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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5-09-18 17:28:00
반말글

DKNY=독거노인

 

요새 82글 조회수가 늘었나?

내 글이 평균 500,700정도 조회수 왔다갔다 하는데

요새 천단위다

82 조회수가 늘은건가? 전체적으로?

 

아니면 혹시 내 터래기때문에? ㅋㅋㅋㅋ 농담이다 ㅎㅎ

 

오늘은 속상해서 징징글 ㅋㅋㅋㅋㅋㅋㅋ

투잡 정리하면서 물건 넘기는 과정에서

상대방 측의 무리한 요구에 너무 이해가 안되고

너무 화가 나서 언성을 높였다

뭐 풀긴 풀었는데 아직도 기분이 나쁘다

왜 그렇ㄱ ㅔ자기 생각들만 할까 지친다

사람한테

 

아침 댓바람부터 그러고 나니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다

그래서 징징글 오랜만에 올려본다

 

날씨 넘 ㅜ좋다

주말 계획들은 다들세웠는지

나야 주말엔 일할거고 주말 안쉬는 분들이라도 휴일 계획 세웠는지?

난 쉬는 날 종로쪽 가서 저녁을 맛난걸로 먹고 청계천걷기로 했다

볕좋은 휴일 대낮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이다

 

이런 날 햇빛이 기미생기기 좋으니 선크림 꼭 필수!!

저녁 맛있게들 먹고 난오늘 저녁약속이 파토나서

운동이나 가야겠다 ㅎㅎ

크로스핏이 이제 좀 있음 만료라 헬스다니면서 지엑스 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 한번 같이 들어볼까 싶다

심심한데 오랜만에 운동 얘기 궁금한거 있음 받아볼까?

없으면 오라이~~~ ㅎㅎ

IP : 125.146.xxx.15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할 에너지
    '15.9.18 5:33 PM (90.196.xxx.89)

    가 있다는 것이 부럽..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고 활발,사회성이 높은 편이라야 운동을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해가며 할 수 있는거 아닌?

  • 2. 징글이
    '15.9.18 5:35 PM (112.155.xxx.34) - 삭제된댓글

    오늘은 그냥 오라이~
    나도 필라테스한다~ 머~ 너만하냐~
    여름내 빙수를 너무 먹어댔는지 살이 한 댓근은 찐것 같다...
    빡세게 해서 얼른 빼야겠다.
    주말에 남들은 데이트다 가족여행이다 뭐다 하는데
    나는 분노의 필라테스나 시전해지..
    다시 말하지만 난 외롭지 않다. 고독할 뿐이다.

  • 3. 징글이
    '15.9.18 5:36 PM (112.155.xxx.34)

    오늘은 그냥 오라이~
    나도 필라테스한다~ 머~ 너만하냐~
    여름내 빙수를 너무 먹어댔는지 살이 한 댓근은 찐것 같다...
    빡세게 해서 얼른 빼야겠다.
    주말에 남들은 데이트다 가족여행이다 뭐다 하는데
    나는 분노의 필라테스나 시전해야지..
    다시 말하지만 난 외롭지 않다. 고독할 뿐이다.

  • 4. 싱글이
    '15.9.18 5:36 PM (125.146.xxx.155)

    운동할 에너지//
    난 원래 성격이 좀 활발하다 에너지가 많고 동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이먹을수록 그 에너지가 점점 더 떨어지는데
    이걸 운동하면 그 에너지가 더 채워진다
    특히 크로스핏 같은 운동은 매우 격한 운동이긴 한데
    회원분들 보면 매우 조용하고 얌전한 분들도 있다
    그 분들은 매우 조용히 스윽 와서 운동하고 또 조용히 스윽 간다
    나같은 경우는 수다떨면서 하는데
    그렇게 얌전한 분들도 운동하고 땀 한판 흘리고 가고 그러는걸 보면
    꼭 외향적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 ㅎㅎ
    조금 더 동기부여는 되긴 하겠지만

  • 5. 싱글이
    '15.9.18 5:38 PM (125.146.xxx.155)

    징글이//
    난 필라테스를 한번도 안해서 궁금하다
    짧은 상식으론 요가와 근력을 합한 정도라고만 알고 있는데
    필랕스하면서 다른 운동도 하는지?
    필라만으로 충분한지
    이것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ㅎㅎ
    필라하면서 제일 좋아진건 뭔지 궁금하다 ㅎㅎ
    고독을 불사르는 필라테스 화이팅!!
    그래도 주말에 일하는 날보며 위안삼길 ㅎㅎ

  • 6. 남자한테 차이고나서도
    '15.9.18 5:41 PM (90.196.xxx.89)

    그 당일 정도에도 바로 운동을 하러 갈 수 있는가?

