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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친정 돈으로 차를 사고 여행을 가도 트집잡는 시댁

조회수 : 14,861
작성일 : 2015-09-18 15:06:29
아내는 연봉 9천이고 남편은 7천입니다.
애 하나 있고요. 남편 시댁 돈으로 마련한 집에서 삽니다.
결혼할때 아내측에서도 그 집 전세금만큼은 썼고 다만 당시는 전세금이 매매의 30퍼센트 정도밖엔 안하긴 했고요.

결혼한지 6년쯤 돼서 아내 저금 4천 친정 돈 4천 해서 수입차를 하나 샀어요. 남편도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 가족은 호화판은 아니라도 일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갑니다.
아내는 우리가 양가가 가난한 것도 아니고 내가 다른 여직원들처럼 몇백짜리 레이저받고 골프치고 하는 것도 아니니 이 정도는 소비해야 돈 버는 기쁨도 있는거 아니겠냐 생각이고

남편은 일단 여행도 좋아하고 다 좋아하는데
시댁에서 혼나고 오면 우리 형편에 과하다며 걱정을 많이 하고 이번에만 다녀오고 담에는 가지말자 합니다.

시댁에서는 월급쟁이가 누가 외제차 타고 해외를 매년 가냐고
며느리가 사치스러워 큰일이다 집에 들어앉아 알뜰하게 살림해야 되는데 그렇게 쓰고 다니냐고 화를 낸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게 제가 알아서 저축도 하고있고 친정이 잘 산다고는 못해도 좀 쓰고산다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러십니다.
막상 좋은데 모시고 가기 원하시고 생신선물도 30만원은 너무 적다 생각하시면서도 그러셔요.
정말 월급쟁이는 평생 아끼고 살아야만 한다 생각하세요??
IP : 39.7.xxx.25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15.9.18 3:10 PM (115.41.xxx.203)

    풍족하게 벌어서 친정까지 합세해서 돈쓰는게 배가 아픈거죠.

    어머니도 알바하셔서 풍족하게 쓰시면 삶의질이 높아진답니다.

  • 2.
    '15.9.18 3:13 PM (39.7.xxx.63) - 삭제된댓글

    어른들이 보기에 과하긴 하죠.그렇지만 물려받을 자산이 몇십억이라면 뭐..그래도 평생 버는 것도 아니고 아이 크면 또 돈 쓸데도 많아지니 조금 더 저축을 늘리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요?

  • 3. 강철체력315
    '15.9.18 3:13 PM (115.161.xxx.98)

    며느리 돈잘벌고 친정도 여유로워 니들 잘쓰고 다니는꼴 보기 싫다 아닐까요?
    그거 나한테 안쓸거면 아껴써라
    난 그렇게 못사는데 니들 누리고 살면 배아프지
    요 심보 같음요

  • 4. ㅇㅇ
    '15.9.18 3:15 PM (121.168.xxx.41)

    며느리 좀 휘어잡고 큰소리 좀 치고 싶은데
    본인이 직접 벌어, 친정이 보태줘... 그러면서 재밌게 잘 사니
    짜증이 나겠죠.

  • 5. 근데
    '15.9.18 3:16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꼭 친정돈 까지 끌어다 외제차를 사야하나요~?

    님 시어머니니 님이 더 잘 아시겠죠

    윗분들 처럼 배아파 그러는지
    아니면 정녕 걱정스러 그러는지를요

  • 6. 자격지심 아닐까요
    '15.9.18 3:17 PM (121.145.xxx.213)

    속 내막을 잘 모르시니;;;저금을 하긴하는지 이런게 걱정되실순있을거같은데요;;;

    그런것도 ㅇㅏ니고 알만하신데 저러신거면 자격지심같은데요??ㅎ

  • 7. 본인들은
    '15.9.18 3:17 PM (223.33.xxx.18)

    그렇게 아껴서 아들 집사준거잖아요.
    그러니까 두분도 기반 빨리잡은거고.

  • 8. 그러니
    '15.9.18 3:21 PM (175.223.xxx.189)

    그것봐요
    시어른 모시고 해외여행안갔다오니
    그런 소릴듣죠
    모시고 한번나가보세요

  • 9. 그러게요
    '15.9.18 3:21 PM (115.41.xxx.203)

    뭐하러 아들 집사주고 며느리 돈쓰는거 가지고 잔소리하시지 마시고 그냥 풍족하게 사시지

    아끼다 똥된다는 말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라고

    며느리가 임자지요.

  • 10. ...
    '15.9.18 3:27 PM (180.229.xxx.175)

    이런말이 듣기싫은 그분들이 보태주신 돈을 되돌려드림 됩니다...집값 빼기 4000해서 돌려드리세요..
    우린 시간이 걸려도 저희가 모은돈으로 다 했거든요...
    지금 저희가 어딜가건 뭘 사건 아무 말씀 못하시죠...
    뭐든 준만큼 간섭하고 싶은게 인간마음이에요...

  • 11. 이게
    '15.9.18 3:30 PM (39.7.xxx.25)

    사실 집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집은 저도 있어요...
    그런데 예를 들면 80퍼센트 저축하냐 50퍼센트 저축하냐죠.
    저는 여행도 가고 좀 쓸건 쓰고 살아야 일하고 애보고 이 고단한 삶에 보람이 있다는 주의고
    다행히 그럴수 있는 상황인게 감사하고
    시댁은 그런게 어딨냐 무조건 아낄수 있는만큼 아껴야지 이런 식이고요

  • 12. ㅇㅇ
    '15.9.18 3:34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지들 주는 건 많이 펑펑 쓰라는 거고

    너 며느리만 못 쓰게 하는 건데.

    이럴 때 방법은 하나.

    할말 못할말 그냥 하는 거에요. 웃으며

    친정에서 사준 차도 못 타냐? 사준 걸 그럼 어쩌냐? 돌려줄까? 라고 하세요.

    또 그러면 또 똑같이 무한반복? 친정에 돌려줄까요????

    그리고 명절에 돈 10만원만 드리고 뭐하 하면 아끼라며요??

    며느리가 세게 나가면 되요 세게 나가면 확 쪼그라드는게 한국 시월드.
    반면 며느리가 당하고도 참으면 점점 더 밟는게 한국 시월드.

  • 13. ...
    '15.9.18 3:34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여기 아무나의 생각이 뭐 중요하겠어요
    글만봐선 원글님은 시부모 생각엔 동의하지않고
    마음 잘 맞던 남편이 시부모 한마디에 흔들리는게
    가장 불편한거같아요
    시부모는 바뀌지않을거고, 내마음도 바꿀생각어뵤으면
    남편이 흔들릴때마다 괜찮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다독여보세요
    '우리 소득, 미래 지출예산, 우리가 특별히 여기는 여가 괜찮아. 부모님 세대와 우리는 달라.' 정도로요

    저는...소비에서 보상을바라지않는 사토리라..
    원글님에 동의할순없지만, 마음은 이해할것같아요...

