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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이고 잘생겼는데도 이건 아니죠??

고민 조회수 : 14,622
작성일 : 2015-09-17 12:04:08
우선 전 대학생이구요
가끔 와서 보기만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초등학교때 같은반 남자친구인데 대학가서 얼마 안있다 연락이 왔어요
꼭 한번 만나고 싶다구요
어릴때 같은반이었고 같은 동네살았는데 남녀라서 그당시에는 안친했구요
여긴 지방인데 걔네 아버지가 이 지역에서 유명한 의사라 많이 부자였어요.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서민이고요.

제가 공부를 곧잘해서 스카이 중에 한곳에 진학했는데 친구들을
통하고 통해서 제 연락처를 알아내서 만나자더라구요
근데 지금 제 처지가 가난한 고학생이예요
아무래도 설 올라와서 혼자 자취하고하다보니 많이 쪼들리고
그래서 좋은옷 가방도 없거든요
이 친구도 스카이중 한곳에 다니고 페이스북보니 저랑은 완전 다른
옷 신발 다 명품이고..그래서 만나는게 내키지않아서 피했어요

바쁘다고 담에 보잔식으로요
그러다 저희 학교 정문에서 세시간째 기다리고있다길래 하는수없이 보고 몇번 더 만났거든요. 너무 잘해주고 저랑은 다르게 세련되고 좋은데만 다녀서 첨엔 참 좋았어요

얼마전엔 만나고 헤어지는데 집에 데려다주며 "너네 동네 수유리필난다"그러는데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지..그리고 만날때 제 옷이 별로 안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그러길래 동대문에서 샀다니 자긴 동대문옷 절대 안입는다고..

그이후로 제가 기분이 좀 나빠서 연락안하고 와도 안받고 있어요
잘해줄땐 좋은데 가끔 저렇게 좀 무시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냥 끊으려는데 앞으로 저렇게 부티나고 잘생긴남자 못만날거같아서 좀 아쉽긴하네요
언니들이 조언 한마디씩 해주세요
IP : 125.191.xxx.18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5.9.17 12:10 PM (125.191.xxx.187)

    그러고보니 초등학교때도 자기네집은 차 두댄데 너네집차는 작더라 뭐 이런얘기해서 싸웠던 기억도 나네요-.-

  • 2. 낚시죠?
    '15.9.17 12:10 PM (14.32.xxx.97)

    실제 저런놈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음.
    속으론 그리 생각할 수 있지만, 또라이 아닌 이상 대놓고 저리 말할 놈 없지않나요.

  • 3. 저런..
    '15.9.17 12:11 PM (75.166.xxx.1)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잡고 당당한 자기 커리어가있으면 저보다 훨씬 부티나고 세련되고 매너좋은 똑똑한 남자 만날수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젊은 처자.
    남자중에 젤 별로가 배려없는 남자라오.
    상대방 기분이 어떨지 전혀 무안중인 그런 매너없는 남자를 다시 못만날까 아까운 남자라고 착각하지말아요.

  • 4. ㅇㅇ
    '15.9.17 12:11 PM (175.209.xxx.18)

    제대로 있는 집 자식도 아닌게 분명해 보임...

  • 5. .... ㅜㅜ
    '15.9.17 12:13 PM (222.100.xxx.166)

    부모님이 돈은 있어도 별로 교양이 없으신가보네요.

  • 6. 고민
    '15.9.17 12:13 PM (125.191.xxx.187)

    진짜예요 그리고 제머리스타일이 촌스럽다고 이런 스타일로 해보라그러고 제 옷이 촌스럽다그러고
    그러면서 만나자고 맨날 연락와요

  • 7. ㅇㅇ
    '15.9.17 12:14 PM (175.209.xxx.18)

    이쁜옷입고 세련된 머리 한 애랑 만나~ 라고 말해주세요.

  • 8. 나는누군가
    '15.9.17 12:14 PM (175.120.xxx.91)

    제대로 있는 집 자식도 아닌 게 분명해 보임...2222

    있어봤자죠 저런 인성것들은. 님, 님이 훨씬 더 좋은 남자 잡을 수 있어요. 그때 저 친구한테 꼭 전화해서 결혼식때 오라 하세요. 님 공부 잘해서 질투 동경 했나본데 정말 찌질하네요 남자 ㅋㅋㅋ

  • 9. 고민
    '15.9.17 12:15 PM (125.191.xxx.187)

    근데 많이 부자인건 맞는데 대놓고 자랑하는 것도 좀 기분나쁘구요 기분나쁜게맞는거죠??

