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지인...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5-09-16 20:09:33


친하게 지냈다가 또 틀어졌다한 친구인데요.. 

제가 귀국하기 전에 한번 크게 싸우고 연락이 끊겼어요.

그렇게 절교 했다가 한두달 전에 상대가 메일을 보냈어요. 그래서 몇번 오가다가

또 답장 안하고 씹더라구요. (중간에제가 전화번호좀 달라고 목소리좀 듣자 ..그런 말도 했어요)

그래서 ... 그래 뭔가 심사가 틀어졌구나 했죠.

저도 마지막이다 싶었는데

오늘 또 메일이 왔어요.

자기 결혼할거 같다면서 어떤 사람인지 저에게 얘기하고 싶다고 제 번호를 달래요.

제가 받자마자 (그쪽 메일쓴지 1시간후?) 답장 보냈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도 답장이 없었어요. (해외인데 시차는 거의 없음...)

그래서 한번 더 보냈죠. 

그랬더니 답장이 너 바쁠테니 내일 할게. 이러네요.

...

저는 모든게 자기 맘대로인 저 사람이 너무 싫어요. 

관계에서 갑질을 한달까. 연락을 맘대로 끊어놓고 해명없이 번호 달래놓고

주니 담에 하겠다니..

제가 열받는게 자연스러운거죠? 

IP : 124.49.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9.16 8:10 PM (121.171.xxx.233)

    님 무시하는 거고요...
    본인이 필요할 때만 붙어서 단물 빨아먹는 스타일입니다
    멀리하세요

  • 2. ㅋㅋ
    '15.9.16 8:12 PM (218.235.xxx.111)

    맞아요.
    무시하는거...

    근데 이런글 꾸준히 올라오는거 보면
    본인들은 무시 당하는거 모르나 봐요....


    그자는 님을 그냥
    이용하려는 거예요.
    필요할때 좀 이용하고

    필요없으면 쌩까고?
    또 필요하면 철판깔고 전화하고

    아이구.....완전
    갖고 놀고 있는데..

  • 3. 원글님도 참 어지간하시네요.
    '15.9.16 9:44 PM (1.238.xxx.210)

    (연락 제가 받자마자 (그쪽 메일쓴지 1시간후?) 답장 보냈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도 답장이 없었어요. (해외인데 시차는 거의 없음...)

    그래서 한번 더 보냈죠. )

    주고 받아 씹혔는데 애초에 결혼한다 어쩐다 멜 왔을때 씹었어야죠.
    답장하고 한시간 기다리다 멜을 또 보내요?
    몸 달아 있는 사람처럼??
    솔직히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할듯요..
    업무상 누락 사항이 있는것도 아닌데 또 멜을 보낸건 진짜 오바중에 오바..
    그 친구 결혼상대자가 글케 궁금했을까??
    그냥 그만 두세요.
    낼 멜 오면 읽지 말고 씹던지
    읽고 요즘 넘 바빠서 겨를이 없다고
    결혼축하한다고 나중에 연락하쟈!!던지
    그렇게 끊으세요...

  • 4. ....
    '15.9.16 10:35 PM (124.49.xxx.100)

    몸이 달았다기보다.. 기혼자인데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하니 놀랐고
    첫 메일엔 제가 외근중이라 달랑 번호만 보내서..뭐랄까 상대가 불쾌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20 LG uplus 포인트 어떻게 써요? 7 2015/10/09 1,217
488819 82최근많이읽은글들 이상하네요 31 82 2015/10/09 2,743
488818 폐렴도 옮는 건가요? 8 ... 2015/10/09 2,881
488817 대중들은 바보라하나봐요 13 이래서 2015/10/09 2,003
488816 결혼날 정하면 다른사람 결혼식에 안가나요? 16 오늘 2015/10/09 8,199
488815 탄산수로 사발면될까요 14 ... 2015/10/09 6,604
488814 이 글이 왜 베스트에 안 갈까? 5 ... 2015/10/09 1,480
488813 딸아이의 자식들 키워주는 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49 아침이슬 2015/10/09 12,545
488812 ‘집밥’ 함께 먹으니 고립·고독은 남 얘기 statue.. 2015/10/09 1,235
488811 아고라에 한그루 지인글 떳네요 txt 32 ... 2015/10/09 24,925
488810 전업주부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기보다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해가.. 9 2015/10/09 3,406
488809 성난 변호사 추천합니다. 4 연휴에 2015/10/09 1,942
488808 야심한 밤, 소원을 말해보아요. 49 빌어줄게요... 2015/10/09 4,161
488807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4 ㅋㅋㅋㅋ 2015/10/09 2,045
488806 사라진 변호사 그것이알고싶.. 2015/10/09 4,573
488805 제가 옹졸한 엄만지 판단해주세요 3 ㅇㅇㅇ 2015/10/09 1,133
488804 올케될 사람과 갈등있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44 하늘 2015/10/09 23,569
488803 방금 댓글쓰니 그 글이 지워졌는데... 댓글 여기 쓸테니 보셨으.. 6 인간관계관련.. 2015/10/09 1,297
488802 대하는 왜 소금에 굽나요? 5 대하 2015/10/09 3,425
488801 닭볶음탕 짜증 6 2015/10/09 1,949
488800 그녀는 예뻤다 이뻐진걸까요? 5 2015/10/09 4,171
488799 이미지 회복은 힘들겠어요 6 ... 2015/10/09 3,571
488798 유재석이랑 전현무는 상극이에요 49 평가 2015/10/09 14,825
488797 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5 2015/10/09 1,655
488796 현미밥이 건강에 안좋다는 글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ㅇㅇ 2015/10/09 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