  • 14. ..
    '15.9.18 3:35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집해주니 본전생각 나시나보죠...
    시댁쪽은 집장만하는거 아끼고 아껴서 했는데
    님은 쉽게 자리잡고 여행도 척척가니 아니다 싶겠죠.
    세상에 꽁짜는 없으니 받은만큼 내놓아야 할듯...

  • 15. ...
    '15.9.18 3:36 PM (211.243.xxx.65)

    여기 아무나의 생각이 뭐 중요하겠어요
    글만봐선 원글님은 시부모 생각엔 동의하지않고
    마음 잘 맞던 남편이 시부모 한마디에 흔들리는게
    가장 불편한거같아요
    시부모는 바뀌지않을거고, 내마음도 바꿀생각어뵤으면
    남편이 흔들릴때마다 괜찮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다독여보세요
    \'우리 소득, 미래 지출예산, 우리가 특별히 여기는 여가 괜찮아. 부모님 세대와 우리는 달라.\' 정도로요
    남편과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니까요

    저는...소비에서 보상을바라지않는 사토리라..
    원글님에 동의할순없지만, 마음은 이해할것같아요...

  • 16. ...ㄷ
    '15.9.18 3:41 PM (58.146.xxx.43)

    돈많으시고 두사람 계속 더버신다면 할말이야없지만
    저라면
    사천짜리 차사지
    친정돈까지 사천더해 팔천짜리차 안살거같아요.

    집사주고 그정도도 얘기못하면 뭔가요?
    그집이 얼마짜린지모르나 30프로로 결혼비용하셨다니
    싼집은 아닐것같은데.

    무조건 용심이라고하기엔...

    며느리 보다못버는 아들둬서 조용히있어야하나요.
    어차피 두사람 맘대로 살고있는데.

  • 17. ...
    '15.9.18 3:45 PM (121.134.xxx.96) - 삭제된댓글

    배아픔 나한테 써라

  • 18. ...
    '15.9.18 3:45 PM (220.126.xxx.3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가진거에 비해 과하게 쓰는거 같기는 하네요. 애키우다보면 돈 한정없고 노후 생각하면 뭐..
    젊을때 아끼면 그게 다 쌓여요. 젊을 때 돈 안쓴다고 똥되지 않음.

  • 19. ...
    '15.9.18 3:45 PM (121.134.xxx.96)

    나는 못하는데 니가 하니 배아프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그런데 쓰지말고 우리한테 쓰라는 얘기고요.
    남편 세뇌시켜 독립시키는 방법외엔 없음.

  • 20. ㅎㅇ
    '15.9.18 3:45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시댁간섭 안받으려면 무조건 안받으면 됨.
    오히려 미안해하더만요..
    능력도 있고 집도 있으시니
    받은거 토해내고 눈치볼것 없이 여행 철철이 다니삼...

  • 21. ...
    '15.9.18 3:49 PM (220.76.xxx.234)

    아무리 많이 벌어도 어른들 눈에는 사치로 보인다는겁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는 시대를 사신 분들이라면
    지금 이 모든 것이 사치고 분에 넘치는 소비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분들은 잠시의 여유도 없이 사셨으니
    트집이라고 생각마시고
    받아들이시길..요령껏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22. ㅇㅇ
    '15.9.18 4:06 PM (121.165.xxx.158)

    거기다 쓰지말고 자기한테 써달라는 의사표시죠

    적당히 걸러듣고 남편한테 미주알고주알 시집에 얘기하지 말라고해요.
    중간에서 얘기 나르는 사람이 제일 문제인거에요. 시어른들도 그런 얘기 안들으면 잔소리할 일도 없잖아요

  • 23. dd
    '15.9.18 4:08 PM (211.48.xxx.173)

    집해주니 본전생각 나시나보죠...
    시댁쪽은 집장만하는거 아끼고 아껴서 했는데
    님은 쉽게 자리잡고 여행도 척척가니 아니다 싶겠죠.
    세상에 꽁짜는 없으니 받은만큼 내놓아야 할듯...

    222

    거기다 쓰지말고 자기한테 써달라는 의사표시죠

  • 24. ㅇㅇㅇ
    '15.9.18 4:13 PM (39.7.xxx.25)

    제가 궁금한건 저희 가계 상황에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적절한 소비 수준이 뭔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 생각에 저희집은 팍팍 명품 사고 사립보내고 백화점 쇼핑하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건강 여행 차나 집 같은 내구재에 어느 정도 투자 할 수는 있지 않나 싶어서요. 제가 아주 안아끼거나 다 쓰는 스탈은 아녜요

  • 25. ㅡㅡ
    '15.9.18 4:17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자기가 벌만큼 벌고 친정이 살 만해서 보태는더 사치라니
    집에서 알뜰하게 살림이란 말에 헉 합니다. 진짜지 시어머니도 어느정도 사회생활 하는 사람 만나는것도 복이네요. 이건뭐 용심이잖아요. 왜 저런데요. 부모로써 걱정인척 하는데 못된심보 뻔하잖아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별의 별 눈치 다 보는 상황이네요.
    그만큼 버신다면 눈치 보지 마세요. 자기 아들돈 아닌데

  • 26. ...
    '15.9.18 4:17 PM (180.229.xxx.175)

    여기서 일반적이면 뭐해요
    그댁 어르신 기준이 그렇지않음...
    대부분 어른들은 일반적 기준과 맞지않죠...
    수십억 자산가도 도배비 아깝다며
    10년 이상된 누런 벽지 붙이고 사는 분도 봤어요...

  • 27. 님같은 며느리 싫어요.
    '15.9.18 4:18 PM (1.254.xxx.88)

    헛바람이 풍풍 들어가 있어요.
    아무리 연봉 9천 이라도 돈 못모읍니다.

    부자들 재벌아닌 부자들은 정말 손이 짭니다. 진짜로..어디 소풍가도 도시락싸서 다녀요. 나보다 더한집들 보면서 저도 엄청나게 반성했어요.
    우리 친정 부잡니다.......며느리들 하나같이 짠순이들 들어와서 얼마나 아끼고 또 아끼는지 말도 못합니다.
    다들 알부자에요. 둘쨰올케..며느리짓 하는꼬라지 보기싫지만, 아끼고 사는것보면 이뻐요.

  • 28. ㅇㅇ
    '15.9.18 4:22 PM (121.165.xxx.158)

    님같은 며느리 싫어요님

    참 말씀 이쁘게 하시네요. 본인이나 아끼고 사시면되지 왜 다른 사람한테 입찬소리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연봉만 9천이래잖아요. 남편까지 하면 1억 6천.
    친정만 부자이신 분이시라 부러워서 그러시나.

    돈많은 사람들은 돈도 적당히 써줘야 다른 사람도 먹고 살죠.

  • 29. -.-;;
    '15.9.18 4:25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그니까 받은만큼 시댁에 팍팍 좀 푸세요.
    많이 버는데 생신선물 꼴랑 30만원이 뭡니까?
    시집도 팍팍 풀었는데 즈그들끼리만 놀러쓰고 다니니 배아픈가보죠.

