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는 사람이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 어찌 할지?

고민중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5-09-16 03:37:12
여기가 외국이에요.
혼자 가사 육아 하다가 일까지 하게되어 청소를 제대로 못해
사람을 써요. 한달에 두번, 정해진 날마다 청소도우미 세명이 오고
집청소를 하고 간지 일년 좀 넘었구요.

그동안 별 문제 없었는데 두달전에 돈봉투 하나가 사라졌고 그땐 그냥 제가 어디다 치우고 잊어버렸겠거니 - 금액이 작은거라-

근데 얼마전에 청소하고 난후 이번엔 이십만원 좀 넘는 금액이 든 돈봉투가 사라졌어요. 항상 두는 장소라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이걸 그냥 넘어가자니 금액을 떠나 기분이 안좋구요.
물어본들 서로 아니라고 할테고...
IP : 216.40.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6 3:50 AM (99.249.xxx.110)

    바로 자르세요.
    귀중품과 캐쉬는 당연히 따로 잘 보관해두시고 사람을 쓰셔야지 누구 탓을 하기도 그렇고 다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그만 오시라고 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시는 걸로.

  • 2. ......
    '15.9.16 3:51 AM (223.33.xxx.95)

    혹시 보이는곳에 두셧나요?간혹 팁으로 생각하고 가져가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예전에 식탁위에 상품권 봉투 뒀다가 없어져서 물어봤더니 자기 팁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서랍속 등 뒤져서 가져간거면 큰일이네요.

  • 3. 고민중
    '15.9.16 3:57 AM (216.40.xxx.149)

    그쵸..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젠 걍 느슨해져서..
    집에 현금 거의 없는데 그날따라 시부모님이 돈을 주신거있죠

  • 4. 고민중
    '15.9.16 3:58 AM (216.40.xxx.149)

    그 장소는 오해할만한 장소도 아닌게 서랍위 화장대 안이거든요. 팁이라고 하긴 많은 액수고. .

  • 5. .....
    '15.9.16 4:01 AM (223.33.xxx.95)

    그럼 훔쳐간거 맞네요. 좀 비겁한 짓이긴 한데 몰카 찍으세요. 시간 지나서 같은 장소에 돈놔두고 훔쳐가는거 증거로 잡으시면 빼도 박도 못할꺼에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6. 3분 모두 그만 오시하고 하고
    '15.9.16 5:32 AM (203.228.xxx.204)

    새로운 분 구하세요
    그리고 업체 통해서 구햇을텐데
    업체엔
    이런 이런 일이 잇었다 정도 코멘트하세요
    반복적으로 저런 말 듣는 사람이 분명 잇어
    업체 측에서 그 사람 제재를 가하든지 하겟지요
    물론 안 한다고 해도 그건 원글님 소관이 아니니...

    증거를 잡아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좀 더 치밀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전 저런 경우 그냥 바로 잘랏어요
    업체엔 집에 손이 탔다고 말했고

    제 성격상 제가 깜박할 일이 전혀 아니었던지랴..

    그리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질 손 버릇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 중에 남에 집 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런 사람들에게 잘못 걸리면
    정말 집 귀중품 다 털리는건 시간 문제인듯했어요

  • 7. 고민중
    '15.9.16 6:14 AM (216.40.xxx.149)

    저는 회사 동료 소개로 구했거든요. 그 청소도우미들은 한명이 사장이고 그 사장이 두명을 직원으로 데리고 다니고..
    일단 아까 메세지 보내서 이야기 했어요. 확인해 달라고.
    정말 일년간 괜찮아서 방심했다가.. 이젠 걍 사람 안둘까봐요.

  • 8. ㅇㅇ
    '15.9.16 7:22 AM (180.224.xxx.103)

    집에 사람 들락거리면 현금이나 귀중품은 몸에 지니거나 금고에 넣어놔야해요
    시댁이나 저나 사람 두면서 시어머니 쌈지돈 수백 저 천만원 넘는 귀중품 잃어버렸지만 못 찾았어요
    딱 두는 곳에서 없어져도 안가져갔다고 오히려 난리치는데 cctv도 없고 증거가 없으니 말한 사람만
    바보되더군요

  • 9. 고민중
    '15.9.16 7:27 AM (216.40.xxx.149)

    그러게요. 근데 첨엔 진짜 조심하다가 나중엔 편해지고 믿게 되길래..
    차라리 집좀 더러워져도 그냥 혼자 할까봐요.

  • 10. 음...
    '15.9.16 8:16 AM (175.209.xxx.160)

    cctv 달아서 확인하시고 잡히면 그간 잃어버린 거 다 물리세요. 증거 없으면 의심할 수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253 은행일 잘아시는 분..알려주세요. 6 .. 2015/12/30 935
513252 강아지 죽으면 힘드니 키우지말란 친구 24 질문 2015/12/30 4,969
513251 황성주 이롬생식 좋나요? 1 궁금이 2015/12/30 4,266
513250 만두속에 넣을 고기 볶나요 그냥 생고기 쓰나요?? 14 도와주세요 .. 2015/12/30 3,764
513249 예비고1, 과외 안할 때 부모에게 교사가 양해 구하지 않는건가요.. 2 처음인데요 2015/12/30 786
513248 옆집이랑 구구단을 할 정도로 소음이 들리는 이 아파트가 어디죠?.. 2 층간소음 2015/12/30 1,451
513247 80년대 후반 학번 분들 - 학력고사 언제 봤는지 기억나세요? 12 궁금 2015/12/30 1,314
513246 문의)제가 비과세장기저축상품을 보험회사에 가입했는데요.. 1 .. 2015/12/30 448
513245 피아노팔고싶은데 4 팔고 2015/12/30 1,217
513244 이번 위안부 굴욕 협상 보다 더 굴욕적인일이 줄줄이 나올꺼에요 4 ff 2015/12/30 610
513243 홍준표 "영화 '내부자들', 사회리더 파렴치한 취급&q.. 6 샬랄라 2015/12/30 1,262
513242 시집 잘갔다는 게 부잣집에 시집갔다는 거에요? 19 시집 2015/12/30 5,867
513241 어리굴젓 담아드시는분 2 .. 2015/12/30 889
513240 노소영의 돈 8 이런 국민 2015/12/30 5,042
513239 요양들어가는 신부님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1 궁금이 2015/12/30 1,309
513238 중학교 배정 주소지 의논 드려요 2 Wxcv 2015/12/30 1,177
513237 비위약하신불 클릭금지) 비염때문에.. 누런 콧물좀 봐주세요.. 6 blueu 2015/12/30 1,755
513236 에스프레소의 맛에 퐁당 빠졌어요~그래서 질문요^^ 3 아이러브커피.. 2015/12/30 1,112
513235 코스트코에서 큰 베개속을 샀는데 큰베개커버는 어디서 .. 1 큰 베개커버.. 2015/12/30 962
513234 천국의 아이들...에휴.. 3 ... 2015/12/30 889
513233 힐러리는 그 좋은 머리로 아이비리그를 17 ㅇㅇ 2015/12/30 4,374
513232 가계부 쓰면 정말 돈 절약이 되나요??? 17 정말 2015/12/30 5,421
513231 오리털파카에 붙은 모자털(인조) 세탁해도 될까요? 1 세탁 2015/12/30 1,285
513230 침구청소기, 김치냉장고, 가스 건조기 중 하나만 고른다면? 7 고민중 2015/12/30 1,607
513229 이제까지 생기부 망쳤는데 회복가능할까요?(특목고 지원합니다) 13 예비중3 2015/12/30 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