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들은 강창용 원장 엄청 싫어할듯하네요 ㅎㅎ

sbs스페셜 조회수 : 6,984
작성일 : 2015-09-16 15:10:09

재밌네요

제가 우연히 30대 원장이 운영하는 치과 블로그 갔다가

sbs 스페셜 캡쳐해놓고

동감하는거 반박하는글 등등

여하튼 뭔가 불편해하는 뉘앙스인거 읽었는데....

마지막에 원장이 언급하길....


<<치과치료는 진단과 치료부위에 따른 재료선택이 가장 중요하니 

각 재료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선택의 자유를 많이 제공해 주는 병원 역시 좋은 병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비유가 극단적일 수는 있으나 루부탱을 신고 싶은 숙녀에게 일부러 삼선 슬리퍼를 권장하는것이 

꼭 양심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라고 하셨더군요.




저도 이곳에서 스켈링추천받은 치과에 갔다가

스켈링만하러갔더니

치아 충치 견적내더군요. 엑스레이도 찍고

내가찍어달란것도 아닌데 찍어놓고 선심쓰듯 엑스레이 비용 돈 안받는다고 ㅎㅎㅎㅎㅎㅎㅎ

그곳에서

제가 충치 많다고 치아 견적 천만원 냈습니다

피부 트러블 많고 여왕벌 느낌 풍기는 상담실장이란 여자가 견적을 흉흉 하게 내서


이미 단골치과 있는저로선 미친듯이 놀래서..

치과 쇼핑을 했음죠.


치아에 충치 많은건 맞는데 아프지 않고...여하튼 당장 손쓸필요 없다고 두고보자는게

양심적이라 듣는 나이든 원장님 견해구요.


젊은원장은  겁을 잔뜩 주더군요.


3-4년전에 그래서... 천만원 견적받다 급한것만 하느라 6만원인가 그 이하로

필요한것만 손질하고 여태 살고 있어요.


제 치아 보면 젊은 원장은 놀래요.

그들의 기준에선  안건드려놨다고요.

저는 여태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치아 드러내야하는 직업이 아니라 그럭저럭 치아로 인한 불편함은 없어요



저도 젊은사람..30대고 제 또래들 이미 원장으로 임상에 많이 나가있지만.

돈독오른 느낌주는곳이 워낙에 많아 불편해요...

상담실장이 내 치아 견적 내는것도 맘에 안들고...

번쩍번쩍한 인테리어도 부담스러워요


깔끔하고 위생에 신경쓴다는 느낌 들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구를 위한 인테리어와 커피서비스일까?

스타벅스 원두 블렌드 추출한 커피 원래 한잔에 10만원인데

당분간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야외테라스로 경치전망 끝내주는것도 필요 없어요 ㅎㅎㅎ

제가 거기에 상주해서 사는거 아니고

잠시 잠시 치료받으러 가는건데유......


환자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다면....재료와 가격 그리고 장단점 비교해서 설명해놓고

선택하라고 하는 치료는 못본거같습니다.

선택의 자유를 주는 원장이 몇이나 되나요?

대부분 일방적인 진료로 과다비용 청구하니 환자들이 불만이 많은거고

강창용 원장같은 사람이 홍보가 되는거겠지요




IP : 122.3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3:15 PM (119.192.xxx.36)

    공장에서 공부하다 서울대 간거잖아요. 여러모로 참 신념과 의자가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 세상 너도 나도 돈돈 거리는데.....여기서도 전문직인 의사가 돈 못벌면 누가 돈버냐고 하는데 ㅎㅎ
    그 치과의사한태 진료 받았던 젊은 환자 상담받았던 거 후기 올린거 어떤 사이트에서 보니까
    가끔 자기 병원 망했나 안망했나 확인 전화해보는 환자들 있다고 막 웃더래요. ㅎㅎ

  • 2. ...
    '15.9.16 3:15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분도 그리 잘하시는건 아니라고 봐요
    과도한 진료는 분명히 잘못된거지만 충치가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는건 그리 좋은 방법 만은 아니예요
    충치가 생기면 그게 계속 진행만 하는건 아니래요 중간에 멈추고 그대로 유지도 한다네요
    그리고 제 경우는 겉에서 볼때는 작은데 파보면 안쪽이 많이 썩은 경우가 많은데 그때 제대로 치료를 하고
    보강을 해줘야 더 깊히 썩는걸 막고 나중에 임플란트까지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죠
    제가 가는 병원은 선생님이 임플란트 정말 싫어하세요
    껍데기만 남아있어도 어떻게 해서든 본인 이가 제일 좋다고 관리 잘하라고 하십니다
    제 얘기는 그분은 너무 방치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 3. 흠.
    '15.9.16 3:18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강창용원장의 병원에 가본적은 없고

    단골치과가 60대 원장님이 하시는데

    그분도 강창용 원장처럼 방치하는 스타일이고

    저희 할머님. 암수술후 치아 망가져서 천만원정도 견적 나왔는데....