  • 30. -.-;;
    '15.9.18 4:25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그니까 받은만큼 시댁에 팍팍 좀 푸세요.
    많이 버는데 생신선물 꼴랑 30만원이 뭡니까?
    시집도 팍팍 풀었는데 즈그들끼리만 놀러쓰고 다니니 배아픈가보죠.
    생신선물 한 100정도 드리고 같이 힐링하세요.

  • 31. ...
    '15.9.18 4:28 PM (182.212.xxx.129)

    저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봐요
    그런데 상대가 시댁이라 문제가 되는거죠
    남편이 본인 부모를 이해시켜야하는데...

  • 32. 윗님 같은 분
    '15.9.18 4:28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부자 재벌도 이러하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 소비를 평가질 자체가 오지랖이네요. 본인들이 아끼는게 미덕이라면 그리 사는건 뭐라 안하는데 남보고 왈가왈부하며 싫다고
    솔직히 제 아무리 친정이 부자고,시댁이 부자라도
    자기 스스로 벌어 쓰는 사람이 더 낫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버는것없이 아끼는게 미덕이라 여기고
    남에게 강요하는 부류가 더 싫어요. 사치가 아니라 능력 되잖아요. 보면 당사자들이 버는게 없는 사람들이 그런말 더 잘 해요.

  • 33. 댁 같은 시어머니
    '15.9.18 4:30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타령하는 님

    난 댁 같은 부류가 더 싫어요.

    부자 재벌도 이러하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 소비를 평가질 자체가 오지랖이네요. 본인들이 아끼는게 미덕이라면 그리 사는건 뭐라 안하는데 남보고 왈가왈부하며 싫다고
    솔직히 제 아무리 친정이 부자고,시댁이 부자라도
    자기 스스로 벌어 쓰는 사람이 더 낫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버는것없이 아끼는게 미덕이라 여기고
    남에게 강요하는 부류가 더 싫어요. 사치가 아니라 능력 되잖아요. 보면 당사자들이 버는게 없는 사람들이 그런말 더 잘 해요

  • 34. ...
    '15.9.18 4:30 PM (58.146.xxx.43) - 삭제된댓글

    그집이 없다면 지금 집살생각에 그정도는 무리죠.
    집이 있으니
    아이하나에 두사람다 계속 맞벌이 한다치면 여유롭겠고요.

    내아이 결혼할때 지금 부모님처럼
    집사주고 결혼후에도 차사주고 하실것아니라면.

    월급쟁이아니라 전문직이나 사업자들도
    보통은 님정도로 써요.
    제 주변은.

    대신 차는 리스로 좋은거 몰고
    양가에 용돈좀 주고.
    나중에애들이 능력되서 유학보내달라그러면 해줄생각.

    명품사고, 백화점쇼핑?
    그런건 주로
    여자가번건 다 용돈해도 될때...그정도?

  • 35. 댁 같은분이 더 싫어
    '15.9.18 4:30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님 같은 며느리 싫다는 분.
    타령하는 님

    난 댁 같은 부류가 더 싫어요.

    부자 재벌도 이러하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 소비를 평가질 자체가 오지랖이네요. 본인들이 아끼는게 미덕이라면 그리 사는건 뭐라 안하는데 남보고 왈가왈부하며 싫다고
    솔직히 제 아무리 친정이 부자고,시댁이 부자라도
    자기 스스로 벌어 쓰는 사람이 더 낫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버는것없이 아끼는게 미덕이라 여기고
    남에게 강요하는 부류가 더 싫어요. 사치가 아니라 능력 되잖아요. 보면 당사자들이 버는게 없는 사람들이 그런말 더 잘 해요

  • 36. 댁 같은분이 더 싫어
    '15.9.18 4:31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님 같은 며느리 싫다는 분.

    난 댁 같은 부류가 더 싫어요.

    부자 재벌도 이러하다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 소비를 평가질 자체가 오지랖이네요. 본인들이 아끼는게 미덕이라면 그리 사는건 뭐라 안하는데 남보고 왈가왈부하며 싫다고
    솔직히 제 아무리 친정이 부자고,시댁이 부자라도
    자기 스스로 벌어 쓰는 사람이 더 낫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버는것없이 아끼는게 미덕이라 여기고
    남에게 강요하는 부류가 더 싫어요. 사치가 아니라 능력 되잖아요. 보면 당사자들이 버는게 없는 사람들이 그런말 더 잘 해

  • 37. 허영심
    '15.9.18 4:39 PM (114.206.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 과소비,허세 있다고 생각해요.
    월급장이가, 결혼 6년만에 8천짜리 외제차를 뽑고, 해외여행 1년에 한번씩 가는게 허영심 많은게 아니면 뭐에요?
    시댁에서 집이라도 사줬으니 그리 여유 부리는거지, 부부가 연봉 1억6천이래도 세금 떼면 월 천만원이라 되나요?
    원글이 모아서 집 살려고 생각하면 지금 집 장만 못했거나,대출이 꽤 받아야 할걸요?
    솔직히 이제 결혼 6년만에, 그 정도 벌면서 수입차를 8천만원짜리(아마 비엠비5시리즈정도 일듯)뽑아 몰고 다니면 골 비었다고 생각해요.
    친정도 부자도 아니라면서요?그리고 그 직장 언제까지 부부가 다닐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시댁 생일엔 꼴랑 30만원 내놓고...
    이런 정신나간 여자 편들어주는 댓글들은 뭔지...
    내가 이런 원글 시댁식구라도 참 마음에 안들겠어요.
    우리는 전문직남편 연봉 2억5천이상이고,강남에 대형평수 아파트,소형 아파트 있지만,작년에야 남편 국산차 타가 벤츠이클래스 뽑았어요.
    친정에선 서초구에 아파트 척척 해줄만한 형편이래도 원글처럼 살지 않아요.
    직장 다니고,집 한채 있으면 무슨 부자인줄 알고,미리부터 샴페인 터트리고 살고 있으니 남이 봐도 한심하네요.
    짠돌이 짠순이 노릇하고 살라는게 아니고 가정 상황에 맞게 살아야지..
    원글같이 젊을때부터 폼잡고 살던 사람들 이제 나이 50대되니,막상 가진 자산은 별로 안되니, 폼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애들 고등,대학생 돼보니 더 막막해 하고...
    집 해준 시댁 잔소리 해준다고 이런 글 올리기나 하고..

  • 38. ....
    '15.9.18 4:4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명절에 가셔서 시부모님 남편 다 있는데서
    힘들어서 회사 그만둬야 할것 같다고 해보세요.
    아마 그 얘기 그만 하실걸요?

  • 39. ㅡㅡ
    '15.9.18 4:54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여지없이 난 얼마 버는데도 이래산다.
    그러니 그 외는 허영심이고 허세다.

    본인이 벌어서 쓰는것도 허세와 허영이라니
    남이 벌어준다면 아끼는게 미덕일지라도

    자기가 벌어 쓰는건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건 아니지요
    같은말로 자기 버는거 없이 남 벌어주는걸로
    지지리 궁상 떤다와 뭐 다른말인가 싶네요.