  • 7. 징글이
    '15.9.18 5:45 PM (112.155.xxx.34)

    난 필라테스만 한다. 일주일에 세번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 학원같은 경우는 강사에 따라 강도가 다른데 나는 가장 쎈 강사님 반이라..
    필라테스 하면서 가장 좋아진건 역시 목이나 척추쪽 통증이 사라졌다는거.
    하루종일 앉아서 모니터 보고 마우스와 씨름하는 직업이라 한동안 몸이 되게 안좋았는데
    요가, 필라테스 하면서 엄청 좋아졌다.
    더불어 군살도 빠지고 근력도 좋아지고, 난 필라테스 완전 대만족!

  • 8. 남자한테
    '15.9.18 5:49 PM (203.130.xxx.193)

    차이면 더 운동해야지요 타올라라 분노여

  • 9. 싱글이팬
    '15.9.18 6:02 PM (39.117.xxx.4) - 삭제된댓글

    네..터래기 때문...아 아닙니다. ㅋㅋㅋ

    오늘 낙성대 쪽에서 옛 직장 선배들하고 한잔 약속되어 있다.
    예전 같으면 한 2~3차까지 술을 더 마실 테지만,
    지금은 체력도 고갈되고 2차 이후 부터의 음주는 나에게 있어서
    거의 뽕 맞은 수준이라 1차에서 끝내고 귀가할 예정이다.
    (설사 2차 같이 가자고 꼬셔도 커피나 음료수 마시러 가거나 집에 간다.)

    나이를 먹으니 체력도, 열정도, 친구도, 여자도, 그리고 앞머리도 떨어져 나가고
    내 옆에 남는 것은 못하는 술 밖에 없더라.
    아...이래서 獨居老人이 진화하면 獨酒老人이 되겠다 싶었다.

    위의 떨어져 나간 것들 중 그래도 좀 채울 수 있겠다 싶은 것은 체력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주 일요일은 꼭 등산을 갈 생각이다.
    싱글이님도 등산에 취미를 붙여 봐라...체력도 좋아지지만 올라가면서 많은
    생각들이 하게 된다. 내가 여길 왜 왔을까 하다가...정상 올라가면 그래도
    잘 왔다는 뿌듯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ㅎㅎㅎ

    즐거운 주말을....

  • 10. 싱글이
    '15.9.18 6:04 PM (125.146.xxx.155)

    남자한테 차이고나서도//
    그럴때 난 더 운동을 한다
    운동하면 잡념이 없어지고 딴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없고
    운동에만 신경을 몰두하니까
    그리고 운동하고 난 후 상쾌함
    그런 때일수록 운동 추천

    징글이//
    오 그런 효과가 ㅎㅎ
    기대된다 열심히 해봐야겠다
    진짜 두근두근 기대된다 댓글보고 ㅎㅎ

    남자한테 //
    찌찌뽕 나랑 같은 의견!! ㅎㅎ

  • 11. luck
    '15.9.18 6:09 PM (39.7.xxx.237)

    마음도 외롭고 우울하고
    점보러 왔다.
    무려 1시간을 지하철까지 타고 ㅠ
    불금이면 사람과 함께해야지
    친구든 애인이든 ^.^;;
    사주 좋은 말 듣고푸다
    나두 싱글이.언니처럼 밝고 활기차게 살아야하는디 ㅠ

  • 12. 남자한테
    '15.9.18 6:11 PM (203.130.xxx.193)

    luck/소싯적 많이 봤는데 인생은 자기가 하는 만큼 바뀌더이다 그들은 그냥 하는 소리지요 위로만 얻고 기대치 마세요

  • 13. 싱글이
    '15.9.18 6:14 PM (125.146.xxx.155)

