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음이 아팠다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5-09-18 10:26:07

어릴 적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말이 맞나봐요,

사도세자의 성장과정이 그렇더군요

비록 영화지만 전혀 근거없진 않겠죠,


성정이 희안한 영조라는 사람은  스스로의 불안을

온통 영민한 아들에게 투사시켜  괴롭히다 결국은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그 나이에도 끝까지 여자를 취해서

조선최고의 악녀라는 정순왕후를 만들어내고

그 여자로 인하여 노론세력이 득세하고

결국 정조까지 그렇게 죽게 만들고ㅡㅡㅡ 맞는 지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내용이 이런 지라,,,


어제 영화보고 반성했어요,

중학생 아이에게 너무 간섭말아야겠다,,,,대신 사랑 듬뿍 주는 부모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들었어요,   이 영화   사도,,,는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IP : 121.17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5.9.18 10:53 AM (183.96.xxx.231)

    저는 그 영화 보지 않았는데,
    영조가 늙어서 어린 여자를 취한 욕망으로 조선후기가 얼마나 더럽게 되었는지를 보면 정말..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정순황후는 왕가에 들어선 시작부터 끝까지
    '이제 놓아야 할 욕망이 끈덕지게 끝까지 탐한 욕망의 아이콘'이에요.

  • 2. wjsms
    '15.9.18 10:54 AM (183.96.xxx.231)

    아. 그리고 정순황후를 욕하는 게 아니라, 늙은 영감탱이 더러운 욕망과 그녀를 앞에 두고 설쳐대고 나라 빨아먹은 세도집안의 얼굴마담이라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20 맞춤법 파괴는 이제 유행 지났죠? 6 내인생의발여.. 2015/09/18 812
483619 교회에서 전도사 하는 분들은 나이들면 무슨일을 하는거죠? 7 .. 2015/09/18 5,664
483618 취미로 뭐 일년에 1-2개씩 배우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5 .. 2015/09/18 2,264
483617 려원스타일이 정말 예뻐요 14 친구랑 2015/09/18 6,213
483616 JTBC '뉴스룸', KBS '뉴스9' 제치고 신뢰도 1위 7 ㅇㅇ 2015/09/18 1,560
483615 친정부모님이 집은 무조건 강남에만 사라고 하시네요.. 49 부동산 2015/09/18 6,122
483614 집 근처 약국 약사가요 9 이런경우 2015/09/18 3,765
483613 급)세금계산서 받았는데요 4 ...r 2015/09/18 1,004
483612 이런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5 ㅇ음.. 2015/09/18 2,271
483611 새누리 대표 김무성 아버지..김용주, 친일 반민족 행위자 5 밝혀지다 2015/09/18 1,269
483610 지금 창문을 열어보세요. 4 창밖의 여자.. 2015/09/18 2,278
483609 10층 아파트에서 주먹만한 돌 던져 40대 여성 뇌손상 45 ... 2015/09/18 17,202
483608 토익 20일만에 100점 올랐는데.원래 성적상승이 이리 빠른가요.. 3 .... 2015/09/18 1,576
483607 구스이불 물세탁해도 될까요? 4 ... 2015/09/18 1,814
483606 그림못그려 스트레스인 초2여자아이 어떻게하지요? 2 막손..ㅠ... 2015/09/18 724
483605 태국 옵션 추천 2 여행 2015/09/18 1,215
483604 쇼핑 아이템 자랑해보아요~ 3 내옆구리 2015/09/18 1,761
483603 며느리 친정 돈으로 차를 사고 여행을 가도 트집잡는 시댁 47 2015/09/18 14,867
483602 6개월간 뺀 살 한 달만에 다시 다 쪘네요 6 아까비 2015/09/18 3,351
483601 마음떠난 남편과.. 임신 18 고민 2015/09/18 8,667
483600 남의 개한테 다가가지 못하게 가르쳐야 할까요 4 개천국 2015/09/18 1,173
483599 불쾌한 기억 되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어떻게 2015/09/18 1,353
483598 자동차 처음이에요 49 도움 부탁드.. 2015/09/18 1,096
483597 유통기한 1년 지난 비타민.. 버려야겠죠? 1 .. 2015/09/18 1,409
483596 바다오염됐는데 수산물먹을때 안찝찝하세요? 3 방사능오염 2015/09/18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