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고 늙은 부모

...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15-09-17 00:12:11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한분은 서울 한분은 지방에 사세요

어머니는 일을 해서 생계를..
아버지는 농사로 생계를...

가난하고 늙고 약해져 가는 부모님 보면
마음이 너무 아퍼 눈물만 나네요.
부모님은 얼마나 서러우실까를 헤아리면
더 마음이 무너지고...

물질적으로 저도 해드릴 수 있는게 제약이 있고.
이제
이빨도 빠지시고 혼자 밥이며 농사일까지
고되게 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노라니
잠이 오지 않네요

평생을 열심히 일만 하셨지만.
가난은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였나 봅니다.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할 정도의 돈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제발 아프지 마시고 사는 날까지 건강히 사시다....


IP : 218.15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5.9.17 12:29 AM (182.231.xxx.57)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늙고 거기다가난하기까지한 부모를 둔 자식의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요ㅜㅜ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 2. 그러게요
    '15.9.17 12:39 AM (222.239.xxx.241)

    아프시진 말고 건강하실길...각자 도시에서. 농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데 꼭 건강하실 바랄게요. 그리고 75세 이상되심 틀리 보험된다고 들었는데...70세 넘기신 분들은 아니실것같네요...

  • 3. 며느리에겐
    '15.9.17 12:53 AM (119.149.xxx.138)

    부담스럽고 빨리 덜어내고 싶은 짐짝^^;;; 이지만
    딸에겐 소중하고 마음 아린 부모지요.
    근데, 그 딸이 또 누구 집 며느리고
    다시 입장에서보면 또 그 늙고 가난한 부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자식 마음이 한다리 건너 자식 마음일수가 없으니 이래저래
    더 서럽고 슬픕니다.
    가난하고 늙은, 거기다 병까지 든 부모들은요....

  • 4.
    '15.9.17 1:13 AM (223.62.xxx.96)

    마음이 아프네요
    두분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 5. ...
    '15.9.17 9:18 AM (220.76.xxx.234)

    그게 참 맘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바라는 바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201 세월호 ‘책임’ 강조한 친박 이주영..마산에서 5선도전 2 수염팔이 2015/12/19 1,220
510200 강남쪽 C언어 학원 배울곳 추천 부탁드려요 6 고3맘 2015/12/19 1,285
510199 1월초 북경 여행 비추인가요? 4 나마야 2015/12/19 1,705
510198 성격강한아이 힘든아이 좋은 양육서추천 해주세요 4 모모 2015/12/19 1,311
510197 160에 여리여리한 몸무게는요? 49 gdh 2015/12/19 11,096
510196 실비보험 일일 입원 5 .... 2015/12/19 2,519
510195 뛰어난 자녀가 주는 기쁨은 48 ㅇㅇ 2015/12/19 26,287
510194 쿠팡은 어쩜 그리 친절하죠? 22 ... 2015/12/19 7,222
510193 스타벅스인데 와이파이가 안되요 4 올드한 컴맹.. 2015/12/19 2,489
510192 소아과의자는 왜 멀쩡한 남자들이 앉아있는지. 48 진짜 2015/12/19 19,290
510191 넓은 평수 아파트는 정말 사면 안될까요? 25 ㅇㅇ 2015/12/19 11,800
510190 한국 국제 신용등급 또 상향. 사상 최고. 7 정확한평가 2015/12/19 3,057
510189 독립심 강하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아이,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까요.. 14 SJ 2015/12/19 5,038
510188 케냐 나이로비에서도 한국 경찰의 백남기 농민 폭력진압 규탄 1 반WTO 2015/12/19 1,259
510187 와플이나 핫케익 맛있나요? 11 아메리칸 2015/12/19 3,194
510186 나이드니 이목구비 예쁜 거 다 소용없네요 26 중년 2015/12/19 36,735
510185 유럽 인사 문화 7 Zzx. 2015/12/19 2,499
510184 토요일에 병원가면 진료비 얼마나 더 비싼가요? 1 궁금 2015/12/19 1,750
510183 이성이든 동성이든 급격히 친해지는 사람 3 2015/12/19 4,268
510182 글 내립니다 18 오늘은 2015/12/19 9,616
510181 냉동 차돌박이 샀는데요. 해동해야 할까요?(로스용) 49 집들이조아 2015/12/19 8,459
510180 심리상담이나 정신분석이 효과가 있나요? 21 도움 2015/12/19 8,983
510179 운전질문)엑셀밟으면서도 기본적으로 브레이크에 발올려놓아야하나요?.. 6 2015/12/19 4,501
510178 실내에서 키울만한 나무중에 옆으로 넓게 퍼지는 나무 있나요? 3 gk 2015/12/19 1,789
510177 뭐 하고 있니? 2015/12/19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