    싱글이팬//
    터래기는 진정 아닌가 ㅋㅋㅋㅋ
    떨어져나가는 것 중 앞머리만은 사수해야 한다 ㅠㅠ
    체력이야 운동으로 메꾸면 되고
    독주노인말고 독동노인하자
    나 한자 읽었다 칭찬해주라 ㅎㅎㅎㅎ
    체력 메꾸기로 한 거 잘했다 궁디팡팡
    내려올때 무릎조심해서 더 조심히 내려오고
    좋은 공기 마음껏 마시고 오길

  • 14. ...
    '15.9.18 6:17 PM (220.72.xxx.167)

    운동 열심히 하는구나
    나도 올해 운동에 꽂혔다
    월수금은 스피닝, 화목토는 배드민턴 렛슨, 주말은 배드민턴 게임한다
    일주일 내내 운동...
    올해들어서는 책도 별로 안 읽고 미술관도 별로 안가고 영화도 안보고 운동 삼매경 중이다
    지난 주에 대회나가느라 연습하느라 눈이 핑핑 돌 정도였는데 다음달에 또 대회 나간다
    대회 한번 나가면 연습하느라 살이 팍팍 빠진다
    근데 내 파트너들이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라 내가 미안하다 나때문에 승급 못하는 것 같아서...
    승급은 커녕 지금은 1승이 목표다
    레슨을 바꿨더니 코치가 하도 빡세게 굴려서 매일매일 힘든데 잡생각이 안나서 그거 하나 좋다

    그 외에 내 주말 스케줄은 서울시내 빵 투어
    입맛이 이상해져서 웬만한 빵은 입에 안 맞아서 연남동, 이대앞, 한남동까지 빵 사러 가는게 토요일 퇴근 후 일과다
    연남동 빵집 옆구리에 기가막힌 만두집이 있어서 그 만두 먹으러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 원피스 하나 사러 갈까 오랫만에 산에 갈까 고민 중

  • 15. 싱글이
    '15.9.18 6:29 PM (125.146.xxx.155)

    luck//
    사주는 믿을 만 하다
    벗뜨!!!!!!!!!!!! 잘 보는 사람에게 봤을때에 한해서이다!!
    그러니 이번에 사주가 혹여 안좋게 나왔다 하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말길
    불금엔 운동과 함께!!!! ㅎㅎㅎ
    근육을 불태워야지!!

    남자한테//
    맞아 맞아 득이 되는 소리만 주워담고
    앞으로 조심해야 할 일들만 새기고
    해가 되는 말들은 털어내고 오길 ㅎㅎ

  • 16. 싱글이
    '15.9.18 6:33 PM (125.146.xxx.155)

    ...//
    으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쉬어줘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죽음의 일정 ㅎㅎ
    입맛이 이상해진게아니라
    파바같은 체인 빵집들이 워낙 빵 질이 쓰레기라 그렇다
    나도 맛있는 빵집가는거 좋아한다
    연남동이면 울집이랑 멀지 않은데
    맛있는 빵집이랑 만두집 이름 좀 공유해주라
    합정 홍대까지 괜찮음 ㅎㅎㅎ
    주말에 원피스를 사고 산에 가는건 어때?
    아니면 산에 갔다가 저녁에 원피스를 사거나? ㅎㅎ
    나도 원피스 덕후이라 ㅎㅎㅎ

  • 17.
    '15.9.18 6:42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독동노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상큼한 글이라서 그전부터 눈 여겨 봤다.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독거노인
    혼자 운동만 하고 있으면 독동노인
    혼자 먹고만 있으면 독식노인
    혼자 도 닦고 있으면 독도노인
    혼자 빵먹고 있으면 독빵노인
    혼자 뻥치고 다니면 독뻥노인
    혼자 침 뱉고 다니면 독침노인

    무궁무진하네. ㅋㅋㅋㅋㅋㅋ

  • 18. 싱글이
    '15.9.18 6:49 PM (125.146.xxx.155)

    팬//
    혼자 글쓰고 있으면 독서노인 -초창기 DKNY글쓸때 내 모습
    혼자 상큼하게 있으면 독상노인-내 상큼함을 아무도 몰라주는 내 모습
    혼자 터래기 밀고 있으면 독모노인-지금은 사라진 터래기를 위하여 건배
    혼자 리플달고 있으면 독플노인- 나...그래..나...ㅋㅋㅋㅋ

  • 19.
    '15.9.18 6:49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한자 잘 읽어서 궁디팡팡~ 이거 성추행 아님. ㅎㅎㅎ

