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편이 바람핀 쌍둥이 임신 맘 후기
신고 사유는 자살하겠다 협박 및 집에 불지르겠다고 한 가정폭력
이랍니다 .
경찰에 절 완전 미친년 처럼 말해 놨고 제 전화는 차단하고
회사를 가면서 경찰서 들어가 신고 한 듯
헬기 저희 집위에 뜨고 경찰은 남편 말만 듣고 저 정신 병자 인줄 알고
남편 전화로 전화하니 현지 경찰이 정말 미친x 대할 준비 된 목소리로
니 남편 전화에 수십 통 문자로 불지르고 집태운다 협박 했냐 기에
이 놈의 바람의 역사를 유창한 영어 읊어 줬죠 집도 차도 회사도 내 부모가 해준 것이고 이 인간이 신혼에 바람피더니 그 버릇 지금까지 못버리구 무려 연애하고 있던 여자 그것도 유부녀랑 그 유부녀 남편 과 절 속인채로 바람피고 다닌다고 다 설명 했더니 남편 놈 제 설명 들으면서 경찰 옆에서 구구절절 뭘 변명을 하더라구요 단지 그냥 친구일 뿐이라는 둥.. 나중엔 경찰이 위로해 주면서 다정히 몸 잘 챙기고 있으라 하더니
나중에 연락와서 남편에게 갈라서고 몸만 나가라고 충고 해 줬답니다
남편놈 경찰이 보는 앞에서 저한테 이제 우리 관계 끝났고 집 나가겠다는 편지 이멜ㄹ. 적어서 저한테 보냈고
경찰은 나중에 다시 전화와서 니 남편 그냥 나가기로 하니
너도 잘 추스리구 밝게 살라네요
잠 한숨 못자고 정신 나가서 죽겠단 소리에
정신 병원 집어넣고 가정폭력범 딱지 떼게 만들려던 그 인간
정말 사람에게 환멸을 느낍니다. 왜 저 인간의 자식을 낳겠다고 시험관을 한건지
1. 음
'15.9.16 6:36 AM (223.62.xxx.254)아이낳지마세요 돌려받을거 다 받고 다 잊고 새삶 사세요
2. 흠
'15.9.16 6:4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큰일이네요.엄마가 즐거워야 애들이 반듯하게 자란데.....
행복한 일 생기길 바랍니다..곧 안정화 찾길 바래요.
자식 위해서....아기들 어릴때 사랑으로 키워야 지금의 불행이 이어지지 않고 끝나거든요...남편보다 저식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더 크기때문에 님이 빨리 회복되야해요..3. 흠
'15.9.16 6:46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큰일이네요.엄마가 즐거워야 애들이 반듯하게 자라는데.....
행복한 일 생기길 바랍니다..곧 안정화 찾길 바래요.
자식 위해서....아기들 어릴때 사랑으로 키워야 지금의 불행이 이어지지 않고 끝나거든요...남편보다 저식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더 크기때문에 님이 빨리 회복되야해요..4. ㅇㅇㅇ
'15.9.16 7:18 AM (49.142.xxx.181)결혼은 그냥 한다고 쳐도 애낳는건 정말 신중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는 어쩔수가 없네요 ㅠ5. 에구구
'15.9.16 8:01 AM (222.239.xxx.241)임신중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고생을...부모님께 하소연도 못하실거구...엄청 괴로우실듯...우야든 태아들 위해 안정좀 취하시구요..님 남편이란 인간....욕 나오네요...
6. 그래서 님은 어쩌하실건데요?
'15.9.16 8:10 AM (119.69.xxx.22)남편은 신혼초부터 바람피고 능력없고 직장마저 처가에서 얻어줬는데도 아내한테 갑질을 하고있었군요.
님은..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매우 엄청 집착할만큼 사랑했나봅니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능력없고 바람피고 찌질한 행동하는 남자랑 헤어지지도 못하고 바람핀남편이 다시 잘해주면 금새 풀어져서 앞으로 행복할거야~~~라면서 착각하는행동을 그동안 반복하신것같네요.
그런데요...님...
바람피다못해서, 아내를 정신병자로 정신병원에 처녛을려던 남편이 아직까지도 필요하신가요?
뱃속의 애가 하나도 아니괴 쌍둥이라서.....
애가 둘인데 아빠없이 태어날 아이생각하니 이혼도 어렵다 싶으신건가요?
남편분이 다시 돌아오면 제정신차렸다 싶어서 다시 그런 쓰레기같은 남편데리고 아이출산하러가서 아이얼굴 보여주며 가족의 기쁨을 누리고 싶으신건가요?
아마도 님은 이런글 올리고도 이혼은 안하시겠죠.
안하는 이유는 단 하나뿐일겁니다.
그럼에두 불구하고 아직 남편을 사랑한다~
뱃속의 아이를 아빠없이 낳을수가 없어서 ㅜㅜ
님은 지금 이혼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평생 그러고 살겠죠.7. 아이 낳지 마세요.
