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고민중 조회수 : 3,575
작성일 : 2015-09-16 03:37:12
여기가 외국이에요.
혼자 가사 육아 하다가 일까지 하게되어 청소를 제대로 못해
사람을 써요. 한달에 두번, 정해진 날마다 청소도우미 세명이 오고
집청소를 하고 간지 일년 좀 넘었구요.

그동안 별 문제 없었는데 두달전에 돈봉투 하나가 사라졌고 그땐 그냥 제가 어디다 치우고 잊어버렸겠거니 - 금액이 작은거라-

근데 얼마전에 청소하고 난후 이번엔 이십만원 좀 넘는 금액이 든 돈봉투가 사라졌어요. 항상 두는 장소라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이걸 그냥 넘어가자니 금액을 떠나 기분이 안좋구요.
물어본들 서로 아니라고 할테고...
IP : 216.40.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3:50 AM (99.249.xxx.110)

    바로 자르세요.
    귀중품과 캐쉬는 당연히 따로 잘 보관해두시고 사람을 쓰셔야지 누구 탓을 하기도 그렇고 다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그만 오시라고 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시는 걸로.

  • 2. ......
    '15.9.16 3:51 AM (223.33.xxx.95)

    혹시 보이는곳에 두셧나요?간혹 팁으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예전에 식탁위에 상품권 봉투 뒀다가 없어져서 물어봤더니 자기 팁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서랍속 등 뒤져서 가져간거면 큰일이네요.

  • 3. 고민중
    '15.9.16 3:57 AM (216.40.xxx.149)

    그쵸..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젠 걍 느슨해져서..
    집에 현금 거의 없는데 그날따라 시부모님이 돈을 주신거있죠

  • 4. 고민중
    '15.9.16 3:58 AM (216.40.xxx.149)

    그 장소는 오해할만한 장소도 아닌게 서랍위 화장대 안이거든요. 팁이라고 하긴 많은 액수고. .

  • 5. .....
    '15.9.16 4:01 AM (223.33.xxx.95)

    그럼 훔쳐간거 맞네요. 좀 비겁한 짓이긴 한데 몰카 찍으세요. 시간 지나서 같은 장소에 돈놔두고 훔쳐가는거 증거로 잡으시면 빼도 박도 못할꺼에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6. 3분 모두 그만 오시하고 하고
    '15.9.16 5:32 AM (203.228.xxx.204)

    새로운 분 구하세요
    그리고 업체 통해서 구햇을텐데
    업체엔
    이런 이런 일이 잇었다 정도 코멘트하세요
    반복적으로 저런 말 듣는 사람이 분명 잇어
    업체 측에서 그 사람 제재를 가하든지 하겟지요
    물론 안 한다고 해도 그건 원글님 소관이 아니니...

    증거를 잡아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좀 더 치밀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전 저런 경우 그냥 바로 잘랏어요
    업체엔 집에 손이 탔다고 말했고

    제 성격상 제가 깜박할 일이 전혀 아니었던지랴..

    그리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질 손 버릇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 중에 남에 집 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런 사람들에게 잘못 걸리면
    정말 집 귀중품 다 털리는건 시간 문제인듯했어요

  • 7. 고민중
    '15.9.16 6:14 AM (216.40.xxx.149)

    저는 회사 동료 소개로 구했거든요. 그 청소도우미들은 한명이 사장이고 그 사장이 두명을 직원으로 데리고 다니고..
    일단 아까 메세지 보내서 이야기 했어요. 확인해 달라고.
    정말 일년간 괜찮아서 방심했다가.. 이젠 걍 사람 안둘까봐요.

  • 8. ㅇㅇ
    '15.9.16 7:22 AM (180.224.xxx.103)

    집에 사람 들락거리면 현금이나 귀중품은 몸에 지니거나 금고에 넣어놔야해요
    시댁이나 저나 사람 두면서 시어머니 쌈지돈 수백 저 천만원 넘는 귀중품 잃어버렸지만 못 찾았어요
    딱 두는 곳에서 없어져도 안가져갔다고 오히려 난리치는데 cctv도 없고 증거가 없으니 말한 사람만
    바보되더군요

  • 9. 고민중
    '15.9.16 7:27 AM (216.40.xxx.149)

    그러게요. 근데 첨엔 진짜 조심하다가 나중엔 편해지고 믿게 되길래..
    차라리 집좀 더러워져도 그냥 혼자 할까봐요.

  • 10. 음...
    '15.9.16 8:16 AM (175.209.xxx.160)

    cctv 달아서 확인하시고 잡히면 그간 잃어버린 거 다 물리세요. 증거 없으면 의심할 수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172 60대 어머님 브랜드추천 부탁드려요 2 .. 2015/09/16 1,146
482171 마술시키면 성격이 변할까요? 4 초등 2015/09/16 912
482170 조국 혁신안이 마무리되면 문재인 백의종군해야 16 수렁 2015/09/16 1,141
482169 콩가루 세안시 눈에 들어가는 것 어찌 막나요.ㅜㅜ 8 ... 2015/09/16 1,784
482168 고등학교 생기부 종합의견은 좋은말만 써주나요? 4 .... 2015/09/16 2,423
482167 요 아래 신디크로퐅드 글보고 사진 찾아봤는데 저는 청바지가 눈에.. 2 .. 2015/09/16 1,218
482166 암살 안 봤는데 볼 만한가요? 11 가을 2015/09/16 1,488
482165 사업장에 소득세가 7천만원 내면 매출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2 .. 2015/09/16 1,284
482164 와인과 맥주 뒤끝 차이 잘 아시는 분? 12 비교 2015/09/16 2,129
482163 임신했을 때 아들은 고기, 딸은 과일..이 얘기 얼마나 맞는 거.. 25 2015/09/16 6,279
482162 잘 못걷는 아이들 사람 많은 곳에서 걸음마 시키는거 괜찮은건가요.. 2 어후 2015/09/16 714
482161 바람이 부니 외롭네요~~. 3 열매사랑 2015/09/16 865
482160 50대 남자분 명절 인사 명절선물 2015/09/16 788
482159 신혼부터 리스 7년차입니다 9 august.. 2015/09/16 9,010
482158 퍼퓸... 3 자스민 2015/09/16 930
482157 타이트한 뒷트임 원피스, 혼자 입으세요? 10 ... 2015/09/16 2,278
482156 율무차가 믹스커피보다 더 살찔까요? 5 날이쌀쌀해서.. 2015/09/16 4,174
482155 고3진로 고민(약대와 공대) 20 귀여니 2015/09/16 4,274
482154 조언 부탁드려요.. 6 환갑여행 2015/09/16 556
482153 이번감기가 한달도 가나요? 2 골골 2015/09/16 677
482152 나홀로 사도를 보러 갈까요 말까요? 6 나혼지산다 2015/09/16 1,717
482151 29살 전문직 여자입니다. 남자 비교좀해주세요... 54 강남역 2015/09/16 9,321
482150 저는 한번도 부모에게 맞아보질 안했는데 3 40대 2015/09/16 1,883
482149 아파트가 좋은 줄 모르겠어요. 30 왜지? 2015/09/16 4,095
482148 2015년 9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16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