  • 20. ...
    '15.9.18 6:56 PM (110.70.xxx.171)

    연남동 소이 연남 아나? 거기 2층에 브레드 랩이란 빵집에 간다
    여의도가 본점이고 연남동이 지점이랜다
    맛있는 것도 있고 그저 그런 것도 있는데 나는 꽂힌 것만 산다
    거기 길 건너편에 이품만두라고 떡볶이집 같이 생긴 만두집이 있는데 맨날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기다리기 싫어서 찐만두 포장해 온다
    군만두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기가 막힐 맛일 것 같은데 포장해와서 눅눅하게 먹으니 별로더라
    내입에는 새우 왕만두는 아니더라
    지난주에는 재료떨어졌대서 못 샀다 ㅠㅠ
    요리도 한접시 만원밖에 안하는데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ㅠㅠ

    사실 여기보다 이대앞 디어브레드의 크랜베리 바게트에 완전 꽂혔다
    일요일은 안해서 토요일에 꾸역꾸역 사러간다
    원래 다른 빵이 유명하다는데 난 그냥 크랜베리 바게트만 사랑한다

    원래 프레쯜 무척 좋아하는데 서울에 제대로된. 프레쯜은 한남동 악소하고 경리단길 입구에 더 베이커스 테이블 두군데밖에 없는 것 같더라 그래서 프레쯜 사러 한남동 이태원까지 간다 딴빵은 내입에는 안 맞는다 운이 좋아 악소 프레쯜 오븐에서 바로 나온거 뜨끈뜨끈한거 사게되면 한시간 운전해서 사러간 보람을 느낀다 이보다 더 맛있는 빵은 나한테는 없다 싶다

  • 21. 흐험
    '15.9.18 6:56 PM (211.38.xxx.213) - 삭제된댓글

    나도 필라테스 한다 일주일에 2번 개인레슨인데 이제 16회 받았다....

    운동 완전 취미 없는데 유일하게 잼있다....물론 돈 아까워서 결석 안하는것도 있다...
    ㅋㅋ 넘 비싸다...하지만 이정도 투자는

    나도 연예인이면 일년내내 하겠다 생각했다~

    수영은 등록해놓고 일주일에 한번 겨우간다... 매일반인데 필라땜에 3회가야지해놓고

    매주 1번 겨우 간다...

    거기다가 썸남에서 남친으로 바뀌었는데(?) 이번주 내내 출장인데 일 꼬인다 하더니
    어제부터 연락두절이다...나도 삐져서 전화 안한다...
    내 카톡을 읽고 씹다니...

    여튼 오늘은 1회 가는 ㅋㅋ 수영이나 가서 열수해야겠다...

    다들 감기 조심해라..건강하고 이쁘게 잘 살자....쏠로라도...말이지!

  • 22. 흐흠
    '15.9.18 7:02 PM (211.38.xxx.213)

    나도 필라테스 한다 일주일에 2번 개인레슨인데 이제 16회 받았다....

    운동 완전 취미 없는데 유일하게 잼있다....물론 돈 아까워서 결석 안하는것도 있다...
    ㅋㅋ 넘 비싸다...하지만 이정도 투자는

    나도 연예인이면 일년내내 하겠다 생각했다~

    수영은 등록해놓고 일주일에 한번 겨우간다... 매일반인데 필라땜에 3회가야지해놓고

    매주 1번 겨우 간다...

    거기다가 썸남에서 남친으로 바뀌었는데(?) 이번주 내내 출장인데 일 꼬인다 하더니
    어제부터 연락두절이다...

    여튼 오늘은 1회 가는 ㅋㅋ 수영이나 가서 열수해야겠다...

    다들 감기 조심해라..건강하고 이쁘게 잘 살자....쏠로라도...말이지!

