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5-09-15 18:10:00
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6:14 PM (203.235.xxx.113)

    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

  • 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

    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

    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591 재산관리 따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2015/10/30 1,661
495590 시세이도 페이셜 마사지 롤러 사용해 본 분 계신가요? whitee.. 2015/10/30 1,031
495589 과학중점고는 어느 지역에나 다 있나요? 4 과학중점고 2015/10/30 1,148
495588 겨울 바지, 어떡할까요? 2 골뎅 2015/10/30 1,467
495587 시집살이 무조건 반대신가요? 22 ddja 2015/10/30 4,054
495586 드~~디어 스댕팬에 계란후라이 성공햇어요 ㅠㅠ 5 김효은 2015/10/30 1,937
495585 아마도 신혼에게만 통할, 남편에게 일 떠넘기기 49 // 2015/10/30 1,544
495584 탑승자 이름만으로 편명 알 수 없지요? 2 탑승자 2015/10/30 889
495583 클릭해주세요.1분만 클릭![긴급요청 FAX보내기] 한국사교과서 .. 6 여행가방 2015/10/30 657
495582 옆집 아짐 너무 예쁘네요 21 부럽다 2015/10/30 14,853
495581 남자심리좀요... 그룹에서 다른남자들이 여자한테 들이대면 6 어휴 2015/10/30 2,044
495580 집에 tv 2대 있어야 될지.. 4 고민 2015/10/30 1,004
495579 향신료?중에서 고수는 어떤맛인가요?. 26 ㅇㅇ 2015/10/30 14,526
495578 아산 은행나무길 가볼만한가요? 3 주말 2015/10/30 1,213
495577 스마트폰때문인지 눈이침침해져요 4 비온뒤갬 2015/10/30 1,466
495576 배드민턴 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2015/10/30 1,581
495575 참을성 어떻게 기르나요? 10살딸... 5 외동딸 2015/10/30 1,184
495574 키가 작을수록 적은 몸무게에도 눈으로 봤을 때 차이가 크나요? 3 ..... 2015/10/30 1,494
495573 채시라 이미연 이영애 1 ㄴㄴ 2015/10/30 3,185
495572 임신 5주차 출장중인데 하혈을 합니다 6 노산 2015/10/30 3,679
495571 혼자 사는데 아껴 쓴다고 해도 한 달에 이백만원 넘게 써요 10 .. 2015/10/30 5,753
495570 인터넷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하면 기존 하드에 있는 데이타 다 날.. 1 릴렉스 2015/10/30 1,007
495569 국정화 반대는 북의 지령 새누리당 '종북' 카드 꺼냈다 9 색깔론 2015/10/30 839
495568 저도 공용전기요금 궁금해요 *** 2015/10/30 1,348
495567 온수매트 어디서들 4 6666 2015/10/30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