  • 10. jipol
    '15.9.17 12:15 PM (216.40.xxx.149)

    그냥 씹으세요. 그리고 윗댓글님 말대로 좋은데 취직하고 나면 얼마든지 좋은남자들이 줄섭니다. 아쉬워하지 말고 만나지 마세요.

  • 11. ....
    '15.9.17 12:15 PM (222.100.xxx.166)

    원글님을 좋아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원글님 형편을 이해해줄만한 남자는 아닌거죠.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네요.

  • 12. . . . .
    '15.9.17 12:17 PM (121.150.xxx.86)

    찌질하고 이상한 놈이네요.
    얽히지 마세요.

  • 13. ...
    '15.9.17 12:17 PM (220.76.xxx.234)

    나이 50이 돼 보니
    20대 대학생일때는 아는게 하나도 앖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나이에 세상 물정 모르면 초등 동창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냥 아는 사이로 남든지 님이 생각하는바를 말해서 인식을 좀 교정시키든지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제가 대학다닐때도 순환선인 2호선을 어느 방향으로 절대 안 탄다는 아이도 있었어요
    강남 개발후 8학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구요

  • 14. 하아
    '15.9.17 12:1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원글님을 좋아하긴 하는 것 같은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매너가 없네요. 그냥 저냥 만나면서 가르쳐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사람보는 눈은 있는 것 같으니... 잘해주지느마시구요. 이런 놈들은 길들이기 전에 잘해주면 왕자되니까요.

  • 15. ,,
    '15.9.17 12:23 PM (14.32.xxx.86) - 삭제된댓글

    여자 분이 스타일을 바꿀게 아니라 남자가 인성을 바꿔야함.

  • 16. ...
    '15.9.17 12:27 PM (124.49.xxx.100)

    안만나는게 답이 아니구요 그런 말을 하면 싫은티 탁탁 내세요. 그래도 안고쳐지면 그때 차세요.

  • 17. 착각
    '15.9.17 12:28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게 아니고 어릴 때 환상을 갖고 보던 여자애를 한번 먹으려고 주변에서 맴도는 거예요.
    속된 단어로 표현해서 미안해요.
    이렇게 표현해야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것 같아서 적나라하게 썼어요. 아까워 할 필요 없어요. 쟤는 글쓴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더 엮이든 지금부터 끊어내든 험한 경험할 각오하시고요. 저런 남자애들은 자기가 못 먹은 여자애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려요.

  • 18. 사귀지마세요
    '15.9.17 12:35 PM (182.231.xxx.57)

    사귀어도 분명 결혼까지는 힘들어요
    저런 인성이라면 결혼할때는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여자로 갈아탈걸요

  • 19. ....
    '15.9.17 12:38 PM (223.62.xxx.5)

    몇학년이신지......
    부티나고 잘생긴남자......
    감당 된다면.....

  • 20. ...
    '15.9.17 12:38 PM (223.62.xxx.233)

    돈 많으면 뭐해요 인성이 글러먹었는데...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네요

  • 21. 답답
    '15.9.17 12:47 PM (116.40.xxx.2)

    진짜 배려가 없고 철이 없는 건지, 그게 고쳐질 수 있는 건지 확인을 해보세요.
    어떻게? 먼저 원글님이 자격지심 따위 버리고 당당해야죠.

    또한번 그런 말 하면 그 자리에서 지적해 주세요. 당연히 기분 나쁜 말인데, 기분 나쁜게 맞죠? 이렇게 물으면 어쩌나요? 앞길이 창창한 나이인데 당당하고 어깨 펴세요.
    그 애가 원글님에 관심있고 좋아하고 어쩌고는 그런 확인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알 수 있는거에요.
    결과가 아닌 것 같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끊어요. 단 한번에.

