/09/19 2,861
483207 작은가게하는데요~손님께서? 7 손님 2015/09/19 3,020
483206 여자 정장 와이셔츠 입을 때요~ 2 ㅠㅠ곤란 2015/09/19 1,680
483205 진한 김치볶음밥 어떻게 해드세요? 4 토닥 2015/09/19 2,537
483204 생애전환기 검진ㆍ빈속에 오랬는데 물마셔 버렸는데 3 미루는게 2015/09/19 1,262
483203 10년 된 보일러 갈아야 할까요? 7 고민.. 2015/09/19 2,588
483202 에꼴 다빈치? 에꼴 드 빈치? 어느게 맞아요? 5 리봉리봉 2015/09/19 990
483201 액자 중에서 제일 가벼운 게 뭔지요? 5 그림 2015/09/19 1,269
483200 인터넷에서 시계 주문 했는데요 1 . 2015/09/19 776
483199 "취직 불이익이요? 걱정 안합니다"..아베가 .. 1 후쿠시마의 .. 2015/09/19 1,057
483198 묘를 이장하려는데요 비용좀... 1 묘 이장 2015/09/19 1,845
483197 대장 내시경 약 먹으며 82중^^ 4 이시간 2015/09/19 1,425
483196 결혼식 음식 뭐 드렸나요? 2 2015/09/19 1,345
483195 국제결혼 한 분들이요, 한국가족 만나면 다들 잘 어울리세요? 8 외국에서 2015/09/19 4,210
483194 남편에게 정이 안생겨요 ㅠㅠ 23 abcd 2015/09/19 7,242
483193 한국사회에 공포증이 생기네요 11 ..... 2015/09/19 3,698
483192 나온지 20년된 책... 중고로 살까요, 개정판으로 살까요 1 ㅇㅇ 2015/09/19 1,186
483191 밤에 몰래 뭐 소각하는 냄새 나네요.. 2 밤에 2015/09/19 1,298
483190 발사이즈 215 인데 가장 편한 수제화 어디가면 맞출수 있을까요.. 3 2015/09/19 1,442
483189 개 키우는 옆집 남자 8 비해피~ 2015/09/19 2,614
483188 이제 일본 전쟁가능한 나라됐습니다. 13 분노 2015/09/19 4,065
483187 얼굴이 비뚤어보여요 2 삐뚤이 2015/09/19 1,542
483186 사도 봤어요 5 먹먹해. 2015/09/19 2,794
483185 아이에게 애정끊기... 너무 어렵네요. 7 bloom 2015/09/19 3,415
483184 이상우가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 가수였나요? 27 눈물이 2015/09/19 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