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일주일 남겨두고 돈이 땡했네요.
아이 학교에서도 돈 내라, 모임,생활은 카드로 하면 되니까.
모임은 카드로 내 거만 찍는 식으로.
아이 학교 납부금은 못 낸 적 없었는데 이번달이 그렇네요.
독촉은 없던데 오늘 금요일이라 은행 가 봤더니 남편 월급 들어와있네요.
평소 월급 들어와도 들어왔구나 그 정도였는데
오늘은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통장에 돈 넣어놨으니 빠질건 다 빠지겠죠.
주말에도 돈 쓸 계획이 있고.
어제까지 현금 서비스를 받나 어쩌나 그랬는데 안 내길 잘했네요.
내 월급도 있지만 남편 월급이 주이니 돈도 많고 안정적이잖아요.
만약 내 월급으로 산다면 하고 상상하면서
든 적금,보험 다 깨야 겨우 살겠군 싶네요.
오늘 무척 남편에게 감사함이 느껴지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