  • 22.
    '15.9.17 1:00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학생..울 아들소개시켜줘요?
    강남 한복판서 자라고 지금 서카포 중 하나 다니고
    185에 기럭지 비율 짱인 데다 착해요..
    동대문도 아니고 고딩때 인터넷에서 산 만 오천원짜리 가방
    지금도 들고 다녀요.
    새거 사준다 해도 가방이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거지. 이래요.
    우리가 의사집은 아니지만 부자 축에 들구요.
    상대 외모나 동네 지적질?그런 거 했다간 저한테 등짝 맞습니다.
    부자가 그런 엉망인 것들 다 상쇄시킬 것 같나요.?
    사람이 먼저에요..

  • 23. ...
    '15.9.17 1:13 PM (72.76.xxx.149)

    이상하네. 어렸을 적부터 어려움 없이 자란 애들은 저러기 힘든데... 서울와서 무시 많이 당했을까요? 괜히 센 척하느라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오래 보면 피곤해요. 사귀기라도 하면 저런 쓸데없는 자존심에 나까지 맞추려고... 그냥 가끔 보는 친구 사이하세요. 그리고 친구니까 확 윽박질러놓으세요, 다들 그러고도 잘만 살고 부자들도 동대문 옷 좋아한다고

  • 24. qq
    '15.9.17 1:14 PM (211.109.xxx.253)

    막됀영애시즌6,7보는데,
    산호와 영애보는것같네요.
    영애씨의 배짱좋고 자존감 높은 여자면 그런 남자 쥐고 흔들수있을듯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런 남자 많이 밥맛이죠.
    존심 상해도 만나서 코치받고,만나도뭐. 무방할듯요.
    20대라면~~~

  • 25.
    '15.9.17 1:15 PM (211.177.xxx.213)

    담에 또 그러면
    넌 돈은 있는데 매너와 눈치는 없구나 하고 쏘아주세요.
    그러고 그녀석의 반응과 태도를 봐서 계속 만날지를 결정.

  • 26. 일단
    '15.9.17 1:19 PM (175.113.xxx.112)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좋아하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호기심?

    원글님은 이 상황에 굳이 걔네집이 부자고 우리집은 아니고, 나는 변변한 옷도 없고 이런 걸 끼워넣을 필요가 없어요. 그 자체가 이미 원글님 스스로 '나같은게 어떻거3 걔한테..'하며 위축되어있다는 증거입니다.

    너는 예전에 알기로 집이 부자였고 우리는 초등동창이고, 여기까지에요. 걔가 지금 전공하는게 뭐고 미래설계는 어찌하고있으며, 나랑은 얼마나 얘기가 통하는가, 나한테말고 다른 이들에게는 어떻게 대하며 걔 머리 속에 뭐긴 차있는지. 이걸 살펴보셔야 걔랑 계속 만날 지 아닐지를 결정하는겁니다. 원글님이 남자를 부자고 잘생겼다는 이유로 그냥 한번 만나보고 아님 말지 할 부류는 아닌것같아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나이가 많건 적건 결혼이 전제건 아니건 진심이 통하고 만나서 편안해야 관계가 지속되는거고 시간낭비가 안됩니다. 저는 원글님이 이런데 이런식으로 글쓰는것조차 이미 그가 가진 조건에 압도되어있는것같아요.

  • 27. 어려서
    '15.9.17 1:21 PM (211.178.xxx.223)

    그런거 아닐까요?
    님이 아주 싫지 않으면 만나면서 조금씩 깨우쳐 주시던가요
    조간은 괜찮은거 같은데...

    제가 님 엄마 나이라... 밀어드리고 싶네요
    남자 별거 없어요 집안에 힉벌에 다 갖춘 남자가 흔할까요?
    물론 님도 형편이 어려운거 빼곤 괜찮겠지만요
    암튼 딱 자르지 마시고 어장관리 차원에서 두고 좀 보세요

    그래도 대학때 만난 애들이 젤 괜찮더라구요
    (다 늙어 소식 전해오는 거 들어보면 말이죠)

  • 28. He
    '15.9.17 1:35 PM (39.7.xxx.126)

    남자가 배려심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철이 없어 보여요 그래도 연락처 찾아내고 몇시간씩 기다린다니 님을 좋아하는 게 귀여워보여요~
    아예 인성이 나쁘다면 쳐다볼 것 없지만 심성이 착한사람이면 님이 마음을 더 크게 먹고 당당해져보세요
    니가 이런이런 말 하면 기분 안좋다 배려해달라고 말로 직접 해보시고 안바뀌면 그때 차버려도 늦지 않을꺼 같아요
    자존심에 차버리고 후회하는 수도 있어요
    님 나이엔 뭐든 자기에게 맞춰주는 사람 원해서 쉽진 않을텐데.. 님도 그 친구가 끌리면 할 수 있겠죠!

