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한 기억 되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5-09-18 14:51:00

정말 불쾌한 기억은 좀 잊어버리면 좋으련만... 자꾸 자꾸 심지어

몇 년 전 것까지 되새기는 내가 싫네요...

불쾌한 거는 사소한 것부터 아주 기분나쁜 것들까지 포괄적이구요..

요즘은 정신과 약이라도 먹어서 나에게  해가 되는 기억들을 싹 지울 수 있다면

약이라도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IP : 59.7.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2:55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랫동안 힘들었는데 같은 기억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지만 희석될수는 있죠.
    첫째는 내가 자꾸 되새기면 소중한 내인생에서 단 일초라고 거기에 소비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둘째는 화가나서 분하고 억울할때 신문지 몇장 가져다가 박박 찢으세요 속좀 풀려요.
    셋째 이렇게 자꾸 반복하면 내가 더 불행한데 난 내가 불행하다고 인정하지 않으니 이제 그만 생각하자
    자꾸 반복해보세요.

    그리고 불편한 기억이 생기면 되도록 그자리에서 해력하려고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세요
    이런거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대부분 무방비로 인간관게하다가 상처 받는거 같아요.
    자기는 자기가 지켜주죠 내 기억도 추억도 다요

  • 2. 샘물
    '15.9.18 2:57 PM (50.137.xxx.131)

    불쾌한 기억은 잊어야지 잊어야지..하면 더 각인되는 효과가 있어요.
    지금부터 '백곰'을 생각하지 마세요..하면 계속 백곰만 생각나죠.
    모든 사람에게는 머릿속에 원하지 않는 불쾌한 생각들이 스치는데요
    그런 생각이 나도..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가게 하면 병이 안되고
    어 왜 자꾸 이런게 생각나지..생각나면 안되는데,,,잊어야지...어떻게 하면 잊을까...
    하는 게 강박적 사고입니다.

    모든 기억은 선명해졌다가 희미해 지거든요..
    머릿속을 스칠 때 그냥 지나가게 놔두세요
    아 이렇게 왔다가...또 지나가겠지...이렇게요.
    붙잡지 마시고요.

    이상, 강박적인 사고로 괴로워 했던 딸을 둔 엄마입니다.

    강박사고에 대한 책들과 간단한 인지행동치료 요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 3. EMDR 안구운동
    '15.9.18 2:57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예전에 EBS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함 찾아보세요..

  • 4. 내비도
    '15.9.18 3:37 PM (14.63.xxx.202)

    하든 말든
    내비두세요.

  • 5. 지난일은
    '15.9.18 3:40 PM (115.41.xxx.203)

    지난일

    다가오는 열받는 일이 생기면

    한강에서 뺨 맞으면 한강이를 죽도록 패줘요.

    그러니 곱씹지 않아요.
    곱씹을게 없어요
    바로 풀어버려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29 국제결혼 한 분들이요, 한국가족 만나면 다들 잘 어울리세요? 8 외국에서 2015/09/19 4,256
483028 남편에게 정이 안생겨요 ㅠㅠ 23 abcd 2015/09/19 7,294
483027 한국사회에 공포증이 생기네요 11 ..... 2015/09/19 3,748
483026 나온지 20년된 책... 중고로 살까요, 개정판으로 살까요 1 ㅇㅇ 2015/09/19 1,237
483025 밤에 몰래 뭐 소각하는 냄새 나네요.. 2 밤에 2015/09/19 1,340
483024 발사이즈 215 인데 가장 편한 수제화 어디가면 맞출수 있을까요.. 3 2015/09/19 1,490
483023 개 키우는 옆집 남자 8 비해피~ 2015/09/19 2,660
483022 이제 일본 전쟁가능한 나라됐습니다. 13 분노 2015/09/19 4,107
483021 얼굴이 비뚤어보여요 2 삐뚤이 2015/09/19 1,586
483020 사도 봤어요 5 먹먹해. 2015/09/19 2,843
483019 아이에게 애정끊기... 너무 어렵네요. 7 bloom 2015/09/19 3,456
483018 이상우가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 가수였나요? 27 눈물이 2015/09/19 6,167
483017 서양남자들은 쎈 인상을 좋아하고 동양남자들은 순한 인상을 좋아하.. 12 ..... 2015/09/19 8,191
483016 아파트에서 초등생 돌 던진 사건이 우리 단지에서 일어난 일,,,.. 48 ...,, 2015/09/19 10,816
483015 뉴스펀딩"귀향"위안부문제영화 후원부탁드려요. 3 다* 2015/09/19 548
483014 딸이 드린 거 아들한테 준다면.. 9 차별 2015/09/19 2,771
483013 1억4천으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9 여유자금 2015/09/19 3,434
483012 연락하는거에 연연해서 폰만 붙잡고 사는데 극복법 알려주세요~ 3 ........ 2015/09/19 1,527
483011 일본 타월같은거 1 ㅇㅇ 2015/09/19 1,398
483010 안양 평촌 중앙공원 ㅡ 개들이 너무 많아요 14 ... 2015/09/19 3,128
483009 어제 리얼스토리 나온 106살 할머니와 48살아들 7 ?? 2015/09/19 4,888
483008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진 사건을 보고 48 그런데 2015/09/19 7,444
483007 머리카락이 왜이리 엉킬까요 1 2015/09/19 861
483006 요즘 장광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요. 7 ... 2015/09/19 1,655
483005 3대천왕에 나오는 안양 돈가스집 어디인지 아세요? 13 돈가스 2015/09/19 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