    100원 아끼는거보다 100원 버는게 열배는 더 어려워요.
    그래서 남이 벌어서 쓰는거 남이 왈가왈부 할게 못되요.
    남편 말고 본인이 벌어 쓴거 아끼는거 아님. 이분 소비 손가락질할게 못됩니다.

  • 40. .....
    '15.9.18 4:55 PM (14.43.xxx.93)

    간섭 받는거 싫으면 받은 집 돌려드리세요.
    그럼 간섭없이 님 편하게 살수있어요.

  • 41. ...
    '15.9.18 4:55 PM (221.139.xxx.210)

    여행 다니고 소비하는 걸 다 드러내지 마세요
    집 사주신건 감사하지만 그 이유로 결혼한 자식 경제상황까지 간섭하는건 선을 그어야죠

  • 42. 며느리도 자기집있다는데요
    '15.9.18 4:55 PM (115.41.xxx.203)

    능력되서 쓴다는데 왜요?

  • 43. .....
    '15.9.18 4:58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시어르신들 열의 아홉은 안좋게 생각하실 거에요. 드러내넣고 뭐라 하든가 속으로만 욕하든가, 그 차이가 있을 뿐...

    원글님 부부가 결혼할 때 시집에서 집과 기타 지원을 안받았다면 모를까...

  • 44. .....
    '15.9.18 5:02 PM (175.223.xxx.27)

    시어르신들 열의 아홉은 안좋게 생각하실 거에요. 드러내고 뭐라 하든가 속으로만 욕하든가, 그 차이가 있을 뿐...

    원글님 부부가 결혼할 때 시집에서 집과 기타 지원을 안받았다면 모를까... 가치관 다르다는 얘기는 그럴 때 가능한 것이지요.

  • 45. ..
    '15.9.18 5:02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그니까 터지 않받으려면 집 돌려줘야죠.
    그리고 받은거 없이 둘만의 봉급으로 집사서 살아야 떳떳하지 않나요?
    셈도 못하나...

  • 46. ㅇㅇ
    '15.9.18 5:04 PM (121.165.xxx.158)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남편이 2억오천 받는다면서 우폭하신 분 보세요.

    그 돈 아껴서 님이 사회에 좋은 일로 환원을 하실지 자식에게 상속을 하실 지 우리가 모르는 일이지만, 님이 지금 다른 사람들 아껴서 쓰지 않더니 사는 꼴 별볼일 없더라 입찬소리하실 형편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옛말에 말입니다. 돈은 들다가도 나간다고 했어요. 아껴서 이룬 부가 한순간에 없어질 수도 있는건데 너무 교만하시네요. 요즘은 관뚜껑 덮고나서 자랑하라고 하더이다.

    원글이 자기 돈 번다고 자랑한 글도 아니고, 어쨌거나 소비형태때문에 시집이랑 트러블나서 하소연하는 글에 원 어쩜 이렇게 가르치는 글들이 많은지 쯧쯧

  • 47. ㅇㅇ
    '15.9.18 5:11 PM (121.165.xxx.158)

    저기 위에 남편이 2억오천 받는다면서 우폭하신 분 보세요.

    그 돈 아껴서 님이 사회에 좋은 일로 환원을 하실지 자식에게 상속을 하실 지 우리가 모르는 일이지만, 님이 지금 다른 사람들 아껴서 쓰지 않더니 사는 꼴 별볼일 없더라 입찬소리하실 형편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옛말에 말입니다. 돈은 들다가도 나간다고 했어요. 아껴서 이룬 부가 한순간에 없어질 수도 있는건데 너무 교만하시네요. 요즘은 관뚜껑 덮고나서 자랑하라고 하더이다.

    원글이 자기 돈 번다고 자랑한 글도 아니고, 어쨌거나 소비형태때문에 시집이랑 트러블나서 하소연하는 글에 원 어쩜 자기는 아껴쓰는데 너는 왜 그러냐고 가르치는 댓글이 왜 그리 많은지 쯧쯧.

  • 48. ...
    '15.9.18 5:13 PM (73.42.xxx.109)

    받은 집 값의 30퍼센트 정도를 다시 돌려드린다 생각하고
    그 안에서 생일선물이나 대접을 약간 넘치게 해 드리세요.
    그럼, 말이 안나올거같은데...
    지들은 외제차 타고 해외 놀러다니면서
    내가 집도 해 줬는데...
    내 생일은 고작 30만원?
    모... 치사하지만 심사가 뒤틀릴 수도 있어요. 사람이 원래 그런거니까...

  • 49. 45
    '15.9.18 5:18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둘이 합쳐 1억6천에 생신선물 30이면 짜긴짜죠..
    거기다 집까지 받았으면서...

  • 50. .....
    '15.9.18 5:20 PM (221.141.xxx.19)

    저는 원글님처럼 적당히 쓰는거 찬성합니다.
    제가, 세금이며 뭐며,, 계산해보면 거진 15억을
    그냥 날렸어요.
    이유같지도않은 이유로 부동산 팔아치우라고
    남편통해 들들 볶는 시댁때문에요.

    그거 갖고있었으면 세금도 안 날렸고
    그게 올라서 자산가치가 올랐을테니
    실제로 제가 날린 돈은 삼십억 가까이 된다고 봐야죠.

    근데, 아껴살면서 모은돈 써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날아간게, 그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삼십억이면, 매달 이천만원씩 펑펑 현금으로 써대도
    십년이상 쓸돈이고, 십년간 은행에서 받는 이자로
    원금이 불어날테니, 실제로는 이십년정도 펑펑 쓸돈
    이었던거죠.

    아까고 절약한다고 지지리궁상으로 살던거 생각하면
    그게 너무 억울해요.

    그 세월 이후엔,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지금의 기쁨도 미래만큼 중요하다고..
    적당한 보상과 기쁨은 필요하다고봅니다..

    진짜, 인생 이렇게 흐를줄 몰랐거든요.

  • 51. ㅁㅁ
    '15.9.18 5:29 PM (175.223.xxx.138)

    다른건 몰라도 집까지 받고 부부합산 1.6천을 번다면서 샌신에 30만원은 좀 심하네요.
    그거 반을 벌어도 집 안받았어도 그쯤은 드립니다.

  • 52. ㅁㅁ
    '15.9.18 5:30 PM (175.223.xxx.138)

    생신..오타.

  • 53. .....
    '15.9.18 5:53 PM (14.43.xxx.93)

    간섭받기 싫으면 시부모님께서 사주신 집 돌려드리고
    님 명의로 된 집 들어가세요. 그럼 되요.

    집 받은것과 간섭은 별개라고 하는 댓글 있는데..
    그게 왜 별개예요???
    돈 받았으면 그만큼 감수하는거죠...

