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이라면 난리가 났을걸요

언니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5-09-15 14:25:48

대학생 딸애가 있습니다.

남친이 군대에 갔어요. 서로 편지 주고받고.. 참 열녀 열녀  그이상이 없어요.

편지에 감동받고, 전화오면 서로 애가 타고..  솔직 저는  휴~ 싶어요.

참 철없이 보이기도 하고,

그치만, 말린다고 되는거도 아닐테고  늘 조심하라고 다독이면서 바라만 보고 있어요


이런 제 속마음을 언니에게 털어 놓곤 하는데요.

의외의 반응이더군요.


쓸데없는 욕심만 많다고 하더라구요.

걔(남친) 정도면  **(딸)에게  감지덕지 아니냐?

이러는 겁니다.


자기 딸이 이랬다면 아마, 난리난리가 났을거예요.  아이들이 조금만 벗어난 짓을하면

기절하는 언니 입니다.


제 딸애가 고등학교다닐때 말썽도 일으키고, 좀 시끄럽게 큰 아이긴 해요.

정신차려 공부해서  대학은 자기가 원하는데로 갔구요.

그래서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말했던거 후회스럽네요



IP : 115.13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9.15 2:40 PM (112.216.xxx.50)

    에휴.. 자식 얘기도 못하는군요. 언니분은 친언니에요? 짜증나요.
    나중에 본인 자식들 얘기로 푸념할 때 비슷하게 한 번 쏴 주세요~

  • 2. 자식 얘기
    '15.9.15 3:06 PM (180.230.xxx.90)

    굳이 다 터놓고 하지 마세요. 나중에 다른 사람과 결혼 하면 또 무슨 말을 들을 지 몰라요. 자식 속 썩이는 얘기는 남편과 둘이서만.

  • 3. ..
    '15.9.15 5:22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친언니인데...그러나요?
    뭔가 다른일로 기분 나쁜 상태였을까요..?
    친자매인데 이런 예기도 털어 놓지 못하고...ㅠㅠ
    잘 풀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77 갈비찜 양념재서 파는곳 아시는 분~ 1 궁금 2015/09/15 933
481976 방치부모 경험담 7 어찌저러냐 2015/09/15 3,014
481975 10개월된 푸들 새 가족이 필요해요 3 appleg.. 2015/09/15 1,734
481974 뷰티인사이드 2 ^^ 2015/09/15 1,799
481973 구로고대병원 신장내과 어떤가요? 플레이모빌 2015/09/15 1,883
481972 여섯살 아들의 식습관이 걱정이에요.. 2 ... 2015/09/15 1,402
481971 문화재위, 궁 스테이 '보류' 결정…˝신중히 접근해야˝(종합) 49 세우실 2015/09/15 925
481970 비비랑 파운데이션 색 느낌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뭔가요? 3 ... 2015/09/15 1,685
481969 교정하고 오래 되신 분들 좀 봐주세요. 3 .. 2015/09/15 1,786
481968 돼지감자 달인 물. 애 먹여도 될까요? 2 ... 2015/09/15 1,688
481967 남자들은 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나요? 16 ㅇㅇ 2015/09/15 2,991
481966 노동부장관은 1억2천만원 받으면서......jpg 3 참맛 2015/09/15 1,178
481965 여기 저기서 수시 얘기에 2 심난하네요 2015/09/15 1,234
481964 (펌)손연재 세계선수권 대회 스페인 해설 내용 12 ... 2015/09/15 6,370
481963 초등학교 교사 사립이 월급 더 많나요? 2 dsds 2015/09/15 5,431
481962 백종원이는 요리를 잘해서 TV 나오겠지만 왜 셰프라 안부르는지?.. 49 .... 2015/09/15 5,649
481961 일기는 일기장에 3 일기장 2015/09/15 801
481960 이기사 보셨나요 ' 재호 군이 겪은 지옥의 34시간' 8 음음 2015/09/15 2,966
481959 직장동료가 제게 9 40대녀 2015/09/15 2,478
481958 산케이, 한국 대법원 40년 전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무죄 확정.. 참맛 2015/09/15 576
481957 해외 의학 학회에 임상심리사가 따라가는게 흔한 일인가요? 6 2015/09/15 1,628
481956 고3 수능일 7 수시대박!!.. 2015/09/15 2,041
481955 한장의 사진으로 알 수 있는 '아빠란?' 3 샬랄라 2015/09/15 2,024
481954 정부가 나서서 내려주는 것도 있네요. 와우 2015/09/15 890
481953 질투인가 콩콩 2015/09/15 760