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5-09-15 18:10:00
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6:14 PM (203.235.xxx.113)

    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

  • 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

    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

    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06 마트 말고 선물용 과일 구입할 수있는 양심적인 쇼핑몰 있을까요?.. 감사한하루 2015/09/16 607
482905 아칼라지아(식도이완불능증)에 대해 아시는분 3 MilkyB.. 2015/09/16 1,007
482904 원하지않는 사람이 자꾸 접근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2 ee 2015/09/16 1,093
482903 안희정, 눈 딱 감고 단결해야..계산해선 안 돼 29 혁신안통과 2015/09/16 2,607
482902 애쓴다 꿈이기 묻느라 1 ... 2015/09/16 451
482901 신문로일대 재벌들이 휘청거리는 이유에 광화문 해머링맨의 저주를 .. 망치질 2015/09/16 1,056
482900 27개월 아이랑 중국 계림 여행 할만 할까요? 5 중국여행 2015/09/16 1,646
482899 드디어 페이스북이 !! 초원위 2015/09/16 840
482898 여행 2015/09/16 505
482897 뽐뿌 사이트 해킹! 전문가분 도와주세요 4 뽐뿌 2015/09/16 1,300
482896 아들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장애를 가지는 꿈을 3 꿈해몽 2015/09/16 2,257
482895 세입자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49 구월 2015/09/16 6,654
482894 90년대초반 미국이민가신분들 어떤이유였나요? 독실한 기독교신자.. ?? 2015/09/16 1,351
482893 성당 자모회원이신분들, 어떤 활동들 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3 초짜 2015/09/16 948
482892 새벽형 엄마들 손좀 들어봐요 41 자극좀 받.. 2015/09/16 5,484
482891 보증금 8 2015/09/16 1,843
482890 빨래할때 49 바디샴푸 2015/09/16 1,399
482889 보라카이 여행사 추천좀 해주세요 2 여행 2015/09/16 1,480
482888 공단한복 울코스 세탁해도 되나요? 1 wow 2015/09/16 1,659
482887 45세인데 생리양이 너무 많아졌어요.. 6 노화는 슬프.. 2015/09/16 8,168
482886 ˝이사해도 전입신고 못 해˝…오늘만 사는 그알 PD? 2 세우실 2015/09/16 1,756
482885 옆사람 때리면서 웃는거 누가 유행시켰나요? 7 ... 2015/09/16 1,891
482884 치과의사들은 강창용 원장 엄청 싫어할듯하네요 ㅎㅎ 3 sbs스페셜.. 2015/09/16 6,984
482883 근종있으면...피곤한가요? 5 근종 2015/09/16 3,105
482882 제수용 생선중에서... 4 생선 2015/09/16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