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결혼 하객수가 중요할까요

하객수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5-09-17 15:33:03
저 솔직히 올사람 없거든요..삼년째 백수라서 직장 동료도 없고
친구들 이십대에 다 결혼하고 그때는 제가 외국 나가 있어서 그
친구들 결혼식도 못갔어요..
온다면 초딩때부터 죽마고우 한명부부만 확실하고요..
나머지 몇명 친구들은 올지 모르겠고..워낙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두명 고딩 절친은 몇년전에 이민갔어요..
전 억지로 부르는거 싫고 오고싶은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마도 저 죽마고우 친구부부가 다일꺼에요..
IP : 211.204.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3:36 PM (1.254.xxx.88)

    꼭 웨딩마치 울리고 길 걸어야 할까요...
    조그마하게 호텔 방 하나 잡아서 웨딩케이크 2단짜리 만들어달라하고~(얼마 안해요. 시엄니 케잌도 그렇게 만들어 먹었음)
    축사샘 불러서 일어나서 말하고...신랑신부 이쁘게 옷 입고 앞에서 인사하고...박수받고...다들 먹으면서 행복해라...하면 좋을듯해요.
    부티나고 오붓하고 얼마나 좋아요...

  • 2. 0,0
    '15.9.17 3:36 PM (115.161.xxx.239)

    조촐하게 적은 수의 친지와 지인들만 불러서 결혼식하는게 요즘에 대세라고 하는데...
    그런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3. 하객 없음
    '15.9.17 3:37 PM (118.219.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신부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제일 늦게 결혼해서....그래도 괜찮았어요^^

  • 4. ㅇㅇ
    '15.9.17 3:37 PM (117.110.xxx.66)

    주윗분들 님 사정 다 알테고 나이도 있으니 그러려니 할겁니다.
    님이 크게 신경 안쓰면야 남들은 더 신경 안쓰지요.

  • 5. 식장을
    '15.9.17 3:38 PM (211.204.xxx.43)

    아직 확실히 정하진 못하긴 했어요..저도 심플한 결혼식 원해요..

  • 6. 안중요.
    '15.9.17 3:44 PM (60.53.xxx.138)

    남의 눈을 의식하는건...사라져야죠.

  • 7. 하우스웨딩
    '15.9.17 3:47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하우스 웨딩 알아보세요.
    나친구가 55세에 초혼인데, 하우스웨딩으로 조홀하게 했어요.
    그래도 웨딩촬영도 하고 할것은 다 했더군요

  • 8. 그러게요
    '15.9.17 4:13 PM (59.17.xxx.48)

    야외 진디밭에서 주례없이 당사자들이프로그램 짜서 하는거 좋아보여요.

  • 9. .....
    '15.9.17 4:38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인대도 친구들 15명정도 불렀네요 ㅋ총 160분 모시고 호텔 소규모예식했어요 ㅋ

  • 10. 저는
    '15.9.17 9:46 PM (114.205.xxx.77)

    결혼식생략하고 결혼했어요. 둘다 30중반 커플이구요. 올 친구들은 다섯명쯤 될것 같았고 하객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친정식구들과 거리를 두고 살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생략한다니 난리난리가 나고 간단하게라도 식을해야 부주금을 회수한다며.
    신랑과 시어머니께 사정을 얘기하고 잘 이해해주셔서 어찌어찌 상견례자리겸 식사겸 얼굴보는 자리로 대신하고 결혼식 생략하고 결혼했다고 친구들에게 알리니 너무 고맙게도 부랴부랴 십만원씩 걷어서ㅜ 주더라구요. 넘 고마웠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 말고도 결혼식을 생략하고 신혼여행가서 둘만의 웨딩마치를 올리든지 성당에서 간단히 혼인서약(?)을 하든지 아니면 동거->임신->그냥 계속 살기;; 수순을 밟아 자연스럽게 부부가 된 동생도 있고.. 제가 결혼했다니 다들 자기들 사연 알려주면서 화이팅해주더라구요. 걍 다들 잘 살구요. 넘 걱정마시고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쓰니 아무 생각말고 원하는 결혼을 하셔요. 힘내세요.

  • 11. 윗님
    '15.9.17 10:21 PM (211.204.xxx.43)

    글 감사해요..저도 동거중이고 친정하고 거리두고 살고 있어서 결혼식이 좀 머리가 아파요..더군다나 임신중이거든요..용기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 12. 저는
    '17.6.20 9:30 AM (110.70.xxx.205)

    원글님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요. 임신하셨댔는데 지금은 예쁜아가랑 든든한 신랑이랑 행복하게 잘 사시고 계시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426 요즘 장광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요. 7 ... 2015/09/19 1,570
483425 3대천왕에 나오는 안양 돈가스집 어디인지 아세요? 13 돈가스 2015/09/19 4,186
483424 저 지금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12 ㅠㅠ 2015/09/19 3,717
483423 ..겠나요? ....하나요? 이렇게 끝나는 말투..서울 표준말입.. 11 ........ 2015/09/19 2,236
483422 (급질)초2남아 대상포진인거 같아요ㅜㅜ 13 8282 2015/09/18 2,503
483421 남편이 우울증온거 같아요. 17 리봉리봉 2015/09/18 6,164
483420 나혼자산다... 용달차 불러놓고.. 시청자 2015/09/18 4,157
483419 항상 요구가 많은 아이들때문에 괴로워요 7 행복하자 2015/09/18 2,238
483418 어머니께서 고혈압에 파킨슨병이 있으세요. 2 g 2015/09/18 3,585
483417 인테리어가 사람 잡습니다. 법률조언 좀 구하려구요. 18 - 2015/09/18 5,805
483416 드라마 다시보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다시보기 2015/09/18 2,013
483415 김밥 원조가 일본이라고..황교익씨가 15 2015/09/18 6,167
483414 Devious maids 1 그라시아 2015/09/18 918
483413 펜마우스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 1 ㅁㄴㅇㄹ 2015/09/18 437
483412 김어준 파파이스 65회 올라왔어요 6 ㅎㅎ 2015/09/18 1,757
483411 체벌하지만 성적 올려주는 학원..보내시겠나요? 49 달려라 하니.. 2015/09/18 5,054
483410 비루한 인간관계.. 다들 인간관계 어떠세요 ㅜ 16 용기 2015/09/18 6,465
483409 마른조갯살이 많이 생겼는데요 7 이걸어째? 2015/09/18 2,116
483408 날 행복하게 해준 미드 14 ... 2015/09/18 4,950
483407 시어머니 생신상 낼 차립니다 도와주세요 질문있어요 1 생신 2015/09/18 1,081
483406 세월호52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7 bluebe.. 2015/09/18 505
483405 오늘 고양이에 관한 글 몇가지를 읽다보니 2 ... 2015/09/18 1,187
483404 젠메이트 116 2015/09/18 14,806
483403 일본 '전쟁법' 통과 초읽기…'전쟁 가능 국가'로 2 전쟁법안 2015/09/18 770
483402 생리 후 관계가 없었음 임신 가능성 제로 겟죠?? 49 ㅡㅡ 2015/09/18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