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잔정없는 엄마 ㅜㅜ 딸애들 한테 미안해요
작성일 : 2015-09-16 18:43:49
1989546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혼으로 지옥같은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엄마의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어요..그냥저냥 감정없는 아이로 자라다가 지금 남편 만나 결혼한지 십년이 넘었어요.. 남편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 아이들한테 지극정성..저는 받은사랑이 없어서인지 아이들께 살갑게 못한게 참 미안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따스한 기억은 외할머니가 잘때마다 이불을 덮어줬던 기억... 유일하게 좋아했던 할머니도 며칠 같이 못있었네요..
저는 잘때 애들이랑 남편 이불 덮어주는거에 집착합니다ㅜㅜ 참 슬프네요
IP : 223.6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16 6:56 PM
(180.230.xxx.39)
자신이 그렇다고 느끼셨으면 지금이라도 애정표현 해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2. 77
'15.9.16 7:02 PM
(211.178.xxx.19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환경입니다...
오히려 결혼하고 애낳고나니 친정엄마가 더 미워지던걸요...
그치만 내자식한테는 지겨울리만큼 애정표현합니다..
자기전에 이쁘더며 이불덮어주며 얼굴쓰다듬기...
일주일에 한번 키재어주기..
아침에 깨울때 등만져주기...
한번씩 업어서 욕실로 데려가주기...
...
여튼 잔소리도 많이하긴해요...
저희딸한테 너도 애낳으면 엄마가 해준대로 하라니까...
딸은 못한다네요...그딸이 지금 중3...
원글님도 해보세요...
누구한테 사랑을받아야지만이 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내자식이 이쁘니까 .....
3. 잘하실수있어요
'15.9.16 7:28 PM
(39.115.xxx.11)
저희 부모님도 전혀 잔정이 없었어요
전 우연한 기회에 상담받고 시도했는데 마음도 따뜻해지고 참 좋네요
이쁘다 이쁘다 하고 꼭 손잡고 다니고 매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시구요
잘자라고 이불덮어주면서 사랑한다고 하시구요
이쁘다 이쁘다 하고 하는데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어떤 분은 고3때까지 사랑한다고 아빠가 늘 얘기해줬대요
애들 정서에도 참좋은것 같아요
이것도 하다보면 늘더라구요
저같은 무감정도 하는데 님은 더 잘하실거에요
나중에 후회되지 않게 애들 어릴때 실컷 이뻐해주세요
4. 무서워요.
'15.9.17 12:10 AM
(112.187.xxx.4)
그게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잔정표현을 안하는 사람과 살아보니 참 삭막하던데요.
남편이 연년생으로 자라면서 조부모님 사랑과 보살핌만 받고 자라다시피 했나 보더라고요.시부모 역시도 당신품에서 안키워 그런지 다른자식들보다 사랑도 덜한거 같고...연애동안내내 자랄때 상처를 보듬어 주느라 힘들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바탕은 선해도 역시나 ..그런걸 못하더라고요.저는 그 정반대지만 잔잔한 사랑이 늘 고프고 다시 돌아간다면 사랑듬뿍 받고 자란 남자 만나고 싶어요.
5. dㅇㅇㅇ
'15.9.17 1:48 AM
(122.36.xxx.149)
무뚝뚝한 옛날 경상도 어르신들.. 그 밑에서 큰 저희엄마
명백하게 자기 잘못인 큰 일에 대해 미안하단 말도 잘 못해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탓만 하면서 ;;
정떨어지고 어릴적 칭찬도 못받고 혼났던 기억때문에
지금까지도 뒷모습만 봐도 발로 차고 싶은 심정으로 괴롭습니다.
물론 항상 따뜻한 밥 차려주고 입혀주고 재워준 은혜도 있지만
애착형성이 안되어있다보니 성인이 된 지금 얼굴보는 것조차 괴로울 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883 |
지역카페에 다니던 학원 평을 썼더니 3 |
.. |
2015/09/16 |
1,998 |
| 483882 |
펌) 새언니가 아이낳다가 과다출혈로 눈을감았습니다 41 |
조심 |
2015/09/16 |
27,908 |
| 483881 |
미국이나 영국에 사시는 분들, 현지인들은 을 확실하게 하나요? 1 |
푸아 |
2015/09/16 |
1,379 |
| 483880 |
설문조사할 때 |
ㅇH |
2015/09/16 |
614 |
| 483879 |
볼살 쳐지는건 대책없나요? 7 |
아흑 |
2015/09/16 |
3,647 |
| 483878 |
옥탑에 방만 들이려는데요. 7 |
도움좀 |
2015/09/16 |
1,686 |
| 483877 |
대학과 대학원의 시간강사들은 12 |
ㅇㅇ |
2015/09/16 |
3,017 |
| 483876 |
반품배송비가 8천원? 이해가 안가서요 14 |
반품 |
2015/09/16 |
5,342 |
| 483875 |
추석연휴에 혹시 학원에서 보강해주나요? 9 |
........ |
2015/09/16 |
1,306 |
| 483874 |
마트 말고 선물용 과일 구입할 수있는 양심적인 쇼핑몰 있을까요?.. |
감사한하루 |
2015/09/16 |
752 |
| 483873 |
아칼라지아(식도이완불능증)에 대해 아시는분 3 |
MilkyB.. |
2015/09/16 |
1,148 |
| 483872 |
원하지않는 사람이 자꾸 접근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2 |
ee |
2015/09/16 |
1,255 |
| 483871 |
안희정, 눈 딱 감고 단결해야..계산해선 안 돼 29 |
혁신안통과 |
2015/09/16 |
2,759 |
| 483870 |
애쓴다 꿈이기 묻느라 1 |
... |
2015/09/16 |
592 |
| 483869 |
신문로일대 재벌들이 휘청거리는 이유에 광화문 해머링맨의 저주를 .. |
망치질 |
2015/09/16 |
1,196 |
| 483868 |
27개월 아이랑 중국 계림 여행 할만 할까요? 5 |
중국여행 |
2015/09/16 |
1,807 |
| 483867 |
드디어 페이스북이 !! |
초원위 |
2015/09/16 |
994 |
| 483866 |
여행 |
파 |
2015/09/16 |
632 |
| 483865 |
뽐뿌 사이트 해킹! 전문가분 도와주세요 4 |
뽐뿌 |
2015/09/16 |
1,529 |
| 483864 |
아들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장애를 가지는 꿈을 3 |
꿈해몽 |
2015/09/16 |
2,409 |
| 483863 |
세입자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49 |
구월 |
2015/09/16 |
6,914 |
| 483862 |
90년대초반 미국이민가신분들 어떤이유였나요? 독실한 기독교신자.. |
?? |
2015/09/16 |
1,496 |
| 483861 |
성당 자모회원이신분들, 어떤 활동들 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3 |
초짜 |
2015/09/16 |
1,107 |
| 483860 |
새벽형 엄마들 손좀 들어봐요 41 |
자극좀 받.. |
2015/09/16 |
5,647 |
| 483859 |
보증금 8 |
음 |
2015/09/16 |
1,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