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인과 맥주 뒤끝 차이 잘 아시는 분?

비교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5-09-16 09:45:04

어제밤에 레드 와인을 200ml 쯤 마셨어요.

맥주는 캔을 따면 한 캔 다 마셔야 하고,

페트병 맥주는 자꾸 야금야금 더 더 더 마시게 되서요.

혈액순환도 도울겸 잠도 잘 잘겸해서 앞으로 와인을 마셔볼까하는데

 

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날 보다

지난 밤에 와인 마신 오늘 아침이 기분이 더 들뜨고, 머리도 들뜨고,

감정 상태도 조금 더 풀어져서 자제하기가 더 힘드네요.

아침에 운전할때도 약간 더 부웅 뜨는 느낌?

 

간밤에 가볍게 한 잔 정도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은 평소보다 더 활동이 수월한 편이긴 해요.

 

맥주는 배가 나오고, 또 매일 마셔도 심혈관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잘 몰라서

와인 마시려고 하거든요.

 

제 몸에 와인이 맞지 않아서 이렇게 들뜨고 조절이 안되는거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4.56.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와인 마시면
    '15.9.16 10:00 AM (221.151.xxx.158)

    뒤끝이 안 좋더라구요. 머리 아프고.
    그리고 마실 때도 와인은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쓰기만 해요.
    맥주는 그때그때 소변으로 다 배출돼 버리니 차라리 전 뒤끝은 없던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뒤끝도 다르게 작용하는가 봐요

  • 2. ...
    '15.9.16 10:03 AM (121.157.xxx.75)

    저 와인 안좋아하는게 윗분 말씀대로 다음날 두통이 생겨요
    사실 전 나름 술 좀 마시는 사람인지라 술마시려 모인 자리에선 와인 한병 금방이거든요..
    다음날 참 힘듭니다
    맥주만 마시면 살 안쪄요 항상 하는 얘기지만 안주 신경써서 먹으면 살 안쪄요
    제가 나름 맥주애호가-_-

    전 독주는 못마시구요 소주도 대학졸업후 끊었습니다;;
    다음날 생각해서 조심조심 마시는 술은 와인과 막걸리...

  • 3. ....
    '15.9.16 10:05 AM (183.101.xxx.235)

    와인도 많이 마시면 독이예요.
    맥주가 와인보다 더 살찐다고 하는데 둘다 알콜이라 중독될수있고 뒤끝은 제 경우엔 와인이 더 낫던데요.
    암튼 술은 안마실수록 좋아요.

  • 4. ..
    '15.9.16 10:09 AM (61.102.xxx.58)

    와인과 맥주는 완전 다른데...
    가끔,,,와인 마시면 담날 아침에 머리 아프다는 사람이 있긴 하던데
    와인은,,,종류도 다양하고 레벨도 다양해서 뭐라 한마디로 말하기 힘들고요


    저는 와인 즐기기는 혼자 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신 와인셀러에서 한병씩 가져와 그와인에 맞는 메뉴 정하고
    에피타이저 부터 코스로 즐기는걸 좋아하는데요

    심혈관에 좋다고 마신다면,,,
    좋은 음악 들으며....릴렉스 하시면서 명상같이 반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 5. ..
    '15.9.16 10:11 AM (61.81.xxx.22)

    와인 마시면 머리 아파서 안 마셔요
    마실때는 맛있는데 다음날 머리 너무 아프더라구요

  • 6.
    '15.9.16 10:24 AM (112.217.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와인 1병(750미리) 혼자 마시고 자도 다음 날 머리 아프지는 않아요. 제가 와인을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와인에 들어 가 있는 무수아황산이라는 산화제 때문에 머리 아플 수 있다고 하긴 해요.
    거기다 과실주니 과실주를 머리 아파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특히 레드 와인은 병을 따고 1-2시간 뒤에 마셔줘요 해요.
    그래야 그 안에 있는 산화제도 어느 정도 날아가고, 와인 맛과 향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열리거든요.

    원글님은 와인 200미리 적은 양을 마셔서 꼭 원인이 와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그렇는데
    일단 맥주와 혼합해서 마신 것도 원인이 있을 수 있겠어요.

    사과 음료 하나 드세요. 사과가 숙취에 좋다고 하네요.