  • 54. ...
    '15.9.18 5:54 PM (119.196.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적당히 쓰는건 찬성.
    아끼는게 미덕도 아닙니다.
    여자가 경제력이 없을때나 먹히는 이야기입니다.
    적당한 소비도 오히려 경제에 도움되요.
    허세 사치라는것도 각자 개인기준이 대부분
    스스로 그 정도 버시는게 있는데 그 만큼은 자기투자
    대신 그 전에 시댁 받은거는 어느정도 돌려 주시고
    그 소리 안 듣는게 나을것 같아요.
    용돈이 너무 작다는거 그런식으로 표현 하는것 같아요.
    차라리 집값 돌려주시거나 용돈 올려주시면
    그런 소리 덜 나올것 같습니다.

  • 55. 나피디
    '15.9.18 6:0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본인이 많이 벌고 친정의 도움을 받았기때문에 시댁에서도 집정도해주셨어도 간섭은 할 수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홀가분하게 사시려면 시댁에서 받은 것을 고대로 돌려드리세요. 솔직히 집도 받고 소비도 좀 하시면서 생신 삼십만원은 너무 적어요. 하나도 못받고 사는 부부들도 생활비보내는 집들 많아서요.

  • 56. ...
    '15.9.18 6:18 PM (221.139.xxx.210)

    보통 집 해주는 시부모는 결혼한 자식들 간섭하려고 작정하고 집 해주는 건가요?
    집을 해줬다가 맘에 안든다고 다시 뺏는 부모가 몇명이나 될지...
    집 해주는것과 간섭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에는 노파심에 이런저런 도를 넘는 관심을 보일 수는 있지만 자식과 부모가 터치할 수 있는 선을 조율해 가야죠

  • 57. ..
    '15.9.18 6:39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가 친정도움까지 받아가며 팔천짜리 외제차모는거 누가봐도 사치스러워보입니다.
    전문직도 아니고, 언제까지 회사다닌다고 그러는지..부모가 보면 걱정스러운게 당연..

  • 58. 우와 부럽다
    '15.9.18 7:20 PM (223.62.xxx.108)

    둘이 합쳐 1억 6천...내가 저 상황이면 저 정도는 쓸거 같은데

  • 59. 시부모님께 받은걸
    '15.9.18 7:21 PM (223.62.xxx.59)

    돌려주셔요

  • 60. .....
    '15.9.18 7:24 PM (223.33.xxx.95)

    생신선물 30에 웃고 갑니다ㅋㅋ1년 연봉값의 차를 몰고 다닌다는게....글쎄요. 1년에 해외여행에 1억 가까운 외제차라니....이거 새언니가 쓴 글인가ㅎㅎ

  • 61. 솔직히
    '15.9.18 7:58 PM (58.146.xxx.43)

    집이야 해주었지만
    나도 결혼할때 돈은 썼다(30프로)

    까짓거 집해줘봤자
    그집 아들보다 내가 더 잘번다.


    제목에서도 이런 느낌이에요.

    시댁은 트.집.을 잡는다.
    며.느.리 친.정.돈으로 산 차다.

    시댁을 얕잡아보는 느낌.무시하는 느낌.
    아들이 나보다 못버니까.

    돈 쓰는거야 본인들 마음이죠.

  • 62. 나피디
    '15.9.18 8:3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집해주는 것과 간섭은 별개가 아닌것 같아요. 만약에 며느리가 시댁에 생활비를 드리고 있는데 시부모님이 명품사시고 놀러다닌다면 불만스럽지 않겠어요? 나는 힘들게 아껴서 생활비를 드렸더니 저렇게 써버리시네... 라구요. 저라면 그렇거든요. 간섭받지 않기 위해선 완전히 독립해야하는데 집을 받았다면 경제적으로 독립이라고 말할 수 없죠. 간섭안하심 다행이고 하신다면 받아들여야죠.

  • 63. ....
    '15.9.18 8:49 PM (220.118.xxx.68)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잖아요 시댁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내갈길 내인생 가시면 되요 그대신 욕먹어도 그러거나 말거나예요 간섭하고 싶고 휘두르고 싶은게 늙은 시부모 마음이라잖아요 안되니 그리 심술 부리는 거죠

  • 64. 사실
    '15.9.18 9:57 PM (222.239.xxx.49)

    시댁에서 집 해 줬으니 저렇게 8천짜리 차사고 매년 해외여행 다니지
    집 안해줘서 집살돈 모아야 하면 저렇게 못 써요.

    근데 해준건 그리 고맙지 않아 하면서 아껴 쓰라는건 싫으니 너무 이기적이시긴 하네요.

    글고 그 수입이 60-70까지 들어올 것 아니잖아요. 요즘 다들 40대 후반에서 50넘으면 고연볻자들도
    최후의 생존자들 빼고는 다 끝이에요.

  • 65. 글쎄요
    '15.9.18 10:55 PM (39.115.xxx.17)

    성안 자식의 결정권을 부모가 갖는건 번대지만
    그 장도 걱정은 하실 수도 있죠
    그분들 세대가 그렇게 아끼고 살았으니
    가르치고 집 마련해주신거고,
    아들도 자신처럼 아이 커가는 교육비, 결혼비용, 노후자금도 모아야 하는데 하는 걱정이 되실테니까요
    수입 대비 낭비인지 아닌지는
    님 자산규모와 앞으로의 플랜에 달린 거지, 일반적이라는 기준은 모호하고 감정적일 뿐이에요

    무슨 우리 애들 결혼할때 집을 사줘? 하신다면
    글쎄요 ㅎㅎ 앞으로는 더할 겁니다

    연봉 얼마 라는 건 그보다 많은 사람이 보면 좀 쓰고살아도 되는 돈이고,
    더 많이 벌거나 더 자산 규모가 큰 사람 입장에선 또 다르니 그것도 기준이 될 순 없죠
    그런데
    그 시부모의 라이프 스타일을 탄하는건 공감능력이고,
    며느님 라이프 스타일 탄하면 오지랖이고 훈장질인가요 ㅎㅎ
    그럼 원글님이 어떠냐 고 쓰시지 말고, 같이 욕? 해주세요 라고 쓰셨겠죠 ㅎㅎ
    어떠냐 물으면 다양한 관점이 나오는게 당연한데, 정작 원글님도 아닌 남들이 발끈하는군요

    싫기야 비논리적이고 이중잣대의 사람들이 싫어요
    싫다기보다 안마주치고 싶은 부류들이죠

  • 66. 헐...
    '15.9.19 12:51 AM (67.169.xxx.50)

    집사준 시부모 생일에 30 만원?
    본인들은 1 년 마다 해외여행이면 천만원은 쓸텐데요.

    시부모가 본전 생각나게 행동하네요.
    시부모에게 더 팍팍 쓰던가? 아니면 집 돌려주고 간섭 받지 마세요.

  • 67. ..
    '15.9.19 12:54 AM (119.192.xxx.175)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다 떠나서 부모한테는 몹시 인색하고 본인은 쓸 돈 넉넉하게 쓰면서 싫은 말은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 곱게는 안 보여요.