'15.9.16 8:21 AM (103.30.xxx.27)제 친구도 외국에 살지만 8개월된 애도 그냥 안낳았어요.ㅜ
아빠없이 쌍둥이 못키웁니다.8. 엉겁결에..
'15.9.16 9:04 AM (125.131.xxx.51)엉겁결에 얼토당토 않겠지만.. 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남편 바람 비스무리 썸녀 있다는 말 듣고도.. 대처하지 못했었는데..
그럼에도 님의 이런 대처가 저에겐 엄청 부럽네요~
이혼하고자 하신다면 지금이 기회일 듯해요. 아이는 섣불리 말씀 못 드리겠지만..
님의 용기와 강단을 보면 잘 해 나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비슷한 일 경험자로.. 님의 대처가 엄청 부럽습니다.9. 언어
'15.9.16 10:43 AM (210.123.xxx.101)경찰과 유창한영어로 소통을 하셨다니
속이다 시원하네요
잘했어요
몸만 나가라고 충고한 경찰도 고맙네요10. 쌍둥이 엄마
'15.9.16 3:49 PM (218.54.xxx.98)님..제발 아이 낳지 마세요.
저 쌍둥이 엄마입닝다.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애 많아서 아빠가 필요해질지 몰라요.
애들이 불쌍하지만..그냥 낳지 마세요.
아이의 인생도 그렇지만..님의 인생도 중요하잖아요.님 제발요..11. 부모님은
'15.9.16 3:59 PM (108.23.xxx.247)그래도 원글님 편입니다.
당장 원글님을 책망 하실지 모르지만 원글님에게 이로운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실 겁니다.
남편이 그동안에 한 일을 부모님에게 다 밝하셔야
그 인간이랑 진짜 헤어질 수 있을 거 같아요ㅡ12. ..
'15.9.16 4:16 PM (14.53.xxx.193)부탁입니다.ㅜㅜ
낳지 마세요
생명에게 죄짓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평생 키우면서 더 큰 죄 짓게 되는 겁니다.
경험자입니다.
낳았고 남자는 절대 변하지 않고요
지옥불은 계속 타고 있고 내 몸을 다 태우고 이제 곧 죽을거 같습니다.
교묘한 남자가 더 잡네요13. 에구..
'15.9.16 4:45 PM (1.216.xxx.221)시험관 하셔서 만든 쌍둥이라면 맘고생 몸고생 엄청 하셨을건데...
14. 허위 신고한 그넘
'15.9.16 5:06 PM (175.114.xxx.185)안잡아간대요???
아이는....쩝. 고민해봐야할 거예요.
남편 없이 행복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15. 얼른
'15.9.16 5:35 PM (183.109.xxx.13)친정에 연락하시고 정리 싸악 다 하세요.
너무 고생하시네요. 그리고 홀몸이 되셨으면.....
그래야 저 ㅅㄲ하고 끝나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님은 소중하자나요.ㅜㅜ16. 댓글 보다
'15.9.16 6:10 PM (211.202.xxx.240)8개월된 아이도 안낳았다니 안낳은게 아니라 유도분만 해서 살인한거죠 그건.
원글님이 몇 개월인지 모르지만 5개월 넘었으면 유도분만 해야 하는데 못할 짓이죠. 불법이구요.
암튼 어쩌다 그런 인간과 결혼까지 하데 되셨는지 안타깝습니다17. 에구
'15.9.16 6:33 PM (203.251.xxx.22)그런 남자하고 어떻게 사나요?
그런데 태아가 몇 개월이에요?18. ..
'15.9.16 7:34 PM (114.204.xxx.212)그나마 유럽이니 경찰이 임산부 편 들어주죠
어쨋든 다행입니다 임신 3 개월이라는데,,
낳아도 애아빠랑 다시 엮이지 마시고요19. 8개월
'15.9.16 7:53 PM (96.33.xxx.141)아이가 8개월인데 안 낳았다니요, 그건 명백한 살인이예요. 그걸 지금 조언이라고 하고 계시나요.
그 친구 분 그래서 8개월 된 아이 떼어내고 태연히 잘 살고 있나요. 살아보겠다고 배 안에서 자랐을 그 생명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원글님은 시험관까지 하시면서 남편을 잡고 싶었던 것 같은데 아이가 생겨도 남편 분은 결혼 생활 지속할 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바람 핀 인간 때문에 정신 나가서 죽겠다 불 지른다 그러지 마세요, 어차피 떠난 마음 상대방 쪽은 더 질려 해요.
친정 재력 되시고 인간 같지 않은 남편 이렇게 떨어져 나가주니 고맙단 생각으로 일 처리하세요. 그 남편은 부인 덕으로 누리던 거 다 뺐기고 계속 그 꼴로 살라고 하시구요, 원글님은 다 정리하고 귀국하세요. 아이 건은 귀국해서 친정 부모님이랑 상의하시구요.
