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이라면 난리가 났을걸요

언니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5-09-15 14:25:48

대학생 딸애가 있습니다.

남친이 군대에 갔어요. 서로 편지 주고받고.. 참 열녀 열녀  그이상이 없어요.

편지에 감동받고, 전화오면 서로 애가 타고..  솔직 저는  휴~ 싶어요.

참 철없이 보이기도 하고,

그치만, 말린다고 되는거도 아닐테고  늘 조심하라고 다독이면서 바라만 보고 있어요


이런 제 속마음을 언니에게 털어 놓곤 하는데요.

의외의 반응이더군요.


쓸데없는 욕심만 많다고 하더라구요.

걔(남친) 정도면  **(딸)에게  감지덕지 아니냐?

이러는 겁니다.


자기 딸이 이랬다면 아마, 난리난리가 났을거예요.  아이들이 조금만 벗어난 짓을하면

기절하는 언니 입니다.


제 딸애가 고등학교다닐때 말썽도 일으키고, 좀 시끄럽게 큰 아이긴 해요.

정신차려 공부해서  대학은 자기가 원하는데로 갔구요.

그래서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말했던거 후회스럽네요



IP : 115.13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9.15 2:40 PM (112.216.xxx.50)

    에휴.. 자식 얘기도 못하는군요. 언니분은 친언니에요? 짜증나요.
    나중에 본인 자식들 얘기로 푸념할 때 비슷하게 한 번 쏴 주세요~

  • 2. 자식 얘기
    '15.9.15 3:06 PM (180.230.xxx.90)

    굳이 다 터놓고 하지 마세요. 나중에 다른 사람과 결혼 하면 또 무슨 말을 들을 지 몰라요. 자식 속 썩이는 얘기는 남편과 둘이서만.

  • 3. ..
    '15.9.15 5:22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친언니인데...그러나요?
    뭔가 다른일로 기분 나쁜 상태였을까요..?
    친자매인데 이런 예기도 털어 놓지 못하고...ㅠㅠ
    잘 풀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70 기막혀..검찰 "김무성 딸 DNA 검사 받아도 '혼합 .. 9 아마 2015/09/24 4,120
485369 9시 반부터 4시 근무하고 월 150이면 어떤건가요? 17 고민 2015/09/24 4,841
485368 장남과 맏딸의 조합. 1 히궁 2015/09/24 1,542
485367 식사량 줄이니 당떨어지는데 어째요 24 ㅠㅠ 2015/09/24 4,052
485366 영애씨 시즌10 어디서 볼 수 있어요? 2 .. 2015/09/24 1,176
485365 조민기씨 부인 김선진씨 포스 있네요~ 6 택시 2015/09/24 5,039
485364 새우(중하)갖고 할 수 있는 반찬 뭐 있어요? 10 새우 2015/09/24 1,618
485363 저도 심심해서 혹시 플라잉요가 궁금하시면 질문 받아요^^ 16 삼삼삼 2015/09/24 4,615
485362 나 목동에서 몇 분 동안 헤매봤다... 49 ... 2015/09/24 4,196
485361 아들 놈들 원래 다 이렇게 크는건가요? 48 가을여행 2015/09/24 18,048
485360 기타 독학위한 사이트나 교재 부탁드려요~~ 3 ... 2015/09/24 951
485359 최루액 난사 몰상식 경찰 기자연행 시도까지 후쿠시마의 .. 2015/09/24 502
485358 10만원대 태아보험 오바인가요? 11 zz 2015/09/24 3,884
485357 베테랑 영화본다는데 어찌함 저렴해지나요? 6 시험끝나고 2015/09/24 1,519
485356 운전강사 추천 좀..윤운하샘 연락처 아시나요? 7 초보운전 2015/09/24 2,219
485355 갑자기 아랫배 통증이.. 통증 2015/09/24 896
485354 (카톨릭 신자분들만...죄송) 한국천주교성지순례 27 dd 2015/09/24 4,367
485353 인테리어, 수납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2 새집 2015/09/24 1,740
485352 유리창은 뭘로 닦아야 깨끗한가요? 8 유리창 닦이.. 2015/09/24 2,234
485351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하는 중딩, 키 크려고 그러는걸까요 9 여학생도 2015/09/24 1,558
485350 비싼 믹서기 샀는데..잘 안갈려요 5 /// 2015/09/24 3,743
485349 내 불안감의 원인은 엄마 아빠 5 123 2015/09/24 3,165
485348 길고양이에게 참치캔 줘도 괜찮을까요? 12 목요일 2015/09/24 2,125
485347 그녀는 예뻤다 트랜디하고 잼나요 18 ㅇㅇ 2015/09/24 3,661
485346 제사지낼 때 모두 합해서 절을 몇번 하나요? 2 두보 2015/09/24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