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치하는 부모 이런경우도 봤어요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5-09-15 18:10:00
제목을 다는게 어려워 방치라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방치라기보다.. 흠 암튼 설명을 하면요!
부모가 둘이 공원에서 두세살 아기를 화단 담이 높은데 거기 올려놓고 부모가 둘이 대화하다
아기걸음이 조금 빨라 아슬아슬 담을걷다가
(전 운동하다가 멀리서 본거구요)
화단 안쪽에 밧줄로 쭉 묶어 못들어가게 해놓았는데
아기가 화단 안쪽 밧줄에 걸려 넘어져 거꾸로 쳐박힌거에요
멀리서 너무 놀라 빽하고 소리질렀는데..
아기 부모..그러거나 말거나 그 모습이 마냥 웃긴지(이해불가)
어머 얘좀봐~깔깔깔
(아기는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중)

ㄷㄷㄷㄷ
천천히 아기한테 가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똑같..;;
아기 안아 올리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데

충격이더라구요
혹시 제가 본 장면중에 제가 뭔가 놓친 어떤 무언가가 있었을까요?
지금도 가끔 그때일이 생각나요
IP : 121.14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6:14 PM (203.235.xxx.113)

    부모가 아닌게 아닐까요? ㅠ
    가령 삼촌부부나.. 뭐 친척부부.^^;

  • 2. 저도
    '15.9.15 6:54 PM (39.117.xxx.77)

    바닷가에 두여자가 각각 6~7세되는 아이를 델고 왔는데
    애들이 바닷가에서 모래놀이 한다고 둘이서 바닷물에 들어가지말라고만 하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애들은 엄마들이 사라지자마자 바닷가엘 들어가고 밀물들어올때라 어깨까지 물이 차니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오데요
    저는 제 아이랑 모래놀이 하고 있었는데 도와줄 상황도 안되고 식겁 했어요.
    오후때라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당최 애들만 두고 둘이서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3. 돌돌엄마
    '15.9.15 7:06 PM (115.139.xxx.126)

    저는 대학 때 등교하는데 아파트 옆동 앞 놀이터에서 어떤애(5살쯤?)가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들여다보니 입에서 피가 철철;;;;;;;;;:
    옆에 애한테 얘 입이 왜 이러냐고 혹시 봤냐고 물으니
    뭐 타다가 엎어져서 그렇다며
    하여간 딱봐도 이건 구급차 불러야할 사건인데
    보호자가 없나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니
    저 뒤에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저분이 우리 할아버지라고 ㅡㅡ....
    그 할아버지는 먼발치서 뒷짐지고 계셨고요.....
    걔 입에서 피나는 거 보고 저 혼자 놀라 자빠질 뻔 하다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가던 길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퐝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57 딱딱한 거 → 붉은 색, 이런 습진 1 계세요? 2015/10/04 1,015
487256 지금 강남 재건축 가격 좀 내려가지 않나요... 3 부동산 2015/10/04 1,699
487255 저처럼 감동 잘 받고 눈물 많으신분 계신가요? 49 주륵주륵 2015/10/04 1,389
487254 적립식적금요~ 1 문의 2015/10/04 781
487253 수월산방 2 쿠이 2015/10/04 999
487252 돼지등뼈김치찜과 어울리는 반찬 10 뼈다귀김치찜.. 2015/10/04 2,952
487251 맥스클리닉 좋은가요? 1 하마콧구멍 2015/10/04 1,746
487250 결혼 12년만에 저 처음으로 소리 지르면서 싸웠어요. 11 혼자 2015/10/04 6,374
487249 도대체 skt 멤버쉽 포인트로 뭘 할수 있나요? 6 ,,,, 2015/10/04 7,892
487248 생대추도 중국산있나요 대추 2015/10/04 553
487247 패키지 여행 조금 해 봤는데.. 2 여행 2015/10/04 2,036
487246 요즘 초딩은 맥도날드와서 공부하네요 2 재밌네 2015/10/04 1,480
487245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섭섭한 마음은 어떻게 달래나요? 3 유리멘탈 2015/10/04 1,271
487244 LA에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기념행사 열려 light7.. 2015/10/04 393
487243 연대국문하고 고대영문 중에서요... 49 단순질문 2015/10/04 4,475
487242 오래된 책에서 나는 냄새 제거 방법이 있나요 4 . 2015/10/04 3,730
487241 누구 의견이 좋은지?(마누라랑 같이 볼께요) 44 일욜 2015/10/04 5,753
487240 간장 결정체 사용 용도 궁금합니다. 2 초보농부 2015/10/04 2,360
487239 엘리베이터TV뉴스...공해도 이런 공해가 없네요.. 1 크리스탈 2015/10/04 707
487238 층간소음... 휴... 2 ... 2015/10/04 900
487237 파프리카 냉장고에 몇일까지 보관될까요? 오래된파프 2015/10/04 1,235
487236 슈퍼스타,k 천단비 너무 좋네요 4 ㅡㅡㅡㅡ 2015/10/04 1,396
487235 감각 좀 있는 언니들!!! 40대 남자 가을 겉옷은 어디서들 사.. 49 내옷도 귀찮.. 2015/10/04 3,448
487234 백주부 따라해본 명절전찌개 진짜 맛있네요 8 .. 2015/10/04 4,121
487233 은지원은 진짜 5촌고모?덕본거 없을까요. 7 궁금 2015/10/04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