이혼하실 때 남편의 바람이 이혼 사유니까 남편 쪽박 차게 하시구요. 이런 인간 땜에 괴로워하는 시간도 아깝지 않나요.
Take care.20. ㅇㅇ
'15.9.16 8:30 PM (221.139.xxx.35)댓글에 놀라서 들어왔네요 원글보다
아니 8개월 된 애를 안낳았다니 그건 살인이죠 돌았나 정말
그걸 지금 말이라고 여기서 얘기를 해요?
8개월이면 그냥 낳아도 애가 살아요 진짜 애미가 아니라 살인범이지 그건
인간같지도 않아서 말이 안나오네21. Jj
'15.9.16 8:48 PM (1.64.xxx.204)종교가 잇으셨으면 합니다.
기도 하시고 부디 힘 내서 견디어 가시길요.
아이문제는 다른 분들 의견 참고만하시고
신중히 잘 선택하시기를 바래요.
태아가 3개월이던 8개월이던 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22. ggg
'15.9.16 8:50 PM (211.202.xxx.62)좋은 나라네요.
경찰이 그렇게 해주고. 우리나라같았으면 자기들이 뭔데 그냥 살아라 할걸요.
애기 문제는 남이 살인이라건 말건 철저히 본인 입장에서 결정하시길 바라요.23. 돌아서 안낳았겠니?
'15.9.16 9:05 PM (211.48.xxx.173)뇌에 주름이 없어서 이해를 못하나.
그 엄마라고 죄책감이 안들어서 자기 태아를 없앴겠니?
아오 진짜 어이없다.24. 8개월이면
'15.9.16 9:11 PM (211.202.xxx.240)태아를 없앤게 아니라
애를 낳은 후에 죽이는거예요ㅡ,,ㅡ
유도분만은 분만하는겁니다. 촉진제 왕창 주입시켜서요.
그럼 나온 애가 살아있다고요.25. 네 낳아서 죽인거죠.
'15.9.16 10:50 PM (211.48.xxx.173)근데 뭐 지금 원글이 힘든데
그 앞에서 그걸로 왜 싸우고 있는 거에요?
그거 살인인거 몰라서 그 애엄마는 그랫겠어요?26. 8개월을 '안낳아'요??
'15.9.16 11:13 PM (110.14.xxx.40)낳아서 죽이는 건 가능해도
안낳을 수는 없어요.
말을 하려면 정확히 하세요.27. 영국이라면
'15.9.16 11:28 PM (118.200.xxx.187)영어로 경찰에게 말씀하셨다길래 - 또, 헬기까지 뜰 정도로 경찰이 개입하는 걸로 봐선, 영국이 아닐까 싶은데.
영국이시라면, 이혼은 꼭 영국에서 하셔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거주한지 3년 이상 지나면 영국법으로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혼에 관해서는 영국이 여자에게 아주 유리합니다. 완전히 거지를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서 일단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자세한 것은 변호사가 알려주겠지만, 남편의 무고는 큰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은 일단 신고 들어가면, 거의 모든 경우 기록이 남습니다. 면전에 대고 소리만 질러도, 상대가 신고하면, 경찰서 갑니다. 우리나라처럼 말로 잘 타일러서 훈방하고 이런 거 없습니다. 이 경찰 기록이 있게 되면,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취업이나 체류 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엿먹일 방법이 많다는 뜻이지요. 칼자루를 님에게 쥐어주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님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후회 없이 산산조각 내버리고 털고 나오시길 바랍니다.28. 헐끔찍
'15.9.17 12:13 AM (121.165.xxx.144) - 삭제된댓글8개월 된 애를..
저런 안낳은게 아니라 명백한 살인 아닌가요?
살인을 하고도 저렇게 친구한테 말했나 보네요..
8개월인데 남편하고 헤어졌다고 저렇게 살인을 하고
그 친구라는 인간은 조언이랍시고 인터넷에 떡 글을 올리고..
인간도 아닌것들...29. 헐끔찍
'15.9.17 12:14 AM (121.165.xxx.144) - 삭제된댓글8개월 된 애를..
저런 안낳은게 아니라 명백한 살인 아닌가요?
살인을 하고도 저렇게 친구한테 말했나 보네요..
8개월된 아이를 저렇게 살인을 하고
그 친구라는 인간은 조언이랍시고 인터넷에 떡 글을 올리고..
인간도 아닌것들...30. 힘들죠?
'15.9.17 2:31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가까운 사람의 배신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뇌에 파장이 오는지 세월이 지나도 마치 조금전에 일어난 일인것처럼 생생하죠.
죽어야 사그러들 것이라고 치부하기로 했었는데
감쪽같이 잊고살게 되더라고요.
지나고보니 어느 날 내게서 잊혔더라고요.
이겨내실 것이고,
반드시 행복해질 것 입니다.
원글님께서 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적처럼 실현됩니다.
제 경험을 원글님께 드립니다
모쪼록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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