  • 23. 햇님
    '15.9.18 7:08 PM (39.116.xxx.39)

    크로스핏 완전 매력적인 운동이다!
    크로스핏 하고나니 다른 운동이 성에 안찬다.
    할때는 내가 내돈내고 이렇게 미쳤나싶다가도
    운동끝나고 나면 개운하고 다음날 근육통에 뿌듯하고.
    여튼 운동은 중독인것같다ㅠㅠ
    크로스핏 하다가 어깨부상으로 잠시쉬고
    스피닝하러 다니는데 그 미친헐떡임이 그립다ㅠㅠ

    무릎이 부실해서 무릎보호대 샀더니
    역시 운동은 장비빨이라고 무적아이템이더라.
    운동은 안하면서 새운동복사고싶고,
    집에 케틀벨도 무게별로 색깔별로 쟁이고싶고 이것도 병이다싶다 ㅎㅎ

  • 24.
    '15.9.18 7:12 PM (123.228.xxx.78) - 삭제된댓글

    독털노인 이 더 감칠맛나고 적절하지 않는가? ㅋㅋㅋㅋ

  • 25. 독거 할아방
    '15.9.18 7:23 PM (175.125.xxx.43)

    싱글이 형아~ 튼튼한 체력이 부럽다. 니이만 잔뜩 먹으니 무릎관절도 삐걱삐걱 거리고 팔꿈치 관절도 자꾸 시큰거린다. 몸으로 부대끼며 사는 일이라서 조금 힘들다. 바람풍처럼 굴러다니다 어느 늦가을 아무도 모르게 추풍낙엽처럼 삶을 마치고 땅 속으로 곤두박칠 운명이지만 아직 말라비틀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있나부다. 몸만 튼튼하면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좀 할텐데.... 언제 한가한 날이 오면 근력운동 좀 해보고 싶다. 당분간은 영춘권의 소념두,심교,표지,목인장 투로와 당랑 삼수권, 호학쌍형권,철선권, 팔극 소가와 대가, 태극권 같은 걸로 새벽마다 교대로나 동시에 매일 1시간씩 따라하는 맨손체조 하는 걸로 지족 안분하련다. 로또가 되면 일을 쉬며 놀고 먹으며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꼭 하고싶다.

  • 26. 싱글이
    '15.9.18 7:51 PM (125.146.xxx.155)

    ...//
    다 아는데다 ㅎㅎㅎㅎ
    이품만두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나 망원동에 모카빵 맛있는데 아는데 이름을 매번 까먹는다
    망원동까지 올 수 있다면 내가 그 빵집 이름 알아놓을게
    담에 알려줄게
    그 빵집에서도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모카빵이 제일 맛나서
    가끔 사먹으러 가는데
    싹슬이해가는 사람도 있더라;;;
    빵집 투어 좀 다니는구나 ㅎㅎ
    난 홍대 합정 이 쪽으로 다니는데
    얼마전에 수제 아이스크림 집을 자그마한 곳 발견했다
    여기도 관심있음 알려줄게
    여기도 작게 케잌팔던데 아직 안먹어봤다 ㅋㅋ

    흐흠//
    필라 비싸더라
    난 헬스 지엑스라 그렇게까진 아니어서 해보려고 ㅎㅎ
    남친이가 연락 두절이라니
    아 좋지 않다 그런거는 개인적으로 연락 두절 그런거 안좋아해서 ㅠ
    이쁘게 건강하게 잘사는건
    커플이든 싱글이든 누구나 그래야 하는 것 ㅎㅎ
    이쁘게 건강하게 잘 살자 ㅎㅎ

    햇님//
    오오 크로스핏 동지구나 ㅎㅎ
    중독이다 ㅎㅎㅎ
    난 유리몸이라 이제 벅차서 바꿔보려 한다
    나도 크로스핏하면서 운동복 욕심만 늘어서 운동복만 한무더기다 ㅋㅋㅋ
    무릎보호대의 최고봉은 감지아머다
    비싼데 다르긴 다르다 ㅎㅎ

    팬//
    한자니까 모로 밀겠다 ㅋ

    독거할아방//
    근력은 건강의 기초!!
    근력운동 해라 !!
    롸잇나우
    몸이 삐걱대는건 근력으로 보정이 가능하다
    난 체력이 튼튼하진 않다
    운동으로 조금씩 채우고 있고 운동아니었으면
    여기저기 삐걱대서 앓아누웠을 몸이다
    운동이 날 살린거지
    근력운동이 최고다

  • 27. 사주 잘보는 노인
    '15.9.18 8:49 PM (90.196.xxx.89)

    추천바란다...

  • 28. 독거노인
    '15.9.19 12:27 AM (1.248.xxx.187)

    11시 퇴근이라 들어와서 씻고 이슬이 만나고 있다.