  • 29. ㅇㅇ
    '15.9.17 1:49 PM (117.110.xxx.66)

    주눅들지 마시고 싹수없는 말 할때마다 니가 그런 말할때 내 기분은 생각해보고 말하는거니?
    배려심없는거니 일부러 그러는 거니?라고 돌직구로 물어보세요.
    너랑 나는 경제적인 차원이 다른데 이런 나를 만나는 이유가 뭔지도 물어보세요.
    몰라서 그랬다면 고치려 노력할 것이고 인성이 그렇다면 글러먹은 거지요.
    차는 건 그때 가서 차도 늦지 않아요.

  • 30. 믿어
    '15.9.17 1:51 PM (59.12.xxx.229)

    철이 없네요ㅡㅡ 자기집 잘사는 그냥 철없는 왕자님이예요
    악의가 있어서 저런말하는거 아니고 저게 상처가 될줄도 모르는거예요
    가르치면서 만나든지
    그냥 친구로 지내든지 하세요
    그것때매 님이 상처받지 말고 누나처럼 가르치세요

  • 31. 믿어
    '15.9.17 1:53 PM (59.12.xxx.229)

    비슷한 초등동창 놈 이 생각나네요
    자기집 백평이라던ㅋㅋㅋ

  • 32. 바램
    '15.9.17 2:15 PM (59.28.xxx.108)

    만나서 맘편치 않은 사람은 피곤합니다.
    피할건 없고 사귀는 단계는 아니어도
    그냥 어릴적 동창녀석으로 가끔 들러리 상대로만 지내는게 어때요..

  • 33. 지나다가
    '15.9.17 3:26 PM (211.114.xxx.99)

    ㅎㅎ 웃어서 미안하지만 무슨 로코 보는것 같아요
    둘이 풋풋하니 하는 행동들이 웃음짓게 만드네요...
    남친이 부자이고 잘생겼지만 자길 무시하는것 같아 빈정상한 원글님도 귀엽구요...
    아마 남친이 초등학교떄 원글님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그래서 만나고는 싶은데 약간 격(?)이 떨어지는것 같으니 좀 바꿔보려고 하는것 같구요
    제가 보기엔 남친이 순수해서 그런것 같아요
    님이 좀 어려운 처지이긴 하나 학벌도 비슷하고 꿀릴거 없어보이니
    남친을 잘 개조(?)해서 만나보세요...그러다가 영 아니것 같으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ㅎㅎ

  • 34. ...
    '15.9.17 3:54 PM (211.32.xxx.138)

    제 전남친도 비슷한과였는데
    걘 강남살고 전 서울변두리 살았는데.. 맨날 니네동네도 서울이냐 시골아니냐 그러고
    강남 부심이 쩔었어요. 근데 전 자존심상하기보다...
    공기도안좋고 집 크기는우리집이랑 비슷한데 왜저러지? 하고 관심도 없었던기억이..

  • 35. ㅇㅇ
    '15.9.17 4:07 PM (121.167.xxx.137)

    제가 남동생 득실거리고 지금도 아둘 둘을 키우는
    아줌만데요
    20대 초반 남자면 애에요
    그냥 아무것도 몰라요
    세상 어려운거 겪어보지도 못했고
    가치관 형성도 덜 됐고 아무 생각없고
    본인이 무슨 말하고 다니는지도 모를걸요?
    20대 초반에 생각 똑바르고 인성좋고
    집안좋고 학벌좋고 인물좋은 남자는 진~짜 드물어요
    어릴때부터 님을 좋아하다 겨우 만났는데
    센척 해 보이고 싶어서 더 막말하는 듯도 해요
    원글님이 가르쳐가며 만나세요
    싫은건 싫다, 기분 상했으면 상했다 그때그때 딱딱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세요
    정~~개선의 여지가 없음 너의 이런점 때문에
    난 기분 나쁘고 힘들어서 안 만날거다 통보하고 헤어지세요
    뭔가 안 긁은 복권인듯한 느낌적인 느낌 이에요 ㅋㅋ

  • 36. 음음
    '15.9.17 4:08 PM (120.16.xxx.39)

    님이 뭔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수수하면서도 좋은 아우라가 있어 만나자는 걸 지도 모르니까여
    적당히 맞장구 쳐주시면서 취집 갈만한가도 살펴보세요. 너무 쳐내지 마시고요.
    돈이 없어 미안하다 라고 너무 옹졸하게 치사하다 생각지 마시고..

