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을 많이 소비할 수 있는 요리나 방법 알려주세요~

꿀꿀꿀꿀....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5-09-16 13:26:42
집에 꿀이 두 병 있어요. 제법 큰 유리병으로요.
문제는 제가 꿀을 안좋아해요. 그 꿀 냄새가 싫어요.
대체 이 꿀을 어떻게 소진시킬 수 있을까요?
- 제가 꿀차 안마시고(차에 타면 꿀냄새가 심하게 나서 더 싫음)
레몬청.자몽청 이런 거 안 만들고 베이킹은 어쩌다 가끔 (2~3개월에 한번) 해요.
- 하더라도 식빵이나 꽈배기 이런 거 만듬. 꿀 들어가는 쿠키나 케이크는 거의 안만들어요. (치즈케이크는 어쩌다 만듬)

미드에서 고기를 꿀에 재우는 장면을 봤는데 고기 재울 때 설탕 대신 써도 될까요??
IP : 218.234.xxx.1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은
    '15.9.16 1:30 PM (74.74.xxx.231)

    데워지면 당분 빼고 다른 영양소는 파괴된다고 하던데요.

    저는 그냥 꿀 한 숟가락 퍼서 먹거나, 빵에 버터와 함께 발라 먹어요.

  • 2. .......
    '15.9.16 1:34 PM (112.150.xxx.143)

    주변에 가까운 사람에게 주세요;

  • 3. 흑..ㅠ
    '15.9.16 1:38 PM (218.234.xxx.133)

    고마운 분께 선물로 받은 거라 그걸 다른 사람 주기엔 좀 거시기해요...

  • 4. 멸치볶음
    '15.9.16 1:39 PM (210.183.xxx.78) - 삭제된댓글

    멸치 볶음에 넣으면, 딱딱하지 않고 좋아요.

    먼저 팬에 기름넣고 멸치를 바삭하게 볶아요.
    불을 끄고, 꿀을 잔뜩 넣어요....먹어보면서 자기 입맛에 딱 맞을 정도로.
    참기름 한방울, 깨....넣으면 완성.

    쌈장 만들때 넣으면 좋지요.
    된장 3, 고추장 1, 참기름 1수저, 깨 왕창...그리고 꿀 왕창.
    촉촉하고 달콤하고 윤기나는 쌈장 됩니다.

  • 5. 고맙습니다~
    '15.9.16 1:43 PM (218.234.xxx.133)

    마침 멸치 있는데 멸치볶음 해볼께요.

  • 6. ....
    '15.9.16 1:53 PM (101.250.xxx.46)

    생강 편으로 썰어서 물기 잘 닦고 꿀에다가 재워두세요
    차 안좋아하신댔지만
    냉장보관하면 변하지도 않고 오래 보관할수 있구요
    손님 오시거나 감기 초기다 싶을 때 비상용으로 쓰시면 좋아요

    그리고 마들렌 만드시면 되는데. 레시피도 쉽거든요. 시간도 짧게 걸리고..

    ㅎㅎㅎ쓰고보니 원글님 싫다하시는거만;;; 죄송합니다^^;;

  • 7. ...
    '15.9.16 2:22 PM (211.109.xxx.210)

    저도 지리멸치 볶음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견과류도 같이 넣으면 맛나요!

  • 8. ㅇㅇ
    '15.9.16 3:00 PM (152.99.xxx.38)

    저도 멸치볶음 이야기 할라고 했는뎅~~^^ 그리고 모든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 꿀을 넣으면 맛있어요. 특히 조림류. 저희도 꿀 선물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설탕대신 넣기 시작했는데 그 특유의 풍미가 기가막혀요~~^^

  • 9. 꿀꿀꿀~
    '15.9.16 3:07 PM (152.99.xxx.14)

    저두 올여름 꿀 여러병 선물 받아서 먹어 없애느라 고생했네요...
    제가 꿀을 소비하는 방법 두가지 알려드릴께요.

    아침마다 두 고딩아이 과일주스를 만드는데요.
    사과 토마토 키위 넣고 물 조금 넣고 꿀 많이 넣어 블렌더로 갈아 줍니다.

    여름이라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서 많이 먹었어요.
    이 때도 설탕 말고 꿀을 듬뿍~ 꿀냄새 거의 안나고 너무 고소고소 맛있었어요.

    참고하세요~~~~^^

  • 10. 로렐라이
    '15.9.16 3:52 PM (125.130.xxx.15)

    꿀....