    임플란트 두개 하자고요

    근데 이곳에서 3백만원 내로 임플란트 박지 않고 치료하셔서 여태 잘 사용합니다

    as 도 잘해주고요. 알음알음 가는곳이죠. 연세가 많아서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는데....

    저희 가족은 여하튼 믿고 갑니다.

    실제로 집에서도 효자라 그런지 노인환자에겐 as 잘해주더군요.

  • 4. 내가 가는곳.
    '15.9.16 3:2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아참 저는 제가 가는 병원 홍보하는거 아닙니다. 이메일 주소 같은거 남겨도 알려주지 않을겁니다.

  • 5. ㅇㅇ
    '15.9.16 3:22 PM (122.36.xxx.29)

    강원장의 방식이 옳던 아니던간에

    비양심적인 치과가 너무 많고 상담실장이 당연하게 여기는 풍토라 불편해서 하는 말입니다

  • 6. 원글님 덕택에
    '15.9.16 5:42 PM (175.114.xxx.185)

    양심 치과를 알게 되었네여.
    ㄱㄹ 서울치과....우리 집이랑도 멀지 않으니 치과 갈 일 잇으면 이용해야겟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24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3 정부의배려 2015/09/16 985
483023 남편 흉볼때 2 자유 2015/09/16 995
483022 혀끝 부분이 파이고 찢어져서 고통스렵네요 5 5555 2015/09/16 1,253
483021 주재원으로 가야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15 ... 2015/09/16 5,653
483020 요즘은 무슨김치를 담가야 맛있어요? 6 시즌 2015/09/16 2,324
483019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11 48년이후 2015/09/16 4,665
483018 아이의 고교 선택(자사고/더 잘하는 공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bb 2015/09/16 2,979
483017 요즘 교복입는 여학생들 아침에 스타킹 안 신나요 5 .. 2015/09/16 1,546
483016 용팔이 방금그곡.. 1 궁금해 2015/09/16 866
483015 새민련ㅡ중앙위 만장일치 박수에 대한 오해 39 혁신안통과 2015/09/16 1,463
483014 중학생 자녀들하고는 어디를다니세요? 14 궁금 2015/09/16 2,801
483013 드럼 세탁기용 액체세제 어떤게 좋은가요 6 ... 2015/09/16 2,482
483012 결혼 30년차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는 놈. 11 리봉리봉 2015/09/16 4,700
483011 세월호51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과 꼭 만나시기.. 9 bluebe.. 2015/09/16 691
483010 국ᆞ사과 언제 공부하나요ᆢ 5 초6 2015/09/16 1,509
483009 회사 계정으로 온 이메일 안읽으면 상대가 알수있나요? 1 ........ 2015/09/16 689
483008 저 남자분께 전화번호 받았어요. 23 지니 2015/09/16 10,599
483007 BBC 셜록 시리즈 음악이 넘 좋아요 7 베네딕트 2015/09/16 1,515
483006 염색약 중에 조금 쓰고 놔뒀다 다음에 또 쓸 수 있는 약은 어떤.. 3 BBBB 2015/09/16 2,206
483005 SOS! 깻잎장아찌말이에 어울리는 메뉴요... 소풍 2015/09/16 628
483004 LED조명등 눈아프지 않아요? 7 mm 2015/09/16 3,648
483003 빠에야 냄비 길들이는 법 1 빠에야고나발.. 2015/09/16 970
483002 발기부전 남성클리닉에서 치료해 보신 분 있으세요? 18 2015/09/16 6,520
483001 자랑 심한 애 친구 엄마 14 ㅡㅡ 2015/09/16 5,026
483000 부정적/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물들 뭐가 있을까요.. 3 시각에 따라.. 2015/09/16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