    돈이 좋은 에너지는 맞는 데, 전생에 착하고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들은 그걸 현생에서 되풀이 한데요. 고로 돈자랑을 너무 않좋게 보지는 마세여.

  • 37.
    '15.9.17 6:13 PM (218.23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남자 20대 후반에 만났는데 제가 만난 애는 허세가 더 심해서 못참고 제가 맘이 약해 못만났지만 님은 여기 쓰신 게 전부라면 그냥 만나세요 남자들 만나보면 못살면 자격지심 있고 또 게들도 있으면 잘난 척 할 인물들 많고 폭력 안 쓰고 평소 다정다감하다면야 그까짓 잘난 척 아직 어린 거 같으니 유치하지만 들어주세요
    착한 남자? 인성 좋은남자 거의 없습니다 착하기라도 해야 장가 갈 거 같은 애들이 하는 거지 션 같이 돈도 있고 착하고 거의 없어요 가난한 사람 만나도 여친 비교하며 계산하더라구요 또 자기 남편 착한데 뭔 세상적인 소리냐 난리치는 사람 있겠지만 정말 성만 다르지 여자들 인성이랑 같아요 친구들 함 보세요 잘된다고 기뻐해주는 사람 얼마나 있나 거기서 거기라는 말 밖에ᆢ아마 그 남자랑 잘되며 사돈의 팔촌까지 배아파 할 겁니다

  • 38. ..
    '15.9.17 10:35 PM (114.207.xxx.231)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308&aid=0000017281&sid1=102&d...

    버스의 설명은 이렇다. 외모 폄하에서 폭력까지, 남성의 학대는 여성의 자긍심을 손상시킨다. 자긍심이란 연애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재는 도구로, 그러니까 일종의 가격 측정 센서다. 이 자긍심 센서가 망가지면 여성은 자신의 시장가치를 과소평가하게 된다. "남성은 여성에게,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을 테니 자신과 함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주지시키려 하는지 모른다. 강력한 배우자 감시 전략인 학대와 고립은 여성을 손상된 관계에 잡아매는 극악한 기능을 수행한다."( 165쪽)

    남성이 스스로 선택해서 이런 전략을 고른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이런 전략적 옵션이 진화 과정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심리에 내장되어 있고, 특정 상황이 되었을 때 무의식중에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진화심리학의 주장이다.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스위치가 켜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학대란, 자신보다 '시장가격'이 높은 여성 배우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가격 흥정 전략이다. 마치 중고차를 고르며 이리저리 트집을 잡고 사고 기록을 따져 묻듯, 학대는 배우자 여성의 가치를 줄여 잡아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도구다. 이 전략은 분명 자기파괴적이고 위험하지만, 자신보다 '시장가격'이 높은 여성은 어차피 떠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우자보다 뒤처진 남성에게는 이판사판으로 해볼 만한 도박이 된다.

  • 39. 플럼스카페
    '15.9.18 12:06 AM (122.32.xxx.46)

    어떤날(무시하는 듯한 말을 할 때)...대놓고 물어보세요.
    정색하고 좀 쳐다보다가요. 음...그래서 넌 나를 왜 만나는거니? 하고요.

  • 40. ㅋㅋ
    '15.9.18 12:07 AM (223.33.xxx.94)

    20대 구엽네요..
    제가 보긴 남자가 원글님 좋아하는데 표현이 초딩스럽게하네요. ㅎㅎ
    진짜 가르쳐서 님거 만드세요.