    연애 세포도 다 죽어 이젠 만사가 귀찮다고 했었지?
    이슬이가 영원한 내 애인이다.
    이 놈은 언제나 날 기다려준다.
    언제 만나냐고 귀찮게도 안하고 재촉도 하지 않는다.
    지고지순하다.

    이 얘기를 알바 녀석이 듣더니 그건 장가 못간 아저씨들이 하는 소리란다.
    이런 씨댕이를 봤나~^^;;;
    집에 들어갈때 밤길 조심하라고 했다. ㅋㅋㅋ

    헬스장 트레이너가 기다릴텐데 나도 정신 차리고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고맙다.

  • 29. 나도 동참
    '15.9.19 3:51 AM (182.218.xxx.121)

    반갑게 눈팅만 하다 나도 한 몫 끼어본다.

    연남동 이품을 좋아하는 동지에게 한군데 더 추천하고 싶다.
    길 건너 대우아파트 쪽 편의방 만두류 강추다. 만두 먹느라 배불러서 아직 요리를 못 먹어본 건 참 아쉬운 일.
    요근래 방송 몇번 타서 일요일 4시 반에 갔는데도 줄이 줄이... 바로 포기하고 이품으로 갔는데 테이블 하나가 비어서 무심코 기다리다 2시간만에 만두 먹었다. 혹 그때 주문하고 40분 기다려 만두 포장해간 분이라면 나랑 눈 마주쳤는데... 혼자 오셨던 세 분 중에 계신가? ㅎㅎ
    새우표고왕만두는 재료가 떨어져서 나도 못 먹었다. 요리는 오징어튀김만 먹어봤는데 난 술을 못 마셔서 그런가 떡볶이 생각나더라.
    편의방은 당분간 평일 9시쯤에나 도전해 보려고 한다.

    더불어 빵집 취향도 나랑 매우 겹치는듯, 이대 앞에 베이글 먹으러 갈때 디어브레드도 함께 가보겠다. 매우 캄솨!!!
    베이글 맛난 집 알며 주저말고 나누시라.

    만두 먹고 소화도 시킬겸 연희동 사러가 마트 쪽으로 가면 쿠헨 브로트라는 빵집이 있다.
    여기 빵들 참 좋다. 특히 단팥빵과 오렌지 쉬폰은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한다. 견과류 잔뜩 들어간 호밀빵도 식사대용으로 좋다.
    팥빙수의 팥도 딱 좋다. 팥만 보자면 밀x보다도 좋다.

    싱글이는 망원동 모카빵집 알려달라. 이날까지 나를 데리고 사시는 어르신이 좋아하시니 상납하고 잘 보이고 싶다. ㅎㅎ

    운동하는 모든 싱글 동지들 참으로 대단하다. 난 땀 흘리면 힘들어서 땀 안나게 걷기만 한다. ㅎㅎㅎ

    (이렇게 쓰니 막 재밌어서 길게 썼네요. ㅎㅎ)

  • 30. 싱글이
    '15.9.19 5:03 AM (58.141.xxx.237)

    폰이라 길게 못쓴다

    독거노인ㅡ주님은 멀리 하고
    운동은 가까이 하길

    나도동참 ㅡ
    사실 연희동 중국집 여러군데 갔는데 실망이 좀 컸다
    알려준 곳들 다 가보겠다 ㅎㅎ
    쌩유
    망원동 빵집 이름이 생각안나 ㅠㅠ

  • 31. 나도 동참
    '15.9.19 10:09 AM (203.226.xxx.118)

    연희동은 목란이 최곤데 예약조차 불가해서 슬프다. 연희동 말고 연남동의 작은 중국집들 추천한다.
    가격 착하고 양도 적어서 한 두명이 가도 부담이 없다. 다만 어린 친구들이 많이 가는 하하는 좀 많이 달더라.
    산왕반점 멘보샤는 어린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향미 우육탕면과 왕만두는 든든하게 뱃속을 채워주고
    천리향 지삼선과 경장육슬 좋다.

    흔들리는 차 안이라 이만 총총

  • 32. 궁금
    '15.9.19 2:25 PM (116.34.xxx.138)

    여기 독신녀들 몇살이심..? 나이든 싱글이라 싱글친구도 귀하다ㅜㅜ 송은이 김숙 이영자 엄정화가 부럽..나도 오픙에 잘맞는 싱글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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