  • 68. ..
    '15.9.19 12:55 AM (119.192.xxx.175)

    다른 건 다 떠나서 부모한테는 몹시 인색하고 본인은 쓸 돈 넉넉하게 쓰면서 싫은 말은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 곱게는 안 보여요. 아마 어른들 눈에는 쓸 자리엔 안 쓰고 안 써도 되는 자리에는 돈 쓴다는 생각 들게 할 소비성향이에요. 제가 봐도 그렇고요. 정도라는게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거든요.

  • 69. //
    '15.9.19 1:06 AM (118.33.xxx.1)

    다른 건 다 떠나서 부모한테는 몹시 인색하고 본인은 쓸 돈 넉넉하게 쓰면서 싫은 말은 듣기 싫어하는거 같아 곱게는 안 보여요. 아마 어른들 눈에는 쓸 자리엔 안 쓰고 안 써도 되는 자리에는 돈 쓴다는 생각 들게 할 소비성향이에요. 제가 봐도 그렇고요. 정도라는게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거든요. 22222222222222222222

  • 70. ..
    '15.9.19 1:23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본전 생각나게 행동하네요 2222

  • 71. ....
    '15.9.19 2:37 AM (220.85.xxx.6)

    아직 젊으신 편인 듯 한데...
    집이 두채에 연봉 생각하면 그 정도 쓰고 사셔도 됩니다.

    경제상황 대비 소비수준이 원글님이 묻고 싶은 요지인듯 한데 더 아끼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랗다고 크게 과한 것 같지도 않아요.
    각자 자기 능력 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쓰면 되지요.

  • 72. 며느리가 여유가
    '15.9.19 2:54 A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되는데...시어머니 생신 때 삼십은 제3자 입장서보면 느무 적네요...시어머니 본인도 그리 샹각하실거같네요. 백이상은 드려야 할 듯. 그 이상 드려도 될듯.

  • 73. 어우
    '15.9.19 3:11 AM (222.232.xxx.8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정말 2800대주신댔다가 밉다고 1000 도로 가져가고 1800으로 장가보내신분. 아들며느리가 악착같이 돈벌이 전세갚고 집사고 해도 모른척. 그래도 잘해드리려고 적금들어가며 아버지 환갑때 1000 어머니환갑에 500 때때마다 30에서 50 씩 드리며 노력했건만
    결국 돌아오는 건 막말과 폭언. 니가 뭘 잘했냐며. 돈버느라 반찬 같은건 할줄몰라 안하고 외식 사드린거 타박타박. 며느리 거저먹은 주제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이때까지 그래도 부모라고 제 나름 노력했는데. 정말 속상하고 뭐라해도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고 더 난리십니다.
    그동안 그러고 산 세월이 억울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암소리도 못하고 몇십분 전화 폭언에도 대꾸 못하는 지가 바보인거죠. 원글님 편한대로 사세요. 받은거 없어도 이래 무시당하는데. 정말 시월드 싫어요.

  • 74. ..
    '15.9.19 4:59 AM (98.109.xxx.79)

    집한채있고, 차있고, 맞벌이시면
    그래도 여유로우신 편이네요
    적당히 즐기며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1년마다 가는 가족여행이 그리 사치인가요?
    시시콜콜 자세히 시댁에다 얘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한번쯤 시부모님 모시고 가까운 데
    여행다녀오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 75. 30만원
    '15.9.19 5:16 AM (218.237.xxx.119)

    답은 윗댓글에 다 나온 것 같구요.. 그냥 용심..
    30만원 이면 적당한 거 같은데요 원글 상황에. 생일에 100씩 드리는 집 많나요?
    헐...좀 놀랬어요.
    다들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저흰 원글님과 비슷한 소득에 떙전 한푼 시댁에서 안받고 (오히려 제쪽에서 드린 예단, 남편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꿀꺽..하셨지만..)했는데.. 생일에 30만원 드리긴해요.
    저도 시짜라면 한 트라우마 하네요.

  • 76. 000
    '15.9.19 6:43 AM (116.36.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연봉에 비해 좀 과하긴 하셨지만
    그 정도는 각자 가치관 차이인듯...
    다만,,, 알뜰살뜰 살아오신 시부모님 눈에는 걱정되실 순 있어요.
    시부모 용심인지, 정말 걱정인지는
    평소 시부모님의 인격을 아시는 원글님이 짐작하실 거고요.
    집 해받은 것 어느 정도는 갚아드린다 생각하시고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다달이 오십만원, 백만원이라도 보내드리심이 어떨까 싶네요.

  • 77. 000
    '15.9.19 6:45 AM (116.36.xxx.23)

    원글님이 연봉에 비해 좀 과하긴 하셨지만
    그 정도는 각자 가치관 차이인듯...
    원글에도 다른 여직원들처럼 몇백짜리 레이저받고 골프치고 하는 것도 아니니,,, 라고 하셨잖아요.
    다만,,, 알뜰살뜰 살아오신 시부모님 눈에는 걱정되실 순 있어요.
    시부모 용심인지, 정말 걱정인지는
    평소 시부모님의 인격을 아시는 원글님이 짐작하실 거고요.
    집 해받은 것 어느 정도는 갚아드린다 생각하시고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다달이 오십만원, 백만원이라도 보내드리심이 어떨까 싶네요.

  • 78. 회사다닐 수 있는기한
    '15.9.19 7:40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회사를 몇년간 다닐수 있는가에 따라서...
    시부모님께서는 언젠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전제가 깔려있으신것이 아닐까요?
    글쓰신분은 오랜기간 다닌다 보고 노후자금이 넉넉하다고 보신것이고.
    그런데서 온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철밥통 직장에 노후보장이 넉넉하다면 지금같이 사는게 사이상적이라고 생각이들구요.
    아니라면 조금은 더 아끼는 생활이 어떤가하고 생각이들것같아요.

  • 79. 회사다닐 수 있는기한
    '15.9.19 7:41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회사를 몇년간 다닐수 있는가에 따라서...
    시부모님께서는 언젠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전제가 깔려있으신것이 아닐까요?
    글쓰신분은 오랜기간 다닌다 보고 노후자금이 넉넉하다고 보신것이고.
    그런데서 온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철밥통 직장에 노후보장이 넉넉하다면 지금같이 사는게 이상적일수도 있구요.
    아니라면 조금은 더 아끼는 생활이 어떤가하고 생각이들것같아요.

  • 80. 리봉리봉
    '15.9.19 8:00 AM (211.208.xxx.185)

    왜 그런지 아세요?
    그돈 그대로 현찰로 시댁에 갖다 내면 좋아라 할지 모르죠.