  • 7.
    '15.9.16 10:26 AM (112.217.xxx.69)

    저는 와인 1병(750미리) 혼자 마시고 자도 다음 날 머리 아프지는 않아요. 제가 와인을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와인에 들어 가 있는 무수아황산이라는 산화제 때문에 머리 아플 수 있다고 하긴 해요.
    거기다 과실주니 과실주를 머리 아파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특히 레드 와인은 병을 따고 1-2시간 뒤에 마셔줘요 해요.
    그래야 그 안에 있는 산화제도 어느 정도 날아가고, 와인 맛과 향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열리거든요.

    원글님은 와인 200미리 적은 양을 마셔서 꼭 원인이 와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그렇는데
    일단 머리 아프다고 하셨으니 조심해서 살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맥주가 워낙 안 받아서 맥주 마시면 머리가 더 아픈 스타일이기도 하거든요...

  • 8. 와인은
    '15.9.16 10:30 AM (119.203.xxx.184)

    정말 가격대도 다양하고 알콜농도도 다르고 가지각색 이죠
    원래 술먹고 머리 아픈건 알콜발효중에 생긴 불순물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과실수 담근거나 쌀 발효주 덜 거른 막걸리 이런게 맛은 안써도 담날 머리 무겁고
    온몸이 맞은것 같고 자리 보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해요
    위스키나 코냑 같은건 발효한걸 증류해서 순도가 올라가게 알콜 성분 깨끗하게 정제해논거라
    알콜도수 높은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몸이 덜 힘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정말 가격대 높은 자연발효에 정제잘된 위스키는 머리 덜 아프다 하고
    대충 해서 알콜타논 저가 양주는 담날 머리 깨지고 그렇죠
    와인도 마찬가지 ...포도 발효해서 향기 잘 보존하면서 불순물 적은 고급 와인이 있고
    집에서 담근 과실수 수준 ,,,불순물 많은 탁한 와인도 있고
    소주에 포도향 탄듯한 싸구려 와인도 있죠
    와인은 마시다 보면 맛이 다양하고 향도 깊어서 마치 차를 마시듯 음미 하게 되는데
    요즘 순하게 나오는 소주 보다 알콜 농도가 훨씬 세요 ..18% 19% 이런것도 흔하죠
    이런걸 큰 글라스로 마시는거니 와인먹고 안취하는게 이상한거
    사람들이 이상하게 와인 마실때는 마음을 릴렉스 하고 마음 편하게 들이키는 경우가 흔해요
    알콜 도수로만 따지면 소주 부어서 벌컥 벌컥 마시는거나 다름 없으니 취할수 밖에 없죠
    유럽사람들 하도 와인 맥주 좋아하니 포도 성분중에 혈관벽 튼튼하게 한다는 성분이 아주 미량 포함되 있고
    체온을 살짝 올려 혈행을 좋게 해준다 정도지
    약삼아 일부러 먹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건 절대 아니예요

  • 9. 와인 뒤끝
    '15.9.16 10:31 AM (220.244.xxx.177)

    와인이 뒤끝 훨~~~~~~~~~~~~~씬 없어요.

    아직 덜 성숙한 와인이나 저품질의 와인은 산도도 쎄고 해서 조금만 마셔도 뒤끝이 나쁜데 중간만 가는 와인도 마실 시기가 되었을때 마시면 숙취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대신 와인 한잔 마실때 물도 한잔 정도 마신다 라는 기분으로 물을 마셔 주셔야 하구요.

    와인에 보존제로 들어가 있는 물질에 반응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마셔도 뒤끝이 안좋을 수도 있구요.

  • 10. 와인은
    '15.9.16 11:12 AM (211.210.xxx.30)

    조금만 마셔서 그런지 중독성이 있어요.
    한 번 시작하면 계속 와인이 생각 나더라구요.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하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와인들이 많고요.
    선물로 몇병 받은거 마시다 중독될 거 같은 생각 들어서 더이상 마시지 않았어요. 빠지기 쉬운 성격이라면 시작하지 마세요.

  • 11. 참나
    '15.9.16 11:37 AM (121.157.xxx.51)

    와인 많이 마시면 다음날 머리 엄청 아프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에요

  • 12.
    '15.9.16 12:06 PM (124.56.xxx.47)

    유용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한 번 반으로 줄여서 100ml 만 마셔볼까해요.
    그래도 뒷끝이 좋지 않으면 술은 마시지 않는걸로.....ㅠ


    어제는 수퍼에서 저렴한 마** 샀거든요.
    기회가 되면 고급으로 발효가 잘 된 와인도 마셔보겠습니다.

