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간 뺀 살 한 달만에 다시 다 쪘네요

아까비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5-09-18 15:01:33
나이는 40대 중반. 소위 저질 체력이라 운동도 자주 못하고 많이 하면 일주일에 3번, 아니면 1번. 그것도 한 번에 한 시간 이상은 못하고요. 그래도 꾸준하게는 했고요. 식이는 골고루. 보통 1300이상은 넘지 않게 (더 적게 먹으면 부들부들 떨리고 다음날 너무 힘도 없고요)
하여간 그렇게 한 6개월을 꾸준하게 버텼더니 2킬로 정도가 빠지더라구요. 허리, 골반, 허벅지선이 이뻐지구요. 팔도 다듬어지고.
그랬는데 저번달, 독감에 여행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도 있고해서 폭식을 자주 했어요. 여행이랑 독감 기간에는 운동을 못했구요.
그랬더니 다시 디룩디룩 살이 찌네요. 허리선, 골반선 다 못나지구요.
아 속상해요. 맘같아서는 2킬로 빠질때까지 그냥 디립다 굶고 싶네요.
IP : 163.47.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생긴나
    '15.9.18 3:02 PM (163.47.xxx.7)

    거울 보기 너무 싫어요.

  • 2. 무조건
    '15.9.18 3:05 PM (58.237.xxx.55) - 삭제된댓글

    운동해야죠.

    운동으로 빼야 요요 안와요.

  • 3. 강철체력315
    '15.9.18 3:11 PM (115.161.xxx.98)

    이때가 중요해요!
    꾸준히 뺐는데 급하게 찐 살은
    다시 꾸준리 체제로 가면 금방 돌아와요
    여태껏 하신게 아까워요~
    얼른 다시 돌아가셔요
    (이상 같은 루트 밟았던 뇨자 올림. 전 다시 운동이랑 식단 시작했숩니다ㅠ)

  • 4. 음..
    '15.9.18 3:50 PM (14.34.xxx.180)

    저도 운동하고 적게 먹어서 5개월 4키로 뺏는데 살찌는데 한달만에 찌더라구요.
    어찌나 짜증나는지
    지금은 먹고싶은대로 먹고 그냥 운동해요. 살빼려고 생각은 안하구요.
    그냥 먹기위해서 운동해요.

    운동해야 먹을 수 있으니까...ㅠㅠㅠㅠ
    케익먹고싶다~운동해서 배를 들어가게 한 후 케익먹고
    또 운동하고
    치킨 먹고싶어서 운동하고 실컷먹고 또 운동하고 이런식을해서 그냥 기본만 유지하고 있어요.
    살은 절대 못빼구요.

    아~~슬프다~~

  • 5. ...
    '15.9.18 4:18 P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3키로 겨우 식이조절로 뺐더니 보름도 안되서 2키로 늘길래
    운동하니까 무릎아파요
    미치겠어요 정말

  • 6. 샬롬
    '15.9.18 4:20 PM (175.196.xxx.27)

    저두 40대. 4개월 동안 주3회 운동 열심히 나가고 먹는거 조절하고 빵순이가 빵끊고 했더니 라인이 나오기 시작하고 근육량 늘더니 아파서 운동 못 가고 잘 먹으면서 살이 토실토토실 오르네요.
    몇개월 동안 힘든 것에 비해 살 찌는건 눈 깜짝 할 새라 넘 화났는데......
    뭐 운동도 다시 하고 먹는거 조절해야지요. 뭐....

  • 7. 정말
    '15.9.18 4:42 PM (211.179.xxx.210)

    40대 되니 살 찌는 것 순식간이더라고요.
    작년 겨울 한창 식신들린 중학생 애들이랑
    외식 몇번 했더니 두 달 사이에 5킬로 가까이 확 늘더군요.
    한번 찌니 맘 먹고 소식해도 기껏해야 1킬로 정도만 빠지고
    나머지는 원래 있던 살처럼 자리잡았네요ㅠ
    운동도 해야 하는데
    작년에 한번은 근육을 잘못 썼는지 허리를 삐끗해서
    일주일 이상을 꼼짝없이 고통 속에 누워 있었던 기억에 무서워서 못 하고 있어요.

  • 8. 맘1111
    '15.9.18 7:12 PM (182.216.xxx.69)

    어째요,,,지나가다 저랑 비슷해서,,남겨요,
    저도&1달에 1kg만 줄이자 운동 만보걷기3주째 보통 1주4일은 걸었지만 2kg뺏는데 딱 한끼 밥조금에 반찬좀 많이 먹었더니 1kg 찌네요,,,,진짜 열 확 받습니다,,,,하지만 우리 홧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21 음악에 관련된 직업 알려주세요 5 소리 2015/10/13 1,582
489820 sbs 스페셜에 나온 아파트 단지 어디인가요 4 ... 2015/10/13 4,934
489819 이상한 쇼핑몰 파란 2015/10/13 826
489818 언제까지 자기 좋아해줄거냐는 여친 1 여친ㅁ 2015/10/13 898
489817 노후에 월 200만원으로 생활하는 것이 한참 부족한 금액인가요?.. 30 궁금이 2015/10/13 18,218
489816 노트3 이상(4,5)쓰시는분들 인터넷 글자 크기 키우는것 좀 알.. 4 84 2015/10/12 2,417
489815 국정교과서 반대) 국정교과서 반대 아고라 서명 동참해주세요! 6 커피향가득 2015/10/12 472
489814 요즘 인문고 학생들은 과목이 몇과목이나 되나요? 1 미나리2 2015/10/12 517
489813 스트레스때문인지 그 분이 안오시네오 2 ㅇㅇ 2015/10/12 889
489812 오늘 만난 또라이 개** 60 .. 2015/10/12 17,997
489811 노유진의 정치카페 71편 '안철수 현상의 소멸' 업뎃 됐습니다... 8 .. 2015/10/12 1,522
489810 맹장염 원인이 머리카락이나 이물질등을 삼켰기 때문일 수 있나요?.. 3 ….. 2015/10/12 2,982
489809 뜬금없이 국정 교과서라뇨? 2 whffhr.. 2015/10/12 537
489808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봤네요. 9 ........ 2015/10/12 6,373
489807 암기과목외울때 주로 어떻게 외우세요..?? 1 ... 2015/10/12 844
489806 접촉사고후 상대방에서 연락이 없어요. 7 접촉 2015/10/12 2,560
489805 3000만원이면 노후 준비 끝이라는 아버지 친구 5 ㄴㅈ 2015/10/12 3,796
489804 늘어난 아크릴소재옷.. 급질 2015/10/12 1,050
489803 김빙삼님 트윗보다 놀랐네요. 7 방금 2015/10/12 3,125
489802 아기를 임신했다를 애뱄다라고 표현하는거 어떤지.. 12 ... 2015/10/12 9,587
489801 서울도 춥나요? 4 서울듀 2015/10/12 1,282
489800 역사 쿠데타를 멈춰라! 5 늘푸른 2015/10/12 568
489799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4 뭉클하네요... 2015/10/12 1,997
489798 세월호54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 11 bluebe.. 2015/10/12 352
489797 우스터소스, 만든 것과 파는 것의 차이가 크나요? 참맛 2015/10/12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