  • 41. ..
    '15.9.18 12:07 AM (223.62.xxx.2)

    앞길이 창창한 학생이..앞으로 그보다 훨씬 멋진 남자 발에 채이게 만날수있다우

  • 42. ..
    '15.9.18 12:08 AM (223.62.xxx.2)

    그래두 딱끊지 말고 가르쳐주면서 만나봐요. .ㅎㅎ

  • 43. ..
    '15.9.18 12:14 AM (98.109.xxx.79)

    내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남자는 안만나고싶을거같아요

  • 44. 비슷한
    '15.9.18 1:00 AM (1.246.xxx.67)

    저도 대학때 남핀이 그랬어요
    님처럼 초딩동창였는데 대학가서만나 사귀게된..
    우리둘다 스카이가 아녔다는건 다르네요 ㅋ
    걔도 그랬어요 우리집데려다주며 동네가 후졌다고..
    나는 어떻게 이런말을하지?싶으면서 부끄러지기도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자꾸 그게 생각났는데 걔표정이며 말투는 나를 깎아내리려던것도 아니고 놀리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뱉어버린거에요 철없는아이;;;
    분명 걔는 저를 넘넘 좋아했거든요. 우리동네와서 느낀점을 내앞에서 말로 표현했을뿐.
    다른,더큰 문제가 없다면 기분나쁘다 표현하시고 연인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다면 맞춰가며 더 만나보세요
    친구가 돈있는애들 만나려면 그애의 있는척에 거부감갖지 말아야 한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저는 자격지심인지 그꼴못봐줘서 저보다 못한남자만 만나다가 집에 돈이 정말없는남자와 결혼했답니다

  • 45. .....
    '15.9.18 1:37 AM (59.11.xxx.154) - 삭제된댓글

    비슷한님 말씀 동감합니다.
    있는척 하는것도 툭툭 핀잔주며 만나보고 잘난척 하는것도 정말 잘났으면 위트있게 받아치며 만나보세요.
    그런것에 정색하는것도 자신감없는 내 모습의 일부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릴적 친구잖아요. 연인 아니어도 친구이긴 하니까 때론 면박도 주고 가르치면서 만나도 나름 재미있을것같아요. 그러나 한차원 높은 인격의 소유자가 원글님 이상형이라면 그 친구는 가망없어요. 그건 타고나는것이지 가르쳐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 46. ㄱㄱ
    '15.9.18 6:26 AM (223.62.xxx.14)

    님 너무 가난해서 판단력이 흐린듯 이게 물을 얘기예요?

  • 47. 내옷은 동대문이지만
    '15.9.18 6:44 AM (175.223.xxx.161)

    넌 얼굴이 동대문이야.

  • 48. 무배려
    '15.9.18 8:01 AM (112.148.xxx.76)

    배려심이 아직 자라지 않았네요
    대쉬를 받는 입장이니 님의 생각을 표현하세요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
    아직 젊으니 만나면서 님의 검소한 모습도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교화^^를 시키세요
    살면서 힘든거는 경제적인것도 한 몫을 하기 때문에
    혹 결혼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아니라면 시댁을 책임지지 않는 것도 사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당당하게 만나세요 그리고 바꾸세요
    안 바뀌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네요
    많이 사랑해보고 멋진 전문직 여성이 되세요
    더 많은 멋진 남자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잘 보이려고 지금 노력할 필요도 없어요
    님의 모습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

  • 49. 제가
    '15.9.18 8:09 AM (169.235.xxx.14)

    부자 옆에서 기 안죽고 산 '고학생(?' 인데요.
    "So what?"하는 표정으로 보면 되는데 그게 마음으로 진짜 안부러워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부자가 제가 안부러워하니까 약올라 하더라고요. 그러거나말거나 였는데, 지금 부자가 되고보니
    아무도 나를 안부러워하는 것 같아 그것도 아쉽네요(제가 안부러워했으니..실제로 사람들도 별로 관심없을거라 생각함).

  • 50. ...
    '15.9.18 8:53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그 남학생 집이 얼마나 잘 사는지 모르겠으나
    가끔 여자 자체는 괜찮은데(외모, 학벌 등) 사회경제적으로는 자기보다 못한 여자 만나면서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려는 남자들이 있어요. 물론 자존감이 낮은 애들이죠.
    원글님에게 붙은 남자는 말본새가 약간 그쪽인 것 같은데요.

    괜찮은 남자라면 우연히 몇 마디 불쑥 나오는 건 몰라도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그러지는 않죠. 그렇게 교육 받지도 않구요.