  • 11. 저한테 필요한 정보네요..
    '15.9.16 4:16 PM (180.67.xxx.84)

    꿀의 활용도...감사해요

  • 12. 음식에 말고는요?
    '15.9.16 5:07 PM (112.186.xxx.156)

    저도 꿀 어디에 써야할지 난감해요.
    저는 음료수도 단거 싫어해서 쥬스도 안먹고 내가 그린스무디 만들어 먹어요. 단 맛은 하나도 없이.
    음식에도 당분든거 싫어해서
    멸치볶음에도 단거 넣는거 싫어해요. 불고기 양념에도 설탕 전혀 안 넣구요.
    하여간에 음식이든 음료수든 단거 싫어해요.
    그래서 케익 만드는데밖에 꿀을 쓸데가 없는데
    혹시 다른데에 쓸 용도 있을까요?

  • 13. ...
    '15.9.16 6:11 PM (218.51.xxx.25)

    저는 팬케이크 만들어서 꿀 듬~뿍 올려 먹으면 다른 시럽보다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반죽은 시판 제품 구매해도 맛있지만 밀가루 넣고 계량하면서 계량 단계에서 설탕 대신 꿀 넣어도 맛나요.

  • 14. 음음음
    '15.9.16 6:30 PM (121.151.xxx.198)

    고기재울때 설탕대신 사용
    허니머스타드소스 만들때 사용 (꿀 머스타드 마요네즈만 있음 됨)
    우유 미숫가루 꿀 최고궁합

  • 15. 이 것 저 것
    '15.9.16 7:30 PM (14.52.xxx.27)

    다 싫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그냥... 약이다...생각하고 아침 공복에 한 숟갈씩 드세요. 위장병 고칩니다.

  • 16. 깜놀~
    '15.9.17 7:19 AM (218.234.xxx.133)

    멸치볶음으로 마무리하고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아주실 줄이야... 감사합니다요~ 스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27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3 정부의배려 2015/09/16 985
483026 남편 흉볼때 2 자유 2015/09/16 995
483025 혀끝 부분이 파이고 찢어져서 고통스렵네요 5 5555 2015/09/16 1,253
483024 주재원으로 가야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15 ... 2015/09/16 5,653
483023 요즘은 무슨김치를 담가야 맛있어요? 6 시즌 2015/09/16 2,324
483022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11 48년이후 2015/09/16 4,665
483021 아이의 고교 선택(자사고/더 잘하는 공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bb 2015/09/16 2,979
483020 요즘 교복입는 여학생들 아침에 스타킹 안 신나요 5 .. 2015/09/16 1,546
483019 용팔이 방금그곡.. 1 궁금해 2015/09/16 866
483018 새민련ㅡ중앙위 만장일치 박수에 대한 오해 39 혁신안통과 2015/09/16 1,463
483017 중학생 자녀들하고는 어디를다니세요? 14 궁금 2015/09/16 2,801
483016 드럼 세탁기용 액체세제 어떤게 좋은가요 6 ... 2015/09/16 2,482
483015 결혼 30년차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는 놈. 11 리봉리봉 2015/09/16 4,700
483014 세월호51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과 꼭 만나시기.. 9 bluebe.. 2015/09/16 691
483013 국ᆞ사과 언제 공부하나요ᆢ 5 초6 2015/09/16 1,509
483012 회사 계정으로 온 이메일 안읽으면 상대가 알수있나요? 1 ........ 2015/09/16 689
483011 저 남자분께 전화번호 받았어요. 23 지니 2015/09/16 10,599
483010 BBC 셜록 시리즈 음악이 넘 좋아요 7 베네딕트 2015/09/16 1,515
483009 염색약 중에 조금 쓰고 놔뒀다 다음에 또 쓸 수 있는 약은 어떤.. 3 BBBB 2015/09/16 2,206
483008 SOS! 깻잎장아찌말이에 어울리는 메뉴요... 소풍 2015/09/16 628
483007 LED조명등 눈아프지 않아요? 7 mm 2015/09/16 3,648
483006 빠에야 냄비 길들이는 법 1 빠에야고나발.. 2015/09/16 970
483005 발기부전 남성클리닉에서 치료해 보신 분 있으세요? 18 2015/09/16 6,520
483004 자랑 심한 애 친구 엄마 14 ㅡㅡ 2015/09/16 5,026
483003 부정적/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물들 뭐가 있을까요.. 3 시각에 따라.. 2015/09/16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