  • 13. 술꾼
    '15.9.16 12:49 PM (116.40.xxx.2)

    와인..

    고급으로 발효가 잘된건지 아닌지 소비자가 레테르 보고선 알 수 없어요. 가격으로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나친 저가만 피하면 됩니다. 1만원 선이라도 나쁘지 않죠. 2마트의 베스트셀링 와인이나, 집플러스의 2만원 3병 자체수입 와인이나.. 이게 마지노선. 5만원짜리 와인은 1만원짜리 와인 보다 5배 맛있을까요? 전혀 아니죠.

    도수.. 레드 기준으로 평균 12~13도예요. 간혹 14도에 근접하는건 있어도 17도~18도 짜리는 구경하기 어려워요. 화이트는 폭이 넓죠. 7~12도 정도.

    와인에 대한 분해가 다른 술 보다도 개인 편차가 심해요. 어떤 사람은 멀쩡하고 어떤 사람은 고생 좀 하고요. 아마도 그게 과실발효주의 특징이 아닌가 싶기도. 소주같으면 결과치가 비슷하거든요. 심혈관 질환은 모든 술이 공통적으로 영향 미치겠죠. 와인이 덜하다는 증거는 없음. 와인이 심장병에 도움된다는 연구도 있었죠. 그게 얼마큼의 알콜을 지속적으로 마신건지 데이타를 모르겠지만, 솔직히 200cc 이상의 와인을 넘어갈 때 부터 아무리 좋은 와인도 몸에 좋을 수는 없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47 초등5학년 키자니아 시시할까요? 4 키자니아 2015/09/16 1,864
482246 사립유치원...속이 상하네요.. 49 ... 2015/09/16 3,116
482245 정형외과 선생님, 근본적인 것들 여쭤보고 싶은데 3 돈 얘기뿐;.. 2015/09/16 1,154
482244 70정도되신 어르신께 떡선물세트어떨까요? 15 추석선물고민.. 2015/09/16 1,915
482243 초1 아이 과외 선생님 교체 문제로 고민이 되어서요... 3 . 2015/09/16 839
482242 생기부 오글자. 말씀드려야할까요?? 1 .. 2015/09/16 900
482241 정수기아저씨 왔다갔는데..냥이가.. 9 바닥에 붙어.. 2015/09/16 3,548
482240 건강식품 약빨 안받는게 이미 건강해서 그런게 맞나요?? 3 보조식품 2015/09/16 1,051
482239 친노 최재성 총장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까지 했군요 20 우린괜찮아 2015/09/16 1,950
482238 윤상과 구라가 참 대조적이네요 7 참맛 2015/09/16 5,069
482237 속보] 박근혜, 청년펀드에 2천만원 기부.gisa 49 큰일이네 2015/09/16 1,585
482236 홈쇼핑은 전부 무료 반품인가요? 4 .... 2015/09/16 1,581
482235 명절때 chang 2015/09/16 505
482234 아들생일에 본인이 미역국 먹어야 한다는 시어머니 15 Ss 2015/09/16 4,202
482233 이사갈 지역 애 유치원 알아보고 있는데요..아직 집구하지는 못했.. ㅡㅡ 2015/09/16 559
482232 유아인 "사도"예매율이 대단하네요.. 15 ㅇㄴ 2015/09/16 3,622
482231 소복입은 할머니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2015/09/16 4,915
482230 연예인들 임신 출산관리 13 ... 2015/09/16 6,848
482229 왜 자꾸 살이 찌는지..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ㅇㅇ 2015/09/16 3,382
482228 82쿡 계정도 해킹 당하나요? 3 82쿡 해킹.. 2015/09/16 477
482227 애수(쇼핑몰)스타일 저렴한 곳 있음 좋겠어요. 6 50 여인 2015/09/16 2,336
482226 추운날 욕실 따뜻하게 하는 기구 이름인데요. 14 이름을몰라서.. 2015/09/16 3,434
482225 아메리칸스탠다드, 콜러, 그로헤 4 주방수전 2015/09/16 2,713
482224 남편의 씀씀이 어디까지 10 발란스 2015/09/16 3,047
482223 에코마일리지 신청하세요 5 후니밍구맘 2015/09/16 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