  • 81. 대한민국시댁들은죄다
    '15.9.19 9:13 AM (115.143.xxx.77)

    대한민국 시댁들은 죄다 며느리 발뒷꿈치도 미운거죠. 저희 시댁은 남편 결혼할때 2천만원 해줬어요. 그런데 그 돈만저 남편 카드빚 값느라 다 썼고 남편이 조금 모아둔 8백만원에 제가 6천만원어 보태서 집전세얻고 차사고 살림 장만 다 했어요. 다행히 남편 맘잡고 그 이후 10년동안 아껴서 집도 사고 형편도 좋아졌죠. 그런데 시댁은 저한테 식탁안사왔다 소파 없다 은근 투덜댔습니다. 자기 아들 기죽일까봐 저한테 은근 투덜댔습니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잘먹고 잘써야 한다구 하더라구요. 난방도 팍팍 안땐다구 난리 명절땐 제사도 없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해서 절반은 늘 쓰레기통행인데도 먹는데 목숨을 겁니다 . 그러면서 자기네들 돈없다고 맨날 투덜대고 제가 아주 조금하는 기부금같은것도 못마땅해합니다. 보육원 아이들을 조금 아주 조금 도와주는데 그것도 못마땅해하죠. 저희 시댁처럼 이렇게 뻔뻔한 집구석도 있습니다. 원글님 시댁은 그냥 걱정이 많이 되서 그러는겁니다. 두집안이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거죠. 원글님 남편도 그런집에서 컸기 때문에 씀씀이가 헤프거나 그렇지 않을거 같네요. 그냥 대한민국 시댁은 90프로 이상이 며느리가 아무리 잘나도 뭔가 마음에 안들어한답니다 그러니 그냥 흘려보내세요

  • 82.
    '15.9.19 9:24 AM (211.187.xxx.179)

    생신 백만원이라니 충격적이네요; 다달히 백만원도요.
    제 용돈 자체가 백만원 안되는데...
    현금 30이라고 했지만 밥도 사니까 생신 때 50만원 이상 써요.
    명절도 마찬가지로 선물도 보내기 때문에 250 (명절 2번 어버이날 생신 2번)이고 일년에 20번은 만나는데 뵐때마다 밥 사드려요. 애까지 다섯명에 10만원 정도, 그게 2백이고
    친정도 명절 어버이날 생신 두번 30만원씩 내기 때문에 (밥은 엄마가 삼) 150...
    그럼 부모님한테 쓰는 돈이 일년에 600인데 큰 돈 아닌가요?
    저도 남편도 직장생활하면서 한달에 50정도 용돈 써서 (밥값 차비 경조사비 포함) 큰 돈이예요;;

  • 83. ...
    '15.9.19 9:54 AM (211.209.xxx.12)

    imf때 다섯개 은행 퇴출됐었잖아요.
    그때까진 은행 들어가면 정년퇴직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어요.
    같은 은행에서 근무하던 사내커플들 아주 날벼락 맞았죠.
    정년까지 계속 그 돈 벌 줄 알았는데 말이예요.

    전쟁직후 태어나서 오일파동, imf.. 다 겪어내신 부모님 눈에는 8천만원짜리 차 사는 자식이 좋아 보이면 정상이 아니죠.
    '저것들이 무일푼에서 시작했어야 돈 무서운 줄 알지..' 이 맘 저라도 들 것 같은데요?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 얼마가 많다..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일괄적으로 볼 순 없는데요.. 해외여행 다니고 비싼 차 사는 거에 비하면 박하게 보일 수 있어요.
    님보다 벌이 훨씬 적고 소비수준은 낮아도 님 정도 하는 집들이 많으니까요.

  • 84. ...
    '15.9.19 9:5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외벌이고 계속 생활비드리고 있어요. 결혼할때 한푼도 지원받은 거 없구요. 일년 천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니 외제차니 꿈도 못꾸고, 노후 걱정 뿐이에요.

  • 85. ㅇㅇ
    '15.9.19 10:28 AM (175.125.xxx.84)

    웃긴게...1년 연봉으로 차 사면 안되나요? 보니깐 충분히 살 여유 되시는것 같은데요.
    일년 연봉 2000도 안되면서 삼사천짜리 끌고다니는 사람들 쌔고 쌨어요

  • 86. ㅁㅁ
    '15.9.19 10:32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직장인이 한달에 용돈 50이면,, 아껴쓰는 편이신 거 같아요
    다른 데 아껴쓰고 차나 여행에 돈좀 쓰겠다는데,,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다른데 아끼는 건 안보이고
    차나 여행에 돈쓰는 것만 보이는 거겠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요,, 차나 여행이 너무나 눈에 뻔히 잘 보이는 것이라,,
    그냥 막연히 재네 돈 많나보다,, 생각하는 거하고, 외제차에 외국여행 하고 다니는 게 눈에 보이는 것하고
    많이 달라요
    내 수준에 이게 무리하는 게 아니다, 싶어도
    시댁등등 다른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 시선이 피곤할 거 같으면 눈에 띄는 소비를 줄여야 할 거고,
    그런 시선도 감당할 수 있을 자신이 있으면 계속 그렇게 소비하시는 거지요..

    어른들을 바꾸기는 힘든 일일테니까요..

    그런데 시어른들이 총애하는 다른 자식이 비슷한 소비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용인될 수도 있죠..

  • 87. ㅁㅁ
    '15.9.19 10:34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직장인이 한달에 용돈 50이면,, 아껴쓰는 편이신 거 같아요
    다른 데 아껴쓰고 차나 여행에 돈좀 쓰겠다는데,,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다른데 아끼는 건 안보이고
    차나 여행에 돈쓰는 것만 보이는 거겠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요,, 차나 여행이 너무나 눈에 뻔히 잘 보이는 것이라,,
    그냥 막연히 재네 돈 많나보다,, 생각하는 거하고, 외제차에 외국여행 하고 다니는 게 눈에 보이는 것하고
    많이 달라요
    눈에 보이는 곳에 그렇게 소비를 하니, 상대적으로 내게 주는 용돈은 적구나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을 거 같구요.

    내 수준에 이게 무리하는 게 아니다, 싶어도
    시댁등등 다른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 시선이 피곤할 거 같으면 눈에 띄는 소비를 줄여야 할 거고,
    그런 시선도 감당할 수 있을 자신이 있으면 계속 그렇게 소비하시는 거지요..

    어른들을 바꾸기는 힘든 일일테니까요..

    그런데 시어른들이 총애하는 다른 자식이 비슷한 소비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용인될 수도 있죠..

  • 88. ㅁㅁ
    '15.9.19 10:35 AM (112.149.xxx.88)

    직장인이 한달에 용돈 50이면,, 아껴쓰는 편이신 거 같아요
    다른 데 아껴쓰고 차나 여행에 돈좀 쓰겠다는데,,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다른데 아끼는 건 안보이고
    차나 여행에 돈쓰는 것만 보이는 거겠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요,, 차나 여행이 너무나 눈에 뻔히 잘 보이는 것이라,,
    그냥 막연히 재네 돈 많나보다,, 생각하는 거하고, 외제차에 외국여행 하고 다니는 게 눈에 보이는 것하고
    많이 달라요
    소비하는 것이 그렇게 눈에 보이니, 상대적으로 내게 주는 용돈은 적구나 하는 마음이 들수도 있을 거 같구요.

    내 수준에 이게 무리하는 게 아니다, 싶어도
    시댁등등 다른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 시선이 피곤할 거 같으면 눈에 띄는 소비를 줄여야 할 거고,
    그런 시선도 감당할 수 있을 자신이 있으면 계속 그렇게 소비하시는 거지요..

