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말이 맞나봐요,
사도세자의 성장과정이 그렇더군요
비록 영화지만 전혀 근거없진 않겠죠,
성정이 희안한 영조라는 사람은 스스로의 불안을
온통 영민한 아들에게 투사시켜 괴롭히다 결국은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그 나이에도 끝까지 여자를 취해서
조선최고의 악녀라는 정순왕후를 만들어내고
그 여자로 인하여 노론세력이 득세하고
결국 정조까지 그렇게 죽게 만들고ㅡㅡㅡ 맞는 지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내용이 이런 지라,,,
어제 영화보고 반성했어요,
중학생 아이에게 너무 간섭말아야겠다,,,,대신 사랑 듬뿍 주는 부모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들었어요, 이 영화 사도,,,는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