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 안 지내는 집은 명절 음식 어떻게 하나요?

며느리라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5-09-17 14:39:59

결혼 후 시어머님 계시는 동안은 명절에 차례 같은것 없어서

어머님이 제가 좋아하는 튀김이라던지 만두 같은것만 해서 간단히 먹고

친척들께 인사 다녀서 특별히 명절에 음식 바리바리했던 기억은 없었어요..

그런 뒤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명절에는 차례 지내느냐

차례 음식 만들고 하니깐 명절이라고 특별히 식구들 위해서 먹을 음식은 하지는 않았구요..

그런데 이번부터는 차례를 성당에 연미사로 대체하고

명절에 번잡스럽게 하지 말고, 가족들끼리 간단히 먹을 음식만 준비하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차례 안 지내시는 분들 명절에 어떤 음식해서 드시는지 팁 주시면 저도 보고 참고 할께요..


우리 아버님 간단하게 하라시면서도 "갈비할까요?" 여쭤봤더니

그런거 하면 좋지라고 하시네요.....^^

IP : 121.165.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2:43 PM (121.157.xxx.75)

    찜이나 구이의 육류 들어가구요
    생선도 들어갑니다 찜이나 탕이나 구이나..
    전은 당연히 들어가고..

    사실 가족들 명절에나 다 모이잖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맛있는거 많이 차려 먹자 주의..
    잡채도 들어가고 김치 겉절이도 해놓고 맑은 국물도 넣고...
    아이들 좋아하는 닭튀김이나 배달 피자 같은것도 시키고

  • 2. 그냥
    '15.9.17 2:44 PM (211.210.xxx.30)

    잔치 음식 준비해요.
    고기, 국, 전, 오이나 도라지 무침 같은 채소무침, 간식류, 다과, .... 명절음식(송편)

  • 3. 며느리라
    '15.9.17 2:49 PM (121.165.xxx.151)

    다들 잔치 음식 준비하시나 보네요..차례 지내나 안 지내나 비슷한것 같아요...

    갈비찜이랑 생선....국...김치 잡채.......이런것 메뉴에 넣어야겠네요.

    전은 시아버님이 번잡스럽다고 집에서 하지 말라 하셔서 사야할것 같구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래요..^^

  • 4. 간단히
    '15.9.17 3:52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간단히 하네 가짓수를 줄이는것일뿐, 주요반찬은 하지요.
    갈비를 한다면, 김치와 오이나물, 무생채 내놓고
    여유있다면 전을 하나 하고요.
    된장국 하나 하시면 될듯.

    우리 제사 없는 집인데.
    갈비, 잡채.녹두전, 만두, 기타 반찬 해먹어요,
    한꺼번에 해먹지 않고, 하루에 한가지씩요...

  • 5. 아이가 있으면..
    '15.9.17 4:27 PM (218.234.xxx.133)

    손님 중에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하게 됩니다.
    저희집도 제사나 차례 안지내는데 고기류(갈비나 불고기), 잡채, 생선전/육전/해물전, 나물 세 종류, 생선구이 이렇게는 필수로 해요. 국도 좀 미리 끓여놓고요. (고깃국 같은 건 육수 내어야 하니..)

  • 6. 뭐 차례 안지내면
    '15.9.17 4:44 PM (112.187.xxx.4)

    님 마음대로 하세요.
    그런것들을 하는 이유가 식구들 다 모이니 명절 분위기내고 또 먹어야 하니 그런저런걸 준비하는거지요.
    모이는 식구에 따라 불고기나 갈비나 전골하나 매운탕정도 하나 밑찬 그리고 전종류 두어가지 사고 나물류 세가지 정도 사고 토란국이나 하고 송편만 사도 충분히 명잫분위기 나고 손색 없어요.김치도 생김치 물김치 약간씩만 사서 상에 내면 되죠.
    차례없으면 궂이 애써서 무리하지 마시고 기본 밑찬이나 김치에 신경 좀 쓰고 두세가지만 힘줘도 훟륭해요.
    우린 지금 너무 많이 먹어 병이오는 시대를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900 국민 33% "난 하류층"..소비 양극화 역대.. 2 샬랄라 2015/10/06 856
487899 가장 남녀평등했던 전통이 변질되어 남녀차별로 2 푸른 2015/10/06 853
487898 주기자는 새누리만 까는게 아닌데.. 3 ㅇㅇ 2015/10/06 951
487897 8억집에 2억대출 13 업자 2015/10/06 3,626
487896 정장바지 허리 한치수 작아졌을 떄 수선할 수 있나요? 4 수선 2015/10/06 4,228
487895 김밥 만들기 vs 잡채 만들기 49 질문 2015/10/06 3,740
487894 카톡 프로필에 혐오사진 올린사람이 있는데 5 어휴 2015/10/06 1,990
487893 목에 있는 점 뺄 수 있나요? 5 ..... 2015/10/06 4,834
487892 연애할 때 서로 바닥까지 보이며 원수처럼 싸우다가 7 .... 2015/10/06 2,755
487891 2015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06 595
487890 미대 수시 한번 치르고 나니 너무 기분이 막막하네요. 4 ... 2015/10/06 2,957
487889 글 내립니다 49 ... 2015/10/06 8,718
487888 남편이 데려온 딸을 죽이고 싶습니다.재혼가정 엄마 사연 17 펌펌 2015/10/06 27,880
487887 아무리 능력있어도 50대 중후반까지 독신으로 살던 남자는 좀 그.. 6 ….. 2015/10/06 4,168
487886 샤넬 화장품이 이젠 면세점(인터넷)에 없나요? 이제 2015/10/06 841
487885 세월호 침몰당시 통영함 출동명령을 두번이나 내렸던 황기철 전 해.. 4 간절함 2015/10/06 2,014
487884 주말에 남이섬에 놀이터에서 기저귀 가신 아기 엄마분.. 4 2둘이라니2.. 2015/10/06 3,089
487883 토끼털패딩 슬림디자인으로 이쁜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2015/10/06 864
487882 안녕하세요~ 자매끼리 싸우는데 목조르는게 흔한가요?ㅠㅠ 48 우리풀 2015/10/06 5,369
487881 강남에 치과 매물 나온곳이 많아요? 2 정말? 2015/10/06 2,473
487880 노통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49 미로 2015/10/06 1,226
487879 올케될 사람이랑 의견충돌.. 48 속이상한다상.. 2015/10/06 24,162
487878 영작 부탁드립니다.. 2 야식왕 2015/10/06 598
487877 수분감이 가득한 크림 없을까요? 12 궁금 2015/10/06 4,748
487876 1억4천 대출이 그렇게 무리인지 봐주세요 8 pop 2015/10/06 7,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