    어른들을 바꾸기는 힘든 일일테니까요..

    그런데 시어른들이 총애하는 다른 자식이 비슷한 소비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용인될 수도 있죠..

  • 89. ......
    '15.9.19 11:25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해마다 해외여행 안다니고 수입차 안 몰고 그 돈 아껴 모아 아들 집 사준 거잖아요
    월급쟁이 아들 부부가 부모가 해준 걸 기반으로 부모님 기준에 과소비를 하니 잔소리가 나오는 거죠

    저도 크게 원글님댁이 사치한다 생각은 안 들지만,
    아끼고 사신 부모에게 집이라는 큰 재산을 받은 이상 잔소리는 세금으로 생각하셔야 할듯요
    그리고, ...내가 다른 여직원들처럼 몇백짜리 레이저받고 골프치고라니.. 비교가 좀 멀리 가셨어요

  • 90. 독수리 날다
    '15.9.19 12:29 PM (220.120.xxx.194)

    그냥 시댁 어른들 하시는 소리로 흘려넘기세요.

    전요..
    시댁 어른들이 너무너무 사치가 심하신데 그걸 보고 저라도 좀 저축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진짜 최근 몇년을 그지처럼 살아 3년만에 억넘게 모았더니 그걸 아신 시어머니 하시는 왈,
    "너 참 독하다 어떻게 그렇게 모으냐 그니깐 그지처럼 살지. 넌 왜 돈을 모을라고만 하니
    난 평생 돈 모은적없다."

    @@@@@@@
    그게 자랑이라고 하냐고요~
    이번에 저 돈 없었으면 크게 낭패 볼 만한 일이 있었는데,
    그걸 내 놓으니 저런식으로 내 뱉는 시어머니 정말 밉상이드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며느리가 어째든 돈을 쓰든 안쓰든 맘에 안드는구나 (설혹 자기한테 그 돈을 쓰더라도 말이죠 ㅠ.ㅠ)
    그게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보는 관점이구나...깨달은 교훈!!

  • 91. 님 인생이니 님 마음대로
    '15.9.19 1:03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그대신 나중에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징징짜기 없기..

    집은 시댁 ,차는 친정에서 도움받았으면 조금은 겸손해야지
    자기능력으로 버는건 다 먹고 노는데 쓰는건데
    그게 뭐 그리 자랑스럽다고 ..
    .

  • 92. ㄹㄹㄹ
    '15.9.19 1:48 PM (211.202.xxx.62)

    집값만큼 혼수며 예단이며 했다는데 뭘 받을 걸 내놔요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쓰지말고 자기한테 써달라는 의사표시죠222222222222222222222

  • 93. 노인네들
    '15.9.19 2:08 PM (121.161.xxx.82)

    나이 먹으면 자식이 돈 쓰는것도 아까워해요. 자기한테 쓸 돈 줄어들까봐. 말 하지 말고 가세요.

  • 94. ...
    '15.9.19 3:14 PM (115.139.xxx.124)

    여기서 과소비네 뭐네 하는 시모 빙의분들, 저분이 외제차 굴리고 해외여행 다녀봤자 본인 버는 돈의 삼분의 일도 안할겁니다. 걍 저런거 다 안하고 대신 힘든 회사일 때려치우고 집에 들어앉아 원하는대로 알뜰살뜰 콩나물값 아껴가며 살림만 하겠다면 저 시모 좋아할까요?
    우리나라 형편에 저분 회사일 하랴 살림하랴 애들 돌보랴 슈퍼우먼 할게 뻔한데 그거 계속하기 위해 일년에 한번 좀 재충전하겠다는게 그렇게나 눈꼴시나요?
    입장을 바꿔 남편이 시가에서 지원받아 외제차 굴리고 일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다닌다는데 처가에서 나서서 이래저래 말나온다고 해봅시다.내 아들 내가 준 돈으로 차산다는데 땡전한푼 안보탠 처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는 둥 여기 시모들 총출동해 난리날걸요?
    아들이건 며느리건 성인입니다. 제가 돈벌어 제 경제생활 영위하겠다는데 부모가 왜 간섭하나요? 주식하고 투기해서 돈 날리고 보증 잘못서서 가족 줄줄이 엮여 피보게 하는것도 아니잖아요?부모한테 돈받아쓰는 사춘기 애들도 부모가 용돈 내역 컨트롤하려 들면 발끈합니다.
    며느리를 무슨 시시콜콜 본인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본인 마음대로 굴려야 직성이 풀리는 인형으로 보지들 좀 마세요. 본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며느리는 저렇게 살겠다는 거잖아요. 능력도 있대잖아요. 본인들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걸 시부모가 무슨 권리로 간섭하나요? 며느리는 본인 소유물이 아니라 타인이예요.
    집 받았으니 간섭받는거 당연하다고요? 남자가 집 해오는거 악습이라고 봅니다만 대신 여자는 그 댓가로 각종 시가 경조사, 제사 챙기는 일 등 악습을 오롯이 혼자 떠맡고 있잖아요? 제사 없애고 며느리 노동력 당연하다는 듯이 땡겨쓰고 며느리는 무조건 고분고분 시어른들 말에 순응해야지 안그러면 가정교육도 못받았느니 몰아가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도 뜯어고치고 그러면서 좀 집값 집값 하세요. 며느리 도린지 뭔지는 고스란히 다 챙겨받으려 하면서 집값 집값하는거는 유세떠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라면 저 며느리 도린지 역할인지 뭔지 다 없애고 사위랑 똑같이 대해준다면 집값 고스란히 돌려드립니다. 연봉이 저정돈데 어디서 땡빚을 내서라도 누워 살곳 없겠어요? 하지만 집값 다 돌려받은 담에도 여전히 똑같이 부려먹고 제사 챙겨받고 며느리 제 인생 의사결정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력자 취급하면서 간섭하려 들거잖아요?

  • 95. ...
    '15.9.19 3:24 PM (115.139.xxx.124)

    그리고 여기 용돈 적게 준다고 며느리 나무라는 시모들, 아니 그거 왜 며느리한테 가서 닦달하나요? 아들한테 탓을 하세요. 효도는 셀프라잖아요.
    보아하니 이집은 며느리가 더 돈 잘 버는데 오히려 용돈은 시가한테 더 많이 가네요? 이거 이러면 큰일나는거 아닌가요? 아들이 돈 더 잘버는데 처가한테 용돈 더 챙겨주는 며느리 있으면 돈을 빼돌리네 마네 하면서 횡령범 취급하더니.
    그간 여깃분들 논리대로라면 저 아들이야말로 남의 집 딸이 죽도록 일해서 번 돈으로, 그리고 처가 잘만나서 누릴건 다 누리면서 그것도 모자라 용돈도 오히려 자기 부모네 집 더 챙기는 얌체족 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96.
    '15.9.21 8:16 AM (221.146.xxx.73)

    매년 해외여행이야 다 가는거고. 연봉에 비해 차는 좀 과한거 같아요. 허영이 있는 부부로 보여요. 연봉 9천이 솔직히 고소득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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