    자기 우월감을 확인하고 싶은 애라면 지금은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행동해도 원글님이랑은 잠시 잠깐일 겁니다. 나중에는 잘 사는 집 여자애 만나서 끼리끼리 호화롭게 결혼해요. 역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해, 예전 걔는 애는 괜찮은데 너무 사는게 격차가 느껴져서...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또 자기 우월감을 충족하겠죠.

    나 대학생 때 좀 산다는 집 남자애들 그러는거 몇 번 봤어요. 옆에서 보면 상대방 여자애들이 헛된 꿈 꾸는 것 같아 좀 딱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모이면 여자애 집 못 사는 거 은근 흉 보고, 그러면서 자기가 그 여자애한테 얼마나 잘해줬나, 자기가 얼마나 나이스 가이인지, 그런 여자애한테 좋은 데 데려가주고 하는 자기는 얼마나 괜찮은 남자인가 으스대죠....얼마 못 가긴 하지만.

  • 51. 음..
    '15.9.18 8:54 AM (183.96.xxx.231)

    헤어지지 않으시고, 일단 친구로 지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동창 분의 말들과 행동이 주는 위화감은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연락하고 좋아하는 것을 숨기지 않는 순수한 마음은 (생각보다) 자주 만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으로는)

    친구이고, 순수하게 좋아해서 만나고, 학생 시절의 풋풋한 시절에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보세요.
    대신 화나고 싫은 것도 다 말하고, 치고 박고 울고 불고도 해보고, ^^
    그 분도 님도 앞으로 더 만날 사람이 몇 트럭 더 있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사람은 다시 만나기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쓸데 없는 걸로 자랑하고 물욕에 넘치는 사람, 지역과 계급을 깨알같이 구분하는 건
    남녀노소 국가와 인종을 넘나들며 넘치도록 많아요. 짐짓 태연한 척 밖으로 말하지않으르 뿐이지.
    쓰신 내용으로만으로는 그 동창 분 그릇이 넘치게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렇다고 특별히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요즘 물욕과 욕심이 일반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 52. ...
    '15.9.18 8:55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그 남학생 집이 얼마나 잘 사는지 모르겠으나
    가끔 여자 자체는 괜찮은데(외모, 학벌 등) 사회경제적으로는 자기보다 못한 여자 만나면서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려는 남자들이 있어요. 물론 자존감이 낮은 애들이죠.
    원글님에게 붙은 남자는 말본새가 약간 그쪽인 것 같은데요.

    괜찮은 남자라면 우연히 몇 마디 불쑥 나오는 건 몰라도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그러지는 않죠. 그렇게 교육 받지도 않구요.

    자기 우월감을 확인하고 싶은 애라면 지금은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행동해도 원글님이랑은 잠시 잠깐일 겁니다. 나중에는 잘 사는 집 여자애 만나서 끼리끼리 호화롭게 결혼해요. 역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해, 예전 걔는 애는 괜찮은데 너무 사는게 격차가 느껴져서...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또 자기 우월감을 충족하겠죠.

    나 대학생 때 좀 산다는 집 남자애들 그러는거 몇 번 봤어요. 옆에서 보면 상대방 여자애들이 헛된 꿈 꾸는 것 같아 좀 딱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모이면 여자애 집 못 사는 거 은근 흉 보고(야, 걔 집에 데려다 주면서 봤는데 그 동네는 어쩌구 저쩌구, 걔 옷 입은거 보면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서 자기가 그 여자애한테 얼마나 잘해줬나, 자기가 얼마나 나이스 가이인지, 그런 여자애한테 좋은 데 데려가주고, 좋은 옷도 사주고 하는 자기는 얼마나 괜찮은 남자인가 으스대죠....얼마 못 가긴 하지만.

  • 53. ...
    '15.9.18 8:57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물론 정말 사회경제적 지위 따지지 않고 괜찮은 여자애 만나서 결혼까지 한 남자애들도 있어요.
    근데 걔들은 사귈 때도 저런 말 하지 않아요. 그게 차이죠.

    순수하게(?) 마음 표현하는 거에 크게 무게 두지 마세요. 조폭들도 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간도 쓸개도 다 빼주고 순수하게(?) 굴어요.

  • 54. 음..
    '15.9.18 8:58 AM (183.96.xxx.231)

    참. 쓰신 글이 님이 화나신 부분에 초점을 두어 쓰셔서,
    그것만 두고 읽으면 화나게 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그 시점으로 보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그런 저런 시절을 지나친 사람으로서 돌이켜 보니, 보석같은 면들이 많았는데
    내 감정에 치우쳐 좋은 것들을 많이 놓친 아쉬움에
    님의 이야기를 걸러서 들었습니다. 주제넘은 오지랖의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 55.
    '15.9.18 9:13 AM (116.125.xxx.180)

    얼굴이동대문이야 ㅋㅋ
    웃겼어요

    잘만나보세요
    너무어려서헤어지겠지만 ㅋ

  • 56. ...
    '15.9.18 9:21 AM (203.255.xxx.108)

    공부만해서 대학가고 매너를 배울 시간이 있었을까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한것일수도 있어요.
    좋게생각하면 솔직한거죠.

    이상한 늑대보다는 낫네요.

    가르쳐보고 안되면 그때 헤어지세요.

    어쨋든 대학생이라니 많이 부럽네요. ^^

  • 57. 아휴
    '15.9.18 10:55 AM (221.163.xxx.162)

    자꾸 보지말고 넌 매너는 못배웠구나 하고 딱 잘라주세요..
    그리고 걔때문에 바꾼다 생각하지말고 옷차림 한번 점검들어가주세요 ㅎㅎ
    사실 20대 초반때 돌이켜보면 예쁘게 입고 싶고 제일 예쁠나이지만 제일 돈없고(부모님들도 대개 젊어서 있던 돈도 없어지는 나이) 미래가 불안하고 패션센스도 없을 나이죠..

    그래도 원글님아.. 일단 좋은 학교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이 얼마나 좋아요.
    동대문옷 후지다는데 40다된 엄마들도 요즘 블로그 공구니 뭐니 동대문 옷 입어요 ㅎㅎ
    예쁜 쇼핑몰을 딱 저격해서 저렴이를 대신 코디된 대로 사서 입으세요. 가방은 에코백 예쁜걸로...
    백팩은 요즘 이스트책 장스포츠도 패턴있고 예쁜거 많은거 아시죠.. 크로스백도 저렴이 많더만요.
    운동화도.. 뭐 탐스도 있고 반스도 있고 컨버스도 있고....

    나중에 성공하세요.... 그때가 제일 어중간하구요. 본인 노력여하로 훌륭한 20대 중후반 보낼수있을거에요.
    그 남자애는 돈많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님을 갈구잖아요 ;;;;;;
    그런애는 뭐가 짠~ 하고 왕자로 변신하는게 아니라 허구헌날 그럴 성격이에요.

  • 58. ㅋㅋ
    '15.9.18 11:36 AM (175.198.xxx.120)

    연애 할만큼 하고 결혼해서 사는 언니로서..
    귀여운데요 ㅋㅋ
    어릴때부터 살아온 바운더리 밖을 잘 모르는 애들이 있어요
    이런애들은 가르쳐서 키우는 맛이 있죠
    그리고 원글님이 당당하게 이게 어때서 내 멋이다 하고 나가면
    더 좋아합니다 ㅎㅎㅎ 잘 키워보세요

  • 59. 저도 귀여운데..
    '15.9.18 11:46 AM (203.246.xxx.252)

    20대 초반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표현을 잘 못하네요
    돈이 문제였으면.. 님 안만나죠
    그냥 님이 좋은거예요.. 표현이 부족한거고.
    님이 좋으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고치도록하면 되요..
    오랜만에 훈훈하게 신경쓰이는 글이네요.ㅎㅎ

  • 60. 11
    '15.9.18 12:05 PM (175.211.xxx.228)

    넌 얼굴이 동대문이야. 33333 저 말 꼭 해주세요~~

  • 61. ....
    '15.9.18 12:26 P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기억하는 뇌세포가 있어 공부는 배워서 대학에 다니긴 하는가본데 생각이 없는 놈이네요... 천부적으로 인성이 모자라고 배려가 없는 속깊지 못한 놈들과 인연을 맺고 슬프고 불행하게 사는 여자들 너무 많이들 보잖아요ㅠ.ㅠ 무조건 그런 사람은 만나면 잘못되는거죠~~ 그래도 돈있으니 더 만나보라는 조언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 그 수준이 안쓰럽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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